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현] 우리반 왕따가 팬픽작가인 썰 4 .txt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1/e/7/1e7ed43c23fe8113ad97b68d2dafc111.jpg)
우리반 왕따가 팬픽작가인 썰 4
w. 백혈구
너징은 그 이후로 계속 작가님과 쪽지를 나눴어.
그리고 드디어 약속이 잡혔지!!! 올레!!
드디어 작가님을 만나게 되는 기회가 오다니ㅠㅠ
너징은 신나서 침대위에서 춤추다가 떨어져서 다친건 안비밀ㅋ
그렇게 오빠한테 업혀서 병원까지 가서 결국 깁스를 함ㅋ
찬열이가 한심한 눈으로 보는데 속으로 ㅉㅉ.. 하는소리가 다 들림
너징은 뭐! 너무 신나서 그랬지.. 하고 대들지만
팬픽 작가를 만나는걸 아는 오빠는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계심..
" 어휴, 박징어 노답이다, 노답! "
" 오빠는! 그리고 난 소설을 좋아하잖아! "
" 그거랑 그거랑 같냐? "
"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는척 하지마. 백혈구님은 다르다고! "
" 뉘예뉘예, 알겠쭙니다 "
너징은 깐죽대는 오빠를 때리려다가 다리 때문에 움직이지도 못하고 씩씩대.
찬열이는 핸드폰을 꺼내 통화를 하다가 다시 들어와.
" 박징어, 혼자 집 갈수있지? 목발 주신다니까 그거 하고 집가라? "
" 헐, 지금 간다는거야? 날 두고? "
" 오빠 어쩔수 없어, 얼른 가야됨. "
" 짱시룸ㅋ 가버려! "
" 죄송, 동생아. 저녁에 맛있는거 사갈게. "
" 오빠 사랑해, 치킨으로 "
너징은 찬열이를 보내고 깁스를 한 다리를 보다가 그래도 백혈구님을 만난다는 기쁨에 웃지.
다 하고 목발을 집고 힘겹게 집으로 돌아가는데
저 검은 옷을 입고 오는 아이는 김종인?ㅋ 종인이 밖에 없구나, 역시.
너징은 반대쪽에서 핸드폰을 보며 오는 종인이를 향해 소리쳐.
" 김종인!!! "
종인이가 놀래 두리번 거리다 너징을 보고 눈이 동그래져서 달려와.
" 헐, 너 왜그래? 다쳤냐? "
" 보시는 대로. "
" 너 답다, 조심히 집이나 들어가라. "
" 야, 나보고 그냥 가는거임?그런거임? "
" 그럼 뭘 바래, 데려다주리? "
너징은 이상하게 저를 쳐다보는 종인이에 됐다, 그냥 너도 꺼져. 하고 목발을 집고 집 쪽으로 걸어가.
끄아앙 힘드렁 너징이 가다가 버스 정류장 의자에 앉아서 쉬는데
앞에선 버스에서 어디서 많이 본거같은 사람이 내려.
바로 너징 짝 백현이였어.
학원 갔다오는 길 인가, 너징은 별 신경 안쓰니까 그냥 무시했어.
백현이는 너징을 봤는지 보다가 멈칫하곤 가던 길 가고.
너징은 다시 가야겠다, 하고 길을 걸어가는데 골목 쪽을 지나가려는데
무슨 소리가 들리는 거야, 골목쪽에서.
너징은 궁금해서 코너 쪽으로 고개를 빼꼼 내미니까,
? 변백현이 왜 저기있지.. 너징은 둘러싸인 백현이를 보다가
뭔가 느낌이 안 좋아서 핸드폰을 꺼내서 신고를 하려는데
잘 못해서 모르고 한쪽 목발을 떨어트려서 소리가 크게 난거야;;
너징은 당황해서 어쩌지도 못하고 있다가 이쪽을 보고 걸어오는 남자들에 당황해서
급하게 목발을 주으려는데 이미 주운 남자중 한명에 너징은 눈을 마주쳐.
" 뭐야, 넌 "
" 아하하.. 지나가다가, 죄송해요 "
" 조심좀 하시죠, 아 그리고 여자니까 봐주는거에요. 본거 말하면 끝, 알았죠? "
뭐래ㅋ 너징은 연약하게 보였지만 사실 어렸을때 태권도도 검은띠 까지 따고 유도도 한때 배웠다는..ㅋ
너징은 성격을 건든 남자에 화나서 웃으면서 당근, 신고 안하죠^^
하곤 목발로 남자 다리를 세게 쳐, 남자가 아파하면서 넘어지자 다른 남자들도 당황하고
이쪽으로 다들 몰려와. 시발, 이 많은걸 어떻게 해치우라고!!
너징은 어쩌지 하다가 어쩔수 없이 양쪽 목발로 남자들을 밀고 뚫어서 너징을 보고있는 백현이를 데리고 뛰기 시작해.
깁스 때문에 빨리 뛰지도 못하고 한발로 뛰어가는데 너징은 죽을 맛이야.
어느정도 따돌리고 너징과 백현이는 근처 공원 놀이터 벤치에 앉아서 헥헥 거리며 숨을 고르지.
너징은 옆을 보니 안경이 부러진듯 안경을 벗은 백현이를 봐.
안경을 벗으니까.. 왠지, 훈훈하게 생긴거같은 ㅣ이 기분은 뭐지
너징은 미쳤지, 내가! 하고 머리를 콩콩 때리지.
백현이는 그런 너징을 보다가 한숨을 푹 쉬어.
" 나보고 한숨 짓는거야? 변백현? 많이 컷다? 우리오빠가 너 치료해줬다고 지금 만만하ㄱ... "
" 너, 백혈구라는 작가 만나지? "
" 어? "
처음으로 진지하게 물어오는 백현이에 너징은 당황해서 백현이를 바라봐.
그걸 어떻게 알지?
" ..뭐야, 그걸 어떻게 알아? "
" .. 진짜네, 난 그냥 떠본건데. 진짜 너였네. "
" 뭔, 개소리야. 미쳤어 변백현. 어떻게 아냐니까? "
" ..어차피 만날거였는데 오늘 만나면 되겠다. "
너징은 이상한 백현이를 보다가 마지막 말을 내뱉고 갑자기 머리 가발을 벗는 백현이에 놀래 눈이 동그래져.
가발이랑 안경을 가방에 넣고 머리빗질을 하는 백현이에 너징은 멍하니 쳐다보고만 있어.
백현이는 어색한지 입술을 꾹 물고있다가 너징을 바라봐.
" 내가 백혈구야, 엑소 팬픽작가 백혈구 "
너징은 이게지금 꿈인가 하고 볼을 꼬집어보지만 꿈이아니야...
차라리 꿈이라고 해주세요... 제발
너징은 안경하고 가발을 벗으니까 귀엽게 생긴 백현이에 어찌할지모르고있어.
" ..뭐야, 진짜 너 왜그러고 다녔어, 그럼? "
" ..그냥 혼자다니는게 좋았으니까? 근데 왕따가 될지는 나도 몰랐지.
그렇다고 다시 돌아가봤자, 똑같을거 같아서. 이미 시간이 너무 지나버려서 "
" ...병신이다, 진짜. "
" 그래도 너 때문에 이런 용기 낼수 있던거야. "
" ...너 그럼 이제 어떻게 할건데? "
" 안경은 다시사고..가발은 어차피.. "
" 아니, 그냥 그러고 다니면 안되? "
" 어? "
" 그게 훨 나은데, 나는.. 아, 뭐 둘다 별로지만..!! "
너징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저를 보는 백현이에 고개를 돌리고 손부채질을 해.
아, 박징어 왜이래. 미쳤나봐....
그렇게 너징과 백현이는 얘기를 나누다가 아직은 안될거같다는 백현이의 말을 듣고 서로의 집으로 돌아갔어.
-
-
오랜만이에요! 드디어 징어가 백현이가 백혈구라는걸 알게 되었네요!
근데 뭔가 설렘....ㅎㅎㅎㅎ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용
암호닉
핫바님 ♡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