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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효 전체글ll조회 1435






"....."

"...휴.."

"......"

"하아...."

"....."

"....후우..."

"...형 저 그냥 갈까요?아니면 말 좀 해요 제발 아오!!!!"




지금 이렇게 복장이 터질듯말듯 위험한 이유는 바로 앞에서 1시간 내내 날 불러놓고 한숨만 쉬는 태일이형때문이다.아니 시발 학교끝나고 꼭 미술실로 오라고해서 결투신청인가 생각하고 혹시 몰라 커터칼도 챙겼는데 막상 불러놓고 앉으라고 하더니 계속 말은 안하고 혼자 한숨만 폭폭 쉬는거다.무슨 대학 재수하는 아들 둔 어머니처럼 축 처져있었다.아오 그니까 고민이 뭔데!!!!!!




"아니 지호야 그게....하..."

"네네....제발 말 좀 하세요..."

"넌 지훈이랑...싸워봤어...?"

"예...?뭐...몇번은 싸워봤죠."

"그럼 그때마다 누가 먼저 풀었어...?"

"뭐 항상 표지훈이 다음날 되면 다시 앵겨붙고...그냥 항상 이렇게 풀렸어요."

"아...그래...하긴 너희는 둘다 단순하니까..."

"....."



저 형도 은근 핵직구 개쩔어.방금도 들었죠 여러분?아니 나 혼자구나...나보고 단순하대...아무렇지도않게 저런말을 내뱉다니 주둥아리가 아주 프리스타일이구나...




"근데 왜요?무슨일있어요?"

"아니 사실....내가 재효랑 싸웠거든...?"

"예!?!?!?"



이렇게 놀라는 이유가 따로있다마다....태일이형과 재효형은 우리학교 내에서 가장 유명한 공식커플이고 이형들이 썸타면서 사귀는 단계까지 모두 본 나로써 확신하는데.이형들은 여태 싸운적이 한번도 없다.진짜,네버.내 방에 토닥토닥 그림편지 56쪽과 57쪽 사이에 껴있는 비상금 12만원을 걸고 확신한다.진짜로 이형들은 어색하거나 싸하거나 위태로운 분위기가 한번도 없었다.원래부터 태일이형이 애교가 많아 재효형이 잘 풀어지는 경우도 있고 재효형이 워낙 양보도 잘하고 매너도 좋은사람이라(그래서 지나가다 삥뜯겨도 빌려줬다고 생각하는게 병신이지만.)둘이 부딪힐일은 전혀 없었다.근데 이 둘이 싸우다니....허...지나가는 꿀벌이 목에서 오징어먹물을 토하겠네.....




"아니 어쩌다가요?!?진짜에요?!?!"

"응....일단 지호야 침착해...."

"아....네....근데 어쩌다가 싸웠어요?"

"그게...요즘 재효가 막 다른애들이랑만 놀고 내가 옆에가도 신경을 안쓰더라고...막 그 편의점도 애들이랑만 갔다오고 내가 끝나고 놀자고해도 약속있다면서 다른애랑 가버리고....문자나 통화할때도 엄청 단답이야..."

"음....아 알겠다!!!"

"응??뭘??"

"그냥 형이 까이고있네요!!!차차 까이는중!!"




억!!!아 알았어요.의자 내려놔요!!아아 칼 드는거 반칙!!!헐 뭐야 그 연장 어디서 났어요?!?!아 알았어요 알았어!!!같이 진지하게 고민할게요!!!!




"자...암튼 형 생각엔 재효형이 왜 변한거같아요?"

"음...내가 질려서?"

"와 형 중간고사 평균 42점 나와서 바보인줄알았는데 의외로 똑똑ㅎ....아 알았어요 정강이 좀 그만 까요..."

"넌 재효보다 더 까여봐야 정신차리는 놈이야.암튼 진짜 그런거같애...?"

"어...네,워낙 형이 음...매일 같은 스타일만 봐서 질린거 아닐까요?"

"그럼 뭐 어떡해??"

"형은 항상 애교나 귀여운걸로만 밀고나갔으니까 이번엔 섹싀미와 퇴폐미?어때요??"

"....나한테 어울릴까??"

"오우 왓더 트뤄붤!!!제 의견만 잘 따르세요.그러면 평생 재효형이 형한테 매달려서 형 못봐서 안달날걸요?"

"....뭐부터 할까."










"지호야."

"네."

"너 좀 때려도돼?"

"어우 왓더 쒸엣!!!형 진짜 이거 몰라요?이게 대세인데??"

"...그래서 지금 이 앞에있는 번쩍이는 화장품들로 날 어떻게 만들겠다고."

"엠블랙이 부릅니다.스모키걸."



그얼 스모키그얼 스뫀키그얼-지호야 닥쳐.네.지금은 어제 내가 태일이형에게 칼빵을 맞을뻔한 미술실.현재 아침 일찍이라 오가는 학생들도 없고 뭐 선생님들은 당연히 아직 안오셨고.지금 태일이형과 내 앞엔 수많은 화장품이 쌓여있다.아이섀도우,아이라이너,마스카라,틴트,렌즈 등등 마치 졸업사진 찍기전 화장실에서의 여학생들 모습같았다.물론 이건 다 태일이형이 쳐발쳐발 해야죠.하핫.




"형.이거봐요.뭐라고써있어요?"

"....탤리카탤리카 하트헌터 밀크브라운 쉐이크펄 12호"

"네네-고갱님 탁월한 선택이시네요!!"

"....이거 지훈이가 아침마다 먹는 빵이름보다 이상하다."

"아 그 마미스 뭐시키 쩝쩝 브래드요?그거 산삼맛 시발 존나쩔어.걔는 혀에 미각세포따윈 없을거야.장금이같은새끼."

"암튼 이걸 나한테 바른다고?"

"호오우!!!상상만 해도 신나죠?!두근두근하죠??알유뤠디?"

"...너부터 때리고 시작하면 안될까?"

"자 일단 안경벗으세요.얼굴부터 쳐발쳐발하죠."

"이...이게 뭔데?!"

"특별히 형을 위해 신경써서 비비가 아닌....씨씨.씨씨크림이에요."

"하....정말 현자타임 오게 만드는구나..."

"눈감으세요.쳐발할테니까요"




톡톡 태일이형의 피부를 두드리며 씨씨를 발랐고 그 톡톡이 어느새 툭툭 퍽퍽으로 변할즈음 적당히라는 말을 잘 아는 지호가 태일에게 맞기전에 씨씨바르기를 마치고 렌즈를 집어들어 태일의 안경을 벗겼다.아 형은 안경을 벗는게 더 낫다니까요?



"야 근데 지호야 니 손....방금 씨씨 바르고 안닦았잖아.근데 바로 그손으로 렌즈를 껴?"

"뭐 어째요.형 혼자 렌즈 못끼잖아요."

"아...눈병 안날려나?괜찮을까?"

"에이 괜찮아요.괜찮아.자 렌즈 들어갑니다-"




브라운컬러의 렌즈를 태일이 형의 안구에 밀착시켰다.아이 훨씬낫네.역시 사람은 안경을 벗고살아야해.아 형 이제 형의 eyes가 찬란해질거에요.



"먼저 이 아이라이너.이거 비싼 젤아이라이너에요.무려 로션푸드에서 사온거에요.자 눈 까뒤집어보세요.점막 좀 채우게."

"뭐,뭐..?!야 잠깐만!!아 꼭 이런것까지 해야해?!"

"형,우리의 컨셉목표가 뭐죠?"

"...퇴폐미..."

"그리고?"

"섹시...미...."

"잘아네요.섹싀미를 채울수있는건 점막을 채우는거죠.자자 까뒤집으세요."



형이 채우는거는 재효형 돈으로 가득차있는 형 통장만이겠지.점막을 꼼꼼히 까만 젤아라로 채우고 고양이눈매를 위해 아이라인의 꼬리를 좀 높고 길게 빼줬다.오우 굳.뭐야 무슨 훈녀생정 하는거같네.



"형 저 훈녀생정하는거같애요.언냐들!!오눌은 훈녀의 필수아이템 탤리카탤리카 아이섀도우를 가지고왔오!!!!"

"지호야 너 정강이에 납땜자국 나고싶지않으면 가만히있어."

"....짱시룸.자 형 이제 이 아이섀도우를 여기,여기에 이렇게 톡톡 슥슥 문질문질 바르면!!!!와 대박 완전 스모키.긋."

"이제 끝났어?"

"아뇨아뇨.자 이제 마지막으로 립-입술을 해야죠.이 태뛰드하우스 탱글매력톡톡 워터틴트 뱀파이어로즈레드색을 이렇게...입술에....이제 빠빱 해보세요.스며들게."

"....별 지랄을 다하네.."

"아맞다!!!!마스카라!!!!!!!아 형 마지막으로 속눈썹!!!!깜빡했다!!!!!자 마스카라를....쳐발하고 뷰러로....찝찝찝!!!"

"아 살찝혔어!!!!!디질래?!"

"자 완성-완전 굿굿.대박.베리굿.완전 섹싀하고 퇴폐미 개쩔어요."

"....진짜?"

"그럼 가짜겠어요?가서 재효형한테 말걸면서 입술 한번 쓱 훑어주고,씽긋 웃어주면 재효형이 아마 그 자리에서 꿇을걸요?완전 당황하고 놀랄거에요.형 이런 모습 처음보니까"

".....알았어.그럼 나 가볼게."

"아니아니!!!노노노 잠시만요.이제 가기전에 요요 이거 이 치명적인 향의 향수를 쫘악 뿌려줘야!!!그게 퇴폐의 완성이죠!!!!"

"아 나 향수싫은데....냄새 독하잖아."

"뭐 형 발에서 나는 냄새보다 더하겠어요?자 이리와봐요."

"....넌 정말 재수없는거같애."

"형 이거 무슨 향인줄알아요?그 유명한 반휘혈도 뿌린다는 쿨워터향이에요.역 봐봐요.핸썸옴므 아리뜨왈렛 오즈와카 쿨워터향."

"넌 이런 이름 해괴한 화장품들은 어디서 나는거니?"

"자 뿌립니다.입에 들어가든말든 신경 안써요-"




치이익-하면서 향수를 형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뿌려줬다.오우,형.형한테서 완전 쎈 냄새나요.지금 겉모습만 보면 난 쎄다.존나쎄다.막 이렇게 말하는거같아요.




"그럼 진짜 간다?"

"네네-잘하고오세요-긋럭!"

"...긋럭은 지랄...."



이때 태일은 알아채지못했다.아직 자신은 거울을 못봤단걸.











"헐...야 저거 누구냐?"

"응?어...어...설마..."

"저거 설마...태일이 형이야?"

"헐....경아 내 눈이 이상한거야?"

"유권아...오늘은 나도 너랑 같다...."




오늘은 분명 해가 아니라 달이 떴나봐.....등교를 하며 2학년층으로 올라가던 경과 유권이 자신의 반으로 당당히 걸어들어가는 태일을 보고 경악했다.와 태일이형.....진짜 난 형이 저런 사람인줄몰랐어....




"경아...아침부터 저런 안좋은걸 봤는데 어쩌지...?"

"....액땜했다고 치자..."

"...하....왠지 아침부터 아침밥이 안넘어가더라니....그냥 브랙퍼스트를 먹을걸...."

"유권아 넌 정말...."




브랙퍼스트와 아침밥을 완전히 다른 존재로 만드는 너란 인간은 진짜......









"흠흠....아씨....뭐라고해...."



현재 태일은 자신의 교실앞에 서서 엄청나게 고민중이다.등교시간이라 학생들이 오가며 태일을 힐끗 보고는 크게 동공이 흔들리며 지나간다.그것도 모르는 의외로 다른애들에 비해 순진한(여기서 다른애들은 그렇게 순수한 아이들이 아닌 뭐 우모군...표모군....뭐 그런)태일은 그런 시선따위 느끼지못했다.넌씨눈.




"흠흠....재효야..!!"

"...어..?어?어...."

"그...우리 과학 ppt 언제까지 만들어서 내면되지?"

"어...다음주 월요일..."

"아...그래?"



대박.진짜 통했나봐.재효 동공봐.완전 덜덜 떨리고있어.당황해서 말도 더듬는거보소....라며 자신의 섹싀미가 통했다고 생각하는 태일이였다.그리고 마지막 결정타.싱긋 한쪽 입꼬리를 올려 웃으며 향수 냄새가 잘 나게 살짝 머리를 털어줬다.




"태일아"

"으응?"

"너 눈 완전...."

"아아-오늘은 좀 스타일ㅇ...."

"누구한테 삥뜯기다가 맞았어?"

"....."



옘병....안재효가 그렇지뭐.뭐 섹시함에 무릎을 꿇어?오히려 내가 쪽팔려서 무릎을 꿇고싶다.이 빌어쳐먹을세상아......



"아...아니야...."

"그리고 수영장 갔다왔어?우리 오늘 체육수업 수영장에서한대?너한테서 수영장 락스냄새나."

"....아니 재효야 그게 아ㄴ..."

"헐 너 혹시 설마...!!수영장에서 넘어져서 눈탱이가 이렇게 된거야?모서리에 제대로 박았나봐...?완전 팬더야 팬더!!!"

"....재효야..."

"입술도 찢어졌어?!완전 빨개...피터진거아냐?진짜 누구랑 맞짱떴어?"

"하.....니미..."




넌 정말 눈치없는걸로는 김유권과 맞먹는놈이야 젠장....




"암튼 조심 좀 해.넘어지지말고.난 애들이랑 오늘 약속있으니까 먼저 가고!"

"아 재..재효야...!!"



씨빨!!!!!태일이 신경질적으로 발을 굴리며 교실을 빠져나왔다.아니 우지호 개새끼 어딨어!!!!!




"어?형!!태일이형!!"

"경아!!!지호 어딨는줄알아?!!"

"글쎄요?근데 형....형말이에요..."

"나 뭐"

"...혹시 풍물 축제 나가요?왠 분장을 그렇게 두껍게...."

"....경아 거울있니?"

"저기 화장실에 거울있잖아요..."

"....잠시만,"




....아아아악!!!!우지호 개새끼야!!!!이건 무슨 중국 부채춤 단원 분장을 해놨어!!!!!!!태일이 들어간 화장실에선 안타깝게도 욕소리와 함께 커다란 비명이 들렸다.아...태일이형.....경이 아련하게 화장실문을 쳐다보다가 폰을 들어 누군가에게 카톡을 보냈다.



'야 우지호'

'??'

'너 지금 어디로든 숨어있어라...'

'왜'

'너 태일이형 만나지마....'

'태일이형이 나 찾아서 매점데려간대?막막 나 칭찬못해서 안달임?'

'.....'

'부럽냐 이새끼야?난 역시 사랑의큐피트 그런건가봐ㅋㅋㅋㅋ'

'지호야...'

'근데 넌 안이어줄거임.짱시룸.'

'개새끼야 안바래'

'나 옥상으로 자러옴 건들지마 ㅃㅃ'




이새끼가....말투봐라......



"우지호는 진짜로 인간말종인걸까?"

"형..."

"응?"

"옥상.연장 챙겨들고 가세요..."

"....고맙다 경아."




초코에몽 사줄게.고맙다!!!형!!!제대로 족쳐주세요!!!!...지호의 희생으로 하나가 되는 태일과 경이었다.우지호....긋럭.









"재효야.나랑 얘기좀해."

"어?태일아 눈 이제 괜찮네?"

"...따라와봐."



태일이 화장을(이라쓰고 분장이라 부른다) 지우고 교실로 돌아와 재효를 불렀다.이젠 어쩔수없어.그냥 내가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야지.태일이 뒤뜰로 재효를 끌고갔다.무슨말할건데?



"재효야.솔직히 말해줘."

"뭘??"

"너 혹시...내가 질렸어?"

"뭐??"

"내가.질렸냐고."




태일이 불안한듯 손가락을 꼼지락 거렸다.왜 그렇게 생각하는데?반문을 해오는 재효의 목소리가 들렸고 태일이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저번부터 계속 나랑 같이가는것도 안가고 전화나 문자도 엄청 단답이잖아...좀 변한거같아.솔직히 말해줘.내가 질렸어?"

"....와,나 안재효 많이컸네.태일이한테 변했다는 말도듣고!!"

"....응?"

"태일아 그것때문에 막 축처졌던거야?난 또...와,우리 재효 많-이 컸다!!이젠 이태일이 나때문에 맘도 졸이네?!"

"아 진짜!!!빨리 대답이나해!!!왜 나 피했는데?!"

"너 좀 있으면 생일이잖아.그래서 애들이랑 니 선물도 고르러다니고 알바 뛰어서 돈도 버느라 너랑 같이 못간거지.그리고 전화랑 문자는 알바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기운없었던거고."

"하아..아....아씨 진작 그럼 말을 했어야지!!!난 괜히 걱정했잖아!!!!"

"어휴 이태일이 내 걱정도 해?!와 쩐다...전부치러 가야겠다.잔치열어야겠네."

"아 깝죽대지말고!!!누가 알바까지 뛰래...?암튼 너무 힘들면 하지마.그정도까진 안바래...."

"알았어-걱정했어 많이?"

"아 몰라...."

"오랜만에 앵겨봐."

"...말 존나 싸게도하네."



그래놓고 재효의 품에 폭 안기는 태일을 보며 재효는 광대가 승천하는걸 제대로 느꼈다.



"재효야 오늘은 알바가지마...우리집가자."

"알았어...태일아..."

"응?"

"....니 정수리에서 발효된 치즈냄새나."

"......니놈새끼는 진짜..."



악!!!아 왜 때려?!아 몰라!!!넌 정강이가 부러져도 마땅한 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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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봐도봐도안질려ㄲㅋㅋㅋㅋㅋㅋ우지호ㅋㅋㅋㄱㄱ넌죽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김유권 브랙퍼스틐ㅋㅋㅋㅋㅋㄱ아진짜 매치 너무잘됨ㅋㅋㅋㅋㅋㅋ작가님 사랑함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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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짱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야 진짜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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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브랙퍼스틐ㅋㄱㄱㄱ ㅋㅋ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아ㅋㄱ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드립이찰졐ㄱㄱㄱ ㅋㄱㄱㄱㄱㄱ쿠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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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어흌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웃겨옄ㅋㅋㅋㅋㅋ우지홐ㅋㅋㅋㅋㅋㅋ예술혼을탤찡얼굴에발휘하지말라곸ㅋㅋㅋㅋㅋㅋ어흌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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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브렉퍼스트를먹어야한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지호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지호구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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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나 흑미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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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효
안녕 미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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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운명공동체인가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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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지호잘가..ㅋㅋㅋㅋ유권잌ㅋㅋㅋㅋ브렉퍼스틐ㅋㅋㅋㅋㅋㅋ무식함어쩔ㅋㅋㅋㅋ근데긔엽다는게함정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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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브랙퍼스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유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장품이름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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