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환 하실 분은 해주세요!
아 0화 있어요 읽으셔야지 이해되실텐데...
Speak now - Taylor swift
나는 그 남자를 보자마자 직감했다. 유치원 교사님이구나...!
아이들을 위해서 요정님 코스프레를 하고 있었구나...!
아 얼굴도 잘생기셨는데 저런 민망한 것도 서슴치 않게 하고 내 남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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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고 그 남자가 있는 곳으로 가보니 그는 이미 없었다.
땅으로 꺼졌나 하늘로 쏟았나...? 분명 안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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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과 숲의 소년 01
(부제: 요뎡님 절 가지세여)
그가 사라진 후 나는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도착하고 시계를 보니 이미 많은 시간이 흘러 있었고 김태형은 거실에서 꿈쩍않고 앉아있었다.
아.. 괜히 김태형한테 미안해진다.. 나중에 꼭 고기 사줘야지
근데 여기 고기는 어디서 팔지..? 나중에 김태형한테 물어봐야겠다.
"김태형~ 나왔어~"
"..."
"야 삐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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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안 삐졌어!"
"그럼, 그럼. 우리 태형이가 그런 걸로 삐질리가 없지."
왜 승질이래. 그래도 내가 잘못한게 있으니깐 최대한 착하게 말했다.
이쯤이면 나 진짜 배려킹인 듯ㅋㅋㅋ
누가 상같은거 안주나
막 최고로 배려를 베풀었기에 이 상을 드립니다 이런거
에휴, 줄리가 없지... 이 수도권과 매우 떨어진 곳에서 누가 내가 착한일을 한지 알까..
***
"아 근데 태형아 나 아까전에 이상한데 잘생긴 사람 봤다?"
"응. 그 사람은 너한테 관심 없음."
"아니 그런게 아니라 쉬파새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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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진정하자 김아미,
"그럼 뭔데"
"아니, 그 남자가 날개를 달고선 있었거든? 그래서 가까이 갔는데 사라졌어! 내가 자세히 봤는데 존잘인거야; 분명 나는 계속 보고있었는데..."
"아 잠만 무슨 소리야, 제대로 좀 말해봐;;"
"후... 그러니깐 남자가 존잘! 근데 날개가 있어 그래서 신기해서 가까이 갔는데 사라짐!"
"엥 뭔 날개?"
"응. 유치원에서 애들 즐겁게 해줄려는 것 같았어. 여기서 내 남자 개삘이지!!"
"여기 유치원 없는데?"
"응..? 그럼 그 사람이 왜 날개를 달고 있었는데?"
"모르지, 나도."
일단 집에 들어가서 얼른 허겁지겁 배를 채웠다. 역시 김태형...! 딴 건 몰라도 요리는 잘해 아 노래도 잘하긴 하네.
밥을 다 먹고 태형이한테 오늘 겪은 일을 말해줬다. 하지만 내가 듣고싶은건 아무 것도 없었다.
더 이상 나올 이야기가 없어 김태형한테는 잔다고 하고 후딱 씻고선 방으로 들어갔다.
내일 다시 한번 가서 꼭 그 남자에게 말을 걸어보리라..!
그렇게 다짐하고선 엄청 피곤했는지 뻗은 것 같다.
***
"태형아, 나 나갔다 올께!!!"
"야 너 오늘도 늦게 들어오면 밥 없을 줄 알아!!!!"
"알았어ㅋㅋㅋ 빨리 들어올께~"
태형이에게 말하고 집을 나와 어제 갔던 곳을 다시 갔다.
다행이도 그 남자는 어제와 같게 딱 그 자리에 있었다.
이번에는 놓치지 않으리라, 유치원 때 손으로 잠자리를 잡으러 갈 때 처럼 조용히 그에게 다가갔다.
그렇게 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에서 등을 툭툭치자,
그는 놀랐는지 확 뒤돌았고,
그의 날개는 나를 아주 세게 쳤다. 그리고 나는 넘어졌고, 넘어지면서 나무에 긁혀 다리에 상처가 생겼다.
이 썅노무 날개새끼...! 뭔데 아프고 난리..?
"으으... 아 까졌네.."
"헐.."
"에... 피난다..."
내가 다친 걸 보더니(솔직히 말하면 별로 큰 상처는 아니였다) 그 남자는 휘둥지둥 하더니 어디론가 향했다.
근데 왜 허둥지둥 하는게 귀여워 보이냐 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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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요정님 저를 가지세여
그렇게 너무 귀여워 관을 짜기위해 일어나자 마자 그 남자는 손에 풀 뭉텅이를 들고와서 나를 앉히고 다리를 정성스럽게 치료해줬다.
아 진짜 코피 터트릴뻔..
김아미 처음보는 잘!생!긴! 남자 앞에서 이럴꺼야?!! 하면서 속으로 애국가를 불렀다.
근데매우 반짝이는 날개가 시선을 강탈시켰고 그것을 자세히보니 무척이나 예쁘고 자연스러웠다.
마치 가짜 날개가 아닌 것 같았다.
그렇게 치료(마음의 치료...ㅁ7ㅁ8)가 끝나는 것 같아 꼭 해야하는 것이 갑자기 생각나 얼른 말했다.
"저기 천ㅅ... 아니 뭐래!!! 그게 아니라 제가 말하고 싶었던거는.. 당신은 누구세여...?"
아 뭐래 김아미.
망신이다, 망신. 작가면서 말은 드럽게 못하네. 그만둬라;
![[방탄소년단/태형/정국] 소년과 숲의 소년 01 | 인스티즈](http://cdn.instiz.net/file3/2021/06/24/4/8/f/48f30ebee7408fd2d3b40cc5dadd8267.jpg)
".... 요정..."
"..네? 뭐라고 하셨어요...?"
"요정이라고!!!"
아 이 사람도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다.
잘생겨서 좋았는데... 그나저나 자기가 요정이랰ㅋㅋㅋㅋㅋ
실실 터져나오는 웃음 때문에 결국 못참겠다 하고 웃음을 크게 터트렸는데 그 남자는 내가 웃은게 맘에 안드는지 뒤 돌아 가고있었다.
"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 저기 화났어요?ㅋㅋㅋㅋ 아 잠시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같이 가욬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미안해요 요정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는 진짜 화났는지 뒤도 안 돌아보고 제 갈길을 갔다.
그나저나 길이 험하네, 뭐 이렇게 낭떠러지가 있냐. 꼭 넘어질 ㄱ...
"으억!!!!!!!"
순간 땅에 낀 이끼 때문에 미끄러졌고 낭떠러지로 떨어졌다. 운도 지지리 없지.
아 어머니 아버지 얼굴도 못뵈었지만 이 못난 딸 먼저 갑니다...
그리고 태형이 부모님, 태형이 저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미야, 다음 생에는 꼭 이쁘게 태어나서 잘 살자... 아프지도 말고...
세상아 내가 다시 태어나면 꼭 좋게 변해있으렴!
하고 열심히 하지 못했던 말을 하고 있을 쯔음
내 몸이 붕떠오르는게 느껴졌다
그리고 눈을 떳을 땐 하늘이 새 파랗게 예쁜게 이곳이 천국인 것 같았다.
아 지옥갈 정도의 벌은 안 지었나보다 다행이다.
그리고 예쁘게 펼쳐진 하늘과 나를 안고있는 요정님이 계셨다.
"어 요정님도 저랑 같이 천국 오신거에여? 어쩌다가 저랑 같이 오셨데..."
![[방탄소년단/태형/정국] 소년과 숲의 소년 01 | 인스티즈](http://cdn.instiz.net/file3/2021/06/24/4/a/b/4ab713f21bb0dca8fd23ef86d9851591.jpg)
"여기 이승이야. 정신 차리고 다신 못 볼 풍경인데 조용히하고 구경이나 하는게 어때? 그나저나 더럽게 무겁네."
요정님의 말을 듣고 보니 여기는 천국이 아니라 내가 사는 세상의 하늘이였다.
요정님의 날개는 펄럭거리고 있었고, 나는 높은 곳에 있었다. 오 진짜 요정님이시네! 대박!
잠만 근데 뭐 높은 곳...?
하하 내가 높은 곳에 있네 아주 높ㅇ....
***
눈을 떳을 땐 집이였고 옆에는 김태형이 자고 있었다. 얘도 고생이 참 많네..
나는 분명 고소공포증으로 인해서 기절했었다. 어떻게 집에 온거지?
요정님이 데려다 주셨나? 근데 우리집을 어떻게 안거지..?
아 근데 요정님한테 이름 안물어봤다.
나중에 다시만나면 꼭 물어봐야지.
- 아미가 기절했을 때 정국 시점 -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지 갑자기 기절을 했다.
어떡하지 하다가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
뭐 어떤 남자(집사처럼 보였다)랑 사는 것 같으니 어떻게든 되겠지.
그렇게 집앞에 도착하고 그녀를 집 앞에 눕히고 벨을 누르고 얼른 하늘로 올라갔다.
그리고선 집사가 나오고 놀란 듯 눈이 땡그래지고 그녀를 안고 들어갔다.
그나저나 여자는 엄청 가벼웠었다. 집사는 먹을 것도 안주나? 나쁜 집사네.
저는 누구일까요 정국이가 아미의 집을 아는 이유는 요정이잖아요^^ 요정은 뭐든지 알아여^^ (뚜맞) 그냥 안다고 칩시다.. 그나저나 태형이는 자기도 모르게 집사가 되었네여 봐주셔서 감사하고 아미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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