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현성] 옆집 이웃은 외계인 연재 중단 안내

죄송합니다ㅠㅠ..

OPEN

안녕하세요, 제리입니다.

우선 기다려 주셨던 여러분께 정말 죄송합니다. 제 글을 한번이라도 보시거나 좋아해주셨던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려서 죄송하고 죄송합니다.

처음에 쓰기 시작했던 묘사체가 없었던 글에 비판을 받고 오기를 얻고, 학교 도서관에서 일주일에 두권씩 책을 빌려보며 본격적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갠홈을 1년간 운영하다가, 호스팅 주소를 바꾸고 새로 갠홈을 열면서 인피니트 글을 작성하기 시작했었죠. 그때 마침 글잡도 알게 되구요.

솔직하게 처음 시작하고 비판도 많이 받고, (여전히 비판은 많이 받고 있습니다^^;..) 힘들어도 댓글 작성해주시고 봐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글을 썼는데..

인피니트 글을 처음 쓰기 시작하면서 제가 한 가장 큰 결심은 관심에 연연하지 말자는 것이였습니다.

그것에 연연하는 것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제가 옛날에 글을 쓸때, 그런것에 연연하고 자극적인 스토리라인을 짜고, 연중을 엄청 많이 했었거든요.

이게 제가 제일 연재중단을 하기 싫어하는 이유였는데.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슬럼프라는건 절대 오지 않을거라고 방심한 제가 잘못이었나봐요^^;

항상 글 쓰는걸 좋아하고 일주일에 세네번은 컴퓨터를 붙들고 시간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키보드를 두드리는데.

이렇게 생활이 지나고 나이가 들면서 글을 완전히 절필하지는 않았지만 스토리 라인을 망쳐 연중을 하게 될줄은 몰랐어요.

정지가 조금 일찍 풀리고 신나서 스토리 라인도 짜지 않고 전체적인 구성도 신경쓰지 않은 채 글을 시작한게 페인이었나. 정말 5화부터 고비더라구요.

어떻게든 연중을 하지 않으려 발악을 하긴 했는데 벌써 10화를 세번 갈아 엎고 결국에는 토요일에 올리지도 못하고.

방금 10화 쓰던걸 또 다 지워버렸네요. 진짜 한계가 온거 같아요.

제가 아직 부족한데 일부러 큰 스토리 라인을 키우고, 한것들이 페인이 되었나봐요.

연재 중단이라는 단어를 여러분께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다시 처음부터 책을 빌려 보고 실력을 키워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이 정말로 만족할만한 글을 꼭 쓰겠습니다.

글 쓰는것은 자신이 만족하는 것도 좋지만, 일단 독자를 먼저 고려하고 시작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독자분들께 완벽하게 만족할만한 글을 꼭 데려오겠습니다.

정말 힘들고 슬프네요. 제 인생에 또 이런 결과가 나올줄은 몰랐는데. 이틀동안 정말 고민한 결과가 이거라는게..

여러분 정말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외계인 전 작품 9화까지는 전부 비공개로 돌리겠습니다. 

제가 한심하고 원망스럽네요ㅠㅠ

정말정말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3주 후에 뵈요. 감사합니다!

[독자1]

뚜근뚜근! 아니에요ㅠㅠ 사람일이 정해져있다면 지루해서 살겠어요? 원래 다 이렇고 저렇고 일이 생기는거죠 연중이 큰 죄도 아니고 괜찮아요ㅎㅎ 그저 영영 떠나시는건 아닐까 조마조마하면서 글 읽었는데 다행이네요ㅠㅠ 꼭 다음 글로 돌아오셔야해요!! 전 언제나 제리님을 응원하니까요~

[독자2]

기다릴께요 언제나 항상ㅠㅠㅠㅠ화이팅!

[독자3]

찹쌀떡이에요 작가님 다신 안오시는줄알고 깜짝놀랏잖아요 아쉽긴하지만 괜찮아요 그럴수도잇죠! 작가님이 이틀동안 고민해서 결정하신일이니까 따를께요 그럼 삼주있다가 봐요 그때동안 안녕

[독자4]

감성 이에요 아니에요 자신감을가져요 작가님 글은 엄청 재밌어요 제가응원하고 있어요 우리 꼭다시만나요 기다릴게요

[독자6]

오형입니다...ㅠㅠㅠ 나는 지금 작가님글도 재밌게 잘보고있는데 누가 비판을 한다는거에요ㅠㅠ누구야아 누가 작가님 힘들게해ㅠㅠ 잉잉 작가님 자주보게되서 좋아한지 얼마나지났다고...훌쩍 그래도 다시오시기만 하면 되요! 기다릴수있어! 음 그럼 잠시안녕 삼주있다가 봐요~_~ 더 좋은글 보여주려고 노력하시는거같아서 보내주는거에요!ㅋㅋㅋㅋㅋ빠빠

[독자7]

투톤이에요! 아 진짜 이런 상황이 올 때 마다 상대한테 어떤 말을 해줘야할까 정말 고민되고 오히려 상처줄까해서 어려운데요.. 힘내시고 정말 생각 편히 정리하시고 오세요! 전 그동안 제리님 글들 모두 너무 좋았습니다ㅠㅜ 짱짱 큰 힘이 될만한 그런 거창한 말들은 아니지만 기다리고있을게요 그럼 삼주뒤에 뵈어요!

[독자8]

뚜러뻥/헐...그대마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그대 글 좋았는데ㅠㅠ 그대 언제든지 돌아와여 ㅠㅠ

[독자9]

ㅌㅂ //그대........ㅠㅠ ...이미 한번 겪었으니가..ㅠㅠ ,,나는 또 기다릴 수 있음..ㅜ

[독자10]

테라규에요 ㅠㅠ 그대... 저희가 보기에는 되게 잘쓰신다 생각을 할 수도있지만 또 자신이 쓴것을 다른사람에게 보여주려면 이곳저곳 신경쓰이기가 마련이죠.. 그대가 실력을 더 키워오신다면 얼마나 더 좋은 글이 나올지도 기대하며 기다릴게요..!! 꼭 다시 와야해요!!

[독자12]

꿀꿀이에요!ㅠㅠㅠ그대 항상 힘내구 기다릴께요! 꼭 돌아오셔야 되요!

[독자13]

힝 ㅠㅠㅠㅠㅠㅠㅠ 망고에요 ㅠㅠ 오랜만에 왔는데 휴재소식에 마음이 아프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오시거란 걸 알아서 ㅋㅋㅋㅋㅋㅋ 3주동안 열심히 과제하고 있겠습니다 ㅋㅋㅋ 그 때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