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가 주제인지라 럽실소 형식으로 쓸 거예요! 럽실소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해해주셨으면 해요ㅜㅜ>
언니들 안녕~어제 불금을 보내서 피곤하..긴 무슨 오늘 학교 간다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남ㅜ
어쨌든 비몽사몽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마치면 1시니까 시내 나가서 옷이나 살까하는 생각에 차려입음
화장은 패스~는 ㅁ슨 번호를 따일지도 모르니까(..혹시나해서 정말 혹시나해서 그럴리가 없지만!)
비비랑 마스카라 정도만 함..학교가는데 아라를 그릴 순 없었다 그렇다 그랬다
시간은 흘러흘러 (사실 잠..나는 희망의 독서부이므로 도서관 쇼파에서 잠..ㅋ 사실 댄스부였는데 댄스부 없어짐..
결국 댄스부 언니들이랑 댄스부 폐지가 슬퍼서 그냥 우리끼리 댄스팀을 결성했는데 아직 연습실을 못 잡은게 함정..)
학교가 끝나고 친구랑 편의점에서 꽁냥꽁냥하다가 나 혼자 밥을 먹고~아니라 나 혼자 버스를 탔음
두명 탈 수 있는 곳을 뭐라하지? 어쨌든 거기 놔두고 혼자 앉을 수 있는데 앉음..사람은 점점 많아져가고 통로까지 꽉 참
그리고 내 뒤 쪽이 바로 하차문이였는데 의자랑 하차문 사이에 공간 있는 거 알지? 보통 쓰레기통 있는 거? 근데 이 버스는 쓰레기통이 뒤에 있고
거기가 비어있었음..그리고 거기에 왠 남자 두 명이 들어감..얼굴은 제대로 못 봤으나 허세가 쩔었음
욕부터 시작해서 여자를 만나니 뭐니 하면서 막 떠들고 그럼. 그리고 시내까지 몇 분 걸리냐고 자기들끼리 얘기함..
같이 내릴 수도 있겠다는 직감이 와~ 곧 내릴 때도 되고 할아버지 분이 앞에 서시길래 할아버지 여기 앉으세요~ 하고 일어서서 그 남자들 옆에 섰음..
와..대박..둘 다 훈남이였다..나보다 키도 엄청 크고.. 날 내려다보는데 눈 마주치니까 시선 피함..
내가 그리 못 생겼나요 훈남오빠..그리고 내릴 때 쯤 되니까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일어나기 시작함
한국 아줌마는 최고^^ 날 날려버릴 기세로 치고 지나가시면서 죄송해요 아가씨 이러시길래 괜찮아요^^ 했음
왜냐 훈남 오빠가 내가 넘어지려 그러니까 잡아줌..감사합니다 하고 고개 살짝 꾸벅하니까 그냥 웃음..^^
^^오빠 아 진짜 대박 잘생겼어
번호를 따고 싶지만 용기가 없네.....휴ㅠ이렇게 훈남을 또 보냅니다...속으로 생각하면서 폰꺼내서 친구한테
야야야야야야야하고 카톡폭탄보내니까
ㅇ?이라고 답장...시크한새기...완전 잘생긴 훈남 오?빠이슫ㅂ..
손가락에 살이 쪘나 오타 대박임..사랑스런 내 친구는 알아듣고 헐헐 진짜? 누ㅜㄱ구눅데?라고 오타로 맞대응함
혼자 피식피식 웃고있는데 훈남오빠가 내 가방을 딱 잡음..놀래서 눈크게 뜨고 쳐다보니까 웃더니 미안해요 이래서 아..괜찮아요^^하고 다시 폰에 집중함
그러다가 나는 또 버스 바닥 청소를 할 뻔 했네 룰루~ 벗뜨 이번엔 그 오빠 친구가 잡아줌..
(이 쯤에서 오빠라고 하는 이유가 궁금하지? 제목보소~번호를 따였다니까는..ㅎ....나이도 알겠지? 이름도 학교도..북그)
어쨌든 그렇게 내가 내리고 그 오빠들도 내림..그리고 훈남오빠가 내 어깨를 톡톡 치길래 뒤돌아보니까 휴대폰을 건네는 거임
올 것이 왔다~할렐루야 드디어 솔탈을 하는구나~는 무슨 휴대폰 말고 볼펜을 건넴
..아까 독서부에서 출석체크하다가 쌤 볼펜 그대로 가져온 듯..쌤 감사합니다 이렇게 귀여운 병아리 볼펜을 쓰셔서
감사합니다~하고 돌아서려는데 휴대폰에서 카톡왓숑~하길래 확인하니까 디팡에서 알바하는 오빠가 놀러오라고 하는 거였음
공짜로 한 번 태워준다고!1!!그래서 골목으로 들어가서 지하로 내려가서 디팡타러 갔는데 그 훈남들이 내 뒤에 서있는 거임..
난 짧은 바지를 입었기에 담요 가져와서 묶음 그 때 오빠가 나와서 왔네? 하고 혼자 왔어? 하면서 웃길래 고개 끄덕이니까 기다려 하고는 나 입장시켜줌
딱 훈남 오빠까지 끊음..오빠 사랑해...♡아쉽지만 훈남오빠 친구는 딱 짤림..
그리고 훈남오빠는 내 옆자리에 앉았다..
그럼 또 쓰러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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