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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mans of seventeen



 

 

pro

 

 

 

 

 

 

 

 

 

 

 

 

 

 

 

 


W.늘그니

 

 

 

 

 

 


2016년 1월1일 17살이 됐다. 15살에 가출한 엄마를 대신해,

 동생 찬이를 키우는 나에게 이번년은 행복하고 남들과 같기를 빌었다.

중학교때 아빠가 나를 그렇게 떠난 후, 내 생활은 반대가 됐다. 

 

 

 

 

학교는 안간지 오래지만,

한번도 나에게 왜 안오냐고 연락을 하거나 집에 찾아오지는 않았다.

 찬이는 괜찮을거라고, 좋다고, 행복하다고 나에게 했다.

 

 

 

우리남매에는 현실은 송곳으로 가슴을 찔렀다.

 깨져버린 생활을 되돌리기에는 우리는 너무 큰 짐을 얻었다.

아니 세상이 우릴 땅끝까지 밀어버린건지도 난 잘 모르겠다.

 

 

 

 

 

 

 

 

 

 

달마다 아빠에게서 들어오던 소정의 돈들로 간간이 찬이 학비로 댔다.

계좌는 엄마계좌였다.

엄마계좌로 엄마의 안부나 알수 있는것만으로도 난 행복했다.

하지만 이것도 언제까지 나올수 없어서 나는 거리로 나갔다.

 

 

 

 

"누나 오늘도 늦게 들어와?"

 

 

 

 

"응. 찬이는 걱정말고, 자."

 

 

 

 

"그럼 누나 들어와 있는거 맞지..?

응 아침에 나 학교가는거 봐야돼..!"

 

 

 


간절히 보는 찬이눈을 바라보니 미안해졌다.

 이것도 몇번째인데 항상 볼때마다 슬플까.

 나는 거짓말을 했다.

오늘은 일찍 끝나. 걱정마. 라는 말을 하고 집을 나왔다.

 

 

 

 

 

 

중학생인 주제에 드럽게 누나를 아낀다.

찬이가 얼른 잤으면 좋겠다.

꿈에서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집에 불이 꺼졌다. 

이제 가야겠다.

 

 

 

 

 

여자가 늦은밤 돈을 버는 일들은 한정이 많이 됐다.

특히 어린 여자들에게는.  몸을 팔지는 않았다.

 그저 남들 술상대를 해줄 뿐 아빠에게 미안할 짓을 하지는 않았다.

 

 

 

 


"준비됐어? 이번에는 거물이야! 돈도 많아 보이고, 팁도 엄청줄것같아!!"

 

 

 

"난 일당만 받으면 돼요."

 

"에이~ 또 그래! 일당만 받을려면, 다른 일찾아. 일을 할빠에 그냥 화끈하게 해버려."

 

 

 

 

나보다 나이가 많은 이 언니도 내 처지와 같았다.

두꺼운 회장뒤로 순수한 얼굴을 가지고 있으면서, 현실을 위해 얼굴을 가리는 그런 언니였다.

 

 

룸에 언니와 함께 들어서니 시끄러운 함성과 함께,

오늘 참 피곤하겠구나라고 생각했다.

뚱뚱한 남자들이 룸 앞을 지키는 것을 보니 보통 내기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언니는 분위기 파악을 하고, 딱봐도 제일 높은 사람 옆을 꾀차고 앉았다.

나는 남자들에게 이끌려 남자들 사이에 끼어 앉게 되었다.

 

 

 

 

"오늘따라 이쁜 언니들이 많이 왔네~ 너는 나랑 이차가면 되고?"

 

"에이~ 오빠도 참!! 일단 술부터 마시고 생각해요~!"

 

"그럴까?"

 

 

 

 

술을 들이킨 남자는 다른 남자들에게 노래를 시켰다.

 나와 언니 사이에 끼고 술을 마셨다.

이럴때가 제일 싫었다.

시끄러운 사이에 술냄새 그리고 더럽게 들이대는 남자들까지.

 

 

 

참자 참아야지. 하면서 얼른 집에 가는 시간만을 기다렸다.

그때 남자가 나의 엉덩이를 만졌다.

 

 


"뭐하세요...?"

 

"음 부드럽네? 역시 어린애들은 느낌부터 다르다니까? 어때 나랑 이차갈래?"

 

"..어머 오빠 나랑 가기로 했잖아!!"

 

 

 

 

못하는걸 아는 언니가 그 남자를 막았지만, 그는 전혀 그럴생각이 없어보였다.

내가 아니라고 그냥 놀자고, 말려도 내 엉덩이 허리를 지분거렸다.

결국 내 가슴을 주물럭 거릴때, 나는 폭발했다.

 

 

"싫어요!! 그만 만지라구요..."

 

 

그때 알았다.

 눈썹이 울렁거리는 그 남자의 모습이 그리고, 날라오는 돌같은 주먹이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나의 자존심은 이렇게 화를 불렀다.

 

 

 

 

 

 

 

 

 

조용해진 룸에서 죄송하다하고 룸을 나갔다.

오늘은 허탕이구나.

핸드폰들어 화면에 비친 찬이 얼굴을 봤다.

여전히 웃는 얼굴을 보니 눈물이 날것같았다.

 

 

 

 

 

 

 

멍하니 보는데 저 멀리서 오는 누군가에 의해 시선이 뺏기고 말았다.

날카로운 듯 찢어진 두눈, 확 튀게 염색한 은색 머리카락은 한 올하나 나온곳이 없었다.

나와는 다른사람이었다.

 

 

나는 이렇게나 허점이 많은데

 

 

 

 

 

 

 

 

 

남자를 멍하니보다 부딪쳐서 쳐다보니 날 놀란듯 쳐다보는

그의 눈빛은 어느센가 나에겐 동정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너도 이렇게 사는 내가 좆같니? 그렇게 쳐다보는걸 보니"

 

 

 

 

"여자분이 말이 거치네."

 

 

 

"신사다운척 하지마 여기 온 이유도 네것이나 놀리러 온거잖아."

 

 

 

 

 

"그런말 들으니까. 약간 화가 나려고 나네. 뭐, 그렇다고 해야하나?"

 

 


미친새끼아니야. 여기와 어울리지 않는 정장과, 단정히 올린 포마드 머리.

아까 들어온듯한 그의 찬기에 처음온 애인가 싶었다.

그냥 무시하고, 내갈길 가려는데

내어깨를 강하게 잡아채고서는 어디서 나온지 모를 덩치 큰사람을 수기로 조용히 제압했다.

 

 

 

이게 무슨 상황인지. 구분이 안갈때, 다른사람들이 그에게 달려들었다.

레이디 앞에서 신사답지 못한 모습을 보이네 하고선

나를 등뒤로 넣고선, 그들을 하나하나 쓰러트렸다.

여기서 안볼 못볼 조폭들을 다 봤다지만 그는 그들보다 몇배로 더 빠르고 날렵했다.

 

 

 

딱 3분이었다.

우리 가게에 흘러나오는 한곡의 노래가 끝나는 그시점.

그는 흘러나오는 머리를 살며시 정리 한 후, 나를 돌아봤다.

멈칫,

 

 

 

 

그에게 좀 멀어지자 나를 강하게 당겼다.

그의 온기와 왠지모를 민트향이 살짝 맡아졌다.

 그에게서 벗어나려고 해도, 내 손목을 옮아매는 손길에 나가기란 쉽지 않았다.

 

 

 

 


"놔 줘요!"

 

"모든걸 알아버려 놓고선 어딜 가려구. 최소한 내가 여기서 빠져나갈 방법이라도 알려줄래?"

 

 

 

 

"...제가 뭘 알아요 비밀로 할테니까 풀어달라고!!"

 

 


당신이 비밀로 할지, 모두에게 말해버릴지 어떻게 압니까? 라는 말과

 나를 데리고, 출구를 찾았다

놀라서 그때 못한 생각이긴하지만 나에게 출구를 찾는다고 해놓고선,

 자기가 알아서 가고있었다.

 

 

 

 

 

 

나는 조그만한 조언하나 하지않았지만.

그의 이름도 직업도 날 왜 데려가는지에 대한 이유도 알지 못했다.

 

 

그리고 출구를 찾아서 나가니 길거리의 네온사인이 우리를 반기는 듯했다.

 출구의 문을 자기가 뚝딱 하더니, 문을 잠기게 만들었다.

그의 걸음을 따라가느라, 숨이 모잘라서 고르고 있는데, 그가 나의 어깨를 잡았다.

그를 다시 보니, 그는 처음과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힘들어요?"

 

 

 

"당연하죠..오랜만에 뛰여본건데.."

 

 

 

"오늘 일 비밀로 해줘요. 나 당신은 죽이기 싫어요."

 

 

 

 


나도 죽기 싫으니까, 비밀로 할께요.

 나의 말에 웃음을 보였다. 정장을 입고 있어서 나이가 있어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얼굴이 어린게 나와 비슷한 또래 같았다.

그의 얼굴을 빤하게 쳐다보자. 아까 그말은 미안했다고 나에게 사과를 했다.

 

 

 

 

 

 

 

 

 

 내가 해야할 사과였다.

그냥 이 현실이 너무나도 좆같아서, 지나가는 사람한테 화풀이를 한거 였으니까.

 

 

 

 

 

 

"제가 더 죄송해요. 다른일로 화가나서 다른사람한테 화풀이를 했으니.."

 

 

 

 

"여자가 울면 신사가 닦아주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점이 제가 더 잘못했어요.
그러니 다신 울지 말아요. 웃어요. "

 

 

 

 

당신이 울면, 내가 슬퍼 할때니까.

 그는 그대로 돌아서 다른 곳으로 향했다.

나는 그의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여기가 어딜까에 대해 고민했다.

다른 건물로 넘어온것 같은데...

 가게 사장에게 혼날것 같았지만 아직도 내 손에서는 그의 향기가 맡아지는 것만 같았다.

 

 

 


그는 누굴까.

 

 

 

 


++

 

 

 

 

 

"너 돌았지? 어? 그러다 저 민간인이 신고라도 하면 어쩔려고 그래?! 왜 안 죽었어?!"

 

"야, 이석민 다 들려. 조용히 말해."

 

 

 

 


큰 스타렉스차에 오른 그에게 화난듯한 얼굴을 한 이석민이 그에게 소리쳤다.

 그는 그저 무시할 뿐이었다.

나중에는 웃음을 보이기까지 하자, 진짜 돌았구나 하면서 의자에 앉았다.

 

주머니에서 꺼낸 마약을 전해주고, 그는 아까본 여자를 다시 생각했다.

 

 

 

 


"저번에, S 생각나지? 그 사람 죽고 가정 파탄난거. 아내는 도망가고. 애들은 고아고."

 

"그사람 얘기는 안하기로 했잖아."

 

"S 때문에, 애들이 여자 안만나. 너도 그러지 마."

 

 

 

 

내 사생활은 내가 알아서해. 운전이나 해.

 

이제 더이상 그의 말을 듣기 싫다는 듯이.

차 시트에 기대 눈을 감았다.

이석민은 너 알아서 하라고,문제 생기면 난 손땔꺼니까! 하고선 차를 이동시켰다.

 

 

 


"권순영. 잘 들어. 이제 S때문에, 죄책감 같지마. 그가 널 선택해서

 니가 킹스맨이 된건 고마워 해야할일이지. 근데, 그때 널 도운건 당연히 죽을려고 한일이야.

킹스맨으로써 누군가는 했어야했다고."

 

"알아. 그리고 S라고 불러."

 

 

 

 

 

 

 


S. 그가 죽을때까지도, 난 그의 이름을 몰랐다. 그 대신 나는 S가 됐고, Kingsman이 됐다.

 

 

 

 

 

 

 

 

 

 

 

 

[세븐틴/세봉] kingsmans of seventeen (pro) | 인스티즈

 

 

S

 

 

"당신이 울면, 내가 슬퍼 할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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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ㅠㅠㅠㅠㅠㅠㅠ글 분위기 쩔어요ㅠㅠㅠㅠㅠ
신알신하고가요ㅠㅠ♡혹시 암호닉받으시나요?
암호닉받으시면 [아이닌]으로 신청하고갈게요!♡
흐어유ㅠㅠ순영이ㅠㅠㅠㅠ찬이도 귀여워ㅠㅠㅠ♡

8년 전
독자2
헐 뭐야....순영이가 여주를이미알고있다는뜻이에요????도레미 친대박....나도찬이같은동생갖고싶어.....근데 여주랑순영이랑관계가있어요??? 궁금해지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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