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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찬열] 맨날 나랑 오지게 싸우는 박찬열이 내가 좋대; (부제; 첫키스는 어땠냐면) | 인스티즈




안녕!

나 진짜 오랜만에 온다ㅜㅜㅜㅜ그치ㅠㅠㅠㅠㅠ미안미안ㅜㅜㅜㅜㅜㅜㅜ

그 때 우리 사귀고 난 다음에 닭장썰푼다고 그랬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오늘은! 우리 처음으로 키쮸키쮸(오모////ㅅ////)한 날 이야기를 풀어줄게!



사귀고 난 다음에 찬열이가 나 진짜 애기처럼 다뤄준다고 했잖ㅇ아?

장난아님...휴...


얘가 키가 진짜 커..거의 186? 그나마 이것도 살짝 오다리라 이정도임..

비루한 난 158인데.......

그래서 우리가 키차이가 거의 30cm?가 나거든



사귀고 난 다음에도 얘가 맨날 나 놀렸는데

막 내가 그 때 화낸다고 팔 휘저으면서 아등바등거리면 왜이렇게 귀엽냐면서 볼 쭉 잡아당기고 조물조물하고

학교인데도 막 갑자기 기습포옹하고 그랬음....ㅎ...


난 ㅈ,좋았지만...

딴애들은 우리 그런 모습에 적응하느라 힘들었대....ㅋ...



근데 우리 진도는 200일? 까지도 딱 안는거까지였음...

그것도 첫날에 딱 그까지 빼놓았으면서....

그뒤로 전혀 진전이 없었어........



근데 난 여자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먼저 음마낀애처럼 폭풍키스할수도없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다고 먼저 뽀뽀를 하기에는 또 부끄럽고ㅠㅠㅠㅠㅠㅠㅠ

심지어는 일부러 키스신 있는 영화 골라서 같이 보러가도

키스신 나오면 "어린애는 이런거 보면 안돼" 하면서 팝콘으로 내 눈 가림...;

난고3이라고;;;;;

고2때이미야동도봤단마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규ㅠㅠㅠㅠㅠ



그렇게 난 하루하루 키쮸에 목마른 음란마귀가 되어갔음...

박찬열 입술만 뚫어지게 쳐다보고

맨날 '그냥 내가 확 박치기해버려?' 따위의 생각밖에 안함...

나도 내가 한심했찌....ㅠ.........



그러다가 여름방학이 되었고 우리는 같이 공부를 하기로 했어

근데 독서실에 갔는데 사람이 다 찼다는 거야ㅠㅠㅠㅠㅠㅠ

근처에 다른 독서실도 없고 도서관도 없어서 헤매다가 박찬열이 고민하더니 이렇게 말하는거야



"우리집 갈래?"

"너희 부모님 계시지않아?"



난 아직 상견례할 마음의 준비가...



"어제 엄마아빠랑 누나까지 같이 휴가가서 아무도 없어"

"ㄱ..그래?"

"어쩔 수 없지, 뭐"



그래서 결국 난 처음으로 박찬열 집에 가게 되었단다..ㅎ



처음 박찬열 집에 딱 들어갔는데 되게 넓고 깔끔한 집이었어

막 그림도 걸려있고 인테리어도 멋있는게 부잣집같았음...

생긴것도 부잣집같이 생겨가지곤...진짜 현부였나..쿸...


대충 가방을 거실에다가 던져놓고 제일 궁금한 찬열이 방에 들어갔지////ㅅ/////



딱 들어갔더니 평소에 박찬열한테 나는 냄새가 솔솔 났어

전체적으로 깔끔한데 진짜 박찬열 분위기가 나는 방 같아서 신기했음

침대에 걸터 앉아서 요리조리 구경하고 있는데 박찬열도 옆에 와서 앉음


근데 갑자기 박찬열이 옆에 앉으니깐

또 내 음란마귀 발동하려고함......ㅋ....


아니 다 큰 19살 남녀가 침대에 앉아있는데

그런 생각을 하는게 정상아니야?!?!!! 내가 특별히 음마가 심하게 낀 년이라 그런게 아니라거!!!1


어쨌든 얼굴이 확 달아오르는 느낌이었음...

근데 옆에 앉은 이 멍청한 새끼는 그런 생각 따윈 없는지, 아님 날 진짜 그냥 상꼬맹이로 아는건지

헤헤 웃으면서 쳐다보고나 있고;;;;;에휴....





나혼자 부끄부끄 하는게 민망해서 일어나서


"우리 찬열이는 이상한 잡지같은거 안보려나~?"


하면서 책장을 뒤지려고 했음

근데 내가 책장위에 있는 액자랑 주먹만한 지구본모양 구슬을 건드려서 둘 다 떨어지려고 하는거야

근데 너무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라서 난 팔을 머리위로 들 생각도 못하고

눈만 꼭 감고 있었음


근데 아무 소리도 안들리고 아프지도 않은거야




눈을 살짝 떠보니

역시 우리멋진찬열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청난 반사신경으로 나한테 와서 둘다 손으로 잡아낸거였어ㅠㅠㅠㅠㅠㅠㅠ

..ㅋ...너무 뻔했나...ㅋㅋㅋ....

그냥...내눈엔 멋있었음..ㅎ....



근데 뭔가 정신차려보니깐 자세가..크흠...

내가 책장에 등을 기대고 서있고

박찬열이 양쪽에서 떨어지는 액자랑 지구본 잡느라 양팔 벌리고 서있어서

내가 그 사이에 쏙 들어가 있었음..


ㅇ...이건..!!!


영화에서만 보던 그

개양아치 남학생이 비상계단에서 여리여리한 여주 퍽하고 밀쳐서

자기 팔 안에 넣은 다음에 폭풍키쮸하는 그 자세와

매우매우매우매우 비슷한 자세자냐!!!!!!!!!!!!!!!!!!!!!!!!!11



드디어...!!!!드디어!!!!!!!!!11



난 속으로 환호성을 질렀고

내 눈앞에 있는 박찬열도 뭔가 얼굴이 빨개져서

계속 헛기침만 큼큼 하고 있는거야


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얼굴이 가까워지지않는거야.........

이게진짜......이상황에서 키쮸하지 않는건...이건 고밍아웃이라고밖에는.....


참다못해서



ㅋ...


..


이 시대의 신여성인 나는

.....




그냥 박찬열 목 잡고 

박찬열 발등위에 올라가서


입술박치기해버림ㅋ.......


나 첫뽀뽀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눈도 안감고 그냥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얘도 너무 놀라서 눈 안감고있는게 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키쮸는 진짜 할 자신이 없어서 우물쭈물하고 있는데

박찬열 눈꼬리가 살짝 휘어지더니

양쪽에 잡고있던 물건들을 다시 책장위에 올려놓고

한 손으로 내 눈 감겨주고 한 손으로는 내 허리 감싸고


폭★풍★키★쮸




했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와...나 첫키스였는데

진짜 종치더라................

안는거랑은 비교도 안됨...........


근데 내가 비교상대가 없어서 잘은 모르겠는데

키스를 존나게 잘함..;;;;;;;;;;


나중에 나랑 한게 몇번째 키스였는지 물어봐야겠어ㅡㅡ

이런건 그냥 넘어갈수ㅇ벗음.




그렇게 그 날은 공부같은거 다 때려치고

박찬열이 침대에 반쯤 눕고 내가 박찬열 무릎 위에 앉아서

계속 입술 물고빨고 한게 다였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지만 우린 순수한 미자라 ㄳ을 만지거나 옷을 벗거나 하진 않았어!!!!!!!1


하루종일 한게 뽀뽀 밖에 없는데도 시간이 그렇게 잘 가더라...



나중에 박찬열 어깨에 기대서 얘기해보니깐

내가 너무 애기같아서 키스하면 자기가 나쁜놈된것 같은 기분이었다나뭐래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신연령은 나보다 더 어린 주제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너랑 스킨쉽하고 싶어서 사귀는게 아니라 진짜 니가 좋아서 사귀는 거니깐, 

앞으로도 절대로 내가 먼저 진도 안 뺄거야.

너가 준비되면 그땐 내가 다 할게."



라고 말하는데 진짜 가슴찡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놀리는 것만 할 줄 알았는데 개념도 꽉 박혔어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어떻게 이런 복덩이가 굴러왔는지 몰랗ㅎㅎㅎ...


근데 '나중에 내가 다 할게'는 음...

내 남자의 박력을 기대해야겠다.....♥






작가의 말

미자의 뜨거움이란 이런거겠졓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내년이면ㄴ미자탈출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비타민 님 부들부들 님 파인애플 님 감사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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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아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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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 좋라여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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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비타민이에여,,,,,의심미,,,,,,,,,,,,,,차녀리 고,,아니,,,보살이여ㅑㅅ구ㅏ,,,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의말이안눌려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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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꽃님
으앙!!!작가의 말 수정했어여! 별내용은없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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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ㅋㅋㅋㅋ안눌려서 당황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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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저도내년이면 미자탈출해여,,,,,,,,벌써20대가,,,,,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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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찬녈아ㅠㅠㅠㅠㅠㅠ너무좋다ㅡ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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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ㅜㅜㅜㅜㅜㅜ너무좋다 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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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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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오어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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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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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허류ㅠㅠㅠ지켜주는거야?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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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진짜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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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아ㅜㅜㅜㅜㅜㅜㅜ이거 다음편 없나요?ㅜㅜㅜㅜㅜ둘이 너무 보기좋다ㅜㅜㅜ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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