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세준] 이혼한 세준의 육아물 4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8/d/f/8dfaa594485bedcf291b6be7b19387b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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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준희가 좋아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갈껀데- 완전 좋지?"
"응응 완전조아! 놀이방 가서 준희랑 놀아줄꺼야 삼촌?"
"당연하지- 경수삼촌 크리스삼촌 종대삼촌 다 먼저가서 준희 기다리고있어 지금"
"크리스 삼촌 목마타야지! 삼촌들 짱이야"
"그치? 종인이 삼촌이 준희 줄려고 장난감사놨는데 차에 있데.
준희는 삼촌들이랑 가고 엄마는 아빠랑 둘이 차타고 오라그러자- 괜찮지 준희?"
준면이 무어라 말할 새도없이 준희를 안은 백현과 레이가 엘레베이터에서 내리고
종인마저 세훈의 어깨를 툭치고는 그들을 뒤따라 차로 향했다.
입원한지 딱 보름만에 하는 퇴원이었다.
크게 중요한 일이 아니면 회사에도 나가지 않고 병원에만 붙어있던 세훈 때문에
레이와 종인이 바빠지기는 했지만 누구하나 내색하지 않았고,
일인실을 쓰는 준희가 심심해할까 틈날때마다 백현과 경수가 병실로 찾아와주었다.
겨우 보름일 뿐이었지만 잠이올때면 자연스레 제 아빠의 목에 손을감는 아이를 보며
준면은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아빠라는 자리가, 애초부터 대신한다고 메꾸어질 수 있는 자리가 아니었다는 것을.
뒤쫒을 틈도 없이 출발해버리는 레이의 차를 바라본 준면이 한숨을 내쉬며 어쩔수없이 세훈의 차에 올라탔다.
병실에 함께 있었지만 둘 사이에는 기본적인 대화만이 오고갔을뿐. 어떠한 진전도 없었다.
시끄러운 바깥소음과는 다르게 고요한 차 안의 정적을 깬 건 세훈이었다.
"다른 부모들이 하는만큼은 준희한테 해주자 우리.
4살짜리한테 14살도 감당못할 짐 지어주고있다는거 너도 느끼잖아"
내 마음을 그리도 잘 알면서. 왜 나를 잡아주지 못한거냐고 따지게될까봐
입술만 달싹이던 준면이 창가로 고개를 돌려버렸다.
비도오지않는데 창 밖의 세상이 뿌옇게 흐려보였다.
'우리'라는 두글자에 울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뭘까.
"니 옆자리로 돌아가겠다고 욕심부리는거 아니고 한집에서 너랑 준희 보는걸로 만족할테니까.
딱 그만큼만 양보해줘 준면아. 너랑 준희 뒤에 설수만 있게해줘."
신호가 바뀌고, 정지선을 따라 세훈의 차가 천천히 멈췄다.
너무 짧죠? ㅠ^ㅠ |
3화는 좀 길었기에 30p였으나 이번편은 짧으니 다시 20p로! 4화이긴 하지만 내용상으로 보면 3.5편이 맞는 거 같은데 다음화 기다리다 스토리 다 잊으실까봐 좀 당겨서 와봤어요! 그대들이 외치는 행쇼만큼은 아니지만 드디어 세준이들 한집에서 볼 수 있을거같네요 근데 세훈이는 지 마음도 속이고 왜때문에 같이 살기'만'하자고 하는지..제가 쓰고도 답답병에 걸릴 것 같은 ;_; 전체적인 줄거리와 부분부분만이 머릿속에 있고 대부분은 다 쓰면서 연결하기 때문에 1화와 분위기, 문체 차이가 엄청나네요 멘붕멘붕 만약 완결내게된다면 1화부터 수정하죠뭐 헿
아 그리고 3화 올리자마자 반응이 장난 아니더라구요ㅠㅠㅠㅠ쪽지폭탄맞는데 저 진짜 폭탄맞아도 웃을수 있을거같았어요ㅠㅠㅠㅠ 부족한 글인데 1화는 벌써 댓글 100개 가까이고.. 과분한 사랑 이렇게 받아도 되나 싶을정도로 많은 관심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다음화는 최대한 빨리, 더 길게 돌아올께요! 왠지 짧고 전개도 엉망이라 이번화는 댓글이 적을 것 같지만...적어도 꾸준히 올리겠어요 암호글도 다음화 오면서 들고올께요 미뤄서 죄송해요 하트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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