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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이런데에 글쓰는건 처음인데 우리 귀여운 남친 자랑하려고 글 써봐...ㅎㅎ 

일단 내 남자친구는 패션디자이너고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거야...이름은 이지훈! 

혹시 아는 사람이라도 모른척 해줘 ㅎㅎ 

 

 

일단 나랑 지훈이는 사귄지 5년정도 됬고, 내가 나이가 1살 더 많아! 

그니까 지훈이가 고1, 내가 고2때 사귀기 시작한거지! 

지훈이는 성격도 활발하고, 상큼상큼해! (난 여자지만 졌ㅇ...) 체구는 작지만 운동도 잘하고, 요리도 잘하고, 여하튼 못하는게 없어! 

맨날 웃고있어서 성격도 순딩이고 얼핏보면 바보같을(ㅎ)수도 있지만 정색했을땐 오금이 저리고 화났을땐 상상도 하기싫드....얼마전에도 나때문에 화난적 있는데, 그건 다음에 이야기 해줄게! 

 

 

 일단, 우리 둘은 같은 아파트단지에 살아서 같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왔어. 그러다보니 여차저차 서로 마주치면 인사나 안부 묻는 정도의 사이가 됬던 것 같아. 같은 아파트에 살다보니 자연스래 고등학교도 같은 곳에 입학했고.  

 

 고등학교 입학해서는 봉사시간도 쌓고, 동아리도 다니고, 내신도 잘받으려고 노력하고...그냥 여러가지 챙기느라고 일년이 훅 가버렸던 것 같아. 고2때도 물론 긴장의 끈을 놓진 않았지만ㅎ 별로 중요하지 않은 관계들은 까맣게 잊고 살았지 그중에 지훈이도 있었고. 

  

 우리학교가 특이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우리학교는 입학식에 신입생과 2학년이 강당에 모여서 서로 악수도 하고  편지도 줘 (받는사람이 정해지지 않은 익명편지말이야!) 

난 입학했을때 일본어로 적힌 편지를 받았었어 ㅋㅋㅋ 그땐 그거 해석하느라 몇달이 걸렸어.(해석해보니 별말 아니였지만...ㅠㅠ) 나도 편지쓸때 확 일어로 쓸까 하다가 들어오는 신입생은 무슨 죄인가 싶어서 시 한편 써서 냈다...헷 

 

 입학식날에 강당에 모여서 한명한명 돌아가면서 1시간 동안 악수를 하는데 익숙한 얼굴이 있더라고. 먼저 여주누나! 하고 반갑게 인사하는데 누군지 고민도 할 필요 없이 지훈이였어. 마지막으로 봤을 때랑 키가 똑같더라고...허허헣  나도 오랜만에 봐서 반가운 마음에 어!하고 소리쳤더니 주변에서 시선들이 느껴지더라 ㅎ  지훈이는 그게 또 부끄러웠는지 얼굴 붉히는데 쬐끄만한 애가 얼굴 빨개져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거 보니까 귀여워서 심쿵당했다ㅋㅋㅋㅋ 

 

 한명한명 줄서서 악수해야되니까 그렇게 악수만 하고 스쳐지나갔어 ㅋㅋ 우리학교는 입학식날부터 바로 야자를 시작해서, 그날은 1학년도 야자를 하고 집에 갔어. 밤늦게 야자를 마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며 집에 가는데 저 앞에 쬐끄만한 애가 혼자 터덜터덜 걸어가길래 바로 지훈인걸 알았지!  반가운 마음에 지훈아!하고 부르니까 눈 똥그래져서 날 딱 쳐다보더라 애가 잘생긴건 아닌데 꼭 햄스터같이 귀여워서 또 한번 심장 어택당했음... 어! 누나! 하고 그 자리에 딱 서서 기다리기에 내가 얼른 뛰어가서 오늘 어땠냐고 물어봤어. 재밌었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이야기하더라 그래 첫날부터 야자가 뭐니?인정머리 없는 학교...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 이야기 하면서 걷다보니까 어느새 현관앞이였어. 나는 요즘 살쪄서 다이어트 해야된다며 계단으로 올라가려고 인사하는데 뭔가 갑자기 어색한 분위기가 형성되더라고...?허헣 그래서 그 어색함을 깨고자 내가 고등학교 와서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라고 전화번호 찍어주고 집으로 올라갔어. 샤워하고 나오니까 메세지 와있더라고. 오늘 봐서 반가웠다면서 ㅎㅎ 친구들은 대부분 더 가까이 있는 남고에 가서 혼자 어색했는데 누나 있어서 반갑고 좋았다면서 ㅋㅋ 내참 귀여워서...허허헣ㅎ 그렇게 우리 둘이 더 친해졌던 것 같아. 

 

그러고 일주일 뒤였나? 그때쯤에 아침일찍 등교하는데 누가 뒤에서 부르더라고 익숙한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니까 지훈이였어 

웃으면서 막 달려오는데 또 심장 폭행당함  

나보다 키도 작은애가 막 뛰어와서 숨고르는데 동생도 없는 내가 괜히 동생보는것 같고 귀여워죽겠드라 

 

나도 반가운 마음에 인사하니까 엄청 밝게 웃으면서 안녕히 주무셨어요? 이러드라 쫀귀.. 

학교가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라 같이 이야기하면서 가고 있었는데 지훈이가 갑자기 멈춰서더니 가방을 뒤적이다가 쪽지 하나를 꺼내더라고 

"누나 이거 저 입학식때 받은건데 혹시 누가 쓴건지 알아요? 글씨랑 글이랑 너무 예뻐서요!" 

그러길래 지훈이가 건내는 쪽지를 건내받고 쪽지를 읽었는데....허허허...내가 쓴 시더라고...ㅋㅋㅋㅋ 

당황해서 말문 막힌채로 쪽지에 적었던 시만 계속 흝고 있는데 지훈이가 모르겠으면 그냥 다시 달라고 하더라...이자식 알고 저러는건ㄱ... 

가방 앞주머니에 쪽지를 소중히 접어서 넣은 다음에 나한테 

 

"인터넷에 시 내용 검색해봐도 안나오더라구요...시가 너무 예쁜데...누군진 모르겠지만 신입생을 위해서 이렇게 이쁜 시도 쓰시고 꼭 얼굴도 이쁠것 같구, 마음도 이쁠 것같아요 ㅎㅎ" 

진짜 한점의 악의도 없이 순수하게 웃으면서 이야기하는데 찔려서 죽겠더라...ㅋㅋㅋㅋ 

속으로 난 마음도 타락했고 얼굴도 타락했어....하고 되내이면서...ㅎ 

  

 그날 이후로 우리는 계속 같이 등교했고 주변사람들은 그냥 누나랑 동생인줄 알았는지 그 흔한 커플로 의심도 안하더라 ㅋㅋㅋㅋㅋ 어떤날은 같이 등교하는데 학주쌤이 너 동생있었냐면서 ㅋㅋㅋㅋ그 쌤을 째려보던 지훈이의 눈이 잊히질 않는다...동생 맞으면서 동생이냐는 말 들으면 더럽게 싫어함 

 

 

아, 서론이 너무 길어졌다 미안해ㅎㅎ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리가 어떻게 사귀게 됬는지 알려줄게. 

 우리학교는 10월 말에 축제를 되게 크게 오래 해. 3일정도 학교에서 축제만 하는데 그중 이튿날은 축제가 가장 불타오르는 날이야. 장기자랑같은 무대들을 하는 날이거든. 지훈이가 춤을 좀 추는데 수련회때 친구들이랑 나간 장기자랑 영상을 댄스동아리 선배가 보고 지훈이를 영입했다더라고...(우리 학교 댄동은 진짜 실력이 좋아야 겨우 들어가는데 동아리 회장이 직접 영입했을 정도니까...) 어쨌든, 둘쨌날에 무대에서 세븐틴이였나? 그 그룹 춤을 췄는데 진짜 귀엽고 잔망스럽게 잘 추는거야...내 이상형은 춤 잘추는 남자도, 귀여운 남자도 아니였는데, 내가 그때 리얼 반해서 무대에서 내려오는 지훈이 붙잡고 반정도 정신 나간채로 사귀자함 ㅋㅋㅋㅋㅋ 

 

근데 단호하게 차였어. 

여친있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 고백이였는데 무참히 짓밟힌 나레기....주변에서 보던 사람들이 더 당황했다더라..ㅎ 1학년에선 지훈이 커플로 유명한데 배짱좋은 2학년 선배가 남자애한테 고백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서로 좀 뻘쭘하게 지냈어. 

 근데 몇일뒤에 친구가 나한테 막 달려와서는 니가 전에 고백했던 1학년 애 유명한 장수커플이였는데 헤어졌다면서, 아까 1학년 복도에서 여자애가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였다면서 이야기 하더라고. 그러고 그날 밤에 집에서 잉여롭게 인티하고 있었는데 나한테 메세지가 한통 오더라 

 

[누나 잠깐만 나와봐요] 

 

문자보고는 당황해서 어쩌지어쩌지하다가 메세지 받고 한 10분? 뒤에 꽁꽁 싸매입고 현관문을 열었는데 그 앞에 지훈이가 서 있더라고. 벌벌 떨면서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는데 너무 놀라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나를 올려다 보면서 나한테 

 

"누나 아직 나 좋아해요?" 

 

하고 물어보더라. 너무 당황해서 입에선 말도 안되는 말이 막 쏟아지더라. 

 

아 그거 쪽팔려 진거다, 미안하다, 진심으로  생각할 줄은 몰랐다, 하면서 이야기하니까, 갑자기 애가 얼굴이 확 굳더니 정색하고 날 쳐다보는거야.  

 

"진심이야?" 

 

무섭게 쳐다보면서 저 이야기 하는데 입을 못때겠더라. 아무말도 안하니까 애가 아무 표정없이 나한테 안녕히 주무세요 하고 인사하고 계단으로 내려가더라. 

 

그때 진짜 다리 풀려서 쓰러질뻔했어...친하고 귀여웠던 동생이 갑자기 무섭게 변하니까... 

어제 고백한건 진짜 그 순간에 나도 이해가 잘 안됬어. 단지 그 순간 그 모습에 반해서 고백한거라 진심인지도 모르겠고...그래서 한동안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혼자 바보같이 고민만 하다가 집에 들어갔어. 

 

이때 보면 나도 내가 참 한심했다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 침대에 누웠는데 밤에 잠이 안오는거야...자꾸 무섭게 변하던 지훈이 표정만 생각나고, 표정없이 돌아서던 모습만 자꾸 생각나서 눈이 안감기더라... 그래서 뜬눈으로 밤을 지샜어.  

새벽쯤 되니까 이대로는 진짜 안되겠다 싶더라. 그래서 평소 등교시간보다 30분 빨리 나와서 지훈이 집 앞에서 기다리고 서 있었어. 평소 등교하는 시간이 되서도 안나오기에 그냥 갈까 하다가 할 말도 있고 하니 지훈이 집 앞에서 10분정도 더 기다렸어. 이러다가 나도 학교에 지각하겠다 싶어서 어쩔수 없이 돌아서던 찰나에 도어락 풀리는 소리가 나면서 문이 열리더라. 놀라서 문쪽을 쳐다보니까 방금 씼고 나온 듯, 머리에 물기를 털면서 나오다가 나를 발견한 지훈이도 당황한것 처럼 날 보고 그 자리에 멈춰서더라고. 막상 지훈이를 보니까 하려던 말도 기억이 안나서 멀뚱멀뚱 쳐다만 보는데 지훈이는 그대로 나를 지나쳐서 계단을 내려가더라...이때 마음에 큰 부상을 당했ㄸr... 

 

 그냥 가버리는 지훈이에 당황해서 그대로 지훈이를 따라서 뛰어내려갔는데 갑자기 지훈이가 멈추더라고. 달리던 속도를 제어못한 나는 그대로 지훈이 등에 부딪혔고...나보다 키가 작은 지훈이는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앞으로 넘어갔다고 한다... 

 그 찰나에 나의 굉장한(ㅎㅎㅎ)운동신경으로 한손으로는 계단 손잡이를 잡고 한손으로는 지훈이 책가방을 잡았고 덕분에 넘어지지 않은 지훈이에 우린 좀 웃긴 모양새가 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훈이도 당황했는지 (아니면 부끄러워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자리에 멈춰서 그대로 굳어있었어. 둘다 한발짝도 못움직이고 가만히 있는데 흐르던 정적이 너무 어색했어...ㅋㅋㅋ 그래서 내가 먼저 정적을 깨고 말을 꺼냈어. 

 

"어제 그렇게 가고나서 내가 생각을 좀 해봤거든?" 

"..." 

"내가 어제 당황해서 말이 좀 헛나와서 이상한 말만 주구장창했던것 같아" 

"그래서" 

"...?" 

"나 좋아한다고요?" 

"어...?" 

 

갑작스럽게 물어보길래 엄청 당황함 ㅋㅋㅋㅋ쬐끄만한게 말을 너무 직설적으로해... 

 

"아...그 좋아한다기보다는 내가 그 뭐냐면 어쩌다가...어...그니까...좋은건지 안좋은건지..내가....음...." 

 

하면서 바보같이 우물쭈물하고있는데 지훈이가 갑자기 이야기하더라 

 

"나 누나가 나한테 고백했을때 좀 설렜어요. 나 누나 어릴때부터 좋아했거든요. 근데 저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 때문에 누나 고백 거절했어요. 그래서 후회했고 그래서 사귀던 여자친구랑도 헤어졌어요. 그리고 누나 고백 거절한거 아직도 후회해요."  

 

숨도 안쉬고 저렇게 쭉 말하는데 내가 뭔짓을 한건지, 아니 쟤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더라. 나를 초등학생때부터 좋아해왔다고 말하는데 어떻게 말해야되지? 하고 아무말도 못하고 이 갑갑한 정적을 어떻게 깨야 하나 고민만 했던 것 같아. 그러다가 문득 학교에 늦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근데 지훈아..." 

"우리 지각이야" 

 

하고 이야기 했어ㅋㅋㅋㅋㅋ 동문서답하는 날 보고는 어이가 없었는지 아니면 뭐였는지 피식 웃고는 내 손목을 확 잡아채더라. 

 

"그럼 대답은 가면서 들을게요. 빨리 가요" 

 

그러고 학교까지 같이 뛰어감...ㅎ 

내가 뭐라 대답했을것 같아? 

당연히 나도 너 좋다고 대답했을것 같지?  

 

아님. 뛰느라 대답은 커녕 말도 한마디 못함.  

 

덩치도 작은게 뛰기는 엄청 잘뛰어서 끌려가느라고 진짜 힘들었츰...당연히 지각이였지만 그날따라 선도부가 일찍 들어가더라고 허헣 

우리 담임쌤은 원래 늦게 오시는분이라 다행히도 벌점도 안먹고 걸리지도 않았츰. 

나중에 물어봤는데 지훈이는 벌점도 먹고 벌도 받고 화장실 청소도 했다함. 

 

지 혼자 멋진척은 다 해놓고 결국 대답도 못듣고 벌만 받은 지훈이...ㅎ 

그날 하루종일 수업시간에 수업은 안듣고 지훈이 생각만 나더라. 아 팔불출이라 그런게 아니라 대답 못해서 그런거야. 

 

석식 먹고나서야 마음의 결정을 했어. 그리곤 혼자 무작정 지훈이네 반으로 갔어. 지훈이네 교실 가니까 그때 내가 차인거 봤던 애들이 나 알아보고 오오오~하면서 나 쳐다보더라. 

 

세상에 태어나서 그렇게 살인충동이 든건 처음이였어. 맘 속으로는 개새@들 여기가 미국이였다면 난 너흴 합법적인 따발총으로 갈겼을거다하며 온갖 욕을 했지만 선배가 그런걸 겉으로 내색하면 안되지...^^  세상에 있는 모든 우아한척과 도도한척은 다 하면서 지훈이좀 불러달라고 이야기 했어.  

 

알아 나 그때 좀 미친짓했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그 반에 있던 남자애 한명이 옆반가서 지훈이를 불러오더라. 자기반까지 찾아올 줄은 몰랐는지 진짜 당황하면서 어쩔줄 몰라하더라고. (귀여워...) 난 그때 이성이란건 없었어. 그대로 지훈이한테 고백함. 이번엔 안차였어ㅋㅋㅋ눈시울 붉히면서 받아주더라. (니가 울면 내가 뭐가 돼니) 

 

이렇게 다이나믹하게 우린 사귀게 되었던 것이였다... 

재미...있었어...? 처음 써본 우리 연애 이야기라...ㅋㅎㅎ 

사실 지훈이가 남한테 자기 얘길 하는거 싫어해서 주변 사람들한테도 우리 이야기 잘 안하거든 

아마 이거 쓰는 거 알면 난리 부르스를 칠걸...ㅎ 

다음번엔 지훈이랑 처음한 데이트 썰 들고올게!!! 기다려줘!! 

 

 

 

 

 


 

더보기 

안녕하세요!! 처음 글 써보는 마녘글지라고 합니다! ㅎㅎ 

마녘-남쪽 

글지-작가 

라는 순 우리말이예요! 

 

좋은 이름처럼 글도 좋으면 좋으련만...ㅠㅠ 생각하는 것 만큼 글이 안써지네요... 

그래도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좋겠어요! 

초보 작가로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부족한건 매꾸려고 많이 노력할테니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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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지훈이 너무 귀엽네요ㅠㅠㅠㅠ 왜 저는 여고...? 저런 후배있으면 소원이..(눙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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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녘글지
ㅠㅠㅠ저도 저런 후배있으면 소원이 없겠네요...ㅠㅠㅠㅠㅠ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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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94.56
헐 진짜 좋아요 ㅠㅅㅠ 완전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의 글이에요! 우리 요정님...... 이르케 보니 지나치게 예쁘신 것...... 마침 20 나와서 그냥 들으면서 봤는데 설렘이 10172737265배 정도 증가한 것 같네요 다음 화 진짜 기대돼요! 앗 부담스러우시려나? 그래도 어쩔 수 없어 작가님이 잘쓰신 탓이야! 작가님 파이팅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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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녘글지
헐헐 재미있게 읽어주시다니 너무 감사드려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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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지후니ㅠㅠㅠㅜ넘나기여븐것...하지먼현실에는왜절대없는걸가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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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ㅠㅠㅠㅠ이런글 너무 조아여ㅠㅠㅠ남주도 지훈이라니ㅠㅠ너무좋습니다ㅠㅠ그리고 지훈이 왜이래 설레는거죠..다음편 완전기대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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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녘글지
감사드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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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ㅠㅠㅠㅠㅠㅠ대바규ㅠㅠㅠㅠㅠㅠ아니이지후뉴ㅠㅠㅠㅠㅠ진짜사랑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겁나서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내꺼해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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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진짜 대박좋아요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
겁나취향저격 ...ㅠ남주가 지훈이라니....우리 쥬니라니..!!!!!!!! 넘나좋은것!!!!!!!! 저 다음글올라오면바로보러올게요ㅠㅜ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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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넝ㅅ나 좋은거스느누 작가님이 제취향을 저격..탕탕!! 신알신하고갈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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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 넘나 잼나는 글... ( 하튜 ) 신알신도 하구 정주행 하러갑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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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아지훈ㅇ너무귀여워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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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귀여워... 동생 삼고 싶다... 저 지훈이 동생 삼을래요... 대따 귀여워... 아가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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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녘글지
안돼요!!남자친구 하셔야죠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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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남자친구도 하고 동생도 하고... 다 해먹어 이지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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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오늘 너무 잘읽고가요ㅠㅠ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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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녘글지
좋은글이라뇨....아직 많이 부족해요ㅎㅎ재미있게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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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지훈이가 더 키가 작구나ㅠㅜㅠㅠ아휴 귀여워 거기다 연하니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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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엉엉 쥬니가 넘 귀여워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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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지훈이 너무 귀여워요 (끙끙) 왜 현실에서는 저런 동생이 없는거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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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녘글지
잘 찾아보면 있을지도 몰라요...! 완결까지 얼마 안남았는데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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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ㅇ..ㅣ...ㅈ..ㅣ...후..ㄴ....ㅅ..ㅏ...ㄹ..ㅏ.ㅇ....ㅎ..ㅐ.... (죽은자의 온기는 따뜻하다) 저런 후배.. 구합니다...는 이제 후배가 없군요(주륵)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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