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 이거 진짜 재밌다 "
좀 전까지 시끌벅적한 거리를 지나 집으로 가까워지는 골목에 들어왔다 어렷을적부터 친구였던 원식이와 연인이 된건 얼마전이였다 얼마전부터 내가사는 마을에 생긴 흉흉한소문에 꼴에 소꿉친구라고 집에 데러다준다는 남자다운 원식이에 말에 별로 무섭지는않았지만 심심하게 혼자걷는거보단 낫다고 생각해 바로 콜을 외쳤고 그렇게 함께하교길을 걷고있는도중 거리상 차이가 나는 원식이집과 너무 멀어졌다는생각에 우리집골목에 들어왔을때 돌아가라고 했다가' 요즘 이 동네 안좋아서 안돼 조심해 너가 아무리 남자같은여자애라도 너도 여자야 너보다 든든한 남자친구라도 사귀던지 ' 풉-우스갯소리에 나는 바람 빠지는소리와 함께 웃음이 터져 나왔고 너는 내가 비웃는거 같다고 생각했는지 얼굴이 빨개져 말을 한참이나 더듬었다 그걸로 내가 한참을 놀렷더니 우리집을 도착했다
' 이제 들어간다 데려다줘서 고마워 나중에 밥사준다 큭큭 '
문을열고 뒤로 돌아 잘가라고인사하려는데 원식이얼굴이 갑자기 훅 하고 다가왔다 당황한 난 말을 더듬자원식이는 '아까 내가 한말 까먹었어? 여기 위험하다고 남자친구 필요하지않아? ' 적극적으로 다가온 너의 모습에 난 어버버하는순간 너의 ' 나 어때? ' 이란말에 얼굴이 빨개지며 고개를 끄덕였고 별이 반짝이던날밤오랜세월친구로 지낸 너와내가 연인이 되었다
" 야 딴 생각해? 감히 나랑있는데? "
" 아니아니 너랑 나 처음 사귈때 생각했어 그때 니가 좀 박력있었으면 더 멋졌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
알던세월도 꽤 된 우리는 서로의 취향도 비슷해 쉬는날인 주말을 이용해 데이트를 즐겼다 오늘 본 연극은 평범한로맨스물이였다.평범하다 해도 너무 연극에 집중하다보니남주가 여주에게 고백하는부분에 여주에 빙의되버렸고 너무 박력있다고 생각하자 내가 원식이에게 고백받던날이 떠올랐다 그리곤 자연스럽게 연극의남주와 원식이를 비교해봤는데 역시, 연극이 더 박력있어
" 박력? "
응, 박력! 그 연극은 남주에 박력이 살렸다 아 너무 멋있어! 공연을 본지 꽤됫지만 아직도 남주의박력의 여운이 남아있어 헤벌레하며 걷고 내말을 끝으로 원식이는 아무말이 없었다 무표정에 아무말이 없던 원식이를 보고 사귄지얼마안됬는데 비교하는 내가 너무 했나하는생각에 원식이를 풀어주려 되지도 않는애교를 부렸지만 내가 무안할 정도로 원식이는 대답이 없고 그사이 우리집에 다왔다
" 그..그럼..나 들어갈께 오늘도 고마웠어 "
풀어도 풀리지 않는 원식이를 보며 눈치껏인사하고 집으로 들어가려는날 원식이가 대문으로 쾅! 밀어부친후 팔로 벽을 짚어 내가 원식이 품안에 있는장면이 되었다 덕분에 난 놀래서 토끼눈이 되었고 그상태로 원식이를 한참을 쳐다보자 원식이가 무표정에서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미소짓더니 내볼을잡고 내입술에 자기입술을 들이댔다 그렇게 한참을 있자 살짝웃는소리와 함께 입술이 떨어졋고 나는 여전히 놀란상태로 원식이를 쳐다보고있었다
" 이게 여자들이 말하는 그박력이냐성에 안차면 내일또 해줄께 "
그리곤 다시 쪽- 하곤 머리를 헝크리더니 " 나 간다! 내일보자! " 하고 우리가 함께 들어왔던 길을 다시 가고있었다. 쾅하는 소리에 집에선 누구냐는소리와 함께 엄마가 나오고 있었고 오늘따라 별이 더욱이 반짝였고내볼은 더 타오르듯 빨개졌다.
으힣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끄럽다 이거 엄청예전에 쓴거라서 봣던분들 잇을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언제 한번 글잡에서 썰들 연재해보고싶엇ㄴ는데 갑자기 오늘 느낌적인느낌잏ㅎㅎㅎㅎ 이런식으로 멤버별 썰들 올릴껍니다 오늘부터!!!!오.늘!!!!!!!!!!!
누군 길고 누군짧고 누구께 자꾸 올라오고 누구껀 한개밖에 안올라올수잇어여 제가 주제에 따라 어울리는 멤버들 선정하는데 안어울리면 얄짧없이 짤 (슬픔)
여태까지 썻던썰들 다 여기에 올리고 새로운썰들 진행해 보겟슴!! 읽엇던썰들 올라와도 모른척 하고 넘어가쥬세요 ㅎㅎ 다 접니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