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현] 우리반 왕따가 팬픽작가인 썰 6 .txt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3/0/6/3068279c54a512e2a35ff751d6048473.jpg)
우리반 왕따가 팬픽작가인 썰 6
W.백혈구
다음 날 너징은 늦게 일어나서 지각할 삘;; 너징은 먼저 간 오빠 박찬열을 욕하면서 목발을 집고 학교로 향해.
시간을 보니 교문이 곧 닫힐 시간인거야, 너징은 목발 때문에 힘들지만 빠르게 달려서 교문 앞에 도착해.
너징은 교문 앞에서 어떤 남자애가 얼쩡거리는걸 보고 다가가는데 ..? 변백현?
너징과 약속을 지키려 가발도 안경도 벗은 훈훈하게 생긴 백현이에 너징은 보고 미소를 짓다가
지각이라는걸 깨닫고 백현이 손목을 잡고 한 손은 목발을 집고 콩콩 뛰어 교문 안으로 들어서.
얼른 들어가라는 선도부 쌤의 말에 네! 하고 대답하고 교실로 향하려는데 갑자기 서는 백현이에 너징은 뒤를 돌아봐.
" 우리 지각이거든? 빨리 와! "
" ..아, 자신이 없어.. 들어갈 자신이 "
" 바보야, 그럼 어쩔건데, 피하면 뭐가 달라져? "
" ... "
" 부딪혀봐, 예전에 물론 나도 너 무시하고 그랬지만.. "
" .. "
" ..미안했어, 그땐. 아 들어가자 얼른! 응? "
너징은 어쩔수 없이 백현이 손목을 잡고 끌고 가, 꿈쩍도 앉는 백현이에 너징은 허, 코웃음을 치고 끙끙대며 끄는데
갑자기 너징을 확 당기는 백현이에 너징은 백현이 품에 안기는 포즈가 되버린거야.. (부끄)
너징은 백현이를 바라보고 백현이도 너징을 내려다보고 눈이 마주치자,
너징도 백현이도 놀래서 서로 쳐다보다가 떨어져서 너징은 붉어진 얼굴에 부채질을 해.
" ..씨, 너 알아서 해! 나 들어갈거니까. "
너징은 씩씩 대며 목발을 집고 교실로 얼른 빠른걸음으로 걸어가, 백현이도 뒤에서 너징을 보다가 같이가! 하고 뛰어와선
너징 옆에 서서 걸어, 너징은 백현이를 보지도 않고 쭉 직진을 하다가
교실에 가려면 코너를 돌아야하는데 계속 멍때리다가 백현이가 너징을 끌자 그제서야 알고 교실앞에 서.
조회중인 쌤의 모습에 혼날까 두렵지만 교실 문에 손을 대고 너징은 백현이를 쳐다봐.
동공이 흔들리는 백현이에 너징은 등을 토닥이며 화이팅, 하고 응원해줘.
백현이가 너징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고. 너징은 문을 열어.
너징과 백현이를 보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눈에 눈치를 보고 너징은 선생님께 인사를 하곤 백현이를 끌어.
애들이 백현이를 보고 웅성대고, 너징은 백현이가 바닥만 보고 걸어오자 너징은 백현이 허리를 끌어 안고
축축 쳐져있는 백현이를 바라보곤 끌고 자리에 와.
애들이 너징과 백현이를 바라보자, 선생님이 시선을 앞으로 모으고 너징은 의기소침한 백현이를 바라보곤
어쩌지.. 하다가 펜과 종이를 꺼내 적어서 건네.
[ 힘내라 변백현 아니, 백혈구 작가님 ]
종이를 본 백현이가 픽 웃음을 짓고, 너징은 펜을 건네. 백현이는 그 밑에 끄적이곤 너징에게 건네.
[ 백혈구, 오글거려. 하지마 ]
[싫은데? 내가 왜~ ]
[ ㅡㅡ 박징어 짱시룸 ]
[ ㅋㅋㅋㅋ ㅈㅅ ]
[ 아무튼 고마워, 나 도와줘서 ]
[ ㄴㄴ 애들 앞에서 좀 활발해져라 ]
[ 응..! ]
너징은 종이를 보고 미소짓곤 백현이를 바라봐. 너징을 보고있었는지 눈이 마주치자 너징은 헛기침을 하고 고개를 돌려.
그런 너징을 바라보던 백현이는 미소를 지어.
조회시간이 끝나고 쉬는 시간 종이 치자마자 애들이 갑자기 너징과 백현이 사이로 몰려들어.
당황한 너징이 왜 이러냐며 애들을 바라보고, 애들은 백현이를 바라봐.
종인이가 백현이 앞으로 와선 백현이 고개를 들어.
" 헐, 변백현 맞아? 진짜? "
" 그럼 가짜겠냐? "
" 박징어 너한테 안물 "
" 어; ㅋ "
너징은 종인이를 째려보다가 다들 귀여운 외모의 백현이의 진짜 모습을 보고 당황했는지 어쩔지 몰라하기도하고
미안하다고도 하고, 다들 반응이 제각각 이였어. 너징은 백현이를 보니 어색하게 웃으며 괜찮다며
사과를 받아주는 백현이에 픽 웃곤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서는데 너징 손목을 잡는 백현이에 백현이를 바라봐.
" ..? 왜 "
" ..나도, 갈래 "
" 화장실.. 가는데? "
" 제발.. "
애절한 눈빛을 보내는 백현이에 알겠다며 백현이를 일으키곤 애들 사이를 빠져나와 복도로 나오자
숨을 후후 쉬는 백현이를 바라봐.
" 살만 해? "
" ..더 답답해. 그냥 왕따로 살면 안될ㄲ.. "
" 안돼, 절대 "
" ..왜 "
" .. 아, 그냥 지내다보면 익숙했지겠지. 나 팬픽 잘 쓰는법이나 알려줘 "
" .. 알았어 "
너징은 다시 들어가 같이 공부도하고, 얘기도하고 점심시간에 점심도 먹고 운동장도 같이 걸으며 이야기를 나눴어.
너징과 백현이는 학교 나무 그늘 밑 벤치에 앉았어.
솔솔 부는 바람에 너징은 기분이 좋아졌어.
" 그래도, 반에 박혀있는 것 보단 이런게 낫지 않아? "
" ..응, 오늘 느껴보니까 좋다 "
" 앞으론 자주 나오자. "
" 너랑? "
" 어? .. 뭐, 니 알아서 해! 근데 뭔가 나랑은 싫다는 말투다? "
" 아니, 아니! 아니야. "
" 됐네요, 나 오빠한테 갈거야. "
" 오빠.. 아, 찬열이 형? "
" 응, 박찬열. 어? 마침 오네. "
너징은 저 멀리 민석이와 오는 찬열이에 오빠! 하며 달려가려다 오늘 너징 혼자두고 먼저간게 생각나서
너징은 멈추고 다시 돌아와 앉아.
" 왜 안가고? "
" 아, 박찬열이 오늘 아침에 나 혼자 두고 먼저감, 나쁜놈 "
" 일찍 일어나면 되지. "
" 그게 안되.. "
너징이 투덜대고 있는데 너징을 발견한 찬열이가 너징에게 다가와.
너징은 찬열이를 보고 무시하고 다시 백현이랑 얘기를 나눠.
찬열이는 무시하는 너징에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곤 너징을 불러.
" 박징어, 오빠 안보이냐? "
" 백현아, 무슨 소리 안들려? 어! 민석오빠! 혼자 오셨네요! "
" 어? .. 어, 징어야..ㅋㅋ "
" 아, 오빠 글쎄 오늘 아침에 제가 혼자 목발 집고 진짜 힘들게
학교 왔어요.. 진짜 지각인데 뛰지도 못하고.. 흑흑 "
" 와나, 미치겠네.. 박징어 뒤끝봐 "
" 백현아, 우리 교실 가자! 오빠 다음에 봐요! "
너징은 백현이 팔을 잡고 일으키곤 민석이 한테 인사를 하고 찬열이랑 눈이 마주치자 메롱 하고 교실로 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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