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너징] 너징이 조직 숨은 보스인 썰 1.5 (부제; 너징의 컴퍼스 생활)

 

너징이 조직 숨은 보스인 썰 1.5 (부제; 너징의 캠퍼스 생활)

 

 

 

 

너징은 재빠른 회복과 함께 발목이 완치되자마자 엑소 몰래 백화점을 찾아서 예쁜 하이힐들은 다 질러서 너징의 보물창고에 숨겨놨어. 너징의 시간표는 모두 다 너징이 편하도록 정오에서부터 조금 전 부터 그렇게 늦지 않은 저녁에 걸쳐져있어. 물론 불금에는 강의가 없지. 어떻게 이런 완벽한 시간표가 나오냐고? 너징한테 있는건 뭐다? 바로 박찬열이라는 해커지. 너징이 시간표 만드는 날엔 너징이 그렇게 고군분투하지 않아. 찬열이가 그냥 아주 손쉽게 학교 다니기 편한 시간표를 척!척! 만들어줘.

 

"징어, 학교."

"우응..."

"학교."

"...아악!!!!!"

 

너징이 아침당번으로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타오야. 저번에 민석이가 좀 얍삽한 형이라면, 타오는 정말 정직하게 자신의 특기를 활용하는 형이랄까? 너징이 잘 일어나지 않으면 너징한테 바로 기술을 아주 약하게 걸지만 그 효과는 대단하지. 아침부터 간단하게 목을 풀고 일어날 수 있달까? 오늘도 비명을 지르며 일어난 너징을 보며 타오는 뿌듯해해.

 

"엌ㅋㅋㅋ 뿌듯해 하지마, 타옼ㅋㅋㅋ"

"? 나 안뿌듯해 해써. 경수가 밥차려써. 내려가야해."

"경수형 아니야?"

"경수 지금 업써."

 

너징은 경수가 들으면 타오에게 식칼을 던질 소리를 한귀로 흘리면서 밑으로 내려가. 오랜만에 학교를 가는날이라 그런지 너징은 투정도 안부리고 식탁에 앉았어. 그런 너징을 보며 아쉽다는 듯이 쳐다보는건 식탁에 앉은 세훈이야. 경수가 세훈이한테 그렇게 아침밥 먹기 싫다고 투정부리는 너징이 귀엽다고 입이 닳도록 말하고 다녀서 오랜만에 너징의 투정을 보고자 일찍 일어났는데 너징은 지금 기분 씬나서 투정부릴 겨를이 없어.

 

"징어야."

"음?"

"왜 오늘은 기분이 그렇게 좋아."

 

너징은 당장이라도 기분이 나빠야될 것만 같아서 당황해. 너징이 세훈이 눈치만 보면서 가만히 있으니까 국자를 들고 나타난 경수가 엄청 세게 세훈이의 머리를 내려쳐.

 

"아!!"

"징어 겁먹었잖아. 미쳤냐? 니 눈빛은 한명 살인할 것 처럼 무시무시한거 몰라?"

"내 눈빛이 뭐!! 어때서!!"

"광견병에 걸린 개새끼 같지."

"아, 루한형은 또 뭔데요!!"

"왜. 오랜만에 형이 옳은소리 했구만."

"도경수 싸울래?"

"요리사랑 싸우시게요?"

 

너징은 자신한테 밥은 안주고 서로 치고박고 싸우는 남정네들을 보면서 굳게 다짐해. 아, 오늘은 학교가서 밥 먹어야겠다^^! 하고 말이지. 식탁에서 왕왕 짖는 3명을 무시하고 조심스럽게 방에 올라간 너징은 빨리 씻고 최대한 여성스러워보이는 원피스와 함께 너징이 야심차게 산 하이힐(!)을 꺼내서 신고는 너징 방에 있는 전신거울을 봤어. 오늘 상태는 좀 양호한 것 같아. 시간을 보니까 9시 반. 딱 지금 나가야 될 타이밍이야. 가방에 서적들을 다 잘 챙겼나 확인한 너징은 그대로 재빨리 밑으로 내려가 현관문까지 직행했어. 가다가 누구한테라도 자신이 하이힐을 신었다는 것을 지적받으면 너징의 보물창고는 화재로 불탈꺼니까...ㅁ7ㅁ8

 

"다녀오껭!!!!"

 

졸지에 집에 너징 없이 남겨진 엑소는 빠르게 사라진 너징을 보면서 고개를 갸웃해. 쟤가 왜 저러지? 몰라. 오늘 이상한거 먹었나? 야, 도경수 너 징어한테 이상한거 줬어? 헐? 나 징어한테 밥 안줬는ㄷ.. 미친놈.

 

너징이 나가고 닫힌 현관문을 보면서 경수는 너징의 추천으로 사서 매고 다니는 앞치마를 벗어. 그러고는 슬그머니 방을 들어가더니 나올때는 엄청 꾸며서 나와.

 

"미친놈. 어디가려고 그렇게 꾸몄냐?"

"여자?"

"니 머릿속 얘기 하지말고. 징어 학교가야지."

"? 미침? 니가 뭔데 거길가."

"징어한테 도시락 줘야지."

 

경수의 말이 끝나자 마자 누구라고 할 것 없이 다 각자방에 뛰어들어가서 경수처럼 나올때는 한껏 멋을 내고 나왔어. 그렇다고 막 정장, 이런게 아니라 캐쥬얼. 음 약간 훈대딩st? 딱 여자들이 좋아할 옷 스타일을 하나씩 소화해내면서 나왔어.

 

"빡. 징어 시간표."

"지금이 9시 반이니까, 점심시간에 갖다줘. 어휴. 우리징어 배고프겠다. 어쩌지?"

"점심시간이 언젠데."

"아니다. 한 11시쯤이면 징어 과방에 있을 시간이니까."

 

 

 

 

 

 

 

 

 

 

 

현기증 왜이렇게 글이 안써지지.. 소재좀 주시겟어요..? (굽신굽신) 오늘은 분량이 똥이니까 구독료 ㄴㄴ해요 찡긋

 

알라뷰 ♥박알찬열매♥님

 

인물소개

1. 김민석 (28/남) ; 제 A구역 행동대장

2. 루한 (28/남) ; 중국지부 보스

3. 크리스 (28/남) ; 조직 전체 보스

4. 레이 (27/남) ; ???

5. 김준면 (27/남) ; ???

6. 도경수 (26/남) ; 요리사

7. 변백현 (26/남) ; ???

8. 박찬열 (26/남) ; 해커

9. 김종대 (26/남) ; ???

10. 김종인 (25/남) ; 제 B&C 구역 행동대장

11. 오세훈 (25/남) ; ???

12.  타오 (25/남) ; ???

 

 

 

13. 오징어 (23/여) ; 조직 숨은 보스를 가장한 엑소의 겅듀님

[독자1]

우와 소재 완전 신선해요!!!! 신알신하구가여~ 암호닉 하트로 신청할께요(수줍)

[독자2]

대박? 취☆향★저☆격★
다음편 언제와여?ㅠㅠㅠ헐허ㅓㄹ 러허렇 나 현기증ㅠㅠㅠㅠㅠㅠㅠㅠ
빤니 오세여ㅠㅠㅠ신알신해써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재도 겁나 좋은데 작가님의 금손이 소재를 살렸따 大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3]

다음편엄청기대됩니당ㄹㅎㅎㅎㅎㄹㅎㅎ
벌써부터금손삘나시는작가님♡

[독자4]

으어ㅠㅜㅠ왜 지금 왔어여ㅠㅠㅠㅠ 기다렸잖아요ㅠㅠ 그래도 애들 귀여우니까 pass

[독자5]

어머 암호닉 제가 처음이군녀!!! 깜짝놀래쓰여ㅎㅎ

[독자6]

그나저나 징어의 힐은 무사할것인가ㅋㅋㅋㅋㅋㅋ 다음편빨리보고싶어요ㅠㅠㅠ/박알찬열매

[독자7]

좋다....ㅎㅎ하흫.....

[독자8]

신선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9]

비타민으로 암호닉 신처앟ㄴㄹㄴ꼐여!!!!!!!!!

[독자10]

딴애들도궁금하다~.~

[독자11]

신선해여ㅠㅠㅠ 아유ㅠㅠ

[독자12]

헐 신알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