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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야맹증을 가지고있다 그래서 밤늦게 혼자 돌아다닌다는건 생각도 못할일이었고 어떠한 이유때문에 밤늦게 밖에 있을때는 꼭 옆에 누군가 있어야했다 그렇게 눈이 안좋은 나한테 태어날때부터?라고해야될까 같은병원에서 태어나 가족끼리도 친한 소꿉친구 이지훈이 있다 내가 야맹증인걸 아는 이지훈은 항상 밤늦게 돌아다닐때 옆에 있어줬고 나의 눈이 되어주었다. 

 

 

 

 

 

 

고등학교를 올라와서부터 성적을 올리기위해 야자를 신청했고 밤늦게 끝나는 야자때문에 이지훈도 같이 신청하여 항상 집에 같이 가주었다 나때문에 자기도 야자를 해야한다는거에 불만이 있었을법도 한데 아무말 하지않고 내옆에 있어주는 너가 참 고마웠다 그러다가 어느날은 이지훈이 아파서 학교에 안나오게 되었고 나는 걱정되는 마음에 문자 하나를 보냈다 

 

 

 

-야 많이아파? 

 

 

십분이 지나고 한시간지나고 몇시간이 지나도 답이 없길래 자고 있나 싶었고 시간은 어느새 야자가 끝날시간이 되었다 교실에서 가방을 챙기며 창문밖에 보니 까만크레파스로 칠한거마냥 어두웠다 이지훈도 없고 같은동네에 사는애도 없고 같이가달라부탁할만큼 친한아이도없기때문에 근심가득안고 학교 교문을 나섰다 폰빛으로 길을 비추며 걸어가고있을때쯤 갑자기 전원이 꺼지는 소리가 나더니 빛이 사라져버렸다 순간적으로 온세상이 어두워지고 어떻게해야될까 어디쯤왔을까 생각에 빠져 한참을 그곳에 서있었다 날씨도 많이 쌀쌀해져 몸이 바들바들 떨리는데 누가 어깨를 잡아왔고 오싹해져서 몸이 굳고 입이 헙하고 닫혀버렸다 

 

 

"..여주" 

 

 

 

 

"..지훈이?" 

 

 

 

뛰어라도 왔는데 헥헥거리며 내이름을 부르며 자기를 볼수있게 나를 돌려세웠다 추운날씨지만 땀을 흘리며 너는 나를 쳐다보았고 깊은 한숨을 내뱉더니 나를 자기품으로 안아버렸다 이지훈의 빠르게 뛰고 있는 심장소리가 나에게 들려왔다 

 

 

" 김여주 너 왜 문자답도 안하고 전화도 안받고..!" 

 

 

 

"전원이 꺼져서.." 

 

 

 

"야자가 끝났으면 나한테 전화를 하던가 앞도 안보이는애가!" 

 

 

 

"미안해.." 

 

 

 

 

 

너는 인상을 찌푸리며 화를 내었고 그에 주눅이 들어 나는 집까지 가는 동안 연신 미안하다고 했지만 이지훈은 많이 화가 난듯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안그래도 아픈데 나때문에 추운밤에 뛰어다니게나하고 정말 미안하였다 계속 사과를 할때쯤 짚앞에 도착하였고 그때되서야 이지훈은 내눈을 쳐다봤다 

 

 

 

"지훈아 미안해 아픈데 괜히.." 

 

 

 

"미안하다그만해" 

 

 

 

"어?" 

 

 

 

"낮에 문자 답못한거 미안해 약먹고 일어나보니까 너 야자 끝날때더라 그래서 학교에 갔더니 너는 안보이고 전화해보니까 전원도 꺼져있고 그래서..화내서미안해" 

 

 

 

이지훈이 이렇게 말을 빨리한적이 있었을까 화가풀렸는지 아까 화를 낸거 미안하다면서 얼른집에 들어가라고 부추겼고 어떨결에 나는 집안에 들어와버렸다  

 

 

 

 

 

 

 

 

 

 

 

이지훈ver 

 

 

 

갑자기 추워진 날씨때문인지 나는 감기에 걸렸다 가벼운 감기지만 엄마는 하루 푹 쉬라며 학교에 가지말라하였고 나는 약을 먹고 침대에 누워 잠이들었다 그렇게 몇시간이나 잤는지 찌뿌둥하지만 개운해진 몸을 일으켜 시계를 보니 너가 야자가끝나 집에갈시간이 다가왔고 나는 학교로 향하였다 오래걸리지않아 학교에 도착하였고 너의교실에 가보니 아무도 없었다 설마 얘가 혼자 간건가 전화를 해보았지만 전원이 꺼져있다는 소리만 들려왔고 혹시몰라 김여주의 집에도 전화해보니 아직 안들어왔다는 말밖에 돌아오지않았다 걱정이 되어 집가는길을 뛰어다녔고 멀리 길 한쪽에 우두커니 서있는 너가 보였다 너의어깨에 손을 올리니 너는 겁에질린듯 흠칫하였고 그모습에 순간 얘가 어두운곳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여기에 언제부터 서있었던걸까 생각이들면서 너를 부르며 너를 안아버렸다 왜안았는지 나도 모르겠다 그냥 안아주고싶었다  

 

 

"..지훈이?" 

 

 

떨리는 목소리로 나를 불렀고 그목소리에 나는 내가 이애를 어두운곳에 혼자놔두게 만든거같아 나에게 화가났고 그화를 너에게 내버렸다 어떨결에 나에게 큰소리를 들어버린 너는 기가 죽어버린듯 연신 미안하다 해왔고 그모습에 내가 무슨짓을 한건가 후회를 했고 너에게 미안했다 너를 데려다 주는 동안에 너는 내눈치를 보며 미안하다 해왔고 나는 더욱더 너에게 미안해져 아무말도 못했다 집앞에 도착했을때서야 너의 눈을 쳐다봤고 너는 아직도 내게 미안하다 하고있었다  

 

 

 

 

 

"낮에 문자 답못한거 미안해 약먹고 일어나보니까 너 야자 끝날때더라 그래서 학교에 갔더니 너는 안보이고 전화해보니까 전원도 꺼져있고 그래서..화내서미안해" 

 

 

 

횡설수설 너에게 변명아닌 변명을 하며 화내서 미안하다 하였고 너는 그제서야 미안하다는 말을 멈추었다 내말을 들은 너는 동그란눈으로 날 쳐다보았고 추워서인지 붉어진너의 볼을 보니 순간적으로 이상한생각이 들어버렸다 당황한나머지 너를 얼른들어가라며 집안으로 들여보냈고 들어간 너의 모습을 보자마자 나는 머리를 맞은거마냥 멍해져버렸다 내가 무슨생각을 한건지..그냥 당황스러울뿐이었다 

 

 

 

 

 

"왜 갑자기 뽀뽀하고싶다고...생각이..." 

 

 

 

 

 

 

 

그렇게 한참을 여주의 집앞에 서있었던이지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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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네...지훈아...지후나...8ㅅ8 지훈이 다정하죠... 아픈데 뛰쳐나와써... 야맹증 저게 정말 무서운거더라구요... 정말 앞이 캄캄하구..
8년 전
독자2
어머 지훈아 그건 좋아하는거야 아무감정없는게 갑자기 그런마음이 들일 없잖니...뭐 남자들의 성욕이 여자의 식욕이라긴하는데....ㅋㅋㅌ
8년 전
독자3
지훈이 넘나 멋있는것 ...
8년 전
독자6
워후~~~~~~ 지훈이 걱정 많이했구납 ㅠㅠㅠ
8년 전
독자7
아.......지훈아.........아.....멋있잖아...........
8년 전
독자8
헐제목부터끌려서 들어왔어요! 단편이라 너무아쉽ㅜㅜ
8년 전
독자9
지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 뽀뽀해ㅠㅠㅠㅠㅠㅠㅠㅠ 뽀뽀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 그랬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
헐 아 제가 야맹증이라서 그런지 완전 공감하면서 봤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후나ㅠㅠㅠㅠㅠㅠㅠ너 후회할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
야이지훈넌그러면거기서붜붜를했어야지어째서...이이박력어뵤는남자야 날힘들게하는...
8년 전
독자12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뽀뽘ㅋㅋㅋㅋㅋ아ㅠㅠㅠㅠ기야워ㅠㅠㅠㅠㅠㅠㅠ딱 지훈이 한테 맞는 캐릭터같아여ㅠㅠㅠㅠㅠ너무귀야워...
8년 전
독자13
아 지훈이 짱짱 멋져여...♥
8년 전
독자14
대박..ㅜ
8년 전
독자15
(입틀막)(말못잇)(눈물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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