오늘
늦잠자는바람에 아침을 굶었어
그래서 점심을 맛있는걸 먹고싶은데
ㅎㅎ
학교에선 먹고싶지가않아서..
선생님한테 나 배아파서 못하겠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오늘 날씨 좋지않았어?
괜히 기분탓에 그랬었나봐 ㅋㅋ
걔한테
오늘빼고 나가자 나지금교무실감!!!
보내곤 갑자기 뭐냐는 애한테 그냥 강압적으로 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그렇게 쉽게 빼주는 선생님이 아닌데
나 유학결정나고부터 계속 자습한단말이야 ㅋㅋㅋ
그런데 교실에 진짜 열명?도 안되고..다들 실기준비하러 연습실가있고 그래 요즘
그래서 매일 자거나 영어공부하거나 몰래나와서 걔찾아가서 화장실에서 놀거나 ㅋㅋㅋㅋ
그냥 배 쓰담으면서 울려고 하니까 빼주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교무실에서 나와서 교실갈때까지
혹시몰라서 허리구부정하게 걷다가 ㅋㅋㅋㅋ
걔한테 문자로 나 뺐으니까 빨리 교무실가서 빼라고 ㅌㅋㅋㅋㅋㅋㅋ
그니까 전화해선 진짜뺐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내가 무용과 연습실까지 건너가서 교무실까지 밀어서 끌고옴..
문너머로 보진못했지만 안봐도 뻔하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선생님이 불쌍해서 빼준것같아 아마도
얼마나 나가고싶었으면 저런 표정으로 연기를 할까 뭐이런 생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걔도 거의 교실에만 있다가
어쩌다 한번씩 예전부터 무용같이한 후배애들 기본같은거 도와주려고 연습실 놀러가는거였어 ㅋㅋㅋ
절때 내가 걔를 괴롭히고 방해하는게 아니야.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걔가 내글을보면
나를 얼마나 뻔뻔하다고 생각할까..
미안해 현~ㅎㅎ
여튼 ㅋㅋㅋ
그래서 밥먹고
게임장가서 게임도하고 ㅋㅋ
총게임하는데 중간에 게임기가 꺼졌어..
고장난 기계 막 걷어차고 욕하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는데
걔가 그만하라고 집이나 가자고
ㅋㅋㅋㅋㅋㅋ
둘이 한참 그러고있는데
갑자기
주인아저씨가 오백원짜리 두개 주시곤 딴게임하라고..
우리 둘다 굳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오백원 두개 들고 미니 노래방안에 들어가서 둘이 심각하게 어떡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가 게임기 나때문에 망가졌다고 생각해서 나 때리면 어떡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웃지만 아까 심각했어. 게임기값물어내라고 할까봐 두렵고..
근데
걔가 같이 있어줄테니까 사과하고 가자고 그래서 용기내서 나옴..
결국 나와서 사과드리고 돈돌려드림..
근데 나 진짜
홧김에 그랬어. 처음가보는 단계까지 가서..
나승부욕 불탄다고 그랬잖아
엄청 많이 찼는데.. 또 죄송하다 ..
웃으시면서 괜찮다고 자주망가진다고 그러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오는데 내가 조용하니까
고개 쭉내려서 나 보더니
반성중?
이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응 다신 저게임안할래
그랬더니 자기가 더 재밌게 놀아주겠다고
그래서 내가 총사오라고 쏴도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분다고 욕먹고 ㅋㅋ
그리고 우리집갔는데 다행히도 엄마가없었어ㅋㅋㅋ
그래서 티비보고
빵먹고..자고 일어나니ㅋㅋㅋㅋㅋ
뭐 한거없는데 저녁이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다리찢기(진짜김현죽여버리고싶었어)도하고 팔굽혀펴기 누가더많이하나도하고
몇번 안하고 힘이 방전되서 바닥에 누워있다가 잠듬ㅋㅋㅋㅋㅋ 낮잠자는데 엄마와서일어나고ㅋㅋㅋ 라면끓여먹고..
쓰고보니
백수의하루같음.
자다가 일어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엄마 오는 소리에 먼저깼거든? 근데 걔 팔베고 자고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을 엄청흘려서 축축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나면 놀릴거 뻔하니까 진짜 기어가서 휴지뽑아와서
막 조심스럽게 톡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도 모르고 걔도 모르고
이세상에서 나만아는비밀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걘 한참뒤에 일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ㅋㅋ 라면먹고 운동가자고 나와서
운동안하고 ㅋㅋㅋ
편의점의자에 앉아서 떠들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들어오는데
그냥 걸어놓은 후드짚업 입고 나왔는데
안주머니에 이어폰꽂힌 옛날엠피쓰리가있더라 ㅋㅋㅋㅋ
그래서 진짜 오랜만이라고 막 신기해하면서 틀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 막 탑백?같이 무작위로 다운받은거있고 ㅋㅋㅋㅋ
가인 피어나랑 인피니트 h분들 때 노래들 ㅋㅋ
그런데 이어폰이 한쪽밖에 안들려서 그냥 나혼자 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가 그럼 한곡씩 번갈아 듣재서 싫다고 내꺼니까 내맘대로 할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이렇게 못되냐고 그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튼 뭐라고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또웃겨
듣고싶은사람 태도가아닌데?
하니까
듣고싶어요 ~ ㅎㅎㅎㅎㅎㅎㅎㅎ
미친것처럼 막 상냥하게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별로 노래 듣고싶었다기보단 나랑 놀고싶어하는거같아서 ㅋㅋ
내가 아 진짜 짜증난다 너 하면서 째려보니까
걔가 왜요?ㅎㅎ 이래서
주인님이란 칭호부터 붙이고 말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안웃긴감..
아까진짜웃겨서 내가 말하고도 우리둘다 막 웃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 두곡, 걔한곡 으로 협의보고 무튼 듣는데
너무추워서 내양겨드랑이에 손꼭 넣고 혼자팔짱끼고 고개숙이고걷다가
막 노래 소리없이 ㅋㅋㅋ 가사만 입모양으로 따라부르면서 고개들어서 정면보는데 옆에서 날 보는게 막 느껴지는거야 ㅋㅋ
그래서 눈만 올려서 옆에 봤는데
나 빤히 보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 마주치긴했고 피하긴 민망하고
그래서 그냥 왜 ㅋㅋ 이러면서 주먹으로 미니까
주춤거렸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와선 내 정수리에 손올리고
키가 더 자랐나? 이러면서 자기 윗가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윗가슴이라고하니까
뭔가 어감이
변태같다
할튼 ㅋㅋ 자기 윗가슴이랑 수평으로 대보면서
키재보고 ㅋㅋㅋ
더자라긴무슨 언덕이라 그래 시발넘아.
손펴서 계속 왔다갔다 키재더니
갑자기 확 목뒤? 뒤통수를 확 ㅋㅋ확 끌어서
확 뽀뽀함
아 ㅎㅎ..
설레서 챙피해
민망해 글쓰면서...........
...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산책로인데 날이추워서그런지 사람이없어서 다행이였어 ㅋㅋ
그리고 걘 집으로가고
난 집으로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 집가야해서 ㅋㅋㅋ 교복입고
난 추리링입고 운동나가면
백수삼촌과 고딩조카처럼 보일까봐
나도 일부러 교복입고 나갔다가
엄마가 운동나간다던애가 무슨 교복입고 나갔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엄마한테 한소리 들을까봐
엄마 화장실간사이 급하게 나왔었어 ㅋㅋㅋㅋ
그래서 무튼 그랬다 오늘하루는
아 새해첫날얘기는 ..
나중에?..ㅋㅋㅋㅋㅋㅋ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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