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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다 전체글ll조회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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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ㅎㅇ 빨리 왔음 고마워해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할 일이 없었음 방학이잔슴(얄밉)

댓글에 질투를 유발하라고 하던데 나 인터넷에서 그런 거 보고 하다가 민윤기한테 뒈질 뻔 했음

 

때는..푸릇푸릇했던 막 입학해가지고 정신없던 시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거 해보고 싶었음ㅈㅅㅈㅅ

그때도 난 공부1도 안 하고 인터넷이나 하고 있었음 이건 다 인티때문임(인티사라해오)

근데 한 사이트에서 엄청난 걸 보게 됨 무슨 제목이 썸잘타는 여자들의 얘기였나..후비적...

난 아직도 내가 그걸 왜 눌렀는지 모르겠지만 제목을 보고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클릭함

거기에는 뭐 오만 게 다 있었는데 질투요법이 가장 임팩트가 컸음ㅇㅅㅇ!!!

그치만 슬프게도 난 주위에 남자라곤 1도 없는데 그걸 누구한테 씀? 민윤기는 그때당시 나한테 남자가 아니였음

근데 나의 오질나게 커다란 호기심은 슬슬 자라고 있었음 나 그 게시물 스크랩해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거 아님?ㅎ

그러다가 그 게시물은 나한테서 잊혀지고 있었음 나 기억력 붕어기억력ㅎㅎㅎ

 

우리반에 잘생긴 남자애 한 명 있었음 솔직히 잘생긴 거 인정해야 됬음 김석진이라고 있는데 ㄹㅇ배우상임

뻥안까고 우리 반 여자애들 다 걔 좋아했음 나만 빼고 난 엄청 잘생긴 남자 별로 안 좋아함

근데 걔랑 나랑 짝꿍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다 부러워 하는 눈치더라 자리 바꿔주고 싶었지만 울반 담임쌤 엄하심 무서버..

의외로 얘가 웃기더라고? 생긴 거랑 다르게 애가 허술함 발목이 딥따 얇단 말이야 존나 잘 넘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우리 둘이 친구먹음 먹을 것도 잘 사줌 이 친구 좋은 친구ㅇㅅㅇ..

 

나랑 민윤기랑 하교길도 같이 함 이 새낀 날 너무 좋아함 하...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 얜 내가 친구가 지밖에 없는 줄 아나봄

진지하게 나 반에서 왕따아니라고 했더니 답지않게 아련해진 눈망울로 나 보더니 등을 툭툭침 지딴엔 토닥토닥한거같은데ㅋ..

 

 

"야 나 우리 반에서 제일 잘생긴 애랑 친구 먹었거든;; 나 진짜 왕따 아니라고!!!!!"

"니가 나말고 다른 남자인 친구가 있다고? 지랄을 해라. 차라리 사귄다고 하지?"

 

 

...한 마디도 안 질라고 함 개새끼...

언젠간 본 때를 보여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불현듯 그 때 봤던 그 게시물이 생각이 남 좋아쓰 써먹어 보기로 함

 

 

"걔 나한테 존나 잘 해줘 막 먹을 것도 사줌"

"니가 나한테 얻어 먹었던 걸 생각해. 너가 그러고도 사람임?"

 

ㅇㅅㅇ... ㅎㅎㅎㅎ 민윤기한테 잘 해줘야 겠다고 생각함

 

그 다음날에 2교신가 3교신가 민윤기가 미술책 빌리러 우리 반에 옴 얜 맨날 책 없으면 나한테 빌리러옴 내 생각엔 얘가 왕딴거 같음

민윤기가 우리 반에 딱 들어 왔을 때가 김석진이 나한테 졸라리 이상한 개그 쳐서 같이 웃고 있었을 때였음

얘랑 나랑 개그코드ㄹㅇ 잘 맞는 거 같음 막 둘이 박수 치면서 웃고 있었음

언제부터 본 건지는 모르겠지만 민윤기가 인상 팍 찌푸리더니 우리한테 옴

오자마자 김석진은 쳐다보지도 않고 나한테 신경질냄

 

"얘가 니가 전에 말한 걔냐?"

"ㅇㅇ 너보다 백배 천배 더 잘생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윤기 얼굴 똥 씹은 줄 좀 즐거웠음 민윤기의 고통은 나의 즐거움이기 때문.

김석진의 당황한 표정도 웃겼음 아 나 좀 못된거 같다...☆

 

"아 됬고 나와. 미술책 빌려줘."

"야 나 그거 방금 친구한테 빌려줬는데"

 

역시 가는 날이 장날임 조상님들 존경해부러.. 그 말을 듣고 구석에 짜져 있던 김석진이 얘랑 친해질려는 건지 뭔지 말 검

 

"내가 빌려줄까??"

"니 책은 줘도 안 써. 야 나 간다"

 

김석진을 계속 똥씹은 표정으로 바라보던 민윤기는 그냥 휑~ 가버림 저새끼가 엥간한 사람들한텐 다 까칠하단 걸 잊고 있었음

김석진은 아직도 어벙하게 있을 줄 알았더니 애가 눈빛이 이상해짐

 

"너 쟤랑 친해?"

"내 부랄친구"

 

아.. 하더니 씩 웃음

 

"너탄소 병신"

"? 너 욕도 해?"

"아까 쟤도 병신이야"

"그건 인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걍 평소처럼 놈 민윤기는 좀 이상한 바이러스를 풍기고 다니는게 틀림없음

그 날은 하교길에 민윤기가 용돈을 받았는지 뭘 자꾸 먹임 내기라도 했나 돈이 남아도는 게 분명함

그래서 죄책감 1도 안 가지고 맛있게 먹었음ㅎㅎ 민윤기가 허,하더니

 

"너 그거 먹었으니까"

"내일은 걔랑 놀지마"

"협박이야"

 

유치한 새끼. 근데 콩깍지가 씌였나 좀 귀여웠음

그래서 나 민윤기 어떻게 꼬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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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 어떻게 꼬실까... 나도.. 궁금하다.. 작가님은 아시나요? 흡 ㅠㅠ 잘읽ㄱ엇스빈다 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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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다
쿠쿠쿠 연애고자 작가가 연애신 독자님을 원해요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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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꼬시는데에는 이게 직빵이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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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다
과..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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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늦은밤까지놀다가문앞에서머리카락을 귀뒤로 슬쩍 넘기면서 우리집에서...라면먹고 갈래...?한 뒤에 집으로 들어가서 옷갈아입고 올께 하는데 갈아입고 온 옷이...ㅁ흣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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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불마크를 써야 하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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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망할ㅎ내삶의 이유중하나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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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다
(안타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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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워후 윤기 설마 질투하는거니(능글) 귀여워 귀여워 어떻게 윤기 꼬실지 너무 궁금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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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어떻게 꼬실지 1도 생각안하고 쓴 글이에요ㅇㅅ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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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안꼬셔도 이미 민윤기 넘어와있는거같은건 저분인가요ㅋㅋㅋ 아 왜이케 귀엽냐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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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다
그게 재미죠(뻔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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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 모야머야 민윤기 이 녀석~?~?#????~~?~?? 여주가 안 꼬셔도 될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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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다
여주는 그걸 몰라야 해요 그래야 재밌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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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ㅓ헐ㅜㅠ신알신하고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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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다
삐유삐유 뻬에에엥(신알신 알람 소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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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자까님 헬로....☆ 겁나게 일찍 오셨구마잉... 미늉기 질투하는거 넘나 귀여운 것ㅋㅋㅋㅋㅋㅋ 아참 [설탕]으로 암호닉 신청해여☆(찡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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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투 구수하네요 와악 첫 암호닉!!! 암호닉목록에 하트 붙여줄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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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워후☆ 하트라니! 하트라니! 별을 붙여주쎄여! 별을 붙여달란 마리여!(찡찡) 하트 붙여준다니여... 넘나 사랑스러운것...☆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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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다
아구 참 까다로운 분이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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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열라 까칠한 부랄친구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랑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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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크으 아까 댓글 처음 쓰고 기다리다가 자버려서 지금 와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윤기는 먼가 조아하는 거 같기두 해서 애매해오 힝 얼른 잘 되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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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했어요 고마워요 하트 쓰려고 ㅁ한자 눌렀는데 고마가 무슨 한자더라고요 말 그래서 말로(하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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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벌써좋아하잖아!!!이눈치없는여주ㅠㅠㅠㅠㅠ근데 중간에 치환이 안되있는 부분이 있어요! 그냥..말해드리랴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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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다
이에에에 고치겠습니다!! 여주는 눈치가 없어야 쓰는 맛이 있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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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다
고쳤어요 칭찬해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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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엌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ㅠㅠㅠㅠㅠ윤기기ㅜ여ㅝ요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어쩜이리사랑스럽죠 좋은글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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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다
저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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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이미 안 꼬셔도 윤기는 넘ㅇㅓ왔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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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다
에헿헿헿 그래야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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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의헤헤헤.. 이미 윤기가 꼬시는데요? 이러면 뭐..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넘어가주는 게 여주의 일일 것 같아요ㅜㅜㅜㅜㅜㅜ 석진이가 질투의 상대가 되어줘서 고맙고 그 잘생긴 얼굴에 또 고맙고ㅜㅜㅡㅜ 좋은 작품 감사해요 작가님 신알신 하고가요.. 혹시 암호닉 받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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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다
석진이는 정말 정말 미안한데 짠내나는 캐릭터가 될 거 같아요 진아 미안해 보고있니??? 네!! 암호닉 받아요 원츄!!!매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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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모찜모찜해] 로 암호닉 신청할게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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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다
암호닉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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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민윤기 질투하는거봐ㅠㅜㅜㅜㅠ 아ㅠㅜㅜㅠ 넘 귀여운거 아닙니까?ㅠㅜㅜㅜㅠ 눈치 갑 석진이는 이미 알아챘군여 너이자식ㅎㅎㅎ 아무튼 빨리 윤기를 꼬시길 바랍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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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석진이 눈치 좋쥬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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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윤기가여주를꼬시고있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윤기넘나귀여운것...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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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다
윤기 귀엽죠 완전 쪼고딩같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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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귀여워주거여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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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와ㅠㅠㅠ 멋있자나ㅠㅠㅠㅠ 설레ㅠㅠㅠㅠㅠ 심쿵헙니다ㅠㅠㅠㅠㅠㅠ 와 ㅠㅠㅠ 와ㅠㅠㅠ 작가님 좋아합니다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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