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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국뷔] 블랙킹덤(Black Kingdom) 03 | 인스티즈

 

 

국뷔 블랙킹덤 03.

 

 

 

 

"아 존나 좆 같네."

 

 

 

 

정국은 자신이 지금 이 개 고생을 하고 있는 이유가 옆에서 곯아떨어진 김태형 때문이라는 사실이 짜증났다. 사람을 기피하고 마냥 차가울 것 같던 상상속의 스나이퍼 김태형과는 다르게 의심 없이 낯선사람을 받아들이는 태형이었다. 그 모습에 정국은 일이 생각보다 더 잘 풀릴지 모르겠다고 생각한것도 잠시, 혼자서 술을 계속 마셔대던 태형이 고깃집에서 대자로 뻗어 일어나지도 않고 정신을 차리지도 못하는 바람에 난생 처음으로 타인을 등에 업는 사태까지 가게 되었다. 그것도 등에 업은 게 라이벌 조직세력의 스나이퍼, 한마디로 정국과는 라이벌이라는 말로도 부족한 원수급 사이인 김태형이라니 정국은 어이가 없었다. 아마 박지민이나 김석진이 알게 된다면 비웃을게 분명하다고 생각하며 겨우 겨우 차로 돌아온 정국은 태형을 짐짝 내던지듯이 조수석에 던져넣고 운전대를 잡았다. 후우, 한숨을 내쉰 정국이 담배를 꺼내물고 태형의 집으로 출발했다. 결국 알아낸 거라고는 민윤기가 김태형을 몹시 챙긴다는 걸 한번 더 되새김질 하는 것 밖에 없었다. 이렇게 해서는 도무지 진전이 없을 것이었다. 정국은 다음번 만남에서는 김태형의 기억을 희미하게나마 되돌리도록 충격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김태형, 형, 집왔어. 아 시발 설마."

 

"......."

 

"집에까지도 업어서 모셔줘야 하냐?"

 

"......."

 

"와 진짜 개같네 너"

 

 

 

 

 

 

 

 

 

Black Kingdom
03

 

 

 

 

 

 

 

 

 

<1팀 스탠바이 끝났습니다.>

 

<2팀은?>

 

<끝났는데요.>

 

<.. 정호석, 계속 반항하지?>

 

<아닙니다, 반장님. 그럴리가요.>

 

 

 

 

 

아까부터 무전으로 조금씩 반장님께 대드는 호석을 본 동료들이 킥킥 웃었다. 동료들이 웃거나 말거나 호석은 우거지상을 하고 쭈그려 앉아 대기하고 있었다. 호석은 끝까지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반장님이 애석했다. 반장님이 아무리 촉이 좋고 이 방면에 몸을 오랫동안 담고 있었다 해도 아마 자신의 촉을 따라오지는 못할것이라고 생각하는 호석이였다. 호석은 어렸을 적부터 예민하고 촉이 좋은터라 보기만 해도 느낌이 딱 오는 게 있었다. 그 촉 하나로 수능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 형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이었고. 근데 이 배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했다. 아무리 중국인들이 멍청하다해도 한 척만 들어오는 중국발 수송선이 이상하단걸 깨닫지 못했을 리가 없다. 그것을 아무리 반장님께 피력하려 애써도 강직하게 한 척의 배만을 기다리고 있는 반장님의 고집을 꺾을 수는 없었다. 또 그것은 반장님의 형사 인생 20여년간의 자부심이었기 때문에 꺾지 못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호석은 반장님께 져 드릴 수 밖에 없었다. 비록 좀 틱틱 대기는 했지만. 

 

 

 

 

 

"아, 답답해 미치겠네."

 

"어, 저 배 아냐? 맞네. 우린 여기서 계속 대기 하고 있다가 1팀 신호 떨어지면 가자."

 

 

 

 

 

3시가 조금 넘자 호석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 수색작업을 펼칠 수송선이 도착했다. 닻이 떨어지고 배가 완전히 정박했다. 수송선 위의 중국인들은 알아듣지 못할 중국어를 쏟아내며 분주했다. 곧 수송선 안으로 들어가야 할 1팀이 몸을 푸는 모습을 보던 호석은 갑자기 온 신호를 느꼈다. 아, 하필 지금이냐. 망할 놈의 생리현상. 배에서 경사로가 내려오자 호석의 배에서도 무언가 내려오는 느낌이었다. 이윽고 중국인들이 부두로 물건을 옮기기 시작하자마자 1팀이 선내로 진입했고 수색작업을 시작했다. 갑판에 나와 있는 중국인들을 가뿐히 제압한 팀원들이 반장님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다. 1팀이 선내로 진입을 완료하는 것 까지 모두 지켜본 호석이 바로 뒤에 앉아있던 1년차 후배에게 무전기를 넘겼다.

 

 

 

 

 

"어, 선배 어디 가는데요?"

 

"화장실! 금방 갔다 온다!"

 

"우리도 곧 있으면 들어가야 하거든요!!?"

 

 

 

 

 

*****

 

 

 

 

제 2부두에서 한창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을 때, 제 3부두로 조그만 구명정 하나가 내려왔다. 방금 정박한 수송선으로 인해 부두가 훤하게 비치는 제 2부두와는 다르게 제 3부두에는 어둠과 적막만이 감돌았다. 조그만 구명정에 싣겨진 짐들 사이에서 나온 조그만 체구의 남자가 주변을 살피더니 이내 육지로 날렵하게 올라왔다. 그리고 앞에 놓여진 컨테이너 박스에 대고 손짓을 해 보이자 아무도 없던 것 같던 제 3부두에서 하나같이 검은 옷을 입은 남자들이 어둠속에서 걸어나왔다. 그 선봉장에는 단연 윤기가 있었고 그 한 발짝 뒤에는 남준이 서 있었다. 윤기와 남준이 물건을 확인하는 동안 그 뒤에 있던 네댓명의 조직원들은 물건을 옮길 준비를 했고 몇 명의 조직원들은 멀리 떨어진 어둠 속에 숨어서 다른 이의 동태를 살피고 있었다. 혹여나 경찰이 수색을 요청하거나 거래 장면이 적발되면 큰일이었다.

 

 

 

 

 

"正确的东西吗?(정확한 물건이 맞나?)"

 

"当然了。最高级。(당연하지. 최상급이라고.)"

 

 

 

 

 

구명정에 타고 있던 남자와 윤기의 대화가 끝나자 윤기가 남준을 향해 손짓해 보였다. 한 번 확인해 보라는 의미였다. 봉투 하나를 뜯어 안에 있는 내용물을 조금 손에 올려다 본 남준이 윤기를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중국인 남자의 말은 헛말이 아니었는지 내용물은 윤기가 원하는 대로였다. 그것 보라는 식으로 어깨를 한번 끄덕여 본 중국인 남자가 옆으로 비켜 서서 조직원들이 들어갈 길을 만들어 주었다. 이번 거래량은 500kg으로 기존에 하던 거래량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었다. 이런 큰 거래때 경찰에게 잡히면 이제 끝이었다. 아무리 경찰이 지금은 제 2부두라는 미끼에 걸려 허우적거리고 있다고 하나 그래도 제 2부두와 제 3부두는 얼마 떨어져 있지 않았다. 운반이 끝날 때 까지, 거래가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사실을 윤기는 잘 알았다. 윤기는 조직원들에게 운반할 것을 지시했다.

 

 

 

 

 

*****

 

 

 

 

 

결국 끝까지 일어나지 않은 태형을 하는 수 없이 공주님 안기로 안아 올라온 정국이 또 다른 난간에 부딪혔다. 태형의 집 앞 까지만 와 봤지 현관앞까지 와 봤을 리가 없는 정국이 비밀번호 키를 보고 망연자실했다. 속에서 욕지기가 치밀어 올랐다. 오늘은 진짜 민윤기를 마주치면 죽일 수도 있겠다는 기분이 들었다. 태형은 이런 정국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태평하게 안겨서 자고 있었다. 너무 평온하게 자고 있는 태형을 보고 화가 난 정국이 태형을 바닥에 내동댕이 쳤다. 그제야 태형이 신음소리를 내며 정신을 차렸다.

 

 

 

 

 

"어, 정국.."

 

"형. 비밀번호."

 

"응?"

 

"비밀번호. 누르라고요."

 

 

 

 

 

방금 정신을 차렸는데 말을 온전히 이해할 리가 없지. 정국이 마음속으로 참을 인 자를 한 번 더 새기며 축 처져 앉아 있는 태형의 손을 비밀번호 키 위로 이끌었다. 아하-! 하며 풀린 눈으로 비밀번호를 쳐 넣던 태형은 그것마저 한 번에 성공 시키지 못 하고 네 번째가 되어서야 청량한 음과 함께 비밀번호를 쳐 넣는 것에 성공했다. 이 쯤 되니 정국은 태형이 정말 조직에 몸을 담고 있던 사람인 것이 맞는지 의심마저 들었다. 정국이 이렇게 무방비인 상태로 다녔었다면 상대 조직원의 손에 죽고 아마 성년을 맞이하지도 못했을 것이었다. 이게 민윤기가 파 놓은 함정은 아닐까 생각했지만 그러기에는 민윤기는 너무 철저하게 태형을 보호했다. 태형의 뒤에서 비밀번호를 치는 모습을 지켜보던 정국은 태형의 집 비밀번호인 1230을 외웠다. 아무래도 태형의 생일인 모양이었다. 12월 30일은, 곧이었다.

 

집 안에 들어가는 것 마저 비틀거리며 들어간 태형은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 같았다. 침대에 가서 눕히자마자 정국이 있는 지 없는 지도 신경을 쓰지 않은 채 곧바로 잠에 빠져들었다. 정국은 한 숨을 내 쉬었다. 이게 과연 내 맘대로 될 일일까. 항상 조직원들만 상대 해 봤지 이런 경우는 처음 있는 일이라 정국은 정신을 온전히 차리지 못할 것 같았다. 정국은 태형의 방을 살펴 보았다. 서랍이나 옷장 까지 뒤졌지만 딱히 정보라 할 것은 나오지 않았다. 새 삶을 시작하며 모든걸 청산하기를 원한 민윤기의 배려가 묻어 있는 것 같았다. 태형의 방을 뒤지던 정국은 포기하고 책상 위에 놀고 있던 종이 하나를 주워 들고 자기 번호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래에 전정국, 하고 이름을 쓰는 것도 잊지 않았다.

 

 

 

 

 

"형, 나 가요."

 

 

 

 

 

아무리 정신이 없는 상태라 하나 만에 하나 하는 심정으로 자는 태형에게 가겠다 말했지만 역시나 태형은 아무 반응이 없었다. 태형의 휴대폰 아래에 자기 번호를 쓴 종이를 깔아 놓은 정국이 가려고 뒤 도는 순간, 태형이 정국의 손목을 붙잡았다. 정국은 소름이 돋았다. 붙잡힌 오른손 대신에 자유로운 왼손은 무의식적으로 자켓 안의 나이프를 쥐었다. 살려줘, 제발... 살려줘. 죽기 싫어.... 들려온 태형의 목소리는 물기 어린 부탁이었다. 아무래도 총에 맞기 직전을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제서야 정국은 긴장을 풀고 조심스럽게 자신의 손목을 붙잡고 있는 태형의 손을 떼어 냈다. 그리고 조용히 이불을 덮어 주었다. 기분이 이상했다.

 

 

 

 

 

*****

 

 

 

 

 

화장실을 찾아 나선 호석이 배를 붙잡은 채 인천항 부두를 쏘다니고 있었다. 인천항 부두에 마약범들 소탕을 위해 와 본적은 있으나 한 번도 부두 밖을 벗어나 보지 못한 탓에 지금 자신이 서 있는 이 곳이 어딘지도 알 길이 없었다. 아, 씨.. 그냥 아무데서나 싸버릴까 생각하던 호석은 그러기에는 어두컴컴한 이곳이 너무 무서웠다. 자신은 지금 무서워서 화장실에 꼭 가겠다는 것이 아니라 인천항의 위생을 위해 화장실로 향하고 있는 것이라며 자신을 자위하던 호석은 컨테이너 박스 사이로 보이는 남자들을 발견했다. 오! 아저씨! 하며 컨테이너 사이를 비집고 들어간 호석은 발걸음을 멈췄다. 작은 구명정 하나에서 무언가를 방금 다 옮긴듯 한 모습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구명정 앞의 작은 남자, 지금 호석과 눈을 맞추고 있는 남자 두 명 까지. 그것은 호석이 그렇게도 반장님께 얘기했던 장면이었다. 호석을 발견하고 앞으로 나서려는 남준을 윤기가 가로 막았다. 여기서 괜히 형사 건드렸다간, 큰 일나.

 

 

 

 

 

"...반장님.."

 

 

 

 

 

*****

 

 

 

 

 

 

안녕하세요 블룸입니다 이번 화는 형사인 호석이와 홍연회의 윤기, 남준이 만나는 !!! 씬이 제일 하이라이트가 되겠습니다 는 제 생각ㅋㅎ

블랙킹덤 제목에 맞게 이번화부터는 검은 배경을 시도해보려고 하는데 가독성이 좋을지 모르겠네요 ㅠㅠ 원래가 더 좋다고 하신다면 원래대로 바꾸겠습니당.. 마지막에 윤기 등장 씬을 쓰기 직전에 윤기 트윗을 봐서 너무 먹먹했어요 원체 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이번 화는 생각하며 쓴다고 시간이 더 오래 걸린 것 같네요 ㅠㅠㅠㅠㅠ 생각한 거에 비해 완성도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ㅠㅠㅠ

항상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 항상 사랑합니다 댓글 읽을때마다 글 쓰는데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

암호닉 신청해주신 당근님 뽀숭아잼님 슙긩님 뷔뷤밥님 시렉님 슈가민천재님 밍융깅님 제이홉라떼님 뭉뭉님 귤님 극브스릉흐님 윤님 동룡님 매혹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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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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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
올리자마자 댓글 다셨어요 ㅇ0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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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
누군가 했더니 융깅님 이셨구나 !!!! 인스티즈가 댓글을 버렸네요 ㅠㅅㅠ 융깅님 마음 다 아라 다 아라 ♡ 이제 볼때마다 태형이가 귀여워보이실거예요ㅋㅋㅋ 담편도 꼭 1등 하시길 기다리구 있을게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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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흐어ㅠㅠㅠㅠ 너무 좋아요ㅠㅠ 항상 잘읽고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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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
감사합니다 ㅠㅠㅠ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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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당근이에여 으허... 정호석 진짜 촉이 장난아니네여 수능에서도 촉때문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니... 어... 저 촉좀 나눠 받고 싶은데 어떻게 안되...겠죠?허허허 호석이랑 윤기랑 만났네여...대박 잘 보다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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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
당근님 오늘도 되게 빨리 오셨어여!! ㅋㅋㅋㅋㅋ 저도.. 쓰면서 촉 ..되게 부럽더라구여 촉이 있었더라면 수능을 더 잘 쳤을텐데 ㅠㅠ 오늘도 댓글 감사합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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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9.71
동룡~
신알신이 안되니까 나올때까지 끊임 없이 들어왔는데 드디어 봤네요.. 친구가 다시 아이디좀 줬으면 좋겠ㅇㅓ요....()))))(
저렇게 다같이 만나거 윤기가 잡히진않겠죠.? 두조직이 친해지려나ㅜㅠㅠㅠ그럴일은 없겠지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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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
동룡님 !! 헉 ㅠㅠ 매일 들어오셨다니 보통 한 화 업로드 하구 3일~4일 쯤 걸릴 예정이예요 ㅠ.ㅠ 과연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 ! 댓글 감사합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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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5.6
매혹입니다! 여기서 끊으시면ㅠㅠㅠㅠㅠ 격하게 다음편을 원해요 작가님! 결국엔 셋이 만나게 되었네요. 만난다음에 무슨일이 펼쳐질지..호석이 살아돌아가겠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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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
매혹님 !! 일부러 이렇게 애타는 씬에서 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ㅋㅋㅋㅋㅋㅠㅠ 과연.. 호석이는 어떻게 될 지... 다음편에 바로 알수있을거예요 댓글 감사합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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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뽀쑹아잼이에요. 태형이가 진짜 이런 성격인지.. 아니면 눈치채고 그러는건지.ㅎㅎ 흥미진진하네요! 다음편 보로가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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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다 읽자마자 비지엠이 끝났어요...... 남준이랑 윤기가 호석이를 만나는게 하이라이트라 말씀하신다면 중요한 역할이겠죠?? 사실 전화, 전전화 다 비지엠에 대해서 물었던 독자예요... 다음화의 비지엠이 좋다면 전 또 여쭐것이얘요.... 엉엉.... 이번화 비지엠은 무엇인가요ㅠㅜㅠ 진짜 클리셰 돋게 다 읽으니까 비지엠이 끝나서ㅠㅠ 자가님 사댱해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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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
오 독자님 예리하신걸요 !! 맞아요 곧 윤곽이 나타날 듯 합니다 ... 그들의 만남이 왜 하이라이트인 것인지! ㅎㅎㅎ 비지엠은 어쿠스틱 카페의 라스트 카니발입니다~ 드디어 정보를 알려드릴 수 있게 됐네요 짝짝ㅠㅠ♡ 제가 더 사랑합니다 독자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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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마지막 문단이 이해가 안 가서 읽고 또 읽고 했다는 저만의 비밀...^^ 와 이제 그럼 민윤기는 어떻게? 잡혀가는 건가요? 와... 잘 읽었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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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드디어 호석이와 홍연회가 만났군요! 으아 윤기랑이 경찰에 잡혀가는 건 아닌지...비지엠도 끊기지 않고 계속 들려서 천천히 읽어도 괜찮으니 너무 좋아요ㅠㅠ이거 너무 재밌어서 마지막으로 올라온 글에 암호닉 신청해야할 것 같아요...하...잘 읽었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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