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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남고생의 연애.txt 

 

 

 

 

by.비씨디오디 

 

 

 

 

 

 

 

 

오늘도 태형은 정국과 함께 하굣길에 올랐다. 중학교 1학년때 부터 고등학교 3학년인 지금까지 어언 6년째 함께 하교를 하지만 태형은  요즘 기분이 이상하다. 흔히말하는 계란친구인 정국이 달라보이기 시작다는것이 그 이유였다. 태형은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자신의 심장이 언제부터 이렇게 도키도키하게 반응했지... 

 

 

 

 

시작은 몇달전 체육시간부터 였을꺼다. 그날은 체육선생님의 출장으로 인해 학교에서 제일 노잼이라는 선생님께서 대신 수업에 들어오셨다.그리고는 공을 하나 던져주고 짝피구를 하라고 지시한 후 자신은 운동장 스텐드에 누워 잠을 자는것이였다(지금 생각해보면 그 선생님이 짱이다.) 남녀 짝을 맞추다보니 상대적으로 수가 많은 남학생들은 자기들끼리 짝은 정했는데 태형은 정국과 짝이되었다.정국이 방패라고 생각했다면 경기도 오산이다.방패는 태형, 자신이였다. 

 


게임이 시작됨과 동시에 공이 이리저리 날아다니기 시작했다.바로그때, 공하나가 태형의 소중이를 향해 날아오고있었다. 태형은 생각했었다. 와, 좆됬네. 나 주민번호 바꾸러 가야겠다.상상만해도 느껴지는 고통에 태형은 피하지 못하고 두 눈만 질끈 감았다. 근데 웬열? 아프지가않네? 태형은 이곳이 천국인가 하고 눈을 살짝떴다.하지만 자신의 눈앞에 있는건 제 엉덩이를 부여잡고 하느님을 외치고있는 불교신자 전정국이였다. 세상에.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이상황은 뭐시당가?태형의 소중이를 위해 자신의 엉덩이를 희생한 정국때문일까, 태형의 심장은 그날부터 정국에게 반응하기 시작했다.물론 이것 때문만은 아니다. 이날 이후에도 정국은 자신도 모르게 태형을 설레게했다. 급식에 고기반찬이 나오면 태형에게 덜어준다던가, 비오는 날 우산을 씌워준다던가 뭐 이런일. 물론 심쿵을 당하는 태형은 죽을 맛 이었다. 함께 하교하는 지금도, 태형의 심장은 도키도키중이였다. 

 

 

"뭔 생각해. 나랑 있는데 딴생각해?" 

 

 

씨발, 이새끼 선수아니야? 어떻게 이런말을 나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지? 

 

 

"진짜 딴생각해? 미쳤네. 어떻게 나랑 있는데 딴생각을 할 수 있어 자기? 실망이야. 우리 헤어져!" 

"아 지랄하지마 미친놈아! 헤어지기는 개뿔, 사귄적도 없어!" 

"아, 맞네. 그럼 진짜 사귈래? 그럼 이런 장난 쳐도 되는거지?" 

 


이게 진짜 미쳤나 싶다. 사람 머리 복잡하게 하는덴 전정국이 짱이다. 

 

 

"야, 대답해봐. 진짜 사귈래? 어?" 

"미쳤냐? 남자끼리 무슨..." 

"남자끼리 뭐? 요즘은 개방적인 시대라 남녀 안가려. 가만보니까 고리타분한 생각을 가지고 사는구만?" 

 

 

자꾸 얼굴을 들이대며 물어오는 정국때문에 태형은 미칠지경에  이르렀다. 얘 지금 진심이야? 

 


"진심이냐?" 

 


내심 진심이길 바라면서 태형이 질문했다. 태형이 물어보자마자 정국은 태형의 코앞에 머리를 들이밀며 얘기했다. 

 

 

"진짠데? 이렇게 얘기하기는 싫었는데, 너빼고 우리반 애들 다알아. 내가 너 좋아하는거." 

 

 

갓뎀. 저자식이 지금 뱉은 말이 무슨 뜻이지?
정국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이건 또 뭔 상황이야? 

 

 

"구...구라치지마 미친놈아!" 

"진짠데? 구라 아니라니까?" 

 

 

여러분 어디서 소리 안들립니까? 김태형 심장 도키도키거리는 소리요. 

 

 

"얼른 대답해. 사귀자, 김태형. 나 너 좋아한지 오래됬어. 응?" 

"아니...어...그러니까..." 

 

 

와, 미치겠다. 정국에게 직접적으로 고백을 받은 태형은 두 눈을 굴리며 뜸을 드렸다. 좋다고해? 근데 이게 다 구라면?구라치면 뺨 때려야되나? 

 

 

"셋 셀때 까지 대답해. 안그러면 오늘부터 우리 사귀는걸로 할께. 하나, 둘, ㅅ…" 

"..알겠어!" 

"뭐?" 

"알겠다고...좋다고..." 

 

 

정국이 푸스스 웃으며 태형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드디어 사귀네. 앞으로 잘해보자 김태형." 

 

 

이 말과 함께 정국은 자신의 집으로 들어갔다.태형은 태연한 정국의 태도와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심하게 쿵쾅거리는 자신의 심장에 적응하지 못하며 정국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자신도 집에 들어갔다.하지만 누가 정국의 태도를 보고 태연하다 그랬나?  태형은 재빨리 집으로 들어간 정국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못하였다. 그러니까,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빨게진 정국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는거지. 

 

 

 

 

 

 

 

 

 

* 이게 저번에 얘기했던 쟁여놨던 글이란건 안비밀. 

* 황당하겠지만 이걸로 쟁여놨던 글은 끝. 

* 망상력이 폭팔하는 날 밤에 다시 찾아올께요 

*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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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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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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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중간에 요섭이...! 하잇...!
10년 전
대표 사진
비씨디오디
헐...죄송합니다..원래 국뷔글이 아니였던지라...ㅠㅠ방금 수정했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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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워... 세상에 전정국 드디어 사귀네 저 한마디... 너무 심쿵인데요...사랑합니다...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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