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해요, 회원에게만 공개된 글이에요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즉시 가입 가능) 로그인된 인스티즈앱으로 보기 로그인 회원가입 묶어놓기 l 작가의 전체글 신작 알림 설정알림 관리 후원하기 모든 시리즈아직 시리즈가 없어요최신 글최신글 705, 영원으로 향한 영원의 시간 48년 전위/아래글허공 사이로 둥근 피안이 놓여지고 돋보기 알에선 오래 묻어있던 햇살 냄새가 난다 110년 전극빈이 고독에게 110년 전생의 밑바닥에 새파랗게 질린 슬픔들이 그물 스타킹처럼 배배 꼬여있어서 110년 전그녀는 제 몸이 둥근 원이었다고 생각한다 아니 반원이었다고 생각을 바꾼다 110년 전그녀의 할 말이 다 젖는다 110년 전현재글 비 개인 저녁의 안부편지 110년 전이제야 죽고 싶어진다고 말한다 내가 태어나고 싶어지는 이 순간에 110년 전피아노는 나무와 헤어진다 여기는 인연을 매혹시킨 이 별의 관성이다 110년 전안을 보여준 적 없으니 내보일 바깥도 없었다 110년 전구애, 스며든다, 기억의 주인, 내 밖의 네 안, 그곳에서 110년 전네 빛들은 납작하게 눌려 있을 것이다 110년 전공지사항우리는, 정말, 어쩌다가 만나게 된 것일까 210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