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윤정한 시점---------------------
"야 김민규 너랑 얘기 좀 하자."
"네?"
"따라와봐"
화가났다.
나한테서 이지훈을 뺏어갔으면 니가 잘해야하는거 였다.
"요새 지훈이랑 사이 안좋다며"
"전혀요"
"너 지훈이한테 잘해, 너한테 백배는 더 아까운 애야"
"형"
"왜"
"형 제남자한테 신경꺼요"
비웃으며 날 바라보는 니 태도에
정말 화가났다.
순식간이었다 나는 널 때렸고, 그런 너는 날 쳐다보다가 헛웃음을 지었다.
"형은 지훈이형한테 신경 쓸 필요 없어요 제가 지훈이형 애인이에요 고민을 들어도 내가 듣고 해결하는 것도 제가 해요"
"그럼..!"
"..."
"그럼 처음부터 잘했어야지"
"...."
나를 째려보는 눈빛을 뒤로하고 난 걷는다.
머리 속에는 아무생각도 들지않는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지훈과 김민규는 연인사이였고, 나는 그저 그 둘의 고민이나 들어주는 사람이였다.
나에게 이지훈은 산소였는데, 김민규는 이지훈의 산소였다.
이제는 진짜 나도 모르겠다.
이번에는 약간 어두운 분위기로 써봤어요!
이번편만 분위기잡아볼께요ㅋㅋㅋ
원래 우그사는 코믹으로 갈려고했는데
윤정한이 최애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