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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리 고딩 권순영 X 초짜 과외선생님 김너봉

w.내가호시

 

 

 

 

 

 

 

 

 

 

 

 

 

 

 

 

 

 

 

[세븐틴/권순영] 날라리 고딩 권순영 X 초짜 과외선생님 너봉 12 | 인스티즈

 

며칠을 방에만 박혀 세상과 나를 단절시켰다. 정신을 차린 건 오랜만에 사촌 오빠의 연락이었다. 내가 처음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 1년을 사촌 오빠네 집에서 신세를 졌던 적이 있었다. 요즘은 왜 얼굴도 안 비추냐며 밥 먹으러 오라는 연락이었다.

 

 

 

 

 

[세븐틴/권순영] 날라리 고딩 권순영 X 초짜 과외선생님 너봉 12 | 인스티즈

 

"왜 빈손인데? 내 입학 선물은?"


"아... 미안 깜박했다"

 

 

 

아 이 녀석은 김민규라고 사촌 오빠가 아니라 조카이다. 그러니까 사촌 오빠의 아들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조카가 뭐 이렇게 크냐고? 원래 우리 집 족보가 좀 개족보다. 놀라지 마라 나 보다 나이 많은 조카도 여럿 있다. 아무튼 사촌 오빠가 좀 어린 시절에 사고 친 것도 있고 해서 그렇다.

 

 

 

"넌 볼 때마다 키가 더 큰 것 같다."


"누나는 볼 때마다 계속 작아지는 것 같다."


"이게 죽을라고- 호칭 똑바로 안 해 내가 네 고모야 인마 "


"그래서 내가 고모라고 불러서 누나가 득 될 게 뭔데? 늙었다고 인증하는 거밖에 더되?"


"김민규 한마디도 안 지지 진짜"


"아 몰라~ 어렸을 때부터 누나라고 입에 붙었는데 어쩌라고~"

 

 

 

애가 좀 많이 철이 없다. 새언니가 키우느라 참 많이 욕봤을 거 같다. 아무튼 민규가 입학 선물 입학 선물 노래를 부르는 통에 밥을 다 먹고 근처 시내로 탐방 나왔다. 어떻게든 나 벗겨먹을 궁리만 하는 김민규의 엉덩이를 발로 차버렸다. 왜 때리냐고 그 큰 게 펄쩍거리는 게 꼭 행사장에 휘날리는 풍선 같았다.

 

 

 

 

 

 

 

[세븐틴/권순영] 날라리 고딩 권순영 X 초짜 과외선생님 너봉 12 | 인스티즈

 

"나 이걸로 할래"

 

 

 

민규(개자식)가 20만 원도 넘는 겨자색코트를 집어왔다. 키가 커서 그런가 옷발 하나는 더럽게 잘 받는다. 흰티에 겨자색 코트..... 머릿속에 떠오르는 사람은 딱 한 사람뿐이었다. 애써 그 모습을 지우려 노력했다.

 

 

 

"와 표정 썩는 거 봐- 누나 과외해서 돈 많이 벌었다며 이거 하나도 못 사줘?"


"알았어 사줄게-"


"예~"


"교복 입을 일 밖에 없는 놈이 이런데 한눈팔지 말고 공부나 해!"


"거참 사줄 거면 좀 곱게 사주시지~"

 

 

 

투닥거리며 계산대 앞으로 갔다. 점원이 내 손에서 카드를 받으며 웃어 보인다. '남자친구 인가 봐요~' 하는 목소리에 우리 둘 다 표정을 굳혔다.

 

 

 

"제가 더 아깝죠?"


"하하 죄송해요 남자친구가 아니라 웬수에요 웬수 "


"두 분 잘 어울리세요~"


"저기요 언니 저 방금 소름 돋을뻔했어요- 남자친구 아니라 조카에요~"


"어머 이렇게 큰 조카도 있어요?"


"네 어쩌다 보니 이렇게 큰 조카도 다 있네요"


"나도 나보다 어려 보이는 고모 있어서 싫거든요~"

 

 

 

전혀 닮은 구석이 하나 없는데 자꾸만 민규에게서 다른 사람이 겹쳐 보였다. 남자친구냐고 물어오는 동기의 물음에 대충 사촌동생이라고 얼버무리며 카페에서 도망치듯 빠져나왔을 때 기억이 떠올랐다. 너는 아직도 이렇게 내 기억 속에 스며들어 있구나.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선명하다.

 

 

 

"뭘 그렇게 멍 때려?"


"어? 아 그냥"


"왜 출혈이 너무 커서 그래?"


"아니야- 내가 새언니한테 얻어먹은 밥이 얼만데 그 정도 가지고..."


"근데 표정은 존나 썩었는데? 뭐냐 무슨 일 있냐? 안 그래도 아까 아빠가 누나 어디 아프냐고 물어 보드만"


"아니야... 근데 민규야 진짜 우리 호칭 정리 좀 하자 내가 오빠 보고 오빠라고 하는데 너는 아빠라 하고 근데 또 너는 나한테 누나라고 하니까 좀 이상하다 그지?"


"예~ 알겠습니다 고. 모. 님"

 

 

 

원래 이 나이 또래 고등학생들 말투가 다 이런 건가... 머릿속에 온통 한 사람으로 가득했다. 권순영... 왜 자꾸 민규에게서 순영이의 모습을 찾고 있는 걸까...

 

 

 

"가자 집까지 데려다줄게"


"뭘 데려다줘~ 여기서 버스 타고 가면 금방인데"


"저번에도 누나 너... 아니 고모 너 혼자 보내고 왔다고 아빠한테 맞아 죽을뻔했거든 나도 귀찮아요~"


"아.. 오빠가 그랬어? 하긴 요즘 세상이 워낙 무서워서 그럴 만도 하겠다..."


"걱정 마 고모는 얼굴이 무기야"


"썩을....."

 

 

 

 나를 집까지 바래다준다며 함께 걷고 있는 이 길도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순영이와 함께였다. 민규랑 투닥거리며 걷다 보니 어느새 집 근처 놀이터까지 다다랐다. 순영이와 헤어지는 게 아쉬워 몇 바퀴나 돌고 또 돌았던 놀이터를 막 지나려는데 어둠 속에서 익숙한 인영이 나타났다.

 

 

 

 

 

 

[세븐틴/권순영] 날라리 고딩 권순영 X 초짜 과외선생님 너봉 12 | 인스티즈

 

"씨발...."


".........."


"뭐야 누구야?"


"너 뭐냐?"


"나? 지금 나 말하는 거임?"


"너 뭔데 내 자리에 있냐고!!!"

 

 

 

찰나의 순간이었다. 순영이가 그대로 민규에게 달려들어 주먹을 날렸다. 앞뒤 분간 못하고 눈이 뒤집혀서 쓰러진 민규에게 더 달려들려는 순영이 앞을 겨우 막아섰다.

 

 

 

"비켜!! 저 새끼 죽일 거야 내가"


"네가 무슨 권리로!!"


"씨발... 이거였냐? 이래서 하.. 씨발.. 존나 비참하다"


"권순영 너 정말 최악이야-"


"........... 하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작정 주먹부터 날리는 거 이게 본모습인 거니??"


"이제 알았어? 씨발 그럼 넌!!! 네 맘대로 헤어지자고 말하고 잠수타는 넌!!! 재미없다며!! 사랑놀이 재미없다면서 이 새끼는 뭔데!!!"


"아.. 존나 더럽게 아프네..."


"민규야 괜찮아?"

 

"저새끼 뭔데? 아는 놈이야?"

 

"아니... 몰라... 모르는 애야..."


"하.. 씨발 존나 이 상황 뭐냐 좆같다 진짜"


"민규야... 일어날 수 있지? 그만 가자..."


"씨발!!!!! 김너봉!!!!!!"

 

 

 

순영이가 나타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리고 아무 상관도 없는 제삼자인 민규가 피해를 봤다. 이게 현실이었다. 우리가 사랑하면 할수록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 그래서 난 더 모질게 너를 끊어내야만 한다. 차라리 오해를 하고 나를 욕했으면 좋겠다. 악에 받쳐 소리치는 순영이를 지나쳐 민규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왔다.

 

 

 

"있어봐- 소독약이랑 연고 찾아서 올게"


"누나가 저 꼴통 새끼 어떻게 알아?"


"..........."


"사랑놀음은 또 뭔데?"


"..........."


"설마 저 새끼랑 연애하고 뭐 그런 건 아니지?"


"아니야 그런 거..."


"진짜 아냐?"


"어.... 그냥 과외해주던 애였어...."


"............"


"그러면 넌 어떻게 아는데..."


"저렇게 머리 요란하게 물 들이고 양아치 짓 하고 다닐 놈이 이 동네에서 권순영 말고 더 있겠어?"


"............."


"진짜 아니지?"


"응.. 아냐..."


"어울리지 마 누나만 상처받을 거야"

 

 

 

민규야 너무 잘 아니까 그만 얘기하자 라는 말을 속으로 삼키고 민규의 눈을 바라보았다. 민규도 말없이 내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뭔가 속을 꿰뚫는듯한 근 눈빛을 내가 먼저 피해버리고 구급함을 찾기 위해 등을 돌렸다. 소독약과 연고를 찾아왔다. 찢어져서 피가나는 입가에 소독약을 묻힌 솜으로 닦아내자 민규가 인상을 찌푸리며 고개를 뒤로 뺏다.

 

 

 

"아!!! 아퍼~ 살살해!!"


"너도 이제 그만 정신차리고 오빠랑 새언니 속좀 그만썩여"


"아 뭐래~ 나는 그래도 양반이거든~"


"양반인 녀석이 강제전학을 두번이나 당하냐!"


"아씨.. 그 얘긴 왜 꺼내? 나 이제 정신 차렸다니까!!"


"진짜야?"


"아 진짜라니까!!"


"알았어 임마- 성질은..."

 

 

 

민규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돌려보냈다. 또 쌈박질하고 들어왔다며 발가벗겨서 내쫓을까 봐 사촌 오빠에게 전화해 자초지종을 설명해주었다. 물론 순영이가 때렸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그냥 나랑 장난치다가 넘어졌다고 말했다. 어떻게 넘어지면 입술이 터지는 거냐는 사촌 오빠의 물음에 뜨끔했지만 그냥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얼버무리며 넘겼다. 사촌 오빠가 왜 자꾸 볼 때마다 말라가냐며 밥 좀 잘 챙겨 먹으라고 나를 걱정해주었다. 괜히 울컥하고 터지려는 울음을 참으며 겨우 통화를 끝냈다.

 

 

 

그날이 마지막이었다.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던 그 카톡을 마지막으로 어떠한 연락도 오지 않았다. 그렇게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언제부터 그 놀이터에 있었던 것일까 눈앞에 순영이의 얼굴이 둥둥 떠다녔다. 상할 때로 상해 수척해진 그 얼굴 상처로 얼룩져 금방이라도 울 것 같았던 그 표정... 마음이 약해지고 헛된 미련만 남는다.

 

 

 

 

 

 

 

 

 


.
.
.

 

 

"가스나 내 이러고 있을 줄 알았지"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가만히 누워서 흘러가는 시계만 쳐다보고 있던 중 초인종이 울렸다. 그날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제대로 연락도 하지 않는 내가 걱정이 된 모양인지 친구가 찾아왔다. 죽집 상표가 붙어있는 종이 백을 열어 테이블 위에 세팅하더니 내 손에 숟가락을 쥐여주었다.

 

 

 

"떠먹여 줘야 될 정도로 아픈 건 아니지?"


"응... 고마워..."


"다 죽어가네- 이럴 거면 왜 헤어지자고 했냐?"


"하아.. 그러게..."

 

 

 

친구의 잔소리가 이어졌다. 제대로 청소도 하지 않아 엉망진창인 집안을 둘러보며 친구가 팔을 걷어 붙었다. 이렇게 나를 걱정해주는 친구라도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우와~ 이거 대체 얼마나 된 거냐 곰팡이 다 폈다 가스나야 "

 

 

 

싱크대 위에 올려둔 선물상자를 열어보며 친구가 인상을 찌푸렸다. 그 상자의 주인은 원래 순영이었다. 발렌타인데이가 일주일이나 남았는데 초콜릿 노래를 부르던 순영이를 생각하며 만들었는데 결국 전해주지 못하였다. 버려야지 버려야지 하면서 버리지도 못하고 저렇게 덩그러니 싱크대 위에서 먼지만 쌓이고 썩어 문드러졌다. 마치 내 마음을 대변해주는듯.... 제대로 버리지도 못할 거면서 이별을 말했다.

 

 

 

결국 또 친구 앞에서 울음을 터트렸다. 친구의 품에 지친 몸을 기대어 한참을 울었다. 겨우 울음이 진정되고 나니 머리가 아팠다.

 

 

 

"몸 좀 챙겨"


"고마워..."


"진짜 김너봉 좀 돌아와라 보는 내가 더 답답하다"


"미안..."


"어휴... 그런 소리 나 듣자고 온 거 아닌데.."


"........"


"이거는 내가 버려줄게- 쉬어라 나 간다~"

 

 

 

친구가 갔다. 적막속에 혼자가 되었다. 반도 먹지 못한 죽은 식어만 가고 있었다. 친구가 버려주겠다며 가져간 상자가 눈에 밟혔다. 아니 그 상자의 주인이 눈에 밟혔다고 하는게 더 맞는 표현이었다. 결국 미련이 나를 움직였다. 혹시나 하는 기대가 내 두 발을 놀이터로 향하게 하였다.

 

 

 

"하아... 나 진짜 멍청이다."

 

 

 

뭘 기대한 것일까 꽃샘추위에 놀이터는 뛰어노는 아이들조차도 없었다. 혼자서 바람에 흔들리는 그네를 바라보았다. 헤어지기 싫어서 놀이터를 돌고 돌다 다리가 아파 저 그네에 앉았었다. 사귀게 된지 얼마 안 됐을 때였을 거다... 나를 지긋이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 닭살 돋아서 몸을 부르르 떨며 그만 좀 쳐다보라며 핀잔을 주었더니 더 얼굴을 가까이하며 나에게 눈을 맞추려던 순영이.... 그때 더 열심히 봐 둘걸 그랬다. 그러면 좀 덜 그리웠을려나...

 

 

 

그네에 앉아 몸을 천천히 앞뒤로 움직였다. 옆을 돌아보면 꼭 순영이가 있을 것만 같아서 말없이 땅만 쳐다보았다. 발끝에 채이는 모래들을 멍하니 바라보며 그렇게 한참을 그네에 앉아있었다. 그때 내 앞으로 그림자가 드리웠다. 고개를 들고 싶었지만 들 수 없었다. 혹시나 내가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면 어쩌나.... 겁이 났다.

 

 

 

 

 

 

 

 

 

 

 

 

내가호시♥

여러분~ 다들 티켓팅은 잘 하셨나요??ㅠㅠ

저는... 제 자리가 있긴 있더군요...

근데... 2층 9열.... 하아...

광탈 아닌 게 어디야!! 할 수도 있겠지만

저번에 펖콘때 1열을 잡았었는데...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나봐요ㅠㅠㅠ

더군다나 저는 지방이라서... 차비까지 합치면...

꾀나 거금을 들여서 가는 콘서트이기 때문에..

기왕이면 좋은 자리에서 보고싶은 욕심이...하아...ㅠㅠ

그래도 진짜 애들이랑 같은 공간에

숨 쉬고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려고요^^

그리고 핸드볼 생각보다 잘 보인데요.... ᅲᅲᅲ

근데 9열이 잘 보일지.... 맨 뒤에서 두번째인데...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편ㅋㅋ엎친 데 덮친 격이죠?ㅋㅋㅋ 제가 많이 꼬여였나봐여ㅋㅋㅋ

왜 자꾸 순영이를 괴롭히게 되는건지ㅋㅋㅋㅋㅋㅋ

순영아ㅠㅠㅠ 민규는 그냥 조카일뿐이야ㅠㅠㅠ 그런 사이 아니라고ㅠㅠ

 

그나저나 밍 급등장ㅋㅋ 거기에다 조카라니ㅋㅋ

밍구의 조카 설정은 저의 현실 반영입니다.

실제로 저희 집이개족보라서ㅋㅋ

저희 아버지랑 연배가 비슷한데 촌수 따지면 오빠라고 불러야 되고

사촌오빠인데 저희 어머니랑 동갑이고 막 그래여ㅋㅋㅋ

그래서 그냥 한번 무리수 둬 봤어요ㅋㅋ

밍구 같은 조카 있으면 참 행복할듯ㅎㅎ

 

항상 피드백 남겨주시고 읽어주시는 분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_♥

아 그리고 갑자기 또 추워져서 걱정이네요ㅠ 모두 건강 잘 챙기시구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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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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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누나에요! 선댓!!!!!!!!!!
8년 전
독자7
우와 우리 작가님 티켓팅 성공하셨나요? 축하드려요!!! 워후!!!! 사실 읽다가 응? 민규? 이랬어요ㅋㅋㅋㅋㅋㅋ민규가 조카라니ㅠㅠ오구오구ㅠㅠㅠㅠ진짜 항상 재밌게 보고 있어요♡
8년 전
독자2
늘부예요 슬프네요 아 슬퍼... 슬프다... 못 가는 콘서트 티켓팅 성공해버릴 건 뭐람... 근데 작가님 9열도 시야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울었죠 못 가는데 왜 자리를 잡아가지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오늘 글도 슬프네요 왜 여주는 순영이랑 있을 때 조카라고 해명을 안 했을까요 앞에 드리운 그림자가 순영이면 좋겠네요 진짜...
8년 전
독자3
하 티켓팅 광탈당해서 굉장히 꿀했는데 글읽으니까 조금 가라앉네요...(주륵)
항ㅅㅏㅇ재밌게읽고있어요~!!

8년 전
독자4
암호닉 받으세요?헤네헤레헤
8년 전
독자5
별인데여 전 광탈이예여 허허 피시방 갔다가 집에와서 글 읽으니 뭔가 글 분위기처럼 차분해지네여 이러나저러나 내 자리가 있겠죠..있어야하는데...허...
8년 전
독자6
또렝입니다.. 전 ㅈㅔ 자리가 없어요ㅠㅠㅠㅠ 순영이가 서있으면 좋겠어여ㅠㅠㅠㅠ
8년 전
독자8
지나가던 독자가 제목에 끌려 읽게됐네요!!
생각보ㄷㅏ 훨씬 재밌어서 신알신누르고 가요♡
혹시 암호닉 받으시나요~?

8년 전
내가호시
네 암호닉 받고있습니다ㅎㅎ
8년 전
독자9
[안녕재화나]로 신청할게요!! 콘서트가시게된거 축하드려요ㅜ 저도 지방수니긴 한데 고3이라.. 못가게됐네요ㅜㅜ
8년 전
독자10
돌하르방이에뇨...광탈이에요ㅎ 돈도있고 지방이지만서울에연고지도있는데왜가지를못하니~ 콘서트를못가 양화대교에간다전해라~ 아낀다들으며떨어질거라전해라~ 그리고ㅠㅠㅠㅠㅠㅠ순영아ㅠㅠㅠㅠㅠ널못보지만글로나마볼수이구나.. 정말...보고싶었는대..ㅎ 내가양도얼른그해볼게..ㅎ
8년 전
비회원47.203
0103이예요 아휴...점점 오해만 쌓이네요..
8년 전
독자11
하 올해 고삼인 저는 콘서트는 꿈도 못꾼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의 글로 마음을 달래야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
티켓팅성공하셧다니!!축하해요 조심히갔다오시고 재미있게보다 오세요! 저도 티켓팅할려고 들어갔는데 예매하기가없어서 ㅎ...역시 지방수니는 방에있는게..(눈물) DVD나온다니까 ㅎㅎ....(주륵) 밍구가 조카라니!!!!!!세상에마상에 여주랑순영이랑 오해가있는데 또오해가생겼어....ㅎr.....★밍구가 순영이는어떻게아는거죠...아 이것도 혼란스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아무튼 순영이랑여주가오해를풀길바라며★
8년 전
내가호시
밍구가 수녕이를 아는건ㅋㅋㅋ 수녕이가 워낙 그 동네에서 유명한 양아....치.... 그리구 밍구도.... 한떄..좀..날리던... 예...ㅎㅎ 그러니ㅎㅎ 건너건너 알게된거겠죠??ㅎㅎ
8년 전
독자13
밍구가양아치라니!!!!(10을쎄게발음하면 씨 ㅂ덕사로사망하다)
8년 전
비회원229.139
암호닉 받으신다면 [호시크린] 신청할게요!돈 다쓴 수니는 티켓팅 대기는 무슨 잠이나 잤다는...부러워요ㅠ 저친구가 초콜릿좀 수녕이 갖다줬으면 안쓰러워서 못보겠어ㅜㅠㅠ
8년 전
독자14
하......이렇게 또 오해가 커지다니ㅠㅠㅠㅠㅠㅠ순영아 그런거 아니야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79.28
무기예요 당연히 순영이겠죠ㅠㅠㅠㅠ티켓팅 성공하신 거 축하드려요!! 전 광탈돼서 우울했는데 작가님 글 보니까 우울함이 치유되네요ㅠㅠㅠ 역시 내 힐링 작가님...!!!! 8ㅅ8 오늘도 잘 읽고 가요!!♡
8년 전
독자15
여주 답답이 그냥 좋아한다고 거짓말이라고 얘기하지 굳이 그럴거면 힘들어할거면 뭣하러 헤어지자고 해ㅜㅜㅜㅜ 순영이도 아프고 본인도 아픈데ㅜㅜㅜ 어구 그림자 순영이 거여라 그래서 그냥 다시 사겨라ㅜㅜㅜ
8년 전
독자16
원우야밥먹자예요 헐 작가님 티켓팅 성공하셨나봐요 전 광탈..ㅠㅜㅠㅠㅠㅠㅠ 아 밍구 조카 등장~~~~~ 밍구같은 조카 있었으면 진짜 좋겠네요ㅋㅋㅋㅋ 제발 여주 앞에 있는 사람이 순영이였으면ㅠ♡
8년 전
독자17
으아ㅠㅠㅠㅠㅠ순영인가요ㅠㅠㅠㅠㅠ엇갈린 두링 너무 마음아파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18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녕이 집착물 보고 이번에 정주행하고왔습니당.. 원래 신알신 해뒀는데 ..지맘대로 신알신이 풀려서.. ( 운다 ) 서로서로 아파할꺼면 왜 헤어진거야..으엉엉ㅇ 보는 내내 맴찢이여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 마음이 같이 아프네여.. 같이 가던 민규는 무슨죄인거죠..? 암튼 마지막에 여주 앞에 서있는 사람이 수녕이였으면 합니다..♡ 수녕이랑 여주랑 한시라도 빨리 이어졌으면하는 바램이네여.. 마음이 아파서 못보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보고갈께요! 혹시 암호닉 받으시면 규애로 신청할께요 헿헿
8년 전
독자19
붐바스틱이에요!!!!! 그림자 순영이죠?????? 맞다고 해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달달한커플 돌아온다고 해줘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0
듕듕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는 뭐하다가 이제야 올라온걸 봤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제가 없을 때에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군요!!!! 뭐 몰아서 봐서 몰입은 더 잘됐지만 그래도 암호닉까지 신청했는데 몇화를 제때 못봤다니ㅠㅠㅠㅠㅠㅠㅠ아직까지 헤어진상태네요 다음화에서는 서로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어요!!! 여주랑 순영이랑 둘다 너무 불쌍해요ㅠㅠㅠ 안그래도 오늘 티켓팅까지 실패했는데...글도 슬프다뇨....마지막에 그림자가 순영이가 맞겠죠??? 다음화를 기대할게요 작가님!!!
8년 전
독자21
지유에요! 진짜 제대로 꼬일때로 꼬였네...
꼬였내 꼬였네 baby~ㅋㅋㅋㅋ

8년 전
독자22
뀨엑0이에여ㅠㅠㅠ빨리순영이랑여주랑예전처럼알콩달콩했으면....맘아프다ㅠㅠㅠ수녕이ㅠㅠㅠㅠ
8년 전
독자23
흐어ㄹㄹ기대된드아!!!!!!!!!!!순영이여라ㅠㅠㅠㅠ
8년 전
독자24
알라비입니다!! 티켓팅 성공은 했는데 제사때문에 갈 수 있을지 미지수예요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지방이라 차비가...하...... 그나저나 민규가 조카라니 참 복 받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자주 볼 수 있고 좋은데 정말 가족이니까 저렇게 계속 장난치는 밍구한테 당하고 살 것 같네요ㅋㅋㅋㅋ 이번 화 민규 맴찢... 아무 것도 모르고 맞고..... 그네 앞에 온 건 당연히 순영이겠네요!!!! 하 둘 다 미련이 남아서 힘들어하네요ㅠㅜㅠ
8년 전
독자25
와 민규가 조카라니 코트 몇번이라도 사줄수있어요...☆ 제가 이럴줄 알았어요 순영이가 오해할준ㄹ알았다구요! 엉엉... 그나저나 작가님 성공하셨군요! 핸드볼 경기장은 어디든 다 잘 보인대요! 걱정마세욥
8년 전
독자26
아봉이에여!!으아ㅠㅠㅠㅠ오해가 또 이렇게 커져버리다니ㅜㅜㅠ여주야 제발 사실대로 다 말해줘ㅠㅠ헤어지자한거 후회하고 있다고...ㅠㅠ그나저나 작가님 성공하셨군요! 저는 광탈이라 흡 ㅠㅠㅠ잘다녀오세요오..♥
8년 전
독자27
와..ㅠㅠㅠㅠ다음허ㅏ에는 풀릴것같아서 너무기뻐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8
조카가... 민규라니ㅠㅠㅠㅠㅠㅠ여주가 부럽구나ㅠㅠㅠㅠㅠㅠ 순영아 오해하지말고 여주는 말쫌하고
8년 전
비회원88.38
으어거걱거거ㅓㅠㅠㅠㅠㅠ 오해 언제 풀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로 삽질하구 있어ㅠㅠㅠㅠㅠㅠㅠ 맘아프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엉ㅜ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9
(마운틴)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여~~진짜 여주 너무 찌통이네요ㅠㅠㅜㅠㅠㅜㅠㅜㅠㅠㅠㅠㅠ 그와중에 민규가 더 방해하다니ㅠㅜㅠㅠㅠ 여주 언제 행복해지나여ㅠㅠㅠ
8년 전
비회원99.58
오징어짬뽕입니다
순영아ㅠㅠㅠ밍규는 그냥 조카일 뿐 인데ㅠㅠㅠㅠ마지막에 그 그네앞에 있는 그림자는 순영이의 그림자이길 빕니다
잘 읽었습니다!!

8년 전
독자30
그림자의 주인은 누구이려나 후우우우우우
8년 전
독자31
아....순영이 박력....♡
8년 전
독자32
순영이인가????순영이여야만햐!
8년 전
독자34
아진짜봐요ㅠㅠㅠㅠㅠㅜㅜㅜㅜ 와잠만 호우 위험했어요 1퍼.. 허헣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놀랬어욬ㅋㅋㅋㅋㅋ그나마 충전기가 바로옆에있어서 다행이지.. 아까부터 작까님글 정주행하겠다고 2시간동안 움직이지않고 보고있습니다ㅋㅋㅋㅋ드디어 끝이보이는군요..ㅎㅎ 그럼 전 다음편보러갈께요!!
8년 전
독자35
서로 오해하게 되버렀네요...ㅠㅠㅜㅜㅠ 빨리 순영이를 만나서 빨리 오해를 풀고 다시 달달하고 알콩달콩한 연애 다시 했으면 좋겠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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