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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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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

04













안녕 독자들





다들 방학 했어?





우리 학교는 일주일 전에 방학 함





그래서 요즘 내 일상은






TV보고.. 귤먹고.. 밥먹고..





잉여인간의 표본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한심함





오늘은 무슨 얘기 해줄까?










아까 동상이몽보는데





가출소녀 이야기 나왔거든?





그런 김에





가출했던 이야기 해줄게





의식의 흐름 ㅈ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는 내가 고등학교 1학년





2년 전 생일 날이었음.





한상혁이랑 나는 생일이 7월 5일로 똑같은데










그렇다고 쌍둥이는 아니야





음.. 뭐라고 설명 해야하지.





눈치챈 독자들도 있고 지금 처음 안 독자들도 있겠지만





우리 남매는 모두 친남매가 아님.





시골에 작은 보육원에서 자란 





아이들인데





한상혁이랑 나는





생일이랑 이름도 적어놓지 않은 채 





7월 5일날 보육원 앞에 버려져 있어서 





생일이 7월 5일이 됨





보육원 이야기 더 하고 싶지만





말이 길어질 거 같으니까 나중에 해줌





어쨌든 7월 5일 아침





누군가 막 때리는 느낌이 나길래





인상을 살짝 찌푸리면서 눈을 떴음





"아..씨, 왜 깨ㅇ"







"야, 야!! 일어나. 지각이야"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4 | 인스티즈









지각?





지각이란 소리에 난 눈을 번쩍 뜨고 시계를 봄





아 시발





8시 10분.





지각도 단단히 지각이었음





깜짝 놀란 나는 한상혁을 밀치고





씻으러 욕실에 들어감.





진짜 거짓말 안치고 머리를 1분만에 감고 나와서





스킨을 바르러 화장대로 달려가는데





잠깐




...




오늘은 7월 5일





7월 5일은 학교 개교 기념일





개교 기념일은 쉬는 날.





7월 5일 = 쉬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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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씨바라아!!!!!!!!!!!!!!!!!"





머리에서 뚝뚝 떨어지는 물을





신경도 안 쓴 채로





한상혁을 때리러 거실로 나갔음





근데 뭔가 이상하게





집이 되게 조용했음





오빠들도 단체로 어디갔는지 





신발도 없었음






"야, 오빠들 다 어디 갔어?"


"학연이 형은 어제 안 들어왔고.. 햄찌는 훈련갔어.
재환이형은 오늘 무슨 연수 있다고 그러던데"


"이홍빈이랑 김원식은?"


"...아아, 친구 유학가는데 마지막 만나는거라고 새벽에.."


"새벽에?


"부산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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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우리 생일은?"






"몰라. 몰카 아니야?"






한상혁은 오빠들이 없는 게





당연히 몰카라고 생각 하는 거 같았음





근데 뭔가 쎄한 느낌 있잖아.





엄마 늦게 들어오는 줄 알고 





집에 친구 데려왔는데





뭔가 엄마가 일찍 들어올 거 같은 느낌?





절대 그럴 일은 없는데 그럴 거 같은 느낌..





그런 거 같이 오빠들이 진짜 우리 생일을





까먹었을 거 같았음.





왜냐하면 오빠들은 우리 생일 때 마다





회사를 늦는 한이 있어도





아침에 미역국 끓여서 밥상 차려주고





선물 소파 위에 올려두고





그랬단 말이야.





진짜 몰카 일 수도 있지만 뭔가





벌써부터 서운했음.





그래도 삐졌다는 티 내면





한상혁이 이따 오빠들한테 다 말할 거 같아서





아 그래? 하면서 쿨내나는 척





한상혁 옆에 앉아서 TV를 봄





한참동안 TV를 보고 있는데





현관 쪽에서 도어락 소리가 들림





띠띠띠띠-♬





"아, 미친 걘 미리 말하던가. 헛걸음 했네"

"뭐 어쩔 수 없지. 그래도 도착하기 전에 알아서 다행이다."






이홍빈과 김원식 목소리였음.





나는 뭔가 잔뜩 기대하면서도 관심 없는 척





벽 사이로 흘끔 이홍빈과 김원식을 쳐다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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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하이가 아니라 미친놈아. 너네 학교 왜 안갔어?"







..? 이 오빠들이


우리 학교 안간 걸 모를리가 없는데





"아, 오늘 개교기념일."







" 아 그래? 우리 다시 나갈거야."








"돈 있어? 없으면 용돈 주고 나가고."





개교기념일이라고 말하는 한상혁의 말에





이홍빈은 아무렇지 않게 대답함





아니 몰카라기엔 이홍빈은 그렇다 치고





김원식이 연기를 너무 잘하잖아...




살짝 의아해 하면서 고개를 갸웃거리는데





김원식의 말을 들은 한상혁이





소파를 뛰어 넘어가서 김원식 앞으로 달려감







"사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쟤 저렇게 밝은 거 처음 봄





독자들은 본 적 있음?





아 봤을리가 없지.





한상혁의 말에 빵터진 김원식은





여주랑 나눠 써. 하면서 한상혁한테 5만원을 쥐여줌





일단 몰카고 뭐고





김원식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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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용돈을 쥐여준 김원식은





방에 들어가서 뭘 챙기는가 하더니





이홍빈과 다시 집을 나감





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단 말이야..





연기를 저렇게 잘할리 없는데..








"야 뭔가 이상하지 않아?"






"뭐가"



"김원식 연기가"



"그렇다고 설마 몰카가 아니겠냐?"



"아닐 수도 있지."



"몰라, 몰카 아니면 존나 실망이지. 집 나갈거야."







아 맞다




독자들 내가 안 말해준 게 있는데





고1 때 한상혁 허세에 개 찌들어있었음ㅋㅋㅋㅋㅋㅋ





막 오빠들한테 대들고..





아 이 썰도 재밌는 거 있는데 나중에 들려줌





한상혁의 말에 난 웃으면서 같이 나가자고 막 동조를 함





솔직히 의심은 갔지만





이때까지 진짜 오빠들이 우리 생일을 까먹었을줄은





몰랐지...ㅋ





그렇게 생일 날도 의미없게 TV나 보면서 보내다 보니





어느새 7시가 다 되갔음






띠띠띠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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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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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피곤해 진짜."






어제 집에 안 들어왔다더니





계속 회사에서 일을 했는지





눈이 다 충혈이 된 차학연이 들어옴





혹시 하면서 차학연의 손을 봤는데






손에 들린 건 아무것도 없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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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흔승흑... 으쁘들 즌쯔 끄믁은 그 그튼드?"

(야.. 한상혁... 오빠들 진짜 까먹은 거 같은데?")






내 말에 차학연을 흘끔 본 한상혁이




그제야 점점 표정이 안 좋아지기 시작함




아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늦게까지 일하고 온 차학연이 안쓰럽고





그렇기도 한데





저 때는 우리 생일 말고는 아무것도 안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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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믈르.. 즈흔이 흥도 끄믁은 그 긑으믄 즌쯔 즙 느근드..."
("...몰라.. 재환이 형도 까먹은 거 같으면 진짜 집 나간다...")









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몰카일리 없음





차학연은 우리한테 인사할 정신도 없는지





바로 방으로 들어감






후에 알게 된 건데






차학연 방에 들어가자마자 







쓰러지듯 잠잤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차학연이 들어가고






얼마 안있다







다시 도어락 누르는 소리가 들림





띠띠띠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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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쿵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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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상혁아!!!!!!!!!! 나 상장 받았다?"





우당탕탕 소리를 내면서 신발도 제대로 안 벗고 




집에 들어온 이재환이었음





손에는 꽃다발 하나랑 상장 하나가 들려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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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교사생활 1년만에 상장. 대단하지 않아?"









이재환은 




집에 오자마자 교사 연수를 가서 받아온





상장을 자랑함





난 조금 굳은 표정으로






이재환을 쳐다보는데






그 때 






한상혁이 이재환의 상장을 탁 뺏어가서






읽기 시작했음






"위 사람은 2014년 7월 5일 주최한 서울시 교육청 연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과정을 이수했으니 이 상장을 수여합니다."




"2014년 7월 5일 서울시 교육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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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5일"



"형 상 받아서 존나 좋겠다."




"우린 생일 축하도 못받았는데."







독자들 한상혁 말투 보임?





한상혁 저 때




진심으로 서운한 거 같았음





하긴 나도 뭐




진짜 서운했었으니까...





한상혁의 말에 이재환은





당황한 표정으로 눈을 굴리다





"아.."





하면서 한상혁과 날 쳐다봄







"됐어. 축하해주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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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실망이야. 한두명도 아니고 어떻게 단체로 까먹어?"





말을 마친 한상혁과 난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각자 방으로 문을 쾅 닫고 들어감





아니 독자들..





생각만해도 서운하지 않음?






한상혁 말대로 한두명도 아니고





어떻게 단체로?





몰카보다 더 몰카 같았음





방에 들어온 나는 





괜한 베개를 치면서 울분을 토하고 있는데





때마침 핸드폰이 울림










혁루살이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4 | 인스티즈  야



                 짐싸서 나와  



                 교복이랑 돈 조금 챙기셈  


 

                




?


뭐래


진짜 집 나가게?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4 | 인스티즈  그럼 가짜냐



                아까 너도 같이 나간다며








당연히 장난이었지 ..



어차피 오래 못버텨



집에서 무시 ㄱㄱ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4 | 인스티즈  오래 못버텨도



                  이래야 다음에 생일 안까먹음







그래도..



미쳤냐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4 | 인스티즈   아 몰라 10분뒤에 안나오면


 

                   김원식이 준 5만원 내가 다써버림

                  


 




?




야 진짜



1             진짜 미쳤냐



1                야



1                 읽어



1              한상혁



1               야


 


 




시발..




막무가내 보임?





전화를 해도 안 받고




문자도 안 받았음





집나가면 개고생이라는 거 아니까





난 안 나가려고 했는데 





5만원이 아깝기도 하고..




그리고 한상혁이 나가고 나면





나 혼자 집에서 어떻게 있을지 고민도 됐음





결국 난





짐을 싸기 시작함





가방에 교복도 넣고, 파우치도 넣고




대충 챙기고 있는데





내 방문을 두드리는 오빠의 목소리가 들림





이재환이 차학연을 깨웠는지





차학연 목소리가 들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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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문 열어봐."


"..."


"오빠 할 말 있어서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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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 안 할거야?



"..."



"기다릴게."








한숨을 푹 내쉬는 차학연의 목소리가 들리고 





난 모른 척 하면서





묵묵히 짐을 싸고 있었음





한상혁 방 앞에선 이재환이 갔는지





시끌시끌한 목소리가 들렸음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4 | 인스티즈


"아, 혁아!!!!!!!!!!!!!!!!!!!!! 형이 미안하다고!!!!!!!!!!!!!!!!!!!!"




"아 싫다고!!!!!!!!!!!!!!!!!!!!!!!!!!!! 가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상혁 방이랑 내 방이랑 꽤 떨어져 있는데




바로 옆에 있는 거 처럼 크게 들렸음





옆집에서 민원 들어오겠다...






그렇게 짐을 다 싼 나는





시계를 보다





한상혁이 말한 딱 10분 뒤






방 문을 벌컥 염






한상혁도 방금 나왔는지 이재환을 쳐내면서






현관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오고 있었음






나도 한상혁을 따라 현관쪽으로 나가려는데 





그 때 차학연의 손이 네 손목을 덥썩 잡음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4 | 인스티즈


"여주야, 오빠 얘기 들ㅇ.."





"놔. 나갈거야."







내가 아무리 빼내려 해도





남자는 남잔지 절대 빠지지 않았음






아프기까지 한 팔목에 인상을 찌푸리며 잔뜩 비트는데





그 때 한상혁이





차학연 손에 잡힌 내 손을 끊어내면서






내 팔목을 잡고 성큼성큼 현관으로 향함 






"혁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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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따라나오지 마."











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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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의 행동에





조금 놀란 오빠들은






더이상 우리를 따라나오지 못했음







한상혁에게도 저런 박력이..






저 땐 좀 멋있었음






한상혁은 내 손목을 잡고 빠르게 걷더니






아파트를 벗어나자마자






택시를 잡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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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뭐하는데? 너 진짜 어디가게."





"아, 몰라. 이 근처에 있으면 잡힐 게 뻔해."







어디를 가냐는 기사님의 말에





한상혁은 한강으로 가달라고 했음






처음엔 당황해서 무슨 한강이냐고 짜증도 냈는데






생각해보니까 이 근처에 있으면






오빠들이 돌아다닐 게 뻔했고






슈퍼 아줌마들이 우릴 제보해줄게 뻔했음






한상혁과 난





한강으로 가는 30분 내내






진짜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창밖만 보면서 감






그 와중에도






이재환이랑 차학연이 다른 오빠들한테도 연락했는지






부재중전화가 막 오고 있었음






한상혁은 내 핸드폰과 자기 핸드폰 배터리를 빼서





가방에 집어 넣음







난 별 다른 말 없이 순순히 한상혁을





따르고 있었음








택시가 한강에 도착하고






요금을 봤는데





만오천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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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택시비 일단 니 돈으로 내. 나 오만원짜리."




"? 뭔소리야 나 돈 안 가져왔는데?"




"아 병신아!! 내가 돈 가져오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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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돈이 어디있다고 돈을 가져와!!!!!"






난 돈을 진짜 한푼도 안 들고 나왔음




가방 안에는 교복이랑 파우치, 충전기가 끝이었음.




내 말에 한숨을 쉬던 한상혁은




기사님의 눈치에 못이겨 주머니에 넣어둔 




꼬깃꼬깃한 5만원을 내고 택시에서 내림 





"아, 어떡할거야. 35000원 남았는데"





"아!!! 어떻게 알아 그걸."





"이거 가지고 며칠을 버티겠다고 진짜.."





"그러니까 내가 집 나오지 말자고 했지?"






내 말에 한상혁은 가만히 날 노려보다




자기 혼자 성큼성큼 어딘가로 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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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디가는데!!!!!!!!!!!"




"배고파, 밥먹으러 가잖아!!!!!!!!!"






아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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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아까부터




짜증임 쟨?





한상혁의 빠른 걸음걸이에





나는 거의 뛰다싶이 한상혁을 쫓아





한강에 있는 편의점에 들어옴





한상혁은





간단식품 코너에 가더니





미역국 두개랑 햇반 두개를 사고 





그리고 냉장고에서 물 한병과 소주 한병을 샀..




?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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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니 진짜 미쳤어? 이게 뭐야?"




"아, 조용히해. 오늘 먹고 죽어버릴라니까."





한상혁은 내려 놓을 생각이 없는 듯






소주를 포함한 음식을 가지고






계산대로 감





난 당연히 계산대에서 막힐 줄 알고





헛웃음을 치며 편의점 앞 파라솔에 앉아 있었음





근데





해맑은 표정으로 소주를 흔드는 한상혁이 나옴




아니




저 때 고1이었거든?





한상혁 얼굴도 풋풋했음





소주를 막 팔아도 되는거임?






나는 눈을 크게 뜨면서





한상혁에 손에 들린 소주를 뺏으려 했음






근데 키가 커서인지 아무리 점프해도 닿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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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야.. 내려 놔라?"




"싫은데?"




"우리 걸리면 죽어, 진짜."





"뭐. 먼저 생일 까먹은건 형들이다?"




"...그래도."





"그리고 우리가 오늘 아니면 언제 먹어보겠냐?"





"...그래도, 아니야 이건."





아 솔직히




나 팔랑귀 쩌는 듯





계속 안된다고 하다 





결국 한상혁한테 설득당해서






오늘만 먹는거다? 하고






다시 파라솔에 앉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왠지 모를 죄책감에 소주를 다리 밑에 숨기고






다시 편의점 안으로 간 한상혁을 기다리고 있었음






가만히 경치를 보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미역국에 밥을 말은 그릇을 두개 든 한상혁이






그릇 하나를 내 쪽으로 밀어주면서





파라솔 의자에 앉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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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 하던가, 말던가."









이홍빈 닮아서 진짜 좋은 말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한상혁의 반응에 나는 픽 웃으면서





내 다리밑에 숨겨둔 술을 한상혁에게 건네줌






"너도 생일 축하 하던가, 말던가." 




"그래."




"야, 근데 생일인데 좀 좋게 말해주면 안돼?




"어떻게"




"생일축하해, 여주야. 이렇게"




"징그럽게 무슨 여주야야."




"아, 오빠들은 잘만 부르더만."




"홍빈이형은 안하잖아."





"그래, 그럼 그렇지. 됐어. 밥이나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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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축하해, 이여주."




"뭐냐? 징그럽다며."




"그래서 성 붙였잖아. 아, 싫음 말던가." 




"누가 싫대? 너도 생일 축하해, 한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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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이 




은근 김첨지 스타일임





내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미역국을 먹기도 전에





술을 까서 마신 한상혁은





인상을 살짝 찌푸리면서 급하게 미역국 국물을 마셨음






"엑. 존나 맛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신...






감동주다가





꼭 저래요...





그렇게




둘이 술 가지고 웃으면서 앉아 있다가





미역국이 식어가는 걸 보고





난 허겁지겁 밥을 먹음





물을 마실 틈도 없이 허겁지겁 밥을 먹고 있는데





한상혁이 갑자기 자기 가방에서 





핸드폰을 꺼내 들고 배터리를 장전함





"뭐하냐?"




한상혁은 내 질문에도 아무런 말이 없더니





핸드폰이 켜지는 걸 확인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섬 







"알 거 업써, 씹빠. 저나걸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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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삐씨ㅃ빠. 이ㅈㅐ환. 니가 형이묜 다냐?"






....?




쟤 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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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쓰면서도 저 때 다시 생각남




돌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씹라. 정택ㄷ운 무성운척 하지마. 햄스치ㅓ 같이 생긴게..."




"차함ㄱ연 바꿔. 차함연 바꾸라고."








한상혁의 전화 내용을 들어보니까





오빠들이 모두 다 모인 거 같았음






...망했다.





내가 한상혁의 전화기를 뺏으려고




아무리 뛰어봤자





한상혁은 아까 술 못뺏게 한 것 처럼 전화기를 높게 듬







"니가ㅣㄱ 형이야? 니가 형이냐거ㅗ!!!!!!!!!!

씨.. 내가 다음생에 태어나면 생ㅇ일 다 까먹을거ㅁㅇ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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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핸드폰 줘봐. "





"ㅆ:발!!! 그래 술마셔따.. 술 마셔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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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줘보라고."





"여기 한강ㅇㅣ다!!!!!!!! 왜!!!!!! 찾아어게? 와바 와바 씨ㅃ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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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아, 핸드폰 내노라고."





"아!!!! 아!!!!! 이여즈, 놔라? 노으라고!!!!!!!"







한상혁은 저 말을 마지막으로 





핸드폰을 바닥에 집어 던졌음





핸드폰은 산산조각이나고





켜지지도 않았음




부서진 핸드폰을 어떻게든 되살려보려고




바닥에 주저 앉아 숨을 불어넣는데





클락션 소리가 울리면서





차학연을 선두로 차에서 내리는





오빠들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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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짓쨔 왔네. 이여즈 우리 어떡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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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앞 뒤 볼 거 없이





한상혁 뺨을 진심으로 때린 뒤




나도 오빠들한테 끌려 갈 준비 하고





가만히 자리에 서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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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한상혁. 내가 너 돈 이러라고 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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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ㅣㅆㅂ뭐!!!! 그럼 어쩌라고 ㅂ줬는데."








누가 한상혁 입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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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진짜. 무슨 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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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쳤냐, 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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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미쳐따!!!!!! 난 미쳐따!!!!!! 한상혀ㄴ근 미쳐따!!!!!!!!! "








....제발...






진짜 눈 꼭 감고







누가 한상혁 술 좀 깨게 해주세요





하고 있는데






잔뜩 표정을 굳힌 차학연이랑 정택운이 나한테 다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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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마셨어?"





정택운의 말에 긴장한 나는





세차게 고개를 절레절레 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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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 해."






아니 나 솔직한데....






"진짜 안 먹었어."





내 말에 정택운은 못 믿겠는지






가만히 내 쪽으로 다가와 냄새를 맡다가







그제야 안 마셨다는 걸 믿고






한숨을 푹 내쉼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4 | 인스티즈


"...일단 차에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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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씹빠!!!!! 안타, 집에 안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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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한상혁은





이재환 등에 들쳐 업혀서





차에 올라 탐





7명이 탄 차는






미치도록 조용했음






한상혁은 차에 타서도 난동을 부리더니





차 냄새가 익숙해서 그런지





5분도 안되서 잠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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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어이가 없어가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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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때문에 나 훈련받다 뛰어나왔어."





"....미안."







정택운의 말에 다 시선이 내 쪽으로 느껴지는 게 느껴지자





난 고개를 푹 숙이고 사과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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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미안할 거 하나도 없어."



"...."



"우리가 잘못한거야."



"...."



"오빠들이 미안해. 진짜 안 까먹으려고 노력 했는데.."







차학연의 말에 오빠들은 놀란 듯 다 시선을 돌려



운전을 하고 있는 차학연을 쳐다봄



차학연은 거기에 굴하지 않고




오빠들한테 얼른 사과를 시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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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러면 내 입장이 더 난처해지는데...





한참동안 차학연한테 뭐가 미안하냐, 집을 나간게 잘한거냐



하던 오빠들은



차학연의 눈빛에 못이겨 




결국 하나 둘 씩 미안하다고 사과를 함










그렇게 생일 가출 소동은





하룻밤도 못 넘기고 끝이 남





아 오늘 분량 좀 낭낭했다





그치?





벌써 여덟시 넘어가네 





그럼 난




밥 먹으러 감





안녕





























일단 급하게 4화부터 올려요...

아니 독자들 4화를 쓰는데도 중간에 한 번

날아간 거 있죠....? 인티 임시저장함 못 믿겠어...

오늘 건 재미가 많이 없네요... 죄송합니다 ....T.T


+급하게 쓰느라 오타 천지에... 수정 했습니다.. 죄송해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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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안 빠지게 꼼꼼히 썼지만 혹시라도 누락되신 분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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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후 ㅠㅠㅠ아이고 ㅠㅠ 꾸르잼 ㅠ
8년 전
독자2
그렇게 오늘도 꿀잼이였다고 한다..
8년 전
왕바보
앗 죄송해요 오타 수정했습니다 ... T.T 오늘 거 되게 맘에 안들었는데 재밌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할뿐이네요..!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0
저기 지금 무슨 소리세요!!!!!!!!!!!!오늘도 꾸루꾸루잼이였다구여!!!! 너무 부담갖지 마세요!!^^ 항상 잘 보고 있어요 ㅎㅎ
8년 전
왕바보
으앙 정말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8년 전
독자3
헐 오셨군녀!! 저 음파에요!ㅠㅠㅠㅠㅠㅠㅠ으앙 세상에 대박사건 넘나 재밌는데ㅋㅋㅋㅋㅋㅋ조금 슬프기도 하고ㅠㅠㅠㅠㅠ엉엉 나도 생일 7월 5일 이거든요 젠장 잊어버리지말아라....내 진짜 가족들아...
8년 전
왕바보
오! 혁이랑 생일이 같으시다니.. 복받으신거에요....♥ 오늘 거 써놓고도 맘에 안들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4
택시비가 15만원?!?!?!?!?
8년 전
왕바보
만오천원 오타났네요...T.T 죄송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독자5
택시비에서 집중의 흐름이 깨졋어요ㅜㅜㅜ
십오만원이라니
만오천원으로 바꿔줘요ㅜㅜ

8년 전
왕바보
헝.. 죄송합니다! 방금 오타 수정했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T
8년 전
독자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오늘꺼 너무재밌어요!!!
8년 전
왕바보
헐.. 써놓고도 맘에 안들었는데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감사합니다 T.T
8년 전
독자7
작가님 에보니에욬ㅋㅋ 앜ㅋㅋ 오늘 분량 낭낭한것이 너무 좋아요ㅜㅜㅋㅋㅋㅋ 택시빜ㅋㅋㅋ 넘 한것 ㅋㅋㅋㅋ 십오만원ㅋㅋㅋㅋ 하 모두 다른 성이였던것에 의문이 풀렸네요 ㅎㅎ 다음화도 너무 기대됩니다 ㅜㅠ 와쥬셔서 감사해요!!
8년 전
왕바보
택시비 만오천원인데 오타... T.T 죄송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독자8
후룰이에여!!! 넘ㄴ나 재밌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읽고갑니당!!!!!!!!!!!!
8년 전
왕바보
재밌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 사실 오늘 거 엄청 맘에 안들었거든요.. T.T 재밌게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8년 전
독자9
레영이에요ㅎㅎㅎ 한상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와중에 차학연.....ㅠㅠㅠㅠㅠ맴찢 저런오빠는 어디에 있는거죠..ㅠㅠㅠ
8년 전
왕바보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런 오빠는 아마 세상에 없겠죠....?♥ 아 아니야.. 원식이도 저런 오빠일거야..
8년 전
독자11
계지계맞이에요!!! 생일을 까먹다니.....부들부들...ㅠㅠ 혁이는 깨우나서 오빠들한테 안맞았나요??ㅋㅋㅋㅋㅋㅋㅋ쫓겨나진 않앜ㅅ죠...*ㅌㅌㅋㅋㅋㅋ
8년 전
왕바보
맞았을 수도 있고, 혁이 깬거 본 요니가 혁이한테 사과하라고 해서 다같이 혁이한테 사과했을 수도 있고. 상상은 계지계맞님께 맞길게요!ㅋ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2
ㅋㅋㅋㅋㅋㅋ아 꾸르잼 왜 이걸 이제 봤을까요 신알신하고 갑니당
8년 전
왕바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3
아이고ㅜㅜㅜㅜㅜ세상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와ㅜㅜㅜㅜ왜집을나가냐ㅜㅜㅜ그냥짖에ㅓ오빠들이란싸워버렷!!!암튼...ㅜㅜㅜㅜㅜ상혁이ㅜㅜㅜ숢취하써ㅜㅜㅜㅜㅜ구ㅏ여워ㅜㅜㅜㅜ
8년 전
왕바보
술마신 혁이 데려다 애교 시키면서 놀고 싶습니다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어주샤서 감사합니다 ❤️
8년 전
독자14
씽씽이에요! 아진짜ㅏ넘나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분량도 낭낭하궇ㅎㅎ짱좋아여 항상재밌게 읽고갑니다 자까님ㅠㅠㅠㅠㅜㅜ싸랑해여
8년 전
왕바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사랑해요❤️❤️❤️
8년 전
독자15
앜ㅋㅋㅋㅋㅋㅋㅋㅋ상혁이 술 취햐서 저러는거 너무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가출은 하루만에 끝나버렸따
8년 전
왕바보
집이 최고죠..bb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비회원97.248
ㅋㅋㅋ햄찌오빠 넘나 무서운것...ㅠ 두번이나 읽었어요! 진짜 잘 읽고가욬ㅋㅋ전 수정전에도 만오천원인줄 알았어요..ㅠㅠ댓글 보고 십오만원이였구나 했어요ㅜㅜㅜ바본가..ㅠㅎㅎㅎ처음 댓글 다는데 가입하면 꼭 암호닉도 신청할게요~ㅎㅎ
8년 전
독자16
가락 오 ㅈ ㅏㄱ가님 저 노래랑 딱 맞게 끝났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ㄱ ㅡㄴ데 이 여주는 뭐이렇게 쟁여논 이야기가 많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뭘 하다가도 나중에 얘기해줄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그래서 좋다구요 ㅎ
8년 전
왕바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중에 천천히 다 풀려나봐요. 저도 2환가? 3환가 쓰다가 글 마치는 순간에 노래가 끝나서 되게 놀랐어요ㅋㅋㅋㅋ 읽어주셔소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7
몽실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몰카인 줄 알았는데 아니란거에 여주랑 상혁이 너무 안쓰럽곸ㅋㅋㅋㅋㅋㅋ 술마시는거 넘나 웃겨서 육성으로 웃었어옄ㅋㅋㅋㅋ 귀여워ㅠㅠㅠㅠ 그나저나 세상에 학연이 같은 오빠 또 없습니다....... 세상에 차학연이 있어 행복한 세상..... 오늘도 낭낭한 분량에 재미까지 잘 읽고갑니다 작가님 ♡
8년 전
왕바보
엔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8
임시저장함이 날라가셨다구요..저 진짜 그 절망감 알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힘들게 쪄논 글이 한순간에 날아갔을때의 그 심정은 정말..★☆ 전 그래서 안썼는데 작가님은 하루만에 올려주셨네요ㅠㅠㅠㅠㅠ감동ㅠㅠㅠㅠㅠㅠㅠㅠ그런의미에서 소재 하나만 신청하면 안되나요..ㅎ그때 신청을 못해가지고ㅠㅠㅠㅠ햄찌 화난거랑 여주 화난거랑 부딪힌거??보고싶어요! 서로때문에 화난거여도 좋고 아니면 서로 안좋은일때문에 기분상해있다가 싸우는거..ㅎㅎ 여주의 패기어린 중2시절이 보고싶슴당
8년 전
왕바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임시저장함 비축분 5개 써놓은 거 다.. 날라갔... (눈물) 신청해주신 소재는 잘 적어놨다가 꼭 써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비회원47.203
[0103]으로 암호닉신청할게요ㅋㄲㅋㅋ재밌어요ㅋㅋ
8년 전
왕바보
반가워요 0103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비회원70.76
재미지다 재미져!!!! 작가님넘나좋은것
8년 전
왕바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8년 전
독자19
생선입니다!진짜 볼때마다 생각하는데 작가님 대단하십니다ㅜㅜㅜㅜ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는건가유ㅠㅠㅜㅠ앞으로도 좋은 글써주세요♡♡♡
8년 전
왕바보
오늘 거 쓰면서도 되게 맘에 안들었는데..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독자20
오늘편도 엄청 재미있어요ㅠㅜㅜㅜㅠ엉엉ㅜㅜㅜㅠ꾸르잼
8년 전
왕바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1
아 혁이ㅋㅋㅋㅋㅋㅋㅋ넘 웃기네요 재밌었어요 잘읽고갑니다
8년 전
왕바보
읽어주샤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2
ㅂㄷㅂㄷㅂㄷㅂㄷ생일이 대수냐!!!! 한상혁 넌 좀 맞아야해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 감정이입쩔구요헤헿ㅎㅎ
8년 전
왕바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정이입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3
[봄날의혁]ㅠㅠㅠㅠ 우리 여주는 정말정말 부럽다ㅠㅠㅠㅠㅠ 저렇게 멋있는 오빠들이 옆에 있구ㅠㅠㅠㅠ..이제 진짜 안 까먹겠네ㅠㅠㅠㅠ아...그리고 효기 맴매!!!!!
8년 전
왕바보
효기.. 고1이 술을 먹다니.. 맴매! 입술로 맴매.. ❤️ 읽어주샤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0
ㅠㅠㅠㅠㅠ아뇨!!!! 재미있는 글 써주셔서 제가 감사합니다.❤❤ 하지만... 입술로 맴매는 제가 하겠습니다!!!!!!!^3^
8년 전
비회원85.13
포도입니다!!
앜ㅋㅋㅋㅋㅋㅋㅋ진짜 한상혁ㅋㅋㅋㅋ가출을 하려면 제대로 하든가 술은 왜 마셔 또ㅋㅋㅋ그리고 중간에 햄찌는 훈련감 그거 보고 겁나 웃었어욬ㅋㅋ

8년 전
왕바보
ㅋㅋㅋㅋㅋㅋㅋ 방탕한 생활을 즐기는 효기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도님!
8년 전
독자24
닭갈비에요!! 한상혁 왜저렇게 귀엽죸ㅋㅋㄱ생일축하한다고 했을때 뭔가 뭉클했..큽 어쨌든 작은소동이여서 다행이에요! 학연쨩은 우리집으로 스카웃하겠습니다
8년 전
왕바보
놉. 학연쨩은 여주의 것이라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닭갈비님!
8년 전
독자25
꼬이에요! 친남매가 아닐거라고 대충 생각은 했지만 그런 사연이..ㅋㅋㅋㅋㅋㅌㅋ한상혁 술주정ㅋㅌㅌㅌㅌㅌㅌㅌ햄스텈ㅋㅋㅋㅋㅋ 좋게좋게 마무리 돼서 다행이에요 오늘도 너무 잘 읽고가요!!
8년 전
왕바보
다음에 더 재밌는 에피소드로 찾아뵐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8년 전
독자26
딸기섀도우에요!!! ㅠㅠㅠㅠㅠ 이런 낭낭한 분량이랑 달달미쩌는 소재라니ㅠㅠㅠ
작까님 수고 하셨어용♡
ㅠㅠㅠ1등으로 댓글달고 싶었는데 데이터 없어서 웁니다ㅠㅠ

8년 전
왕바보
1등이 아니라도 댓글 달아주시는 것 만으로 굉장히 감사해요..T.T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딸기섀도우님!
8년 전
독자27
아ㅋㅋㅋㅋㅋㅋ진짜너무재밌다 암호닉 신청해유 우예공 이걸로!! 이면서 설레서ㅠㅠㅜ날 들었다 놨다 해 이 위험한 자까야!!!!
8년 전
왕바보
우예공님 반가워요! 읽어두셔소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8
자몽이에여!!! 흑 오늘도 꾸르잼 ㅠㅅㅠ 상혁이 술주정하는게 뭔가 상상돼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 ㅎ 태긔정색하는거 발리자나여... 휴
8년 전
왕바보
태긔.. 태구노빠...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몽님!
8년 전
독자29
상혁짜응....카와이데스...
8년 전
왕바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8년 전
독자31
우아아라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암호닉 신청 됐따!!!! 먼세르만세르만세르만세예!!! 전 벼루비츠 임니당ㅎㅎ
8년 전
왕바보
오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벼루비츠님! ;)
8년 전
독자32
꼬맹이가 또 새벽에 슬금슬금 왔어오..! 그나저나 와후 오늘 분량 겁나게 낭낭합니드아!!!! 그리고 임시저장함이 잘못했네 잘못했어ㅜㅜㅠㅠㅠㅜㅠㅠ 오늘꺼도 읽다가 웃음 참느라 넘 웃겼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취한 혁이가 넘나 귀여운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생일을 기억못해주는게 은근 섭섭하긴하죠ㅠㅠㅠㅠ 그래도 잘 해결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8년 전
왕바보
임시저장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대체 왜죠ㅠㅠㅠㅠㅠ 개인 카페 팔 거예요...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꼬맹이님 :)
8년 전
독자33
아이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한상혁ㅋㅋㅋㅋㅋㅋㅋ술취해쎀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흐에에레우ㅜㅜㅠㅠㅠㅠㅠ

8년 전
왕바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닌님:)
8년 전
독자34
재미없다뇨??!?!?!?!!! 아 새벽4시에 괜히 센치해져서 눈물 한바가지 쏟을만한 발라드 듣다가 봤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새벽에 끆끆거리면서 웃었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와중에 너도 마셨어? 하는 정택운에 무릎썰림ㄷㄷ...
8년 전
왕바보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하네요 :) 감사합니다 :)
8년 전
독자35
으악 뒷북으로 댓글다네요..... 끙.. 메리에요! 가출소동이라니ㅋㅋㅋㅋ 혁루살이 진짴ㅋㅋㅋ 계속 웃으면서 봤어요 몰입도 대박이에요..♥이 와중에 학연이 다정보스ㅠㅠ 그 뒤로 집에 와서 안 혼났나 모르겠네요ㅋㅋ 며칠 기다려야 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금방 오시니까 흐엉 너무 좋아요ㅠㅠㅠ 오늘도 글 써주셔서 감사드리고 잘 읽고갑니다! 사랑해요 작가님...!
8년 전
왕바보
아마 시스콤 다음편까지는 또 며칠 걸릴거예요... 비축분을 하나도 써놓지 않았거든요....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8년 전
독자36
진짜 한상혁 못말린다 아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왕바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8년 전
독자37
[햇살] 아 세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술 먹은 한상혁 넘나 귀엽고요ㅠㅠ반항하는 막내들 정말 우째ㅠㅠㅠㅠㅠㅠㅠ생일 까먹으면 섭섭할만도 하죠 나이먹으면서 안 챙길줄 알았는데 그래도 아무도 모르면 사람인지라 서운하더라구요 막내들 그랬구ㅏ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학연쓰 넘나 다정한것...나도 학연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학연이 같은 오빠 젭라...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엉엉 넘 행복한 하루입니다ㅠㅠㅠㅠ
8년 전
왕바보
맞아요.. 서운할 테죠.. 전 생일 한 번도 못 챙겨 받은 적은 없지만 생각만 해도 엄청 섭섭할 거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햇살님:)
8년 전
독자38
낑깡입니다!!!!
앜ㅋㅋㅋㅋㅋㅋ 왜이리 귀여운거에요ㅜㅜㅜ
잘읽었어요!!

8년 전
독자39
모카입니다!아 오늘 꾸르잼!!너무 귀여워서 어쩌죸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40
아ㅠㅠㅠㅠㅠ귀여워ㅠㅠㅠㅠㅠ생일안챙겨줬다고집을나가너무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가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41
아낰ㅋㅋㅋㅋ나중에 효기 형들한테 대든것도 써주세욬ㅋㅋㅋ이재환이랑 둘이 목청대결ㅋㅋㅋㅋ
8년 전
독자42
아 진짜 와 진짜 재밌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43
진짜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44
슬아에요!!!!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이들의 하루는정말 평화롭네요 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ㅋ진짜 보는내내 엄청 웃었어욬ㅋㅋㅋㅋ 상혁이는 너무 귀엽고 ㅋㅋㅋㅋ 잘 읽고가요~날씨가 추워요ㅠㅜㅜ 따뜻하게 입고다니세요♡
8년 전
독자45
2721로 암호닉 신청 가능한가요?ㅠㅠㅠㅠ 아 진짜 너무 재밌잖아요ㅠㅠㅠ방금 1화부터 정주행했는데 왜 이걸 이제야 읽었을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도당연히하고가요~♡
8년 전
독자46
또또 / 아닠ㅋㅋㄱ 이편을 이제야보다닠ㅋㅋ 신알신 이쟈식 왜안되있어ㅋㅋㅋㄲㅋ 진짜 숨도못쉴정도로 계속웃었어욬ㅋㅋㅋ
8년 전
비회원46.16
왕바보님ㅠㅠ 시스콤언제나와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스콤화이팅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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