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셈~♥
내가 여기 글쓰는 건 처음 같은데
내가 원래 글쓰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아님
근데
아, 안되겠다. 이건 꼭 써야겠다. 해서 글을 올려봄
원래 네이트 판 같은데 올리려 했는데
여기가 더 반응 좋을 거 같아서 여기다 올림
맞아ㅋ 나 관종ㅋ
내가 글을 쓴 이유는 독자들에게
우리 오빠들을 소개시켜주려고 함
난 오빠가 여섯명임
여섯명
여섯명
여섯명
다들 오빠 많아서 좋겠다고 하는데
진짜...ㅋ
오빠 있는 사람들은 알 거임
우리 오빠들은
유난히 집착이 좀 심함
그걸 뭐라...
제목이었는데 뭐였지
아 네이버 검색하고 옴
아 맞다 시스터 콤플렉스!
인소에 나올 거 같은.... 그런 기질(?)을 우리 오빠들은 가지고 있음ㅋ
예를 들어.. 내가 늦게 들어온 날이면..
잠찔
아
아 진짜
너 어디야
지금 몇신데
데리러 갈까? pm 11:26
대답 왜 안해..
무슨 일 있어?
야
여주야 pm 11:43
상혁님
님
ㅇㄷ pm 11:20
햄찌 화남
큰일 났다
ㅅㄱ염 pm 11:50
ㅗ
야
안 오냐
씹으면 빅스 앨범 찢음 pm 11:50
신데렐라도
열두시 땡치면 집가는데
넌 어디냐 pm 12:00
♥세상에서 제일 멋진 재화니오빠♥
여주얌.....ㅠ
왜 안드루와! pm 11:50
여중냐
여줒
ㅇ
ㅇ
ㄴ옃ㅇ넞
나ㅜㅊㄴ이ㅏ
아
왜 안 들어와....
얼른 들어와
오빠가 안 혼나게 도와줄게 pm 12:23
카톡 테러는 기본임
아
근데 올리고 보니까
이재환 한상혁 이름 뭐야ㅋ
절대 내가 바꾼 거 아님
오해하지 마셈
원래 한상혁은 혁루살이
이재환은 그냥 이재환이었음
아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쨌든 이렇게 카톡 테러를 당한 다음에
집에 들어가면..
(끼익)
(살금살금)
"이여주, 딱 서."
"....."
"수고염. 난 이제 들어가서 자야겠다"
"지금 몇시야."
"12시 39.. 아니, 40분"
"....내가 시간 말하라고 물어봤어?"
"...아니"
"너 통금 몇시로 정해줬어."
"10시.."
"그것도 내가 늘려준거지."
"에이, 형 그만해. 여주 멀쩡히 들어ㅇ..."
"이재환 조용히해."
"...네."
"너 자꾸 이런 식으로 할래?"
"...미안"
"하, 됐다."
"..."
"들어가서 자."
"그래, 여주 빨리 들어가서 자."
"들어가긴 뭘 들어가."
"에이, 형. 내일 여주 학교 가는데 자ㅇ.."
"이여주 빼고 다 들어가."
"어디 있었는지."
"..."
"누구랑 있었는지."
"..."
"왜 늦었는지."
"..."
"하나도 빠짐없이 싹 말해."
"..."
"말하기 전에는 절대 안 들여보낼 줄 알아."
"아니.. 오빠 그ㄱ.."
"그리고 너 오늘부터 외출 금지야."
아니 독자들
내가 뭘 그렇게 잘못 한거임?
결국 이 날
일주일동안 외금당하고
새벽 3시에 방 들어감....ㅋ
쨌든
우리 오빠들
이런 건 기본임
그냥 하나뿐인 여동생을 못잡아먹어서 안달임
아
이거 글쓰는데 자꾸 이재환이 훔쳐보려해서
다음에 또 쓰겠음
맞다
아까도 말했다시피 나 관종이라서
관심 없으면 네이트 판에다 올릴거임ㅋ
그럼 안녕~
별 생각없이 쓴 글이라
이것도
정식 연재라고 확정 지을 순 없습니다... T.T
(도대체 정식 연재는 언제 쯤...)
그래도 엔라 (엔젤라디오) 보다는
이게 더 많이 올라올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