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156538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제이래빗 - Wonderful World



[방탄소년단/정호석] 유명 아이돌은 연애를 할까? 01 | 인스티즈








북적북적. 시끌시끌. 왁자지껄.

내 앞에 길게 늘어진 줄을 볼 때면 항상 기분이 묘해졌다.

내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되는 날이 올 줄이야. 진짜 이게 꿈은 아니겠지.

줄을 서있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나를 바라보며 내 앨범을 두 손으로 꼭 그러쥐고 있었고 내 앞에 쪼르륵 앉아있는 사람들은 카메라로 나를 촤르륵 소리를 내며 찍고 있었다.

말로만 듣던 대포 카메라.

나는 카메라를 향해 작게 웃어보이며 손을 흔들어주었다.


어떡해...

나와 눈을 마주친 한 팬이 거의 울먹이는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다시 한 번 나를 찍어주었다.

귀여워. 언젠가 너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팬들이 앞에서 어쩔줄 몰라하는 거 보면 진짜 귀엽단 말이야.'


그 때는 그게 무슨 말인가 싶었었는데 이제는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진짜 너무나도 귀여웠다.




유명 아이돌은 연애를 할까?

01


w. 복숭아 향기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난 유독 여자 팬분들이 많았다.

남자가 없다는 건 아니고 정말 유독 여자분들이 많이 보였다. 특히 이런 팬싸인회나 음악방송 같은 곳에서는.

사실 별 상관은 없었다. 둘 다 귀여운걸. 나는 내 앞에서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나를 빤히 바라보는 팬을 마주보며 배시시 웃어보였다.

교복을 입고 있는 걸 보니 학생인 것 같았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교복 치마에 몽실몽실하고 뽀얀 두 볼살. 아. 진짜 귀여웠다.




"이름 뭐에요?"


"어, 어... 정수민이요."


"수민이? 아직 학생인가보네요. 교복 예쁘다."


"언니..."


"네?"


"언니 교복이 더 예뻐요!"




내가 교복을 입고 나왔던 적이 있었나...

잠시 생각을 해봤지만 떠오르는 것은 내 과사 뿐이었다. 어머나... 내 과거 사진이 인터넷에 떠도는 날도 오는 구나.

나는 허허 웃으며 팬분, 그러니까 수민이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었다.

수민이는 눈을 동그랗게 뜬 채로 나를 바라보다 이내 배시시 웃어보이며 옆으로 물러났다. 


또 다른 팬이 다가왔다. 이번에도 교복을 입은 학생이었다. 오늘 고등학교 단체로 일찍 끝나는 날이었나?

나는 팬분을 빤히 바라보며 입꼬리를 말아올렸다. 수민이와 다르게 이 팬은 꽤나 담담한..? 그런 성격인 것 같았다.

조용히 앨범을 내밀고는 나처럼 입꼬리를 말아올린 채로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렇게 자꾸 보면 나 민망해요."


"언니."


"응? 아니... 네?"


"언니 호석이 오빠랑 친해요?"


"네?"


"오빠가 인터뷰 했어요. 언니랑 친하다고."


"아, 아... 그럼요. 친해요."


"우리 호석이 오빠랑 많이 놀아주세요. 안그래도 만날 연습한다고 연습실에만 가는 그런 오빠라는데 언니랑 같이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어우... 호석이 진짜 많이 먹어요."


"언니도 좀 많이 먹어요. 안그래도 말랐는데 더 마른 거 같아요."




담담하다고 생각했던 건 실수였나보다.

팬분은 내 두 손을 꼭 붙잡은 채로 구구절절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내 손에 ABC 초콜릿 몇 개를 쥐어주었다.

손 안에 들어온 초콜릿 봉지가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뒤에 있는 매니저 몰래 초콜릿을 주머니 안에 집어넣었다.

이따 차 안에서 먹어야지.


그나저나 뭐? 인터뷰는 또 뭔소리야... 이따 차 안에서 너가 했다는 그 인터뷰도 좀 읽어보던지 해야지.



-



Q.

친화력이 좋은 편이라고 들었다.


H.

글쎄. 친화력이 좋은 편인가? 나는 낯가림이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웃음)

멤버들 중에서 친화력이 가장 좋은 사람은 아무래도 태형이(V)가 아닐까 싶다.

난 그냥 허허실실 웃으면서 다니는 거지.



Q.

멤버들 말고 혹시 친한 연예인이 있는지.


H.

거의 없다. 방송국에서 오다가다 보는 분들은 되게 많은데 막상 친해질 기회는 많지 않으니까.

그나마 친한 사람들을 꼽자면 같은 소속사 분들 정도. 그 중에서 동갑인 이름씨와 친분이 좀 있다.

회사 안에서 동갑인 사람이 거의 없는데 같은 직업군에 방송국에서도 회사에서도 얼굴을 자주보다보니 친해진 케이스다.



Q.

숙소 아니면 연습실 두 곳만 왔다갔다한다고 들었다. 혹시 힘들지는 않은지.


H.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이런 패턴 때문에 친구를 잘 못사귀는 것도 없잖아 있다.

그래도 사람이 지내면서 마음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명 이상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연습하는 게 나중에 무대 위에서 드러났을 때 행복 역시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벅차고.



Q.

친구를 만났을 때 주로 뭐하고 노는지 궁금하다.


H.

별 거 없다.

아까 말한 이름이 같은 경우는 대부분 대기실에서 뒹굴거리다 만나는 게 전부니까.

그마저도 서로 바빠서 자주 못하지만 말이다. 만나도 글쎄... 길어야 1시간 정도?

나누는 대화도 별 거 없다. 서로 노래나 춤을 모니터링 해주며 이런 건 좋다 저런 건 별로다 이런 이야기가 전부니까.



...

청춘이라는 컨셉으로 화보를 찍었다는 게 이거였나보다.

인터뷰 내용을 보니 내 이야기가 많이 나온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오기는 나왔네.


나는 입술을 잘근거리며 너가 한 인터뷰 내용을 읽고 또 읽었다.

혹시나 너에게 그리고 나에게 피해가 가는 그런 내용이 있을까봐. 또 혹시나 기자들이 달려들만한 그런 건덕지가 있을까봐.

다행히 보이지 않았다. 연습실에서 놀았다는 이야기는 오다가다 방송국 대기실에서 봤다는 이야기로 바뀌어 있었고 그 다음부터는 내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으니까.

하긴... 나보다도 인터뷰를 더 많이 해본 너였다.

무슨 생각이 있으니까 이렇게 말을 했던 거겠지.


그래도 말하면 말한다고 나한테 말이라도 해주지. 갑자기 팬싸인회에서 네 이름 나와서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솔직히 너와 내 이야기인데 팬들을 통해서 들었다는 것도 조금 서운하고.

이런 걸로 서운해하면 안되는데. 나는 핸드폰을 주머니 안에 집어넣으며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방금 전 받은 초콜릿이 바스락거렸다. 운전을 하고 있는 매니저 오빠 몰래 하나를 꺼내서 입 안에 쏙 집어넣었다.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천천히 입 안에 스며들어왔다. 기분 좋다. 이래서 기분 나쁠 때는 초콜릿을 먹나보다. 나빴던 기분도 한 순간에 다시 좋아지곤 하니까.


너와의 마지막 통화에서 너는 앞으로 일주일동안 휴가라고 나에게 말했었다.

그 일주일 동안 고향에 내려가서 가족들도 보고 다니던 댄스 학원도 갈 거라고 자랑스럽게 말했었지.

간간히 여기가 내가 다니던 학교고 학원이라며 사진도 찍어 보내기도 했다.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가서 그런 걸까.

고된 스케줄을 하나하나 버티고 있을 때 보다 네 표정은 훨씬 밝아보였다. 다행이네. 말은 안했지만 날이 갈수록 묘하게 어두워지는 네 낯빛이 걱정되었던 나였으니까.


오늘은 그런 네 휴가의 마지막 날이었다.

오늘 올라온다고 했었나. 나는 주머니 안에 핸드폰을 만지작거렸다.

이따 녹음실 가는 길에 잠깐 연습실 들려봐야지. 너 없으면 오랜만에 다른 방탄 멤버들을 보는 거고.


나는 주머니 안에 손을 넣은 채로 눈을 살며시 감았다.

오늘도 밤 새 연습을 하려면 어느정도 잠은 자둬야 했으니까. 춤 연습 없다고 좋아했던 게 엇그제 같은데 없어진 춤연습은 고대로 보컬 연습으로 되돌아왔다.

그래도 어떡해. 연습은 해야지.


사무실에 도착하려면 아직 30분 정도는 남아있었다.




-




의외로 연습실에는 전정국 그리고 김석진 이렇게 둘만 있었다.

나는 슬쩍 문을 열고 고개만 들이밀었다. 두 사람은 딱히 연습을 하고 있다가보다는 바닥에 누워 뒹굴거리며 나름 열심히 몸을 풀고 있었다.

아직 연습실에 온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았다.




"어..."




발목을 빙글빙글 돌려대던 전정국과 눈이 마주쳤다.

전정국은 손가락으로 나를 가리키며 김석진의 다리를 툭툭 건드렸다. 

알고 지낸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고 생각했는데 전정국은 아직도 나를 보면 멤버들 뒤로 몸을 숨기곤 했다.

왜 저러는 걸까 진지하게 고민도 해봤었다. 그걸 본 민윤기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이렇게 말을 했었지.


'존나 저거 컨셉질이야.'


그래서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나였다. 본인 성격인지 아니면 나름 내숭을 떠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뭐 어떡해.

자기가 그러고 싶다는데.


김석진은 나를 보자마자 자리에서 발딱 일어나 내 쪽으로 다가왔다.

얼굴 가득 반갑다 라는 글자를 새겨둔 채로.



"오면 온다고 말 하지!"


"오빠 보러 온 거 아니거든요."


"우리 사이에 존댓말은 무슨."


"이게 편해요."


"지난번에 술 마시고..."


"그만."




이 쪽이나 저 쪽이나 왜 이렇게 내 흑역사를 많이 아는건지.

나는 얼른 김석진의 입을 틀어막았다. 전정국은 김석진의 뒤에서 키득거리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얼른 고개를 홱 돌려버렸다.

저러다가 또 하고 싶은 말 있으면 김석진 툭툭 건드리겠지.


김태형이나 박지민이 보이지 않는 걸 보면 단체 연습은 아닌 것 같았다.

연습실로 온다고 말했으면서 아직까지 안오는 건 뭐야. 나는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조금 있다가 바로 보컬 연습하러 가야하는데...




"홉이 기다려?"


"네."


"아까 동생이랑 같이 온다고 하던데."


"동생이요?"


"응. 오랜만에 동생이랑 같이 서울 올라왔대. 낮에 올라왔던데?"


"그런 말 없었는데..."


"오자마자 숙소에서 뻗었거든. 일주일동안 쉬다 온 게 아니라 신나게 놀다가 오셨단다."




하긴.

노는 게 피곤하긴 하지.

나는 푸스스 웃으며 연습실 바닥에 엎드렸다. 그럼 잔다고 카톡이라도 보내주지.

또 내가 뭐라고 할까봐 안보냈을 게 뻔했다. 체력이 좋지 않아 만날 잠만 자는 나와 다르게 너는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걸 참 좋아했으니까.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내가 잔소리를 좀 하긴 했지.


그러다가 골병난다고.


이런 말 할 때마다 그저 허허 웃기만 하고 넘기는 줄 알았는데 알게모르게 스트레스였나보다.

그러게. 작작 뛰어다니고 좀 쉬라니까. 꼭 이상한 곳에서만 고집을 피우는 너였다. 그런 모습이 가끔은 미련해보이면서도 귀엽긴 했지만.




"바로 보컬 연습?"


"한 시간 있다가 바로요."


"너도 고생이 많다."


"일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나아요."


"그렇긴 하지."


"연습이에요?"


"아니. 오늘 원래 연습 없는 날이거든? 내가 오늘 오랜만에 고기 먹으려고 상추랑 고기랑 다 사왔었단 말이야. 근데 그거 다 먹고 거울 보니까 진짜 얼굴이 팅팅 부어있는 거 있지. 근데 또 헬스장은 가기 싫은 거야. 땀은 빼야할 거 같은데 헬스장 가면 뭔가 내가 운동해야할 거 같잖아. 그냥 숙소에만 있는 것도 좀 심심하고."


"지민이 형 코..."


"아. 맞아. 지민이가 또 코는 엄청 고는 거 있지. 태형이도 못참고 지민이 코에다가 휴지 쑤셔박았는데 그걸 뚫고 코를 골더라. 진짜 대단해."




오랜만에 본 김석진은 하나도 변한 것이 없었다.

역시나 뒤에서 김석진을 툭툭 건드리며 말하는 전정국 역시 변한 게 없었다.

나는 푸스스 웃으며 연습실 거울에 등을 기대고 눈을 느릿하게 깜빡였다. 


호석아. 빨리와. 나 점점 머리 아파올라 그런다. 


늘 느끼는 거지만 김석진은 참 시끄러웠다. 방탄소년단 멤버 5명 중에서도 유독.




-




홉홉


언제와? -


나 보컬연습하러 가야하는데 -


온다며 -


ㅡㅡ -


- 가고 있어


- 거의 도착


- 좀만 기다려요


- 맛있는 거 들고간다



동생이랑 같이 온다며 -


석진오빠가 말하던데 -


- 같이 오는데


- 신경 안써도 괜찮아


- 어차피 밑에 카페에 있는다고 했으니까


알았어 -


조심해서 와 -



원래 동생은 오지 않을 계획이었는데 사무실 아래 카페에 있는 아이스초코 그거 먹으려고 따라오는 거란다.

귀엽네. 나는 작게 웃음을 지어보이며 핸드폰을 바닥에 내려놓았다. 연습이 시작된건지 전정국과 김석진은 음악을 틀어놓고 본격적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있었다.

방금 전 누워서 뒹굴거리던 거는 뭐였는지. 그래도 막상 연습을 시작하면 진지한 표정으로 거울을 보는 두 사람이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친해진 이후로 가장 놀랬던 건 바로 이런 연습량이었다. 우리는 어땠더라.


쩝...

할 말이 없지. 나는 흘러내린 머리칼을 쓸어넘기며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가끔 보컬 연습을 마치고 내려와서 이렇게 춤연습 구경하는 재미는 꽤나 쏠쏠했다.

나는 몸치라서 춤을 잘 못추지만 뭐랄까... 여러 사람이서 동작 하나를 맞추기 위해 오랜 시간을 공들이는 모습이 마냥 낯설지만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을 볼 때만 항상 생각하는 건 하나였다.


춤 안춰서 진짜 다행이다.


끼익 소리와 함께 연습실 문이 열렸다.

고개를 돌려보니 네가 손가락으로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하며 조심조심 들어오고 있었다.

한 손에는 커다란 봉지를 들고 언젠가 나와 함께 샀던 컨버스 하이를 신은 채로. 그렇게 너는 조심스레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왁!"


"왔어?"


"아, 뭐에요..."




나름 놀래키려고 했었나보다.

김석진은 어깨를 한 번 으쓱이고는 네 손목에 있는 봉지를 얼른 낚아채갔다.


뭐 사왔어? 과자? 아이스크림? 아니면 음료수?


방금 전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얼굴 부었다던 사람은 어디갔느지...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너를 향해 손짓을 했다. 너는 내 옆으로 쪼르르 다가와 털썩 주저앉았다.

부슬부슬거리는 네 머리카락이 살랑살랑 움직였다. 잘도 잤나보다. 이렇게까지 부스스한 걸 보면.




"낮에 올라왔다며."


"응. 숙소에서 좀 잤어."


"지민이 코 엄청 골았다던데. 잘 잤어?"


"우리 숙소에서 귀마개는 필수야."




너는 내 무릎을 베고 누워 내 머리카락 끝을 만지작거리며 나를 올려보았다.

그래도 잘 쉬고 왔나보다. 네 두 볼은 그새 몽글몽글하게 그리고 뽀얗게 살이 올라있었다.

아이돌은 말라야 한다. 뭐 이런 말도 안되는 법칙 비스무리한 게 있다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살이 올라있는 게 더 보기는 좋으니까.

그러고보니까 아까 팬싸인회에서도 너 맛있는 것 좀 먹이라고 팬분이 그랬었지.

아무래도 그 팬분은 나도 좋아하지만 나보다는 너를 조금 더 좋아하는 것 같았다. 아니면 그냥 둘 다 좋아하는 거 일수도 있었고.

다음에 만날 때는 맛있는 것 좀 먹으러 가자고 해야하나. 근데 배달 음식이 그렇게 좋지는 않을텐데...




"인터뷰 한 거 봤어."


"아. 화보 나왔어? 어때? 잘나왔지?"


"내 이야기는 왜 했어. 거기서."


"그냥. 이제 다음에는 같이 밥 먹으러 나갈 수 있겠다."


"누가 보면 어쩌려고."


"봐도 괜찮지. 친구라고 미리 말 해놨잖아."




머리 좋은 놈.

나는 네 이마를 손가락으로 꾹 눌렀다. 그럼 미리 말을 하고 인터뷰를 하던가.

너는 그저 허허 웃으며 내 손가락을 아프지 않게 깨물었다. 


이럴 때는 잘했다고 하는 거야.


라는 시덥지 않은 말을 중얼거리며.


옆에서 김석진과 전정국은 과자 한 봉지를 들고 서로 자기가 먹을 거라고 한바탕 난투극을 벌이고 있었다.

만날 저렇게 지내면 절대 살 안찔 거 같아. 새삼 대단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저 둘을 바라보고 있는데.



쾅!



"오빠! 여기 아이스초코 맛 변..."



교복을 입은 한 소녀가 연습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왔다.

너는 내 무릎을 벤 채로 멍하니 소녀를 바라보았고 그건 나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너무나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서 몸을 숨기고 뭐하고 할 여유도 없었다. 저 애는 누구야? 근데 낮이 익은데...




"정수민. 카페에 있는다며..."


"... 언니? 이름 언니?"





세상에. 지금 손으로 아이스 초코가 흘러내리는 지도 모르고 나를 멍하니 보고 있는 저 소녀는 방금 전 내가 팬싸인회에서 봤던 바로 그 아이.

나한테 내 교복이 더 예쁘다고 소리를 쳤던 바로 그 아이였다.



-



[방탄소년단/정호석] 유명 아이돌은 연애를 할까? 01 | 인스티즈




[암호닉]



도널드  두둠칫  또비또비  샤프  2젠4랑  에이취  봄봄  두둠두둠  미름달  첼리  짜근  삐리  이럴슈가  93  베네  슈가맨  호서가  뫙뫙이  ㅈㅈㄱ  찌몬  릴리아

태레나데  닭갈비  현  곰돌이  둥둥이  오늘은 김치만두  레몬  진진  정꾸기냥  뿌야  내맘에니콩  쀼  자몽에이드  초코파이  박방탄  아침2  boice1004  또또  박짐뿡

만듀  마망  luckily  야르  산타  레몬녹차  흑슙흑슙  낑깡  카라멜마끼야또  희망이♥  헤융  우동우동  살구누나  침침참참  씽씽  짐니야  만두짱  지안  환타  비비빅

유명아이돌  찐슙홉몬침태꾹  미니미니  양갱  쁄  까만콩♥  빠밤  딩딩이  짐잼쿠  돼진이진  블락소년단  사이다  쵸코두부  예화  자몽주스♥  홉빵  베리  비림

쿠마쿠마  Golden closet  뜌  청춘  꾸까  미역  빙빙  자몽에이드(독자84)  예감123  광주  유리꽃  꾸엥  따슙  심슨  홉효비  덩덩디기덩덩  부산의바다여  뽀뽀  

유아교육과  슬비  겨루  부산자몽  쩡구기윤기  코코팜  곱창  소뿡  마늘  윤기나는윤기  힐링   삐요  짐니찜니  박망개  초딩입맛  본시걸  순대냠  쟈몽  정실부인

에그타르트  거창아들  평야  0906  누니침침  밤식빵  삐용  청보리청  솜구  율  골드빈  퍼플  디즈니  빼꼼




프롤로그에서 독자 84번으로 자몽에이드 암호닉 신청해주신 분.

자몽에이드로 신청하신 다른 분이 계세요. 다른 암호닉으로 다시 신청해주세요ㅠㅠ


유명 아이돌은 암호닉 꾸준히 받고 있습니다. 신청해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방탄소년단/정호석] 유명 아이돌은 연애를 할까? 01  177
9년 전

공지사항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12

대표 사진
독자101
만듀에요!ㅋㅋㅋㅋ세상에 호석이 동생이었다니 ㅋㅋㅋㅋㅋㅋ 연애하는 거 들키고 말았네요ᄏᄏᄏᄏᄏ잘 보고 가요! ♥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2
부산자몽입니다!! 마지막 반전ㅋㅋㅋㅋㅋ보다가 놀랬어욬ㅋ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3
2젠4랑 입니다...헐ㅋㅋㅋㅋㅋ우리 호석이오빠가 진짜 친오빠였다니 ㅋㅋㅋㅋ 반전이네용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5
유아교육과입니다 으악 오늘 전체적으로 브금도 그렇고 귀엽네요... 그런데 어쩜 이런 우연이 있을까요 호석이 동생이 여주 팬이라니...ㅠㅠ 수민이는 착한 아이같아서 좀 안심이 되네요 ㅠㅠ 전에 일어났던 일들만 생각하면 아직도 막 그런게 있어요 ㅠㅠ 응어리라고 해야하나 으앙 앞으론 괜찮겠죠? 그래도 하나 걸리는 게 있다면 아무래도 연예인 대 연예인이다 보니 열애설이 제일 두려운 것 같아요 작가님이라면 좋은 쪽으로 풀어가실 거라 믿습니당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해요 사랑핮니다 ♡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6
미니미니에요! 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마 수민이가 동생이엇ㅆ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근데 친하다고 말해서 밥먹을수있다한거 진짜 치밀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읽고갑니당!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7
[짐니찜니] 여주가 인기가 많이 늘어서 기분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국이랑도 얼른 친해져야될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싸에 왔던 팬이 호석이 동생이라니!! 대박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화가 더 기대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89.141
환타 헐 수민이의 멘탈은 어쩌죸ㅋㅋㅋㅋㅋ ㄱ다음편너무기대되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8
삐용이에요!
친오빠랑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랑 그러고 있으면..
충격받았겠네욬ㅋㅋㅋㅋㅋ 다음편도 기대되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9
헐 암호닉에 없어서 당황했네요 [맹공자] 신청할게요! 새로 신청해야하는군여!
외전? 이라고 해야하나 무명 아이돌도 재밌었지만 유명 아이돌도 진짜 재밌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헝헝 자주오셔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0
[리자몽]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호석이 동생이 여주 팬싸까지 간 팬이라니여.....오 진짜 신기해여!!사실 그 팬이 여주 손에다 초콜릿 쥐어줘서 차에서 그거 먹을 때 초콜릿에 이상한 거 있는 거 아닌가 생각했어여...완전 의심병 생겼어여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1
[히동]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세상에 호석이 동생이 수민이였다니 이런 우연이 있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해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ㅅ'♥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2
아니슙아에요 ㅠㅠㅠㅠ 아직 암호닉에 이름이 오르진 않았지만 신청은 했으니 말해봅니다 ㅎㅎㅎ 우억 수민이가 호석이 동생이었네요 ㅋㅋㅋ 엄청 좋겠다 ㅋㅋㅋ 평화로운 분위기 너무 좋아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3
어멐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우연이 아니 운명인가 흐흐 오늘도 재미있게 보고 가요 자까님 항상 감사합니다ㅎㅎ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4
[민트초코칩]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무명아이돌 후속작 정말 빨리 들고 오셨네요 역시나 재밌어요ㅎㅎ 팬싸에서 만났던 팬이 홉이 동생이라니 다리에 누워있는데 저렇게 들어오면 진짜 당황스러울 것 같아요ㅋㅋㄱㅋ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6
어머머ㅓ머머머머멈 수민아...어머머머머ㅓㅁ머ㅓ머머머머머머 웬일이래 어머머머머ㅓㅁ 세상에나 마상에나 어머머머ㅓ멈!!! 수민이의 반응은..?? 크헝..작가님 암호닉 신청 하러온 [침맘] 이에요 시즌2나 마찬가진데 봐야죠..허허헣 다른글도 보러가구 ..히히히ㅣㅎㅎㅎ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7
골드빈이에요!!!! 으아ㅠㅠㅠ달달한 연애네요ㅠㅠㅠㅠ 호도기에게 누나가 아닌 동생이잇다그래서 우오오오! 했는데 그게 수민이일줄이야!!!!! 상상도못했어욬ㅋㅋㅋㅋ 수민이한테 들켯네요!! 여주 팬이니깐 호도기 막 혼내려나?? 오빠가 감히?!!!!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 잘보고가요ㅠㅠㅠㅠ기대할게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8
아 대박 작가님 글올라온줄돞모르고 이제보내여ㅜㅠ 대박 메로나 암호닉신청햐요 다음편기대할께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9
에이취에요! 수민이가 정씨길래 혹시... 했었는데 호석이 동생이었군요ㅠㅠㅠㅠㅠㅠㅠ 넘나 좋은 것... 왜 좋은 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친한 동생이 하나 생길 것만 같은 이 기분ㅋㅋㅋ 잘 읽고 가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0
홉빵이에요! 팬싸에서 만났던 학생이 남자친구 동생이라니!! 무릎베개를 하고 있는 것 까지 본 수민이가 어떻게 반응할지 너무 기대돼요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1
[비침]으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여 프롤로그에다가 신청하고 와서 여기다가 다시써요!ㅎ 완전 좋아요... 작가님글은 폭신폭신한 느낌이라해야되나 진짜 글읽는 맛이 난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짱좋..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3
[감자오빠]신청할께요! 무명아이돌때 완전 재밌게봤었는데 ㅎㅎㅎㅎ 호석이 덩생이였을줄이야! 연재 기대할께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5
쵸코두부 입니다! 아니... 이런 우연이 있나요!!! 호석이 동생이라~~ 니이! 우연도 이런 우연이 없을겁니다! 그리고 이로써 전개가 흥미진진해질것같아요!! 다음화 보러 가겠습니다아 작가님!! ㅎㅎ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6
헐대박....그교복소녀가호석이동생이였다니...대박...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7
대박대박 정호석동생이라니 어머머멍!!!!아진짜재밌어요ㅠㅠ 대박사건 유후워후!!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73.90
어이구 작가님 [꿀]로 신청해요 !! 홉온더스트릿보고 발렷던 부분을 어떻게이렇게 포인트 딱딱집어주시는건지 ,, 홉이글은 첨이네요 ㅎㅎ 잘부탁드려요 ~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8
청퍼더예요~~정국이ㅋㅋ겁귀ㅋㅋㅋ뒤에숨는거왜때문에 상상가죠ㅋㅋㄱㅋ그팬싸애기가 호석이동생이라니ㅋㅋㄱ상상도못한ㅋㄱㅋ호석이 머리좋다 인터뷰ㅋㅋㄱ미리말해야밖에서 만나도 친구라할수있어서 소오름!!마지막 들킨거 왠지 동생은 좋아할구같은데ㅎㅎㅎ잘보고가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0
우와... 이런 글을 왜 이제야 발견했는지ㅜㅜㅜㅜㅜㅡ 꿀잼이에오ㅠㅜㅜ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1
정국이가 컨셉이었다니, 정말 귀여운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꽤나 친해졌을 텐데 아직도 뒤로 숨는 게 너무 귀엽네요. 진짜 저런... 정국이 모습 한 번만 볼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62.178
슬비입니다! 세상에나 이게 뭐람 이게 누구람!!! 당황당황... 호석이 동생인 건가요 'ㅁ'!!!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2
오마니...세상에...신알신하고 나머지 글도 읽으러 ㅏㄱ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3
헐 호석이 동생이었따니!!!!!!! 유명아이돌로 돌아오셔서 정말 다행입니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재밌어진거아닌가요ㅠㅠㅠㅠㅠ최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4
헥 세상에 여동생...! 여동생이라뇨...! 너무 좋은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5
헐???ㅋㅋㅋㅋㅋ팬싸에서 본 팬이 알고보니 홉이 동생이야?ㄴㅋㅋㅋ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6
엉엉...작가님 후속...사랑이네여
그나저나 동생?????어떡해요ㅋㅋㅋㅋㅋㅋㅋ
호석이동생이랑.만니버럈네요...
귀여운 동생이네요 아이스초코를먹으러 왔다니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7
[두두리]라고 암호닉 신청 가능할까요? ㅎㅎ 수민이가 호석이 동생이었다니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8
끄오ㅓㅏ아ㅏㅇㅇ 이글도너무재밌네요 ㅎㅎㅎ다음화가서 암호닉신청할거에요..ㅎㅎㅎ그리고 이브금도 중독된것같아요..너무좋아....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9
헐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0
엇 동생이였다니... 진짜 예상 1도 못했어요ㅠㅜㅠㅜ 다음화 빨리 보러 가야겠네요 항상 좋은 작품 감사해요 ~♡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1
...저 이거 후속 나온 줄은 꿈에도 몰랐죠 제가 다 서프라이즈 선물 받은 기분이네요 저도 이제 버스 탑승 할 수 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최근화에 암호닉달고 그래야지 왜냐하면 저 이미 신알신 해둬서 알림오거든여 헤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2
후속이 나온 걸 이제야 알다니ㅠㅠㅠ 암호닉 신청하러 가야겠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3
후속작이 이제 나온걸 알다니...!! 이 바보!!!!ㅠㅠㅠ 작가님 진짜 love.... 사랑합니다ㅠㅠ 호석아!!!! 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4
작가님!!!!!!!쁄이예요ㅎㅎㅎ항상 애정가지고보는 작가님글이여서 늦었지만 지금 이렇게들어와서 읽고있답니다ㅎㅎ어쩜 글누르자마자 비지엠이 띡 들리는데ㅜㅜㅜㅠ저 오열해요진짜ㅜㅜㅡㅠ분위기어쩔...아 설인데 잘지내셨어용??저는 집에서 그럭저럭 잘쉰거같아요 물론 휴일마지막날은 이렇게 작가님글덕분에 기분좋게 마무리하네요♡♡♡작가님 새해복많이받으세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5
산타에용 엄마대박 그 학생이 호석이 동생일 줄이야!!상상도 못했어여..석진잌ㅋㅋㅋㅋㅋㅋ말 많은 거 텍스트로 느껴져요..압도적인 대사 길이와 함껰ㅋㅋㅋㅋ정국이 뒤에서 왜이랴 귀여운거조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6
여전히 달다구리하거...좋네...그래 뭔가 팬싸하는데 이름이 나오나햇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7
상큼쓰입니다 ㅠㅜㅜㅜㅠㅠㅠ와우 너무좋아요 ㅜㅠㅠㅜㅜ 세상에 마상에 ㅠㅠㅠㅜㅜㅠㅠㅜㅠㅍ퓨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8
강여우에요!재밌게 보고가요! 동생이 착한거같은데 어떻게될지 다음화보러갑니다!! 작가님 연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9
마늘 :]
드디어 1편을 보네요! 두구두구 유명 아이돌이 된 여주의 하루는 굉장히 바쁘네요 그래도 행복하게 사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ㅋㅋㅋㅋ 팬들도 많고 특히 여덕들! 음 저라도 팬했을 것 같아요 예쁘고 노래도 잘하고... 팬사인회에서 팬들 반응도 귀엽고 그 팬들을 귀여워하는 주인공도 귀엽고ㅠㅠㅋㅋㅋㅋㅋ 호석이가 꽤 치밀하네요 요리조리 기자들을 피하면서 같이 밥을 먹어도 열애설이 나지 않게 미리 방지할 수 있고...! 그건 생각치 못했어요ㅋㅋㅋㅋ 언제 한 번 밥 먹으러 가겠구만. 방탄 멤버들은 여전하네요 낯을 가리는 건지 아니면 정말 윤기 말대로 설정인 건지 정국이랑 수다쟁이 석진이ㅋㅋㅋㅋㅋ 고기 먹고 얼굴 부었는데 운동은 싫고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현실적이죸ㅋㅋㅋㅋㅋㅋㅋ 호석이를 일주일만에 만났는데 되게 반가울 것 같아요. 연락도 잘 안 한 것 같고 음 근데 휴가였으니까! 정말 신나게 놀았는지 뻗어버리곸ㅋㅋㅋㅋㅋㅋ 동생이랑 같이 온다길래 동생을 볼 수 있나...? 했는데 똭 등장해버렸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팬사인회에서 봤던 팬이 바로 호석이 여동생...! 아아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지금 당장 2편 읽으러 갑니다 글 잘 읽었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0
방금 1화에 [치즈]로 신청한 치즈입니다! 글이 몽글몽글 너무 귀엽습니다.. 역시..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1
할.....동생이였다니....!!!!대박 완전 완전 댜박이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3
홉이 여동생이라니 ㅠㅠㅠㅠ너무 귀여울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아 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5
정주행중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ㅋㅋㅋㅋㅋ 교복 예쁘다고 했던 아이 범상치 않더니ㅠㅠㅠ 홉이 동생이었어요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6
세상에 작가님 제가찾던 그런 내용입니다. 작가님 무명아이돌 텍파로보고 정주행시작했어요! 이럼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7
여동생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비시누이와 만남이라니!!!아 진짜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8
으억 심장아. 그래도 동생이라니까. 성이 같은 거 보니 친동생..?... 아니면.. 사촌..인가. 어후 심장아.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9
헐 세상에 수민아...!!!!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자까님 넘나 재미써효...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0
헐! 호석이 동생이였다니ㅋㅋㅋㅋ뭔가 더 재밌어질것같은데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2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보고 진짜 놀랬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감정이입했었나봅니다....ㅋ킄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3
헐호석이동생이었다니...다음내용이너무궁금해요ㅠㅠㅠㅠ지금바로보러갈게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4
헐..수민이라 호석이 동생이였다니ㅋㅋㅋㅋㅋㅋ이제 연애 들키는건 시간 문제겠넽ㅋㅋㅋ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6
헐ㅎㅎ 아까 그 소녀가 호석이 동생인가봐요!! 아 뭔가 너무 귀여워요ㅎㅎ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8
오오오옹 걸리는건가욬ㅋㅋㅋㅋ이렇게 1화부텈ㅋㅋ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9
[97윤] 아 흥미진진하구 설레궇ㄹㅎㅎㅎㅎㅎㅎ아 좋타 작까님 짱 아으 다음편알른 보러가고싶기두하구 제가 말솜씨가 앖어서 댓글이 짧아요ㅠㅠㅠㅠㅠ 이해해주세용❤️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0
헛??? 헐 호서기 동생이였어???????? 우어ㅏ....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1
우어 동생이었나ㅋㅋㅋㅋㅋ 호석이글은 그 특유의 설렘설렘이 있어서ㅠㅠㅠㅠ그래서인지 이 글 너무 좋네요! 브금도 귀엽고 글 분위기랑 잘 맞는거 같아요 ㅎㅎ 잘 읽고 갑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2
어머...호석이 여동생이 여주팬이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수민이한테 어찌 설명을 해줘야 좋을까요ㅋㅋㅋㅋㅋ그나저나 호석이 머리 좋네..친구라고 그렇게 딱 말해놓다니ㅋㅋㅋㅋㅋ 뒤에 이야기도 궁금하네요! 잘 읽고 갑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3
정주행 시작합니다...!앞으로 심쿵 할 예정이에욤ㅎㅎㅎㅎㅎㅎㅎㅋㅎㅋㅎㅎㅎ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4
오랜만에 정주행 하니까 너무 좋네요ㅠㅠㅠㅠ
8년 전
12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