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택켄/랍켄/택엔
가질 수 없는 너
上
재환이형은 택운이형을 좋아한다.
나는 그런 재환이형을 좋아한다.
"형."
"원식아.."
하지만 택운이형은 학연이형의 사람이다.
"울지마."
요즘 재환이형이 눈물이 많아졌다.
그래서 나는 더 아프다.
재환이형을 울리는 택운이형이 밉다.
"김원식. 표정 왜 그래? 불만 있어?"
학연이형은 알고 있다.
재환이형이 택운이형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재환이형에 상처를 줬다.
그래서 학연이형도 밉다.
아니.. 학연이형이 더 밉다.
"재환이형 앞에서 왜 그래요?"
"내가 뭐!"
"형!"
"닥쳐."
나는 주먹을 꽉 쥐었다.
"왜? 때리려고?"
밉지만 때리고 싶지만 참아야 한다.
학연이형이 이러는 건 택운이형을 빼앗기고 싶지 않아서일테니까
학연이형이 택운이형을 너무 많이 사랑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라는 것을 아니까 나는 참을 수 밖에 없었다.
"형. 나는 형하고 생각이 달라요."
"······."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면 보내줄거에요."
"김원식."
"나는 재환이형을 놓아주고 싶어요."
학연이형은 나와 너무 달랐다.
학연이형의 사랑은 나와 너무 달랐다.
그래서 학연이형은 의도치 않게 상처를 주고 있었다.
나는 그것을 알게 해주고 싶었지만 형은 알려고 하지를 않았다.
"형.. 제발 그러지 말아요. 억지로 잡고 있는다고 해서 택운이형은 형을 사랑해주지 않아요."
나의 말에 학연이형의 눈에 눈물이 차올랐다.
매번 이런 식이었다.
학연이형의 눈물을 보는 나는 더 이상 학연이형에게 아무런 말을 할 수가 없었다.
형도 많이 힘들다는 것을 아니까..
"원식아.."
"네."
"나도 재환이한테 상처 주는 거 싫어. 운이 억지로 잡고 있는 것도 싫어. 근데 운이가 내 옆에 없는게 더 싫어."
새로운 단편이 올라와서 놀라셨죠?
아.. 아닌가..?
아..암튼!! 이 단편은 빅스TV 대.다.나.다.너 막방편을 보고 나서 퓔을 받고 쓴거에요!
上편에서 학연이가 너무 나쁘게 나오는 것 같아서 쓰면서 조금 미안했어요.
학연이가 약간 이기적으로 나오는 것 같지만!!
전체 다 읽고 나면 학연이의 바뀐 모습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그러면 저는 이만 中,下를 쓰러 갈게요!!!!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