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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ㅠㅠㅠㅠㅠㅠ 

너무 늦었지ㅜㅜㅠㅠㅠ 미안해 어제 저녁 6시에 자가지고..ㅜㅠㅜ 

지금 폰으로 하는거라서 조금만 쓰고 갈게! 

사실 요근래에 있었던 일 되게 많은데 이거 다 풀면  

현재시점으로 돌아가려고! 조금만 기다려줘! 

 

오늘은 분량이 많이 없어ㅠㅠㅠ 이해 부탁해! 

구독료는 댓글 때문에 걸었어.. 댓글 달면 다시 받으니까! 

 

 

시작할게 

 

 

우리의 현승이는 내가 준 축제녀의 쪽지를 보자마자 한숨을 내쉬며 

글쓴이에게 재차 물어봤어 

 

 

" 현승이 

' 글쓴이 

 

 

"이거 누가 쓴거라고?" 

 

'사물함 여니까 있었는데 그거 축제녀가 쓴 듯.. 글씨체가 똑같잖아' 

 

'아 진짜 미친 아 존나 알았어 이따 점심시간에 기다려' 

 

이러고는 점심시간에 내려와서는 현승이가 축제녀를 불렀어 

나랑 미역이랑 씨유랑 현승이는 원래 다 같이 다니니까 

현승이가 축제녀랑 얘기 할 사이에 앞문에서 구경하고 있었어 

얘기하는데 방해 될까봐 숨어서 관찰하고 있었지 

 

그 때 현승이랑 축제녀가 막 뭐라뭐라 얘기하더니 

현승이가 제대로 빡쳤는지 축제녀한테 아웃사이더가 울고 갈 정도로 

속사포 랩을 구사하기 시작했어.. 숨어다니느라 제대로는 못 들었는데 

대충 이런 내용이었어 후에 현승이가 알려준 내용도 들어가있어 

 

 

" 현승이 

+ 축제녀 

 

"(쪽지 보여주면서) 그래 이게 니가 쓴게 아니라고?" 

 

+ 응 ; 아니라고 아 진짜 ; 

 

"그럼 이거 누가 썼는데? 짐작가는애라도 있어?' 

 

"(고개짓으로 같이 다니는 친구 가리키면서) 쟤가 했겠지" 

 

축제녀가 자기 친구까지 팔아가면서 아니라고 발뺌하는거야 

글씨체가 축제녀 글씨체가 맞는데 ; 그 친구는 영문도 모르고 쳐다보고.. 

현승이는 제대로 빡쳤고 속사포의 시작은 여기서부터였어..... 

 

"? 니 존나 딱 기다려라 이래도 아니라고 하나보자" 

 

+ ? 뭔데? 

 

"(축제녀 사물함에서 국어책을 꺼내와서 펼쳐놓고는) 

그래 시발 여기 '나' 라는 글자랑 '안' 이랑 '거' 이 글자들 이 쪽지랑 

다 똑같지? 이래도 니가 안 썼다고 할 수 있어?  

진짜 니 친구가 쓴거라고 볼 수 있어? 내가 너를 몇년을 봤는데 그걸 모르겠냐?" 

 

이러고는 현승이가 랩을 하는거야.. 

미역이랑 글쓴이랑 씨유는 어찌저찌도 못하고 구경하면서  

현승이 응원하고 있었고.. 

 

축제녀? 

 

현승이 말에 한마디도 못 하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현승이 째려보기만 하면서 뭐라 말도 못하더래 

 

현승이가 그 모습 보고는 약점을 잡아서 

 

"왜 말 못해? 왜? 니가 안 썼다며? 발뺌해봐 해보라니까?  

아까는 잘 하더니 지금은 왜 못 하고 있어?"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승아 사랑해 장현승 짱짱걸  

 

축제녀는 진짜 눈에 눈물 고여가지고 끝까지 현승이 째려보고 있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는 뭐라 얘기하다가 나온걸로 기억하는데 

우리는 현승이한테 사과와 고맙다는 인사를 엄청 했지 

그리고는 얘기를 자세히 듣는데 빵터지곸ㅋㅋㅋㅋㅋㅋㅋ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 

 

아무튼 이 일은 이렇게 끝났어 

 

이거 하나만 풀고 갈게 

 

 

이거는 저번주인가? 저저번주? 그 쯤에 있던 일인데 

 

내가 반톡에 백남이가 있길래 

그냥 얘기 한 번 해보려고 말을 걸었어 

나한테는 기회가 온거잖아? 그래서 한 두세마디쯤 얘기 했을까 

 

우리의 축제녀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않아요 

 

쓰니와 백남이의 이야기라인을 끊어버리고 

쓰니더러 "쓰니야 갠톡해" 이러셨어요 

 

나는 화난 상태로 왜불렀어? 라고 보냈고 

축제녀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ㄹㅎㅎㅎㅎㅎㅎㄹㄹㄹㄹㄹㅎㅎㅎㅎㅎㅎ 

 

+ 심심해서 ㅋㅋㅋ 

 

 

이 개년이 진짜 ... 

 

그러고는 백남이랑 나랑 얘기하던거 지가 받아서 얘기하더라 ㅎ... 

 

난 엄청 화가났고 벼르고 있다가 

 

그 이후로 3~4일 후? 반톡에서 놀고있는 쓰니에게 축제녀가 말을 걸었어 

그래서 갠톡을 걸었지 

 

 

" 글쓴이 

+축제녀 

 

 

" ? 왜불렀어" 

 

+ 나 오늘 친구랑 놀이터 가서 놀았는데 

거기서 백남이랑 한시간동안 통화하면서 

막 좋아하는사람 누구냐고 묻고 걔가 자꾸 모르겠다고 해서 

내가 '너라고 너!' 이러고 알려주고 ㅋㅋㅋㅋㅋ 

내가 백남이보고 나 성격 어떠냐고 했다가 

좋다 소리 듣고ㅋㅋㅋ 성격말고 또 다른건 없어? 했더니 

백남이가 외모? 이래서 외모 어떤거? 했더니 귀엽게 생겼대ㅋㅋㅋ 

 

" 아 응 그래 그래서?" 

 

+ 개져아ㅋㅋㅋ 

 

" 그래 할 말 다 했니?" 

 

+ 자랑한거야ㅋㅋㅋㅋ 

 

" 난 공부할게 응 자랑하지마 " 

 

+ 삐졌어?? 

 

" 아니 괜찮아 안 삐졌어 나 이제 걔 안좋아해 " 

 

+ 화났어?? 

 

" 상관없어 나 이제 걔 안 좋아하니까 너 마음대로해, 안 화났어" 

 

+ 너 말하는게 그런데... 

 

" 진짜 다른애 좋아하니까 이제 나 신경쓰지말고 너 마음대로 해도 돼, 괜찮아" 

 

+ ㅇ 

 

"ㅇ" 

 

 

 

이러고 끝났어... 

 

내가 이렇게 딱딱하게 군건 처음이라 그런지 

이거 이후로는 잘 안 건드리긴하더라.. 

아직까지 괴롭히긴 하지만 조금 덜 한 정도? 

 

휴휴 오늘은 여기까지 ㅠㅠㅠㅜㅜ... 

 

긴 글 읽어주느라 수고했어ㅠㅠㅠㅠ 

항상 응원 고마워 익인이들! 

 

암호닉 하고 싶은거 있으면 말해 

적어놓을게! 응! 

 

내일 또 썰 풀러올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몇학년이야??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와 진짜 짱짱 진짜 짱시룸 아 저게 뭐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면 기본적 예의를 지켜야지 와 진짜 ㅇㅣ 글 볼때마다 화남ㅜㅜ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남반응보고 코ㅐ감얻는 아이네;짜증짲응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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