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만남은 반드시 끝이 더럽다.
"들어오세요."
"아 네."
머릿속에서 맴도는 말은 날 위했지만 내가 원치않았다.
"어서 와요, 너봉씨."
숨이 가파지고 몸이 달아올랐다.
이게 당신 탓일지, 내 탓일지.
아무도 모른다.
"제게 질문이 있으시다고요?"
"그것 참 재밌네요."
"손톱 주변의 살을 뜯어봤나요?"
"전 피가 날때까지 뜯어야 비로소 손을 멈추죠."
당신에게 넘어가는게 당연하지만 참 싫다.
어릴때부터 남들과 같은건 피해왔으니깐 이번에도 단순한 오기일거라 넘겨 짚어버렸다.
"너봉씨 우리 게임 하나 할래요?"
"무슨 게임이요?"
"서로 유혹해서 누가 먼저 지는지."
내 마음에 장작만 가득히 모아뒀지 그 누구 하나 불씨를 넘겨주질 않았다.
이제서야 피어오른 불씨는 이곳저곳 번져나가 뜨겁게 타올랐다.
"난 남들과는 달라요."
"이런걸 왜 저한테 알려주세요."
"당신이라서 알려 준거에요."
"당신은 많이 야해서 내가 질것같아요."
권수녕 |
흫ㅣ 다시왔어요♥♥♥고작 보기지만 본편은 내일 올리려구요!! 이거 그렇게 길진않을걸요! 아 그럼 다시한번 잘 부탁드립니다♥ |
암호닉은 제일 최근에 올린 편에 적어주세요! 시야가 좁은 작가를 위해 잘 보이게끔 [괄호] 꼭 써주세요❤
❤제가 사랑하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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