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도경수] 좋아요

 

 

 

 

 

 

가끔 내가 이리와 라고말하면 

너는 쪼르르 달려와서는 왜라고묻지 

내가 안기라고 말하면 

너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내품속으로 뛰어들곤했지 

그때마다 널안은 내품속에선 니향기가 맴돌았지 

너는알까? 너를안고있으면 항상 나는 꽃밭을 맴도는것 같은  

기분이였다는걸 

 

내가어리광 부리던 날이있었지 

안아달라고 힘들다고 말했던날 너는 날 안아주며 

말했지 네가힘들다고 나에게 달려와서 안기면 

나는 너를안아주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줄꺼야라고말하며 

내마음을 또 간질였지 

 

네가 내가 너무좋다고 말했던 날 

나는 말했지 그렇게좋으면 나에게 표현을좀해봐 

너는 말했지 표현을 어떻게하면 좋을지이 모르겠어.. 

네가 그렇게말했을때 귀여워서 미치는줄알았지 

국어사전에 왜 귀엽다 라는단어밖에없는지 원망스러웠어 

정말이야. 

 

 

 

너는,알까? 

네가 잘때 난 너와주고받은 메세지를보면서 

혼자 이불차면서 좋아죽는다는걸. 

썼다 지웠다 썼다 지우길 반복하다 결국 아침에 보낸다는걸. 

너는 알고있을까?

[독자1]

오 시다 시 ㅎㅎㅎ

[any]

시~

[독자2]

아 진짜 귀엽다..ㅠㅠ..그냥 다 귀엽다...흐..

[any]

누가귀여워요~?

[독자3]

흐흐 그냥 둘다요.

[any]

둘다?경수랑?누구요~?

[독자4]

모르죠~ 흐흐

[any]

말해주세요.

[독자5]

저였으면 좋겠네요.

[독자6]

알아 경수야 안다구!!!!!!ㅜㅜ

[any]

ㅋㅋㅋㅋㅋㅋㅋ~

[독자7]

너무좋네요 글 자체가너무예뻐서 읽는내내 기분좋아져요

[any]

고맙습니다~

[독자8]

아...좋다ㅜㅜㅜ

[any]

좋다ㅠㅠ

[독자9]

사랑한다

[any]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