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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 전체글ll조회 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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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들어주세요 


 

. 

. 

. 


 


 


 

" 그거 들었어? " 

" 뭐말야? " 

" 술탄이 며칠전에 잠행을 나갔다가 어떤 계집애 한명을 데리고 들어왔데 " 

" 진짜? 누가 그러던? " 

" 저기오네. 저 계집말이야 " 


 


 


 

며칠이 지났다. 시장판에서 헤메이던 나를 잡아 끌어 자신을 술탄이라 칭하던 남자를 따라 궁으로 들어온지도. 

남자는 나에게 셰헤라자데 라는 오래전에 사라진 지휘를 붙여주었다. 

셰헤라자데, 술탄의 잠자리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기위해 생긴 지휘였다. 

나는 천성 이야기꾼이였다. 아버지는 책방을 하셨고 오라버니와 나는 매일을 그 책방에 앉아 시간을 보내곤 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오라버니는 책방을 물려받았다. 나는 뭐라도 해야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어릴적 읽던 책을 바탕으로 시장통에서 이야기꾼이 되었다. 

소문이 퍼졌다. 왠 계집아이가 그렇게 얘기를 잘해 시간가는줄 모르고 듣고 왔다고. 


 

문득 오라버니를 생각이 들었지만 곧 술탄의 방으로 들어가야한다는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져 손톱을 입에 물었다. 


 

" 들어와 " 


 

손톱을 입에 물자 술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 곳으로 나를 데려온 사람.  

고개를 숙이고 궁녀가 문을 열자 나는 그 안으로 한발짝 한발짝 발을 내딛었다. 

점점 그에게 가까워 질때 마다 그의 향기가 코를 가득채워 머리가 어지러워졌다.  

나는 이제 어떻게 되는거지 . 죽는건가 . 왜 이곳으로 온거지.  

그를 향해 서있으면서 많은 생각에 빠졌다. 


 

" 고개 들어 " 


 

그 생각을 터트리듯이 술탄은 멍하니 서있던 나에게 말했다.  

새파란 머리색이 눈에 띄였다. 파랗다고 하기도 그런 소나무 보단 파란 오묘한 색이 눈에 들어왔다. 

새하얀 피부, 오똑한 콧날, 입술  

그의 얼굴을 보니 누가봐도 곱게 자랐구나 라는걸 알수있었다. 


 

나를 바라보는 눈빛. 저 눈빛이 나를 소름돋게 만들었다. 

약간의 경멸과 하찮은 듯이 바라보는 저 눈빛이 다시 나를 주늑들게 만들었다.  

고개가 저절로 숙여졌다. 

위험한 사람이다. 다스금 나는 머리속에 되새겼다. 

그는 턱끝으로 자신의 앞에 있는 의자르 가르쳤다. 고개를 들어 그를 보았다. 

어쩌라는거지. 속으로 생각했다. 

그런 내가 답답하다는 듯이 그가 말했다.  


 

" 앉아 " 


 

그러고는 그도 내 앞에 있는 의자에 기대 눈을 감았다. 

나는 그제야 그의 말을 이해하고 의자에 앉았다.  

고개를 숙였다. 그의 방에 들어 오기전 깨물었던 손톱이 깨져있었고 거스러기들이 생겼다. 

떼어내고 싶었다. 불편하고 거슬렸다. 마치 내 앞에서 눈을 감고있는 저 술탄처럼. 


 

" 얘기 안해? " 


 

그가 눈을 떠 날카로운 눈빛으로 나를 쳐다 봤다. 

그제야 따가운 눈빛에 정신을 차린 나는 손톱에서 눈을 땠다.  

문득 생각이 났다. 셰헤라자데라는 지휘. 

사실은 무서웠다. 나를 죽일수도 있는 저 술탄이. 내 앞에 태연한듯 앉아있는 저 남자가 . 

안무섭다면 그건 거짓말이였다. 겉으로는 티를 내지 않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술탄에게 내 목숨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에 무서워졌다. 

오라버니가 보고싶어졌다. 석진 오라버니가 보고싶었다. 

그가 기다리고 있는 집, 따스한 온기가 있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집으로 돌아가려면 술탄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어야한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다. 

천천히 생각해냈다.  

오라버니가 나에게 해준 이야기를   

고개를 들고 술탄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 시작할까요. " 


 

" 시작해 " 


 

술탄은 천천히 눈을 감았다. 

나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 동양의 작은 신라 라는 나라에는 꽃보다 아름다운 소년들이 모여있는 화랑 이라는 단체가 있었습니다. 

귀족 출신의 아름답고 품행이 올곧은 인재을 뽑아 훈련을 시키고 전쟁에 참여시켰습니다............" 


 


 


 


 


 

PART 1, 꽃보다 아름다운 소년, 화랑 이야기 


 

" 윤기야, 민윤기! " 


 

" 탄소야 , 그렇게 뛰면 넘어져 " 


 

쿵- 하는 소리와 함께 한 소녀가 모래바닥에 넘어졌다.  

그 모습을 본 소년이 다가와 소녀를 일으켜 세웠다.  

그러고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보았다. 


 

" 탄소야 괜찮아? 많이 아파? " 


 

부끄럽다는 듯이 얼굴이 빨개진 탄소는 머리를 긁적이며 윤기를 쳐다보고 말했다. 


 

" 괜찮아. 하나도 안아파 " 


 

그제야 윤기는 웃으며 탄소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탄소는 얼굴을 붉히고는 윤기를 자그마한 손으로 끌어안았다. 

누가봐도 탄소의 몸집은 윤기보다 작아 윤기에게 안기는 꼴이 였다. 

윤기도 처음에는 당황하는 눈치였으나 곧바로 탄소를 끌어안았다. 


 

" 화랑도 합격 축하해. 민윤기 " 


 

" 고마워 " 


 

윤기의 품에서 벗어난 탄소는 윤기의 손을 잡아 이끌고 장터로 향했다. 

두 사람은 장터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구경을 했다. 

탄소는 한손에는 엿가락을 잡고 한손에는 행여나 잃어버릴까 윤기의 손을 꼭 잡고 있었다. 


 

" 윤기야 우리 저기 가자 " 


 

탄소가 윤기의 손을 잡아 상점으로 향했다. 

장신구를 파는 상점이였다. 

탄소는 나비모양의 비녀를 집어들어 자신의 머리에 꽂고 윤기에게 물었다. 


 

" 윤기야 이거 어때. 예쁘지 " 


 

" 응. 예쁘다 " 


 

윤기는 자신을 보며 해사하게 웃는 소녀를 보고 똑같이 웃으며 대답했다. 

탄소는 비녀를 내려두고 윤기야 빨리와 하고 줄타기에 정신이 팔려 뛰어갔다. 

윤기는 그래 하고는 자신의 앞에 놓여있는 나비모양의 비녀를 들었다. 


 

" 이거 한개 주세요 " 


 

" 아가씨 드릴려고 하세요? " 


 

" 네 " 


 

상인이 물어오자 윤기는 어떻게 알았냐는 듯이 쳐다보며 대답했다. 

상인이 빙그레 웃으며 도련님이 아가씨 좋아하시는거 다 티납니다요 하고는 윤기에게 나비 비녀를 손에 쥐어주었다. 


 

" 그런가요 " 


 

나비 모양 비녀를 한번 보고 줄타기에 정신이 팔려 보고있는 탄소를 한번 보고는 비녀를 자신의 품속에 넣고  

탄소를 향해 뛰어갔다. 


 

. 

. 

. 


 


 

" 그렇게 소년은 소녀를 향해서 뛰어갔습니다 ... " 


 

" 폐하 " 


 

" .... " 


 


 

" 폐하,  주무세요? " 


 

한숨이 나왔다. 이야기를 해달라니 자고 있는 꼴이라니. 

살아 돌아갈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 

깨어날때 까지 이야기를 해야할까 아니면 조용히 여기 있어야할까 아님 돌아가는게 맞을까. 


 

아무래도 돌아가는게 좋을것같아 의자를 뒤로빼고 조용히 일어났다. 

문을 향해 걸어가며 생각했다. 다시는 이 곳에 발을 들일 날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오늘 잠에 들면 다시 오라버니가 있는 집에서 깨어났으면 좋겠다고. 

손가락의 거스러미가 눈에 들어왔다. 떼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피가 날것 같아 두렵다. 

술탄은 나에게 거스러미 같다. 떠나고 싶지만 정작 죽음이 두려워 떠나지 못한다. 

내일도 이 방에 발을 들여야 한다는 사실에 눈앞이 캄캄했다. 


 

" 주무세요. 폐하 " 


 


 


 


 


 


 


 


 


 


 


 

어제 반응이 좋아서 당황했어요..... 

그냥 아재 남준이가 좋아서 끄적끄적 쓴글인데... 

술탄은 윤기구요 셰헤라자데는 여주에요 

옴니버스 형식이고 여주의 이야기속에서 윤기와 여주는 그냥 몰입을 위해서 넣은거에요 

셰헤라자데인 여주가 윤기에게 들려줄때는 그냥 소년 소녀로 들려주거구용 

10포인트나 주시고 이런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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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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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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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 되게 기분이 묘해지는 글이에요 브금이 또 한 몫하네요ㅠㅠ 글 분위기가 너무 예쁘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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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와분위기너무좋아요진짜ㅠㅠㅠㅠㅠ10포인트드리고보기 미안한글이에요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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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분위기 있어요...10포인트 안아까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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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27.175
와 스토리부터가 독특한데가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세상에 핵꿀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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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브금이랑 잘어울리는 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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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와ㅏㅏ....뭔가 브금이 몽환적이라서 그런가 내용에 푹 빠져서 읽고 있었어요....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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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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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9.187
브금 악토버-Acacia인걸로알고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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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뭔가 두근거리면서 편안하면서도 오묘한게 노래는 너무 듣기좋고 글도 너무 이쁘네요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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