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봐주세요ㅠㅠㅠ |
제가 사실ㅋㅋㅋㅋㅋㅋㅋㅋ댄스부라서...오늘 연습을 죽도록 하고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피곤해 미치겠는데 전 이제 7화쓰는 초보일뿐이긔... 그래서 짧게라도 쓰자!!! 해서 글잡들어왔어요ㅠㅠㅠㅠㅠㅠ 짧다고 뭐라하지마세요 독자님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 |
![[국대망상] 초콜릿(chocolate)‥07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7/a/27a27c84f1986b800071ef3c1834befd.jpg)
3일인가, 4일만에 드디어 제대로 하루동안 수업을 열심히 듣고 서현이와 집으로 가는 중이였다. 그 때, 뒤에서 어떤 굵직한 목소리가 날 불렀다.
초콜릿 (chocolate)‥07
구자철이였다. 그는 내게 잠시만 시간을 내달라고했고, 변한 기성용을 생각하며 흔쾌히 허락했다. 서현이를 먼저 보내고 선배와 그냥 눈 앞에 보이는 작은 카페에 들어갔다. 말이 많던 선배는 계속 한숨만 쉬며 쉽게 입을 열지 않았고 나 역시 선배에게 먼저 말을 걸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어색하게 앉아 시킨 음료가 나오길 기다렸다. 선배가 내 이름을 불렀고, 동시에 알바생의 목소리가 들렸다. 선배가 벌떡 일어나 가지러갔다. 선배는 나와 같은 블루베리 라떼를 시켰다. 어느새 자리에 앉은 선배가 말했다.
“ 성용이랑‥사귀는거지? ”
“ 아‥네. ”
“ 그랬구나. 그 때‥봤어‥어제. ”
“ ‥아. ”
“ 내가 너 1학년 때 좋아한다고 그랬잖아. ”
“ … …. ”
“ 아직도야. ”
“ 네? ”
“ 그대로라고. 내 마음. ”
갑작스러운 고백이였다. 나는 뭐라고 대답해줘야할까. 사귀는걸 알면서 이런 얘기를 꺼내는 이유가 대체 뭐지. 평소와 다른 선배는 누가봐도 알 정도로 진지했다. 항상 웃던 입은 굳게 다물어져 있었고, 주름이 지며 웃던 눈은 차분히 내리깔고있었다. 내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자 다시 입을 여는 선배.
“ 걔랑 헤어지고 나한테 오라는거, 아니야. ”
“ … …. ”
“ 그냥‥너가 알았으면 해서. ”
“ 아‥ ”
“ 근데, 이제 임자도 있다고 하는데 잊어야지‥ 내가. ”
“ … …. ”
“ 너 때문에 고민 엄청 많이 했었는데, 이젠 안그래도 되겠다. ”
“ … …. ”
“ 너는. 어? 예전부터 그렇게 내가 티를 냈는데도 모르냐. ”
“ 죄송해요‥ ”
“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이렇게 복수하다니… ”
선배는 다시 개구진 목소리로 농담을 했다. 나는 항상 그에 농담에 웃지 않았다. 항상 그의 친절이 부담스럽다고만 생각했다. 생각해보면 별거 아닌것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피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앞서 들었었다. 그런 내 쌀쌀맞음이 날 좋아한다‥던 선배의 마음에 얼마나 큰 상처를 줬었을까. 항상 웃기만 하는 사람이여서 잘 몰랐다. 몇 마디 하지는 않았지만 굳은 표정으로 한마디, 한마디 어렵게 말하는 선배를 보니 너무 미안했다. 야, 너무 부담스러워하지마! 겨우 말했는데 미안하게스리‥ 좋지 않은 내 표정을 본 선배가 말했다.
“ 부담스러운게 아니라 죄송해서요. ”
“ 너가 뭐가 미안해. 괜히 말했나보다, 내가 더 미안. ”
“ 정말 죄송해요‥ ”
“ 아 왜그래 진짜‥ 괜찮아 진짜 괜찮아. 울지마! 나 이상한 남자 된거같다고‥ ”
“ 아 왜 눈물나지‥ 암튼 죄송해요 정말. ”
“ 아 어떡해. 휴지 줄까? 닦을래? 울면 화장번지는데? 응? 왜 그렇게 울어‥ ”
그는 멈출줄 모르는 내 눈물을 보며 안절부절 못했다. 왜 눈물이나지. 내가 이렇게 착한 사람이었나. 선배도 겨우 꺼낸 말인데, 울 사람은 선배여야하는데 왜 내가 우는거야. 인상을 쓰며 휴지를 뽑았다, 놓았다하는 선배를 보니 더 미안해졌다. 그 때, 선배가 내 뒷 쪽을 보더니 표정이 안좋아졌다. 나는 울면서도 궁금한 마음에 뒤돌아 보니 얼굴을 있는대로 구기며 빠르게 걸어오는 기성용이 보였다. 선배는 그를 보며 곤란하다는 듯이 그의 이름을 작게 불렀다.
그는 우리가 앉아있는 테이블 바로 앞까지 왔다. 그렇게 영원히 멈추지 않을 것 같던 눈물이 쏙 들어갔다. 그는 눈물범벅이 된 내 얼굴을 보고 욕짓거리를 하더니, 바로 선배에게 주먹을 날렸다. 선배가 앉아있던 의자가 뒤로 넘어갔고, 기성용은 넘어진 선배 위로 올라타 주먹질을 했다.
초콜릿(chocolate)‥07
* * *
오늘은 이까지만 쓸께요ㅠㅠㅠㅠㅠ너무 피곤해요 진짜..쓰다가 눈 감고 다시 쓰고..
무슨 정신으로 쓰는건지 참..ㅎㅎ
암호닉 정리 미리 해놔서 다행이에요. 만약 없으신분들은 꼭 말해주세요ㅠㅠㅠ
암호닉신청 언제든지 받구요^^
댓글 써주시는 독자님들 진짜 제가 너무 애정해요 사랑해요 S2
국대커플찡
기성용하투뿅
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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