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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은 인기가 많다. 심하게. 그리고 나는, 그런 전정국과 86일째 연애중이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내여자한테는 한없이 귀여운 정국이가 보고싶어 쓰는 글 | 인스티즈 

 

내 여자한테는 한없이 귀여운 정국이가 보고싶어 쓰는 글 

 

 

 

 

 

 

 

 

 

 

"전정국!" 

 

 

"아쫌! 조용히해, 애 깨잖아!" 

 

 

 

 

 

전자는 박지민, 후자는 전정국이네.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냐 함은 자고있었던 내 옆을 전정국이 지키고 있었는데, 크게 소리쳐 자신을 부른 박지민을 전정국이 혼내고 있는 상황 되시겠다. 덕분에 난 계속 자는척을 하고 있는 중이고. 

 

 

 

 

 

 

 

 

 

 

정확히 86일 전, 내가 전정국의 고백을 받아준 그날부터 전정국은 쉬는시간마다 꼬박꼬박 우리반으로 와 나를 찾았다. 열심히 애정표현을 하는거 같은데 18년을 솔로로 지냈던 나한테는 겁나게 낯설었고, 지금도 낯설다. 

 

 

 

 

 

 

 

 

 

 

"야, 얘 자는거봐. 겁나 귀엽지 않냐?응?" 

 

 

"...? 귀여워? 얘가?" 

 

 

"닥쳐. 그냥 귀엽다 그래." 

 

 

"아, 예. 귀엽네 그래." 

 

 

"...뭐야, 너 지금 얘 넘보냐? 안돼, 얘 내꺼야." 

 

 

 

 

 

 

 

 

 

 

아니 존나 나보고 어쩌라고. 엎드려 있어 박지민의 얼굴이 보이지는 않지만 기분을 충분히 알 수 있을꺼 같다.  

 

 

 

 

 

 

 

 

 

 

(종소리) 

 

 

 

 

 

 

 

 

 

 

"벌써 종쳤네. 박지민, 나간다. 민여주 깨면 나 왔었다고 얘기해줘." 

 

 

"알겠으니까 얼른 꺼져." 

 

 

 

 

 

 

 

 

 

 

 

 

 

 

 

 

 

 

 

 

"야, 일어나. 갔어." 

 

 

"갔어?" 

 

 

 

 

 

 

 

 

 

 

안자고 있는거 티 많이 났냐? 아니, 나도 속을뻔. 아그럼 다행이네. 

 

 

 

 

 

 

 

 

 

 

"다음교시 뭐야?" 

 

 

"다음? 동아리." 

 

 

"헐." 

 

 

 

 

 

 

 

 

 

 

난 영화감상부다. 이게 그렇게 큰일이냐고 물어본다면 동아리 자체에는 큰 무제가 되지않지만 '공연힙합부인 전정국이 제일 큰 문제다'라고 대답하고 싶다. 이자식, 영화가 시작하기만 하면 힙합부 연습도 빼먹고 어디서 구해온지도 모를 팝콘을 가져와 내 입에 넣어준다. 그러면 박지민이나 다른 힙합부 부원들이 와서 데려가지(예를들면 민윤기라던가, 민윤기 혹은 민윤기 같은 사람. 학교에서는 모르는 사람 하기로 입학할 때 약속했다. 친오빠 말 이렇게 잘 듣는 여동생은 나밖에 없을꺼다.) 처음엔 좋아서 받아 먹었는데 지금은 좀 그렇다. 왜냐고? 눈치보이거든. 여자들 눈치. 

 

 

 

 

 

 

 

 

 

 

전정국은 입학할 때 부터 인기가 많았고, 지금도 많다. 파란색 얼굴책에 전정국과 연애중을 띄운 그날, 난 우리학교를 비롯한 주위 여자애들한테 욕이란 욕을 다 들었었다. 모르는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다는게 처음에는 두렵고 피하고싶었는데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이제는 면전에가 욕을 해도 아무렇지 않을 지경이다. 그렇다고 욕먹는걸 즐기는 새디스트는 아니다. 나도 사람이거든. 

 

 

 

 

 

 

 

 

 

 

"자기!!!" 

 

 

"야! 조용히해!" 

 

 

"내가 자기 부르겠다는데 왜? 문제있어 자기?" 

 

 

 

 

 

 

 

 

 

 

나는 가끔 전정국이 눈치를 엿말고 얼굴로 바꿔먹었을꺼라는 상상을 한다. 전정국은 자기 뒤에서 '커플들은 다 죽었으면 좋겠다'는 눈빛을 보내고 있는 박지민이 보이지 않는 걸까? 

 

 

 

 

 

 

 

 

 

 

"학교잖다. 그런건 밖이나 전화할때나 하라고." 

 

 

"좋으면서 튕기는거였어 자기? 아 귀여워." 

 

 

"시끄러워. 너 연습은? 또 빼먹고 왔지? 야 박지민, 얘 데리고 가." 

 

 

 

 

 

 

 

 

 

 

안그래도 지금 데리고 갈 생각이었단다 친구야 낄낄 

....이제 박지민이 미쳐가는가 보다. 

 

 

 

 

 

 

 

 

 

 

"자기!!! 학교 끝나고 기다리고 있어!!! 오늘은 내가 꼭 데려다 줄께!!! 아 박지민 이거 놔봐!" 

 

 

"야 민여주 우리 간다. 항상 죄송합니다 감상부 여러분^^" 

 

 

"우리 자기한테 눈웃음 치지마 개새끼야!!!" 

 

 

 

 

 

 

 

 

 

 

 

 

 

 

 

 

 

 

 

 

"정국이가 여주를 많이 좋아하나봐?" 

 

 

"예? 아, 네. 그런가봐요. 근데 선배는 정국이랑 친하신가봐요. 성도 떼고 이름부르시네." 

 

 

 

 

 

 

 

 

 

 

여자 선배들이 가시박힌 말로 시비를 걸어도 아무렇지 않게 된것도 전정국 덕분일꺼다. 

 

 

 

 

 

 

 

 

 

 

그래서 이게 싫은가? 그건 아니지. 사실 좋다. 쉬는시간마다 날 보러와주는 전정국도, 시도때도 없이 닭살스러운 말을 내뱉는 전정국도, 내 칭찬을 하며 박지민을 괴롭히는 전정국도, 다. 이런 니가 싫었다면 고백을 받아주지도 않았겠지. 

 

 

 

 

 

 

 

 

 

 

그러니까 내말은, 사랑한다고. 

 

 

 

 

 

 

 

 

 

 

 

--- 

 

 

 

 

 

 

 

 

 

 

*처음 써보는 글이라 어색한 부분이 많이 있을텐데 이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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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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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1등 아ㅠㅠㅠㅠㅜㅜㅜ대박 귀얍네여ㅜㅠㅠㅠㅠㅠㅜㅜㅠ정국아우루ㅡ르라라루ㅜ루누ㅠㅠㅠㅠ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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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대박 ㅋㅋㅋㅋㅋ정국이 너무 귀여워요 지민이애 마음이 매우 공감가네요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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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ㅜㅜ정국이 귀여워요ㅜㅜ담편기대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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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국이같당,,잘보고갑니다 작가님 !!!! ㅎㅅ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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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 정국이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요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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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귀여워요 ㅎㅎ 재밌어요 진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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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쟁여놓은글들도데려와쥬세여8ㅅ8!!!!!!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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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정국아ㅠㅠㅠㅠㅠ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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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2.20
아ㅠㅠㅠㅜㅠㅜㅜㅠㅠ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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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정국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카와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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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정국이ㅠㅠㅠㅠㅠ너무귀여워ㅜㅠ저런남자친구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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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귀여운 꾸기는 사랑입니다♡♡♡ 쓰느라 고생하셨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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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귀여워라ㅠㅠㅠ설레고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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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허루ㅜㅜㅜㅜㅜㅜㅜㅜㅜ넘나 기엽군여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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