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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이 다니는 유치원, 세봉유치원03(순영편♡) 

 

 

 

 

[세븐틴] 세븐틴이 다니는 유치원, 세봉유치원03[순영편♡] | 인스티즈 

 

 

 

세봉유치원 설명  

세봉유치원은 평범한 유치원처럼 

어린이집과 달리 만 3세부터 만5세까지  

그러니까 5살 6살 7살만 다닙니다. 

 

 

 

 

 

 

 

 

3. 5살과 6살 사이의 순영 

 

 

 

 

 

이 일화는 내가 세봉 유치원 면접을 보고 합격이 된 후의 사건을 말해줄게 

 

 

교수님의 추천으로 1월달 중후반쯤에 세봉 유치원에서 면접을 봤지. 

 

그리고 1월 말에 합격 소식을 듣고 2월 초에 바로 세봉유치원으로 출근을 하고 인턴? 같은 생활을 하고 있었지. 3월이 되기 전까지 

 

 

 

나는 오전에는 6살 파란반에 가서 일을 배우고 담임선생님 도와주고, 오후에는 5살 종일반으로 들아가서  

얘들이랑 놀아주기도 했지 

 

 

 

이 이야기는 종일반에서 일어난 일이였어 

 

 

6살을 보다가 5살을 보니까 너무 아기들인거지 얘들이 곧 6살이 된다니까 놀랍기도 했고.(부제목도 5살에서 6살 사이의 순영이잖아? 2월 초면 이미 6살이 되었고 반만 아직 5살인 상태인거야.) 

 

 

어쨋든 5살 종일반에서 눈에 띄는 아이가 있었어.  

그 아이 이름은 권순영이야 

 

 

진짜 눈이 10시 10분처럼 올라간 얘였어.보통 어른들이 눈꼬리가 올라가면....그렇게 생각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겉모습이 차가워 보이고 무서워 보일때가 있잖아??  

 

그렇지만.. 아직 아긴데... 설마 차갑겠어?  

하면서 다가갔지 

 

 

 

그런데... 보통 얘들이랑은 다르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차가웠지... 수줍어서 그런거 아닌가?  

생각할테지만..... 수줍어서 그러는 거랑은 너무  

다른 태도였어.......절대 아니야... 그냥... 챠가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는 포기 할 수 없었지... 얘가 잘생긴 편이였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좀 눈꼬리가 올라가고 좀 수줍어하고 차가운 얘들? 그런 얘들을 좋아해... 뭔가 정복하고 싶은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 차갑지만 나랑은 친해져야만 하는 그런 욕심이 있어 나는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포기 안했짘ㅋㅋㅋ 계속 들이댔짘ㅋㅋㅋㅋ 

 

 

 

순영이한테 처음으로 들은 말이 뭔지 알아?? 

 

 

 

 

 

"이 할망구야" 

 

 

 

...충격이었어...나는 아직 20대 인데....안늙었는데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새로 온 선생님이 오면 얘들이 선생님이랑 친해지려고 같이 놀자하고 달라붙고 편지 써주고 소꿉놀이 같이 하자고 그러거든? 

 

 

순영이는 절대 아니였지... 혼자 놀았으면 놀았지  

먼저 선생님한테 다가오는 스타일은 아니였어... 

 

 

 

그래서 너가 조용히 종일반 선생님한테 가서 물어봤지 

 

 

"순영이는 원래 그래요?" 

 

 

물어보니 원래 그렇다는거야... 말도 안듣는 얘라고 그러더라.... 

 

 

 

그래서 나는 아 그렇구나 했지... 뭐 말 안듣는 얘들이 한 두명은 아니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는 순영이를 포기하진 않았어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오전에는 6살 반에 있어야하니까 오전에 순영이와 같이 있을 시간이 정말 없단 말이지... 

 

 

 

하지만!  

 

순영이네 교실을 지나가게 되면 순영이는 뭐하나 보고 교실에 들어가서 짧게 인사하고 종일반에서는 순영이가 교구를 떨어트리면 내가 가서 주워주곸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차갑긴 했지... 또 할망구라는 말을 듣기도 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 

토닥토닥... 

 

 

 

 

이렇게 결국 안친해지나 싶었는데 2월 말쯤에는 그래도 할망구 소리는 안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괜찮아 진 것 같곸ㅋㅋㅋㅋㅋ이걸로 만족해야하나 싶었다?  

 

 

그런데 순영이가 나한테 뽀뽀해 줄 날이 왔을 줄이야.... 

 

 

 

 

 

 

원래 종일반 선생님이 그날 아프셔서 안나오셨어... 그래서 내가 투입됐지ㅠㅠㅠ 그날은 진짜 힘들긴 했어 보조로만 하다가 내가 직접 다 해야한다는게ㅠㅠㅠ 그래도 얘들이랑 같이 있어서 좋긴 했헣ㅎㅎㅎ 

 

 

그리고 하원시간이 온거야.  

곧 집에가야 하니 옷을 하나하나 입혀줘야돼.  

 

2월달이니까 추워서 얘들 옷도 많단말이지. 뭐 목도리 장갑 마스크 등등 다 챙겨줘야 돼... 아무리 6살이라지만  

아직 5살 같은 얘들이라서... 그리고 얘들이 입으면 안이쁘게 입혀져서 부모님들이 싫어하기도 하고... 

 

 

 

 

어쨋든 얘들한테 반에 가서 옷 가져오라고 하고 오는 순서대로 옷을 이쁘게 입혀주기 시작했어 

 

 

그리고 순영이 차례도 온거지... 얼마나 귀엽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쪼그만한 손으로 옷이랑 가방 들고 순서 기다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 차갑긴해도 얘는 얘지?ㅋㅋㅋ 

 

 

 

순영이가 마스크를 하고 왔더라구 그래서 먼저 옷 입혀주고 마스크를 해주려 했다? 

 

 

해주기 전에 설마설마 하면서 내가  

 

 

 

"뽀뽀" 

 

 

이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얘들이면 내가 뽀뽀 하면 다 뽀뽀해줰ㅋㅋㅋㅋㅋㅋ 

뽀뽀를 싫어하는 얘는 없었어ㅋㅋㅋ유아프로그램보면 다 뽀뽀해주잖앜ㅋㅋㅋㅋㅋ 

 

 

 

순영이는 했냐고?? 

 

 

 

 

나도 안해줄주 알았는데 해주더라.... (입술에다 한건 안비밀) 

 

 

진짜 감격이였지ㅠㅠㅠㅠ 드디어 나한테 문을 열었나 싶기도 했곸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자식ㅋㅋㅋㅋㅋㅋ 

 

 

 

 

 

 

 

또 이렇게 몇개월 몇개월이 지나고 나는 지금 6살 반에 있는 순영이를 종일반에서 보게됬는데 내가 순영이한테 너 5살때 있었던 이야기를 해줬다? 

 

 

그러더니 놀라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진짜 할망구라고 했어요?" 이러면섴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때 얼마나 상처였는지 아냐고 막 그랬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영이는 그냥 웃기만 하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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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허허허하하ㅏㅏ하하ㅏㅏㅎ우리순영이가..많이 음 좀 차가웠구나..할망구라니 잠시 현자타임~~허허 그래도뽑호라닣ㅎㅎ나도딱한번많ㅎㅎㅎㅎ해주지않으련?ㅎㅎㅎ응..그래 알았어!괜찮아 난 맘여린애가아니거든!! 정말이야 진짜 괜찮아..^!^앞내용에서는 뭐라해야하지 상상하기만해도 미소가 나는 내용이였다고해야하나요..흠 암튼 이번에는 웃프내요ㅠㅠㅜㅜ할망구ㅠㅜㅜ에..안돼ㅠㅠ그래도 뽑호에 만족하고갑니다!글열심히쓰시고 수고하세요!!(소곤소곤.. 천상소 에요..글엔없지만 자까님 마음속에있ㄴ.. 아녜요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2
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규랑명호편도 재미있었는데 ㅋㅋㅋㅋ뭘봨ㅋㅋㅋ했을ㅋ댘ㅋㅋㅋㅋㅋㅋ 앜ㅋㅋ순영잌ㅋㅋㅋ할망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짴ㅋㅋㅋ3편만으로도 웃긴뎈ㅋㅋㅋ새봉이들많이남겨두곸ㅋㅋ얼마나더웃길짘ㅋㅋ기대되욬ㅋㅋㅋ
8년 전
독자3
애기인데 설레는 이유 설명 좀
타임머신 개발되면 일빠따로 가서 순영이
어릴 때 보고 올 거 에요ㅠㅠ 아 진짜
상상만 해도 모찌모찌하다ㅠㅠㅠ
남은 애기들은 얼마나 귀엽고 웃길짘ㅋㅋㅋㅋㅋ
승관쓰 기대합니다...승행설.....어쩌죠....기대된다요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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