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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세봉]

 

 

 

Kingsmans of Seventeen 02  

 

 

 

 

 

 

               

눈이 쌓이다 못해 구르기 직전인 지리산 한켠에 두 남자가 정상으로 향하고 있다. 
그들이 가고 싶은 곳은 저 멀리 보이는,
 한 산장이었다.













"풀어줘! 누가 날 납치하라고 시킨거지?"




"조용히해. 시킨사람은 따로 있으니까." 













산장에서는 가운데 밧줄에 꽁꽁 묵힌 남자하나가 있다. 
그 주위에는 여러 남자들이 그를 지키는 듯했다.
 그때였다. 




똑똑




누군가 문을 두드렸다.




이런 산장에 이런 날씨에 이런곳에 온다니, 이유는 하나였다. 
남자들은 총을 장전하고 천천히 문으로 다가섰다.













"아 밖이 너무 춥네요? 그쵸?"




"..당신 누구야?"













자연스럽게 문을 열고 온 남자는 머리에 쌓인 눈을 털었다.
 깔끔한 정장, 그리고 좋게 넘긴 머리까지. 
 
남자하나가 그에게 누구냐고 물으니 그는 실소를 터트렸다.













"내가 누군지는, 죽고나서야 알겠지."










코트 안에 있던 총을 꺼내들어,그에게 쐈다.
 한순간이었다. 
거기있던 남자들을 모두 죽이고, 때려 눞히니, 산장안이 고요해졌다.




옆에 있던 티슈를 뽑아 얼굴에 묻은 피를 닦고, 
검은 가죽장갑을 벽난로 불속으로 던졌다.
 따라놓은 양주를 들이키며, 묶여 있는 남자를 보았다.




그를 보고 겁을 먹었던 남자에게 웃음을 보이며, 
밧줄을 풀어주었다.
















"음. K대 문준휘교수님?
 기사 사진보다는 낫네요."




"저 저 살려주러 온거 맞죠? 이사람들 되게 무섭고 그랬는데..
아..그게 아니라..."




"진정해요. 여기 있는 발렌타인89년산이나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요."













그때 였다. 손에 들린 발렌타인과, 교수 눈앞에 피가 튀긴것은. 
문을 열어 차가운 찬기보다, 
방금까지 얘기했던 사람이 죽어난 찬기가 더 무서웠다.




패딩으로 꽁꽁 싸멘 사내하나가 교수와 잠깐 눈을 마주치고는 웃음을 보였다.
 죽겠어. 죽겠구나. 라고 생각하기는 잠시.













"술 마셨으면 당신도 죽었을거예요."




"예...?"




"우리 주인님이 술을 싫어해서. 참고는 해둬요."













시체를 보던 사내는 쇼파에 있던 담요를 들어서 하나하나 시체에 가렸다. 
교수는 문 뒤로 인영이 하나 보였다.




똑똑




노크 소리에,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정한아! 다 치웠어?"




"... 예!"










저 멍청한 놈. 약간 얼굴을 찌뿌리다가 문을 열어 주었다.
 날씨가 추운탓에 코가 빨갛게 변했고, 
손을 호호 불면서 신발에 묻은 눈을 털었다.




교수와 눈을 마주치고는 웃으면서 손을 내밀었다. 

교수는 지난 일때문에 의심을 하고 있는데, 옆에 있는 정한이란 남자때문에 손을 잡았다.
















"반가워요! 문교수님! 저는 조슈아라고 해요."




"절 죽이실껀가요...?"




"하나님 앞에서 어찌 살생을 합니까?
폭력을 정당화 하지 않는 이상."
















새로운 세상을 위해서라도. 예? 교수가 끝말에 의문을 가지자,
 웃으면서 그게 교수님을 부른 이유중 하나입니다. 라고 말하는 그였다.






















*






















긴 테이블 끝 자락에 순영이 머리가 지끈거린다는 듯한 얼굴을 하고 있다.
 문을 열고, 한 남성이 들어왔다. 
승철이었다.




항상 웃던 승철의 얼굴에서도 웃음이라고는 보이지 않았다.
 순영의 앞으로 앉으니, 그제야 머쩍게 웃는 승철이었다.










"K 좋은 애였는데, 그치?"




"응. 좋은 사람이었지."










지난날의 K가 생각나서 더 울컥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흔한일이었다.
 흔한 아픔이고, 흔한 슬픔이었다.
 킹스맨에게는.




아무 말도 못하고, 바닥만 보다가 문을 열고 키작고 눈이 살짝 찢어지고, 
양복을 입은 남자가 들어왔다.
 그를 보고는 고개로 인사를 했다.




그 둘 사이인 가운데에 그가 자리를 꽤찼다. 










"다들 우울해 지지마." 




"안 우울해요."




"짜식. 울지나 말고 생각할래?"










아 안울어요! 명백히 걱정이 아니라 순영을 놀리는 말이었다.
 그래 그렇게 화내야 S답지
. 웃으면서 앞에 있는 안경을 쓰자
 승철과 순영도 안경을 썼다.




안경을 쓰자 여러 인영들이 보였다. 모두 킹스맨들이었다. 
가운데 남자가 일어나자 
그들은 자기 앞의 술이 든 잔을 들었다. 













"K. 중요한 임무중 사고를 당했지만, 그의 능력은 정말 멋졌습니다. 
그의 이름은 김 희운. 김 희운을 위해 건배."










제일 듣고 싶었지만, 듣기 싫은 K의 이름을 외치자.
 일정히 술을 마셨다.
 이 술은 언제나 썼다.
복수는 복수를 부르는 법.
 승철은 가운데 남자를 바라보았다.





"지훈, 얼른 이유를 말해."


"이 영상을 봐. 죽기전 마지막 영상이야."




지훈은 테이블 아래를 눌렀다. 거기에는 K가 다른 적들을 싸우는 영상과, 
교수와 이야기 하는영상이 떴다.





'저 저 살려주러 온거 맞죠? 이사람들 되게 무섭고 그랬는데..아..그게 아니라...'


'진정해요. 여기 있는 발렌타인89년산이나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요.'




그리고, 낯선이에게 죽음을 당했다. 그가 누군지는 아직도 밝혀진 바가 없고,
 누가 왜 그를 데려갔는지도 알 수가 없었다. 
지훈은 C에게 네가 이 임무를 한다면 좋을것 같다고 말했다.
 승철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좋은 뉴스는 문교수가 실종 후 다시 왔다는거야.
 아무 이상없이."

"아무 이상 없이? 그럼 그들은 뭘 원한거지?"

"그의 지식이겠지. 문교수가 실종되기 3일전 지구환경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어. 
그 내용을 쉽게 말하자면 인구 적출론이였지."






인구 적출론, 인구를 골라낸다. 꽤 큰 문제가 될것같았다. 
순영은 머리가 지끈거리는 듯했다. 
그리고 지훈은 C가 먼저 그를 만나봐, 자리를 마련해 줄테니까. 라는 말과 함께 회의을 마쳤다. 
모두 안경을 벗고, 사라졌다. 

순영은 회의가 끝남과 동시에, 의자에서 일어나자 지훈이 그를 불렀다.
 
 



"저 바빠요."

"내가 너 임무 없는걸 아는데 그래? 할 일있어."

"...귀찮은거 시키지말아요. 바쁘다구요!"

"승관이랑 같이 새로운 킹스맨 뽑아야지.
 후보는 알아서 데려올꺼라 믿고?"

 


진짜. 짜증나는 것만 골라시켜! 그리고 순영은 나갔다. 
지훈과 승철은 여전히 말만 안한다는 녀석이라는 걸 알기때문에 
웃음을 지었다. 



 



+






빵빵! 시끄러운 크락션소리와 사람들 소리가 많은 거리에 승철을 따라갔다. 
이사람 매너가 많은 줄 알았더니, 어디가는지 설명도 안해주고
 그냥 자기 갈길만 가는 중이다.


내가 어디 가는지 물어도 자신이 나쁜곳에 나를 데려가냐면서 
사람 좋은 웃음만 내비칠뿐이었다. 





"저..어디까지 가는 건데요...?"

"금방 가요~ 성질 급하네!"




당신이 말도 안해주는 건요...? 
말하면 왠지 더 말 안해줄 것 같아서 입 꾹다물고, 그를 쫓아갔다. 
그의 발이 빨라 그의 등만 보며 걷고 있는데 

딱 멈추는거다. 악! 놀라서 등에 퍽하고 부딪쳤는데 자기도 놀랐는지.
 나의 이마에 손을 대고 살살살 문질러 주는거다.
 그리고 걱정 가득한 얼굴과 함께.





"미안해요. 난 빨리 걷는것같아서 속도 늦춘건데..."

"아..안아픈데..괜찮아요!"





너무 가까운것같아서 얼굴을 빼려는데도, 
가만히 있으라면서 으름장을 놓는다. 
슬슬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지려는데, 흐흐흐 웃으면서
 이마에서 손을 때준다.

얼른 떼주지... 
그의 손길에 흐트러진 앞머리를 손으로 정리를 하는데 
승철이 에잇!하고 내 앞머리를 헝크려놨다. 





"악! 더 망가졌잖아요!"

"히히 넌 웃는게 이뻐."


 

하고선 나의 손을 잡고 내 옆에서 걷는거다.
 왜 어제 클럽에서 본 그가 생각났을까. 그도 웃으라고 했는데
 하긴 그러곤 나서는 웃을일이 별로 없었긴하지..

괜히 우울 해지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가 여기야 하면서 나를 데리고 갔다.
 그 곳은 킹스맨 양복점이었다. 양복점?  
안으로 들어가니, 주인 할아버지가 계셨다.

익숙하게 승철은 5번 룸으로 간다고 말하니.
 우리를 5번룸으로 안내해주었다.






"나중에 양복 같이 맞추러 오자 좋은 옷 만드니까. 
저 사람 이태리 장인이야."

"저 양복 필요 없는데요?"

"꼭 필요해지는 순간이 곧 와."

 


필요한 순간? 5번 룸에 문을 여니 그냥 탈의실이였다. 고급진 탈의실? 
여기는 왜 온거지. 
승철이 거울 앞에서서 머리와 와이셔츠를 정리했다. 
그의 모습을 빤히 보자니, 아빠의 모습이 약간 비춰보이긴했다.





"여긴 왜 온거죠?"

"이쪽길이 에이전시로 가는 빠른길이야."

"전 한다고 한적 없어요!"




나중엔 나한테 감사한다고 할껄? 거울에 자기 손을 대니, 푸른 창이 거울에 떴다. 
놀라서 승철을 바라보니 으이구 하고선 내 볼을 꼬집었다. 
쿵 하고는  바닥으로 천천히 내려갔다. 
내 생각에는 더 얼빠진 얼굴로 승철을 바라본것 같았다.

 



"킹스맨은 전세계 비밀 조직이야. FBI와는 조금 다르지. 
걔네는 너무 거칠고, 매너도 몰라. 킹스맨은 좋은 교육, 좋은 
가문에서 정의라는 좋은 정신이 생겨나기 마련이거든."

"정의라...너무 어려운데."

"쉬워. 그러면서도 어려운거지. 근데 내가 본 너로는 없을리가 없어."
 
 
 



탕 하고, 엘리베이터가 멈추자. 눈 앞에 기차 하나가 등장했다. 저거 타는거 맞아요?
그럼 내가 거짓말 하겠니? 가자. 하고선 내 팔을 끌었다. 
어째 저사람과 있으면 있을수록 말리는 기분일까. 



               

 

 

 

 

 

 

 

♥사담

 

드디어 에이전시로 향하는 여주 힣

조슈아는 그렇습니다! 발렌타인이예요!! 예!!팬티벗고 소리질러!!

어제 눈이 많이왔죠? 티비보다가 영화채널봤는데,

겨울왕국하더라구요 그래서 소주랑 엄마가 해준 갈비랑 같이 먹고

노래부르면서 울었더니 다음날 회사 지각했어요ㅎ

암튼 항상 감사합니다!!ㅎㅎ 정말 사담됐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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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고양이의 보은이에요! 대구는 눈이 안와서 ....(시무룩) 준휘도 조직이랑 관련된거에요???? 준휘도 죽을줄 알았는데 살아서 돌아왔다면 준휘도 조직에 가입? 된거아니에요??? 여주랑승철이랑 에이전시에가면 여주지켜줄수있는건가요? (두근두근) 오늘도재미있게읽고갑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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