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드 시리즈
라비&켄 - COMA
BGM: B.A.P - COMA
"대체 왜 이래? 나 형 싫다고!"
"원식아.."
"난 형이 싫어.."
원식은 자신을 붙잡고 늘어지는 재환을 버려둔채 카페를 나갔다.
"김원식.. 왜 그래..?"
재환은 원식이 떠나간 그 자리를 쉽게 떠나지 못했다.
재환은 수군거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을 뿐이었다.
"돌아와.."
한참을 울던 재환은 갑자기 일어나 카페 밖으로 나갔다.
"왜 없어.. 장난이잖아.. 이제 장난 그만쳐.. 얼른 나와!"
재환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바닥에 주저 앉았다.
"원식아.."
재환에게서 원식을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대체 뭐가 문제인거야? 내가 뭘 잘못한거냐고!"
원식이 재환을 떠나고 난 뒤 재환은 하루도 제대로 살아본 적이 없다.
"보기 싫어!"
방으로 들어간 재환은 벽에 걸려 있는 거울에 원식의 사진이 들어 있는 액자를 던져 버렸다.
"보기 싫어!!"
재환은 다시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원식아.."
재환은 거울에 던졌던 액자를 다시 주워 들었다.
그러면서 유리조각에 손이 베었지만 재환은 그걸 모르는 듯 했다.
"피난다.."
원식의 사진을 만지던 재환은 사진에 피가 묻고 나서야 자신의 손이 베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재환은 베인 손을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었다.
"피가 나.."
재환은 갑자기 웃기 시작했다.
미친사람처럼..
"생각보다 안 아프네.. 심장은 엄청 아픈데.."
재환은 깨진 거울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원식과 함께 찍은 사진이 들어 있는 액자를 거울을 향해 던졌다.
"싫어.. 싫어!"
"너..!"
재환의 목소리를 들은 택운이 재환의 방으로 뛰어왔다.
택운은 난장판이 된 방을 보고 놀란 듯 재환을 바라보았다.
"운이 너 거기서 뭐ㅎ.. 방 왜 이래?!"
외출하고 돌아온 학연이 재환의 방에 있는 택운에게 다가오다 난장판이 된 재환의 방을 보고 놀란 듯 재환에게 다가왔다.
"니가 그런거야?"
"형.."
"너 왜 그래? 운아 얘 왜 이래?"
학연은 몸을 떨고 있는 재환을 안아주었다.
"왜 그래 재환아. 응? 왜 그래?"
"약.."
"약? 가방에 있어?"
재환의 말에 학연이 택운을 쳐다보자 택운이 바닥에 있던 가방에서 약이 담긴 통을 꺼내 학연에게 건냈다.
"운아 물 좀.."
학연의 말에 택운이 주방으로 가 물을 가져왔고 학연은 물과 약을 재환에게 건냈다.
"재환아..!"
약을 먹은 재환은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재환아.."
기침을 하던 재환의 입에서 피가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피..! 운아, 119!!! 빨리!!"
재환은 피를 토하며 의식을 잃어 갔다.
처절하게 하고 싶었는데... 실패인 것 같네요...
으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창피하니까 얼른 사라져야겠어요..
그럼 전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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