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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 (속도연재란 무엇인지 보여주는 에리히 작가....잉여작가....)

 

[EXO/크리스x찬열/크찬] 죽음으로 가는 여행 下 (완결)+ 메일링 | 인스티즈[EXO/크리스x찬열/크찬] 죽음으로 가는 여행 下 (완결)+ 메일링 | 인스티즈(이 단편쓰면서 상상한 이미지샷)

 

 

 

요르단 공항에 도착해서 비행기에서 나왔을때 가장 먼저 느낀것은 영상에서 봤던 그 붉은 태양을 가득 담고 있는 뜨거운 공기였다. 숨이 막히는 듯한 기분이었지만 확실히 한국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없이 좋았다. 부모님에 대한 생각도 나의 다친 다리도 물거품이 되어버린 내 희미한 꿈도 모두 한국에 두고 온듯한 기분이었다. 완전히 다른 세계. 다른 생김새와 다른 언어를 쓰는 완벽히 다른 이 곳은 어쩐지 위안같이 느껴졌다.

 

"찬열씨"

"??"

 

잠시 공항을 둘러보던 사이 꽤나 끈질기게도 옆에 붙어있던 크리스가 다시끔 말을 걸어왔다. 사실 크리스라는 사람이 나에게 엄청난 호감이 있다는 것을 알겠지만 그것이 고맙다기 보단 부담스러운 마음이 컸다. 처음본 상대에게 어떻게 이렇게나 한결같이 호감을 보내올수있는거지?. sm 기획사에서 노래도 춤도 뭐하나 특출나지 않았던 나에게 무조건적인 적대감을 보내오는 이들은 많았지만 무조건적인 호감을 보내온 사람은 만난적이없었다. 한번도 본적없는 타입인 크리스는 나에겐 당황스러우면서도 어떻게 할 줄 모르게 만드는 존재였다.

 

"숙소는 잡으셨나요?"

"..........네"

 

안잡았다. 사실 나는 우연히 본 사막영상에 순간적으로 매료되어서 충동적으로 티켓을 사고 필요한 것만 가지고 가방을 챙겼던 것이 었다. 숙소니 뭐니 챙길 여유같은것따위 없었다. 하지만 더이상 이 사람이랑 연관되고 싶지 않았기에 약간은 망설이다가 거짓말을 했다.

 

"아 그런가요?... 픽업은.."

"곧 올꺼에요. 만나서 반가웠어요. 안녕히 계세요"

"아...저... "

 

크리스의 말을 끊고 나는 재빨리 작별인사를 하고 공항을 나서는척하며 다시 돌아와서 공항 귀퉁이에 숨어서 그 사람이 가기를 기다렸다. 한 30분이 지났을까 이 정도면 알아서 그 남자는 호텔로 향했을꺼란 생각에 나는 귀퉁이에서 슬며서 나왔다. 대충 차 잡아서 페트라 근처로 가달라고 한다음에 근처에 있는 아무 숙소를 가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공항을 나와서 차를 잡기위해 도로 쪽으로 갈려는 순간 갑자기 나의 어깨를 잡는 누군가에 의해서 뒤를 돌아보았다.

 

"픽업이 꽤나 늦네요"

"................"

"숙소 없죠?"

"..................네."

"페트라 간다고 했죠? 같이 가요 어쩌피 저도 갈생각이었으니깐"

"아뇨 전 괜찮습.........."

"같이 가요."

"아뇨 처음 보는 사람한테 너무 과분한 호의시네요. 전 그냥 제가 알아서 가겠습니다."

"저 처음보는 사람한테 호의 쉽게 보이지않아요"

"그럼 도대체 저한테 왜이러시는 건가요"

"좋아해요 찬열씨를....you are my ideal type. "

".............게이이신가요?"

"음........몇시간 전부터?"

"안녕히계세요"

 

이상한 사람이었다. 이러다간 죽기전에 왠 게이한테 당할 것같아서 서둘러 차를 잡아서 탈려고 하는 순간 크리스가 순간적으로 내손을 잡아 끌더니 꽤나 비싸보이는 차에 넣더니 자신도 탔다. 나는 조금 열이 받아서 크리스를 노려보자 사람좋아보이는 웃음만 실실 보이고 있을뿐이었다.

 

"지금 뭐하자는 거죠"

"같이 여행하자는거죠"

"아니 진짜 이봐요!!"

"너무 빡빡하게 굴지마요. relax~ 좀 자요. 기사가 운전해서 호텔까지 데려다줄테니깐"

"하......."

 

외국인이 별말도 다 아네...장시간의 비행으로 꽤나 지쳐있고 사실 지금 상황에서 뭐가 어떻게 더 나빠지겠냐는 심정으로 이왕 이렇게 된거 같이 갈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옆을 살짝 보자 크리스는 손에 왠 병아리모양 쿠션을 나에게 건네주었다. 진짜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비행기에서 몇시간이나 계속 대화를 해와서인지 나쁜사람같진 않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정말 피곤하긴 했는지 알수없는 차에 넣어져서 어디론가 가는 와중에 쿨쿨 잠을 잤다.

 

꿈에서 나는 즐겁게 가족들과 여행을 가고있었다. 이 날은 아마 내가 데뷔일이 결정이난 행복했던 날. 썰렁한 농담을 하는 아빠에게 장난스럽게 장난도 치면서 연습생생활로 인해서 가족들과 못 만나다가 다시 만난 기쁨을 누리고있었다. 즐겁게 웃던 와중에 갑작스러운 침묵이 찾아왔다. 숨소리도 들리지않고 덜컹거리는 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다. 당황한 나는 앞에 엄마를 부른다. 고개를 돌리는 엄마의 눈알은 터져서 진물이 나오고 목은 꺽어져있다. 당황한 내가 아빠를 부르자 아빠는 두개골이 깨져서 뇌가 나와있는 상태로 뒤를 돌아본다. 공포에 질려서 소리를 지르기도 전에 나의 다리에서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 살을 관통하고 신경을 잘라내고 뼈를 관통하는 날카로운 통증. 이건 분명 내가 이미 겪었던 일이다.잠에서 깨야돼.어서. 잠에서...

 

"....??"

 

희미한 소리가 들린다. 고통이 조금씩 사라져가는 기분이다.

 

"찬열씨!!!"

 

역시 꿈. 눈을 뜨자 크리스의 놀란듯한표정이 보였다.

 

"악몽이라도 꾼거에요??"

"아..네 좀...지금 어디쯤인가요?"

"도착했어요 내려요 "

 

어느새 밤이 된 요르단은 아까 전과 달리 추웠다. 약간을 쌀쌀해진 공기에 팔을 문질거리면서 차에서 내리자 왠 동굴같은 곳이 보였다. 날 정말 동굴로 데려온것인가 싶어서 당황스러워 질려는 무렵에 자세히 보니 동굴같이 생긴 호텔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신기하죠? 바위를 이용해서 호텔을 만든거에요. "

"우와.."

 

중간중간 설치된 조명들이 황금빛을 만들어 내면서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어내고잇었다. 크리스라는 사람을 만난게 나쁜것만은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내가 맘에 든다고 들이대는 이상한 사람이긴하지만...호텔에 들어서서 순간 나는 크리스라는 사람이 같은 방을 잡아서 나를 어떻게 할려는건 아닐까하는 걱정이 들었지만 크리스는 방을 두개로 잡았고 걱정하던 나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역시 크리스는 부자인게 확실했던 것인지 호텔방에 들어가자 놀랍게도 넓고 쾌적한 방이었다. 그렇게 자고나서도 또 졸려진것인지 나는 대충 씻고 침대에 누워서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 될 내일을 그리면서 잠을 청했다. 그날밤은 악몽을 꾸지 않았다.

 

 

"찬열씨 일어나요"

나를 흔들거리며 깨우는 손짓에 잠에서 깨자 눈앞에 보이는 것은 크리스였다. 방을 어떻게 열고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우선 이미 외출채비를 다 마친 크리스의 복장이 신경쓰였다.

 

"아침부터 왜.."

"갈준비해요. "

"에?"

"페트라 가고싶다면서요. 지금 나가자구요"

"뭐 이렇게 아침부터..."

"낮에가면 타 죽을지도 몰라요. 어서어서 준비해요"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나가자 꽤나 신나보이는 크리스가 어서 가자는 손짓을 했다. 동굴호텔을 나온 밖은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꽤나 더운 느낌이었다. 페트라까지 도착하기 위해서는 사막 계곡같은 곳 사이를 가로질러서 올라가야했는데 성수기가 아니여서 그런지 드문드문 보이는 사람외에는 황량한 느낌이었다.

 

"찬열씨는 제가 싫나요?"

"에? 아뇨 그냥..."

"그냥?"

"별 생각 없는 것같아요"

"으아....생각보다 더 냉정하네요"

 

별생각 없진 않다. 의지되는 것은 사실이다. 이 낯선곳에서 나를 이렇게 위해주는 사람을 만났다는 것자체로도 이미 의지하고 있었다. 모두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한 순간 나타나다니. 죽음을 최대의 목표라고 설정한 나에게 크리스는 최대의 방해요소였다. 꽤나 까칠하게 나갔던것도 사실은 경계의 표시였을지도 몰랐다. 모든 상황을 완벽하게 마무리지을수 있는 자살을 하고싶지 않게 만드는 사람에 본능적으로 경계를 한것이었다.

이것저것 말을 걸고싶어하는 크리스와 달리 나는 꽤나 침묵을 지켰다.  점점 머리속이 복잡해져 갔기 때문이었다. 이곳으로 여행왔을때 이뤄야할 목표는 오직 두가지였다. 페트라를 보는것과 사막에서 서서히 죽어가는것. 그 중 한가지 목표가 이제 거의 코앞에 온것이다. 여러가지 다양한 색의 층으로 이루어진 사막계곡 틈을 걸어올라가며 쫑알쫑알 대는 크리스를 마치 모르는 사람마냥 쳐다보았다. 그렇게 떠드는 사람과 침묵하는 사람의 이상한 조합으로 몇십분을 계속 걸었다.

 

"찬열씨"

"........네'

"눈 감아봐요"

"싫어요."

"에이 감아봐요 딱 한번만 "

"........"

 

계속해서 눈을 감지않고 멀뚱히 쳐다보는 나의 눈을 강제로 손으로 감싸쥐고 크리스는 나를 꽉 잡은채 천천히 걸어갔다.

 

"자자 하나둘셋하면 손 치울께요"

"지금 치워요"

"하나아"

".......지금.."

"두울..."

"에휴......"

"셋!!!"

내 얼굴을 덮은 손을 치운 후 눈앞에 보이는 것은 내 첫번째 목표였던 페트라였다. 영상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크고 아름다웠다. 잠시 나는 이 광경에 일순 멍해져서 입을 살짝 벌리고 있던 와중에 따뜻한 입술의 체온이 내 볼에서 느껴졌다.

 

"짝!!!"

 

크리스가 내 볼에 입맞춤하자마자 거의 동시에 나는 크리스의 뺨을 쳤고 기분나쁠만도 한데 크리스는 입술을 삐죽이며 자신의 볼을 매만질 뿐이었다.

 

"역시 냉정해.."

"누가 갑자기 입 들이대래요. 이건 성추행이에요"

"성추행?? what does that mean??"

"알면서 모르는척하지 마요"

"this is called love~찬열~"

"참나... "

 

꽤나 능청스럽게 말하는 크리스에게 나는 손을 내밀었고 약간 놀란듯한 크리스는 내손을 꽉 잡더니 자신이 사진을 찍어주겠노라며 아이처럼 실실웃어댔다.

 

 

 

-ㅎㅅㅎ 휴휴 드디어 크찬 단편도 완결 .이젠 아이돌의 조건에 올인할수 있겟어요!! 근데....좀 허무한가요?요것도 살짝...오픈엔딩삘ㅋㅋ 외전을 쓸까말까 고민중인데 여러분들 반응봐서 고려해볼께영 ㅎㅎ

  요게 내용중에 내내나오는 페트라 입니다. 완전 멋있어요 ㅠㅠ 나중에 요르단 꼭 가보세요 진짜 볼것도 많고 신기했어요 ㅎㅎ

 

 

댓글 암호닉 환영입니다 (회원,비회원 모두 사랑한다능...)아참 혹시 저 맞춤법이나 문장 구조가 잘 이해가 안되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ㅠㅠ제가 외국에서 살다가 와서 한국어가 사실 많이딸려요... 흑흑 똥손.... 어휘력도 그지지만...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능,..합본 원하시면 메일주소 남겨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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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허러러러내가첫댓글이엨욬!!!??!?!일광이라불러주세여ㅠㅠㅠ아진짜작가님글재밌어요ㅠㅠㅠsuyoun3947@naver.com합본부탁드려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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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보내드렸어요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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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암호닉토마스로할께요~ 기억해주시면감사해요♥ qltmxm2063@naver.com 메일링도해주신다니 정말감사해요ㅎㅎ 작가님사랑합니다~~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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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보냈어요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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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대박ㅋㅋㅋㅋㅋ외전 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뒷이야기가 궁금한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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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ㅠㅠ 일단 신작 쓰느냐고... 나중에 한번 시간 되면 쓸게요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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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 ㅠㅠㅠㅠㅠㅠㅠㅠ 앞편도 보고왔어요ㅠㅠㅠㅠㅠ 요즘 학교땜시 잘 못들어오다보니 지금 봤네요ㅜㅠㅠㅠ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부탁드려요!ㅋㅋㅋ
가뭄에 단비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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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보냈어요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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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ㅠㅍㅍㅍ퓨ㅠㅠㅠㅠㅠ우워 좋네요ㅠㅠㅠㅠㅠ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부탁드려요♥♥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짱 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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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보냈습니다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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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외전 좋구요!!!!!!!!!!!!!!!하지만 아이돌의 조건을 쓰시면서 막히셨을 때 외전써주세요! 문체가 어색하다기보다는 오히려 조금 신선하다는 느낌인데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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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외전 써주세용 작가님 ㅠ_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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