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튼 나는 제목 그대로 민윤기 여동생이야! 이렇게 소개 하니까 좀 민망하다ㅎ
사실 나는 얼마전까지만해도 우리 오빠가 뭘 하고 다니는 지도 몰랐어ㅋㅋㅋ
그냥 가수하고싶어서 연습생 들어간 정도만 알았지 데뷔한 지도 심지어 아이돌인지도 몰랐어 왜냐면 내가 아이돌은 정말로 1도 관심이 없거든 헷
그리고 오빠한테도 그렇게 큰 관심은 없ㅇㅓ...오빠 먄>_0ㅋㅋㅋㅋㅋ
아 내 소개 좀 해줘야겠다 나는 2016년 기준으로 올해 고사미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생각만해도 토나와ㅎ
아까도 말했다시피 나는 아이돌에 관심이 1도 없는데다가 성격도 마이웨이 끝판왕이라(근데 또 알고 지내는 친구들은 엄청 많아ㅎ 맞아! 모순이야ㅋㅎ!) 주변 친구들이 아이돌에 관심이 있어도 눈여겨보지를 않아서 누가 어떤 그룹을 좋아하는지'만' 알아ㅋㅋㅋ
그리고 나랑 맨날 같이 다니는 친구도 소녀시대 더쿠라서 소녀시대 밖에 모름ㅇㅇ 여덕이냐고? 여덕 맞음ㅇㅇㅋㅋㅋㅋㅋ
근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우리 반에 방탄 겁나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더라고 이 사실도 물론 우리 오빠가 누군지 알게되고 알게됬지 아 말이 좀 이상한데 암튼그래
그 친구 때문에도! 우리 오빠가 누군지 알게됬어 고맙다고 해야되나..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빠도 나한테 별로 관심이 없어^;^ 쌍방이야ㅎㅎ
그래도 난 엄마 닮아서 오빠처럼 무기력하고 그러진않아 조용은 한데 활동적인거 좋아해ㅎㅎ
아 자꾸 딴 얘기로 센다ㅠㅠ 미안ㅠㅠ 이제 본격적으로^^;! 내가 어떻게 오빠가 아이돌인거 알았는지 썰을 풀어볼게ㅎ
11월 중순쯤에 어 그러니까 우리는 시험이 끝나도 내년에 고삼이라는 이유로 수업을 했었어 생각만해도 다시 짜증이 밀려온다ㅎㅎ
암튼 그때가 3교시 확통이었거든? 아 참고로 나는 3분단 두번째 줄 왼쪽에 앉았어 자리도 딱 가운데야ㅋㅋㅋㅋㅋ..
선생님께는 매우 죄송하지만 그 날따라 잠이 미친듯이 쏟아지는거야 나는 미술전공이라 확통은 딱히 필요가 없거든 대신 문과과목을 정말 잘해야되서 앞에 2교시 다 넘 빡세게 들어서 진짜 피곤했어ㅠㅠ 어제 늦게 자기도 했고ㅠㅠ
그래서 쌤께는 너무 죄송하지만 엎드려서 잤어..ㅎ3ㅎ 쌤도 나 미술하는거 아셔서 딱히 뭐라고 하시진 않아!

쌤 사랑해염>_<♡
나는 그렇게 꿀잠을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여자애들이 엄청 소리지르는거야 그냥 쉬는시간인가 보다하고 잤지ㅋㅋㅋㅋ나는 가끔 종소리 못 들을때가 있거든 잠을 너무 깊게 자서ㅋㅋㅋㅋㅋㅋ
자고 있는데 어떤 남정네들 목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때 그 남자들이(?) "둘!셋! 방!탄!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 입니다!" 이러는게 들리길래 아 뭐야ㅡㅅㅡ 이럼서 깨서 일어났어 애들도 소리지르고 난리나고 다들 훈훈하게 생겼길래 아이돌인가보다 하면서 쓰윽 보는데...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앞에 익숙한 얼굴이 있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우리 오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헐?!" 이랬지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당황스러웠거든 오빠가 왜 여기있는지도 그리고 방탄인가 뭔가에 있는 것도 나는 다 놀라웠어..ㅎ
근데 그 소리가 넘 컸나봐ㅠㅠ 그걸 오빠가 들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오빠도 뭐 알았겠냐고 내가 이 학교인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도 나 보더니 "?! 니 뭐고 니가 왜 여있는데?!" 이러면서 당황ㅋㅋㅋㅋㅋㅋ나중에 방탄팬친구한테 들었는데 오빠 무의식적으로 아니면 왠만해선 저렇게 사투리 안 쓴다더라ㅋㅋㅋㅋ그 정도로 당황했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사람아 더 당황한건 나라구여..ㅎ 난데없이 수업시간에 들이닥치는건 또 뭐람ㅎㅅㅎ
그래서 내가 물었지 "나야 이 학교 댕기니까 여있지 오빠야 니는 와 여있는데? 니 데뷔했나?"
이 말 하자마자 여자애들이 다 ㅇ0ㅇ...?! 오빠야...?! 민윤기가 니 오빠야란 말이가..?! 이런 표정으로 우리를 번갈아 보고 있더라고ㅋㅋㅋㅋㅋㅋ
암튼 내가 물어보니까 오빠가 되게 어이없어 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니는 나 데뷔 한 줄도 모르나? 나 데뷔한지 3년째다 3년째 그리고 나 스케줄하러 온거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ㅎ 그렇구나 하고 할 말 없어서 주위 둘러보는데 멤버분들도 우리 반 애들도 전부 다 ㅇ0ㅇ..?! 이 표정이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멤버 분들도 저 표정이었다는건 나의 존재를 몰랐다는 것..ㅎ
처음에 알파카 닮으신 분이 "ㅇ..윤기야.. 너 동생있었어..?" 이러시고 이어서 그 베라 초코나무숲 머리 분(?)이 (미안ㅜㅜ 아직도 이름 못 외웠다ㅠㅠ) "헐 대박 전혀 몰랐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나머지 멤버 분들은 전부 ㅇ0ㅇ...?! 계속 이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내가 다 당황스러웠다ㅎ ㅋㅋㅋㅋㅋㅋ 한 5분 이러다가 상황이 정리가 안되는거야 이미 쉬는 시간이라 밖에 애들 엄청 많고 우리 반 애들도 놀라고 그래서
내가 그냥 상황 정리해야겠다 싶어서 "안녕하세요 저는 윤기 오빠 동생 민이름 이라고 해요 처음 뵙겠습니다! 오늘 스케줄하러 오신거라면서요ㅎㅎ 무슨 스케줄이에요?"
이렇게 의식의 흐름대로 아무말이나 내질렀ㅇㅓ 사실 아직도 생각이 잘 안나ㅋㅋㅋㅜㅜ 저 말 맞을거야 친구가 맞다고 했어 맞을거야ㅠㅠ
암튼 내가 저렇게 말하고 나서 랩몬스터였나 그 분이 말씀하시기 시작하셨어 아우 생각만해도 정신없다ㅋㅋㅋ
알고 봤더니 우리반에 방탄 팬 친구 있다고 했잖아 그 친구가 컴백기념 이벤트? 그런걸 신청했는데 당첨되서 온거였던거야
이게 컴백 전에 홍보할겸 팬들도 만날 겸해서 멤버들 고향 지역에 한해서 각각 3명씩 추첨해서 당첨되면 찾아와서 홍보하고 그런거라더라
아니 무슨 이런 이벤트가 다 있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내 친구가 당첨된거니까 이 전 앨범이랑 굿즈?라는걸 주고 사진찍고 하더라고 그거 보는데

올..연예인...(엄지척
새삼 연예인이구나 싶었어ㅋㅋㅋㅋㅋㅋ나 그거 구경하고 있는데 다른 방탄 팬 친구가 와서 얼마나 대단한지에 대해 말해줬는데 진짜 대단하더라고..
그러면서 그 친구가 너는 어떻게 몰랐냐고 그러는데 스케줄있다고 하면 나는 연습인줄 알았고 해외나가는 일이나 데뷔 한 것도 나한테 말을 안 하니까 몰랐지 뭐
오빠는 오빠 나름대로 알겠거니 하고 말 안 한거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 동생이 아이돌에 관심 없는지도 몰라요 몰라;; 나도 마찬가지지만ㅎㅎ!
암튼 방탄 팬 친구한테 팬서비스 다 해주고 우리 반 애들한테 컴백하니까 많이 들어달라 이런 얘기하고 가려는거야
근데 나는 또 오빠라고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거든ㅜㅜ 그래서 벌써가냐고 하니까 다음 스케줄 있다고 가더라고..넘행... 그래도 마중은 나가줬다^^!
팬 많긴 하더라ㅎ 마중이 뭐라고 깔려 죽을 뻔ㅇ->-< 오빠 보내고 나는 한참을 시달려야됬어..ㅎ
왜 말 안했냐 진짜 맞냐 등등ㅋㅋㅋㅋㅋㅋ알았어도 말 안했겠지만 모르니까 말을 안 하지! 그리고 내가 내 얘기를 잘 안하는 편이라 오빠 있다는거에 충격먹은 애들도 많더라고ㅋㅋㅋㅋㅋ 하나하나 대답해주기 너무 힘들어써...후....
이 날 이후로 오빠랑 연락 자주하게됬다!ㅋㅋㅋㅋㅋ 엄마 되게 놀라더라 엄마도 모르는 오빠 스케줄을 어떻게 아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내가 오빠가 아이돌이라는 걸 알았을때 썰이야!ㅋㅋㅋㅋ
반응 좋으면 다른 썰도 가져올게! 여기 오빠 팬 많다던데 헷 아 그리구 최대한 기억이랑 맞춰서 움짤도 올리고 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멤버들 이름을 기억해낼 수가 없었어..
워낙 정신도 없었고 오빠랑 얘기하는데 정신 팔려서ㅜㅜ 미안해ㅠㅠ 다음 썰 가져올땐 움짤도 넣어볼게! 가져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ㅋㅋㅋ
읽어줘서 고마워! 댓글 달고 포인트 돌려받으라고 전해라~

헤헤 나는 이만 저녁먹으러갈게 저녁 치킨이라던데 헤헿헤헤헤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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