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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어떻게 키우셨니 전체글ll조회 1335

 

아프리카 케냐에서 보내는 두 번째 밤이였다. 같이 여행 온 친구 수지는 텐트가 이젠 편해졌는지 금방 잠에 이뤘다.

그런 수지에 비해 밫선 곳에 잘 적응하지 못 하는 나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얼른 잠에 들기 위해 애써 눈을 감았다.

 

탑, 탑, 탑.

 

그때 아주 가까운 곳에서 누군가가 모래 바닥을 밟는 소리가 들렸다. 그냥 돌아다니는 초식 동물인 것 같지는 않은 무게감에 온 몸이 경직 되었다.

계속 들리는 소리에 텐트 지퍼를 살짝 열어 밖을 확인햇다. 그때, 텐트 밖에 있던 갈색의 몸체를 하고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것과 눈이 마주쳤다.

 

"..."

 

 

나와 눈이 마주친 것은 다름 아닌 고릴라 였다.

고릴라이긴 고릴라인데, 일반 고릴라보다 몸집이 작고 인간의 눈을 가진 고릴라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랬다.

나와 눈이 똑바로 마주친 그 순간, 그 고릴라가 갑자기 몸이 변하더니 인간의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고릴라처럼 보이기는 했지만, 분명 갈색 빛을 띄는 사람이였다.

 

 

 

**

 

 

 

이 곳에는 수지와 나, 여자 둘 밖에 없었고 우리는 낯선 곳에서 같은 동족이 그리웠었다.

그 때문이였을까, 나는 그가 아까 전까지만 해도 고릴라였다는 사실을 보아놓고도 살며시 그에게 다가갔다.

내가 다가가자 주춤거리며 날 경계하는 그에게 살짝 웃자, 그의 얼굴이 붉어졌다.

나는 용기를 내어 그에게 말을 걸었다. 이름이 뭐야? 그는 한참동안 대답이 없다가 입을 오물오물 거렸다.

 

"... 영."

"뭐?"

"... 박진영이다."

"아, 멋있는 이름이네."

 

내가 그 말을 하자마자 진영이가 고개를 푹 숙였다. 그 모습이 귀여워 그에게 말을 붙이는 것에 재미가 들었다.

나이가 몇이고, 이때까지 어디서 살았는지 등 물어도 대답 하지않은 진영이였지만 나는 웃으며 계속 말을 붙였다.

밤이 깊어지자, 조금 쌀쌀한 기분에 나는 텐트 지퍼를 수지가 깨지않게 조심이 열었다.

 

"박진영, 너 안 춥냐?"

"...우가.."

"춥겠지. 들어와. 같이 자자."

 

그렇게 진영이가 우리 텐트로 들어가고, 난 처음만난 진영이였지만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었다.

나는 배고파 보이는 진영을 위해 가방을 뒤적거려 바나나를 꺼냈다. '고릴라니깐 바나나 좋아하겠지?'

바나나를 하나 따서 진영에게 건넸다.

 

"배고프지? 바나나 좋아해?"

내 물음에 고개를 세차게 흔드던 진영은 내 손에 들려있던 바나나는 들고가 검은 때 낀 손톱으로 바나나 껍질을 순식간에 까더니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우거우어거어거어거거거걱. 찹찹찹춪부춥풉 처걱처석수욱수욱."

"요란하게도 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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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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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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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사진
비회원0.71
아나 ㅜㅡㅜ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56.123
ㅋㅋㅋㅋㅋㅋㅋ이게뭐얔ㅋㅋㅋㅋㅋㅋㅋ돌았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웃겨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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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9.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영인줄 알고 들ㅇㅡㅓ왔는데 사장님 이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고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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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ㅌㅌㅌㅌㅋㅋㅋㅌㅌㅋㅋㅌㅌ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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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하....작가님은 이시대의 금손이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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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내우껴옄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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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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