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김원식] 악몽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3/4/9/34966e3c1a9681c497b1ab7fe8c6484f.gif)
한번이라도 안아보고만 싶었다
안아보고 손을잡고 입맞추고 싶었을뿐이다
그랬을뿐인데 우리 왜 이렇게 된걸까
"잘잤어 별빛아?"
사랑스럽다는 눈빛으로 날 바라보는 너의 얼굴에 입을 맞추고 일으킨뒤
그녀가 씻을수있게 따뜻한 물을 받아놓은 욕조에 그녀를 담궈주고
아침을 꼭 먹는 너를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조금만 더 늦게 준비하면 그녀가 화내버릴지도 모르니까
오늘 아침은 니가 좋아하는 햄에그 토스트와 오렌지 주스로 준비했다
그녀가 맛있게 먹을생각에 들떠 다시 욕실로 들어가 다 씻은 그녀에게 가운을 입혀주고
안고나와 머리를 말려준뒤 토스트를 앞에 놔주었다
"맛있지? 니가 좋아하던거잖아..^^"
맛있었는지 아무말도없이 먹는 그녀이다
흐뭇하게 웃고 다 비운 접시를 싱크대에 내려두고 그녀가 입을만한 옷을 고르려 주스를 마시는 그녀를 안아들고 옷방으로갔다
그녀에게 어울리는 검정색 시스루 원피스를 집어들자 얼굴을 찌푸린다
"왜.. 니가 좋아하던 옷이잖아 아... 그날 생각나서 싫은거야?"
정말로 싫은지 얼굴이 펴질생각을 안한다
다시 옷장으로 돌아가 흰색의 원피스를 집어들고 너의 얼굴을 보자 이번에 환해졌다
"이옷..싫어했잖아...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아무말없이 맘에 든다는듯이 웃어보이는 그녀의 모습에 기분이 좋아져 나도 덩달아 웃으며 그녀에게 옷을 입혀준뒤 물었다
"이제.. 나 받아주는거야?? 드디어? 아...진짜 사랑해 별빛아!"
꽉 껴안는 내가 숨막히지도않는지 내가 껴안는대로 가만히 있는다
격렬히 쿵쾅대는 내 심장박동이 너에게 전해져 니 심장도 뛰어주길바라는 마음으로 널 더욱 세게 껴안는다
그렇게 좋아진 기분으로 널 데리고 나와 볕이 잘드는 테라스로 나와 의자에 널 앉히고 책을 가지고나왔다
너를 껴안고 같이 책을 읽으려했는데 무언가 책에서 떨어졌다
주워든건 폴라로이드사진한장이였다
먼곳을 바라보고있는 별빛의 사진이였다
순간 머리가 띵해졌지만 다시 정신을 바로잡고 웃는얼굴로 그녀를 본순간 소리를 지를수밖에 없었다
어째서 그녀가 저렇게 되어버린거지.
어째서......
![[VIXX/김원식] 악몽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1/9/4/19492d89473154190ff21eb1f9affb04.gif)
"별...별빛아....너 왜그래... 장난치지마.... 재미없어...."
핏기없이 푸른피부색과 까뒤집어진 동공 곧 손에서 떨어질듯 썩은 손톱 그리고 코를 찌르는 방부제 냄새
이게 그녀일리 없다.. 분명 방금전까지 나와 웃고있었는데..
순간 머릿속으로 모든일이 스쳐지나간다
검은색 시스루원피스를 입은 그녀의 모습 너무 아름다워서 눈을 뗄수가없다.
저 모습을 다른남자새.끼들도 봤을거라 생각하니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저리가!!!!오지말라고 이 미친새끼야!!!! "
"오늘 이쁘네.... 그렇게 입고 누구만났어..?"
"내가 누굴만나든 니가 뭔상관이야 이 스토커 새끼야!!!!"
거친욕설을 입에 담으며 나를 밀어내는 그녀의 모습에 가슴이아파 머리채를 쥐어잡은뒤 몇번 뺨을 내리치니 조용해진다
"이쁘다...조용하니까.."
"미친...또라이새끼.."
나에게 맞아 피가 흐르는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추자 내 입술을 깨물어버리는 별빛이다
덕분에 내 입술에서도 피가난다
그렇게 맞고도 나를 거부하는 별빛에 화가나 몽키스패너로 몇번 머리를 내리치자 겁에 질린 얼굴로 움직이지않는 그녀이다
이젠 나의것이된 그녀이다.
*이해를 돕기위한 글 (조금만 더 늦게 준비하면 그녀가 화내버릴지도 모르니까)-죽은 별빛의 시체를 방부제에 담궈놓고 시체가 불어서 화낼까봐 걱정하는것 ( 격렬히 쿵쾅대는 내 심장박동이 너에게 전해져 니 심장도 뛰어주길바라는 마음으로 널 더욱 세게 껴안는다)-죽은 별빛이 다시 살아나길 원하는 마음으로 껴안음) 읽어줘서 감쟈해요♥모든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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