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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순영] In my room 上 | 인스티즈 


 


 

In my room 上 


 

 

 

 


 


 


 

잘 다녀왔니? 집 현관에 들어오자마자 울려 퍼지는 아주머니의 목소리에 네. 다녀왔어요. 하고 대답하고선 신발을 가지런히 놓았다. 왔네, 하고 아주머니가 계신 열린 거실 틈에서 들리는 그의 목소리에 나는 잠깐 방으로 올라가려던 걸음을 멈칫했다. 태연하게 인사하는 그에 나는 눈을 질끈 감고 네. 하고 방으로 올라갔다. 계단으로 올라가면서 같이 와서 티비 보지 그래. 하는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나는 단호하게 아니요. 하고 대답한 후, 마저 계단을 올랐다. 방에 들어온 나는 떨리는 손으로 문을 살며시 닫았다. 한참을 문에 기대어 손으로 손잡이를 만지작 거렸는데 아까 내가 올라온 계단에서 또 발걸음이 들려왔다. 뚜벅, 뚜벅, 뚜벅. 손잡이를 만지작거리던 손을 작게 떨었다. 발걸음 소리는 이내 내 방문 앞에서 멈췄다. 똑, 똑, 똑, 일정한 노크 소리가 내 방문을 울렸다. 손잡이를 타고 방문을 두드리는 누군가의 손길이 느껴졌다. 


 


 


 


 

"...... 있어?" 

"...." 

"그렇게 겁먹을 필요는 없는데." 


 


 

피식, 작게 웃는 그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겁먹을 필요가 없다니. 이미 긴장하게 만든 건 당신이잖아. 손잡이를 쥐고 있는 손에서 어느새 긴장에 땀이 차기 시작했다. 문을 열고 들어오려고 할까? 잠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순간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문을 잠궈버렸다. 고요하게 숨죽인 내 방 안에선 문 잠기는 소리만이 울려 퍼졌다.  


 


 

.........아마 밖의 2층 복도에 있는 그도 들었을 것이다. 


 


 


 


 

"얼굴만 보고 가려고 했는데." 

"...." 

"왜 날 화나게 해. 지금 나 피하는 거 맞지. 난 이런 거 싫어해." 

"......" 

"....... 어차피 날 피해봤자 내 행동이 달라지지 않을 거란 건 알잖아. 난 이미 너한테 말했어." 


 


 


 

내가 한 말 기억하지? 천천히 달래듯이 말하는 그의 말에 나는 다리가 풀려 스르륵 주저앉아 버렸다. 그는 문 너머 잔뜩 겁을 집어먹은 내 반응의 예상이라도 된 건지 '지금은 많이 당황한 것 같으니까 간다. 좀 식혀. '라는 말을 하고 다시 1층으로 내려갔다. 고요한 계단의 발소리가 울리다가 끊길 때까지, 나는 계속 일어나지 못 했다. 


 


 


 

자기가 한 말을 기억하냐니. 

당연하지 않은가. 어찌 그런 말을 기억 못하겠어. 생각할수록 아찔한 그 기억에 나는 숨을 몰아쉬었다. 


 


 


 

* 


 


 


 

본래 자신은 부모가 있었다. 평범하고 단란한 가정. 엄마, 아빠, 나. 외동딸인 나는 부모님께 무던히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때는 부모님의 사랑에 심취해 세상에 나를 사랑하지 않고 못 배길 사람은 없을 거라는 착각도 가지고 살았다. 그러나 막상 커서 겪게 된 현실은 너무나도 차가웠다. 넓은 세상과 사회 속에 나가보니 나를 조건 없이 사랑해주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오직 가족이기에 그 배경을 바탕 삼아 나를 한없이 사랑해주는 부모님 말고는. 자존감과 자애심에 가득차 있던 나는 내가 너무나 하찮고 작은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다. 처음에는 그것이 뼈에 사무치게 힘들었지만 나는 티 내지 않고 남들처럼 살아갔고, 다른 집 자식들처럼 평범히 연애도 하며, 취업 자리를 구하며 돈을 위해 알바도 했다. 


 


 


 

그리고 나를 유일하게 조건 없이 사랑해주던 엄마, 아빠를 잃어버린 순간 내 삶은 모든 것을 나에게서 송두리째 앗아갔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한 장례식이 끝난 후 몇 달간을 시름에 빠져 끙끙 앓자 '미안하지만 더 이상 일자리에 나오지 앉으면 나도 너의 빈자리를 용인해 줄 수 없을 것 같다. '라는 알바 사장님의 문자를 받았고, 몇 번을 집에 찾아오던 남자친구는 '나도 지쳐, 너같은 애랑 더 이상 안 만나고 싶어.' 라며 내게 일방적으로 관계를 끊자는 연락을 했다. 전자는 그나마 공적인 관계이기 때문에 받아들이고 까짓 꺼 다시 구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극복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믿었던 연인의 일방적인 헤어짐 통보는 나를 너무나 힘들게 했다. 심지어 그 이별 통보 마저 전화가 아닌 문자였다. 그 문자를 받고 난 후 얼마나 정이 떨어졌으면 문자로 헤어지자고 할까 싶어 어이가 없어 엉엉 울었다. 정말 연인 사이에 하면 안 될 게 문자로 헤어짐을 통보하는 것이라던데, 진짜 망가질 때로 망가졌나 보구나. 나. 몇 달간을 날 위해 기다려 줄 것 같았던 남자친구와의 이별은 내 자존감을 한없이 무너트렸다.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공주님이었던 나는 22살에 세상을 깨달았다. 


 


 

죽고 싶었지만 또한 살고 싶었기에 나는 홀로 일어서기를 다짐했다. 22살의 여자 혼자 단신으로 세상에서 버티는 것은 꽤 힘든 일이었다. 차마 퇴학을 할 순 없어서 휴학계를 내고 알바를 구해 다녔다. 지금 당장은 살 집부터가 필요했다. 그러나 이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한다는 것은 너무 큰 포부였다. 엄마 아빠의 남은 유산을 써도 원룸 하나 구하기가 힘들었다. 정말 죽어버릴까. 나름대로 스스로의 재기를 위해 먹었던 마음은 무너진 지 오래였다. 그때, 나의 유일한 생명줄이 돼 주신 분이 나타났다. 


 


 

'같이 가자. 아줌마가 너를 키워 줄게.' 


 


 

아주머니는 엄마, 아빠와 아는 오랜 사이의 친구라고 했다. 대학교 때부터 결혼할 때까지 서로 알고 지낸 각별한 사이였으나 사는 게 그렇듯 서로의 일상이 바빠지면서 연락을 자연스럽게 끊게 되었고, 서로 다른 곳에 살던 엄마, 아빠와 아주머니네 가족은 내가 어렸을 때 몇 번의 교류만을 한 채 만남이 뚝 끊겼다고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 아빠가 돌아가시면서 아주머니가 그 사실을 알게 됐고 그녀는 이미 장례식이 끝나게 된지 한 달이 채 넘었지만 늦게라도 나를 찾아왔다. 아주머니는 밖에서 일하다 와 차가운 내 볼을 어루만지며 미안하다며 우셨다. 너무 많이 기다리게 해서, 너무 많이 힘든 채로 놔둬서 미안하다고. 아주머니는 나를 품에 안고 서럽게도 우셨다. 그분은 나를 그렇게 받아들였다. 나는 그 따스함에 울컥해서 아주머니와 마주 얼싸 안은 채 한참을 울었다. 


 


 


 


 

성인이 된 이후 처음으로 가게 된 아주머니의 집은 정원이 딸린 이층 집이었다. 그녀는 남편은 이미 돌아간 지 오래고, 자신과 아이들만이 이 집에서 살고 있다고 했다. 그녀의 집은 엄마 혼자 아이들을 키우는 집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컸으며 나는 그 집의 대문을 보는 순간 직감했다. 아. 여기 부잣집이구나.  


 


 


 

"....저 아주머니." 

"응? 왜 그러니, 할 말 있으면 하렴." 


 

"....... 데려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얘는 무슨, 그런 말을 해. 이제 진짜 딸처럼 대할 테니 그런 말을 하지 말기로 했잖니. 안 그래도 요새 우리 집 큰딸이 대학교 가고 취업해서 집에 잘 못 들어오는데 대신 딸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 


 


 


 


 


 


 


 

일부러 긴장과 내 미안함을 풀어주려는 아주머니에 웃음이 나왔다. 아주머니는 나를 따스한 눈으로 바라봐주시며 현관으로 데리고 갔다. 


 


 


 


 


 


 

"그나저나 우리 집에 살 거면 이제 우리 애들도 소개해줘야 되는데 말이야~ 큰 애는 아까 말했듯이 요새 집에 잘 안 들르고 작은 애는 대학생이라 그래도 집에 있을 때가 많단다. 근데 한 가지 걱정되는 게 나도 집을 잘 비워서 밖에 있을 때가 많아서 널 못 챙겨줄까 봐 걱정되는구나." 


 

"괜찮아요...! 진짜. 진짜 감사해요. 그냥 이 집에 살게 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니까 잘 안 챙겨주셔도 돼요!" 


 

"..... 그래도 여자애라 조금 걱정되네. 혹시 집에 혼자 있는 건 안 무서워하니? 하지만 걱정 마. 우리 둘째가 든든하게 지켜줄 거야. 듬직한 아들이거든." 


 


 


 


 

"순영아, 인사해. 앞으로 같이 살게 될 ㅇㅇ가야."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려요." 


 


 


 

아주머니의 이어지는 아들 칭찬을 들으며 집 안으로 들어가니 널찍한 복도 너머 바로 보이는 열린 거실 틈 사이로 한 명의 남자가 머리를 긁으며 나왔다. 금발 머리에 쭉 찢어진 눈, 그리고 꽤 날렵해 보이는 몸. 우와, 대학생이라더니 엄청 프리한 모습. 저렇게 샛노란 머리를 하고 다니는 사람은 많이 못 봤는데. 어쩌면 쌩양아치일지도 모른다는 첫인상에 나는 살짝 그에게서 묘한 압력을 느꼈다. 멍하니 나를 쳐다보던 그는 딱 한마디를 했다. 


 


 


 


 

"너 나 기억 안 나?" 


 


 


 


 

당황스러운 첫 마디에 내가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네.. 기억 안 나는데요.라고 머뭇거리며 대답하자 그는 날 빤히 바라보더니 '그래'라는 한마디만을 남겨두고 다른 방으로 갔다. 어릴 때는 두 집 간에 교류가 꽤 있다고 들었었는데 날 아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는 내게 특별히 아는 척을 한다거나 하진 않았다. 그는 단순히 날 돌봐주시는 아주머니의 둘째 아들이었고 나는 우리의 접점은 그곳에서 끝이었다. 둘째 아들은 날카로웠던 첫인상과는 달리 얌전하고 조용한 생활을 보냈다. 아주머니에게 들은 바로는 그는 올해로 대학교 3학년이며 현재 1년을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했다. 그는 생긴 것처럼 양아치 짓을 하는 사람도 아니었고 공부도 꽤 괜찮게 하고, 연애나 친구 관계도 정상적인 편이었다. 우린 서로 단순한 인사밖에 하지 않는 사이였지만, 난 나름대로 그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 어." 

"......"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집으로 들어오던 늦은 밤 집에서 좀 떨어진 골목에서 담배를 피우는 그를 마주했다. 어... 담배, 안 피는 줄 알았는데. 피는구나.... 담배 피우는 사람은 별론데. 무의식적으로 내가 코를 막으며 얼굴을 찡그리자 그는 담배를 발로 지져 껐다. 


 


 


 


 

".... 엄마한테 비밀로 하자." 

"네..." 

"지금 학교 다녀오는 길이야?" 


 


 


 

집에선 담배 피우는 내색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서 역시 아주머니한텐 비밀로 하고 피는 거였구나. 하고 생각을 하며 그를 빤히 바라보는데 꽤 민망했는지 헛기침을 하며 내게 말을 걸었다. 아, 나는 아주머니 네로 옮겨 온 이후 대학을 다시 다니게 됐다. 휴학 신청을 취소하고 다시 다니게 된 대학은 정말... 꿈 같았다. 


 


 

"좋아요, 아주 많이." 


 


 


 


 

염치없지만 아주머니가 대학을 다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얹혀살면서도 다시 내가 원하는 걸 배울 수 있다는 일은 정말 꿈같았다. 어느새 행복해진 내 표정을 본 그는 내 머리 위에 손을 올리더니 마구 쓰다듬었다. '그럼 됐어.' 할 말만 하고 먼저 집으로 가는 그를 바라보면서 나는 멍하니 그의 뒤를 눈으로 좇았다. 평소엔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그러고 보니까 인사할 때마다 묘하게 알싸한 향이 풍기는 것도 같았다.  


 


 


 

.......담배였나. 


 


 


 

그 후로 그는 가끔씩 내가 늦게 귀가할 때면 가끔 그 골목에 서서 담배를 피우며 날 기다렸다. 담배 피는 사람은 별로였지만 누군가 날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기분이 썩 나쁘지 않아서 나는 가로등 아래에서 담배를 피며 서 있는 그를 볼 때면 꽤 기분이 좋았다. 어쩐지 그가 골목에 나온 이유가 담배를 피기 위해서보다도 날 기다릴 핑계 같은 것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는 내가 자신에게 가까워지면 담배를 발로 끄고 아무 말없이 집에 가는 나와 함께 걷다가 집 앞에 도착하면 다시 골목으로 사라졌다. 내 생각으론 그 이유가 아주머니 때문인 거 같다. 그와 걸어오면서 몸에 밴 담배 냄새에 그녀는 날 맞아주다가도 인상을 확 찌푸리고 '너 담배 피니?'라고 물어봤기 때문이다. 상냥하신 분이 그런 표정을 지을 수도 있구나 싶어 아주머니가 담배를 굉장히 싫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마 그는 몸에서 담배 냄새가 빠질 때까지 집 앞 골목을 서성이겠지. 


 


 

추울 텐데... 

...괜히 밖에 있는 그가 걱정됐다. 

묘한 기분이었다. 필시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은...... 아니야. 지금은 공부하고 성공할 생각하는 게 우선이지. 

만약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이 그런 것이 맞다 해도 저번 남자친구와 있을 때의 일이 아직 다 잊혀지지 않았다. 그 사람이 날 버렸지. 그런 비참함은 다시 느끼고 싶지 않았다. 다시 연애 같은 것을 생각하기엔 아직 내 마음이 치유되지 않았다. 권순영은 그저 내게 주인집 아주머니의 둘째 아들에 지나지 않았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애초에 그는 이미 여자친구가 있으니까. 


 


 


 

그래, 그러면 된 거야. 

방에서 창문을 내려다보던 나는 더 이상 내가 그의 모습을 눈으로 좇게 하지 않기 위해 블라인드를 쳤다. 


 


 


 

--- 

스토리 라인이 망해서 가져오고 싶지 않았는데 ㅠㅠㅠㅠㅠㅠ 기다려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가져왔습니다. 너무 늦었죠...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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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승관의 삼다수
감사합니다!! ㅠㅠㅠㅠ금손이라니 가당치 않아요.
8년 전
독자2
헐 순영이 뭐야... 왤케 섹시하냐ㅠㅜ 기다리고 있을게용
8년 전
승관의 삼다수
권순영은 섹시한 맛에 보는 것... 기다려주신다니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
헐ㅜㅠ순영이와 여주사이에 뭔일이 있었기에ㅠㅠ다음편 기다립니다!
8년 전
승관의 삼다수
감사합니다 ♡♡
8년 전
독자4
헐 뭐야 분위기도 그렇고 완전 좋아요 작가님 신알신하고 갑니다!!다음편도 빨리 보고싶어요...
8년 전
승관의 삼다수
최대한 빨리 올려 보겠습니다! ㅋㅋㅋㅋ 신알신 감사해요
8년 전
비회원252.87
왠지 대작 스멜이 나네요.. 완전 재밌어요! 다음편 기대할게요~

근데 작가님 있잖아요 (소곤소곤) 제목은 일부러 in the my room으로 하신 건가요? 아니라면 in the room이나 in my room이 맞을 것 같아요 아니라면 죄송해요!

8년 전
승관의 삼다수
헉 ㅠㅠㅠㅠㅠㅠㅠ브금 제목이 in the라서 무의식적으로 썼나 봐요. 수정해야 되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끄)
8년 전
독자5
아대박 ㅠㅠㅠㅠㅠㅜ분위기봐ㅠㅠㅠㅠㅠㅜㅜㅜ진짜 작가님ㅠㅠㅠㅠㅜㅜㅜ브금도 쩔고ㅠㅠㅠㅠㅜ진짜내용ㅠㅠㅠㅠ이글도 하루동안제가읽은팬픽중에머리속에남을거같네요ㅠㅠㅠㅠ 마음에딱 와닿아요ㅠㅠㅠㅜㅜㅜ감사합니다..글진짜 잘읽었어요!!너무너무 좋아요ㅠㅠㅠㅜㅜㅜ 신알신하고 가오요 암호닉받으실진 모르겠지만.. [ 천상소 ] 로 암호닉 신청해요!!그리고..혹시 실례가안된다면 이 브금 [ 제목 ] 좀 알려주세요!!부탁드립니다!!!
8년 전
독자6
헐ㅠㅜㅠㅜㅜㅜ 완전 빠져들어요ㅠㅜㅜ 순영이 뭔가 위험해보여요... 위험해... 앞에 나온 내용도 그렇고 권순영 대체 무슨 말을 했길래..! [늘부]로 암호닉 신청하고 신알신 하고 갈게요
8년 전
독자7
헐..작가님..신알신하구갑니다!!!
8년 전
독자8
분위기 오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진짜 신알신 하고 가요! 혹시 암혼닉 받으시면 [귀찌]로 신청할게요!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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