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1454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ㅅㄷ 전체글ll조회 1197

[Bap/영대]아이스께끼

w.ㅅㄷ


오늘도 나 정대현은 내 사냥감들을 찾으러 광활한 복도를 누비고 있었다. 그리고, 오케이! 문종업 발견. 오 우리의 불쌍한 어린양 문토스씨, 잠시만 나의 사냥을 위해 희생해줘야 겠으.

3, 자 천천히..세 발자국만..

2, 됐어, 이제 조금만 더..

1! 촤악!

"아이스께끼!! 문종업 빤쓰는 검정색 치토스 무늬!!!"

"으아악!!! 정대현 개새꺄!!!"

와 미친 문사인볼트..씨발롬이 뭘 쳐먹었길래 이렇게 빨라? 미친..엄마 젖 때자마자 달리기부터 했나. 아오 씨발 죽겠네. 어? 아싸! 음악실이네. 나는 음악실 문을 겁나 박력터지게 연 다음 문사인볼트가 들어올까봐 바로 문을 잠궈버렸다. 문 밖에서 문종업이 으아아악 정대현! 하는 소리가 들리고, 나는 음악실 창문을 크게 열고 다시한번 문종업 팬티는 검정색 치토스 무늬라고 운동장에 있던 모두에게 알렸다.

"캬캬캬캬컄캬"

우와..스릴 쩔어. 내가 왜 이제까지 이렇게 재밌는 걸 안했지? 담부터 자주 써먹어야지. 근데 어떻게 문종업 이새끼는 누가 문토스 아니랄까봐 치토스 팬티를 입고있냐. 하여튼 이새끼도 특이한 놈이야. 그렇게 한참 문토스 병신을 존나게 까고 있을때, 어디선가 정대현 병신 새끼..라고 하는 아주 익숙한 유모씨의 목소리가 들렸고, 나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이기지 못한채, 음악실 창문을 넘어(참고로 우리학교는 특이하게 음악실이 1층이다.) 나를 병신이라 욕한 참을 수 없는 유영재 주둥이의 가벼움을 심판하기 위해 들소처럼 콧김을 내뿜으며 운동장 스탠드 중앙에서 가만히 서서 고독을 맛보고 계시는 유영재에게 달려갔다.

그리고는, 바로 촤악!

"아이스...엌?"

헐..이거슨 뭐다? 헤이, 빅 브라더? 와이 유 풋쳐 핸접? 유영재의 분신이 눈물이 존나게 차올랐는지 하늘 높이 고개를 쳐들고 있었다.엄마..이거 왜그래요? 나는 극도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심리적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조용히 털썩-하고 무릎을 꿇고 말았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난 금단의 그곳에 손을 대고 말았고, 그것에 모자라 존나 해맑게 웃으며..

"우리 영재, 참..꿈이 크네? 하하 넌 정말 크게 될 놈이야."

라는 말도 안되는 드립을 치고 말았다. 그것을 들은 유영재의 표정은 마치 누가 자신의 입에 걸레를 몇백개는 쳐 넣고 구정물에 얼굴을 부벼댄 듯이 썩어 있었다.

"야, 정대현."

"어..엉?"

"니가 이렇게 만들었으니까, 니가 책임져라."

유영재는 그 말과 함께 바지를 힘껏 추켜 올리고는 내 팔목을 뙇! 잡고 학교 뒤편의 남교사 화장실로 끌고 갔고, 나는

아, 씨발 좆됐다. 라는 말만 남기고 유영재와 함께 떡방아를 찧으며 다음에는 유영재 바지 뿐만 아니라 팬티도 벗겨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리고 나 정대현을 쫓아오던 문종업은 지나가던 최준홍한테 픽 업 되어 양호실에서 찐한 시간을 보냈다고..

 

으헝헝ㅠㅠㅠㅠㅠㅠ베이비분들 죄송해요ㅠㅠㅠ

사실 인슾이라..뭐 어떻게 써야하는 지 몰라서 이런 똥글을 쓰고 말았네요ㅠㅠㅠ

동생의 간곡한 부탁(협박)때문에 이런 망글을 올립니다ㅠㅠㅠ

정말 죄송하구요ㅠㅠㅠ부디 욕하지말아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Bap/영대] 아이스께끼(겁나 짧은 조각글)  3
13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ㅇㅇ에서보고왔따
이제 어떻게 책임지는지만 쓰면 되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ㅇㅇ 에서 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엇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ㅇㅇ에서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뒤에 떡이없어서 살짝 아쉽지만 귀엽고좋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영대행쇼♥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