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학원물2:분명 그날은 따뜻했을거야정확히 3개월 하고도 이틀이 지났다.준영이 편의점 아트바이트생에게 쪽지와 돈을 놓고 간것이.이미 준영은 자신이 편의점에 언제 들려서 무엇을 샀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을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준영이 잊고 있었다고 해도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아직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준영이 무엇을 사고,어떤 쪽지를 남겼는지.그는 무엇하나 빼놓지않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준영은 지루했다.옆에서는 대훈과 준호가 말을 주고받고있어도 준영의 귀에는 지금 교장선생님의 절대 끝나지않을것 같은 말씀이 강당에 울리는 것만 감지하고 있었다.에..우리학교에서 전교 1등을 단 한번도 놓치지않은 대단한 인재가 나왔습니다-교장 선생님의 말씀 한마디에 단상으로 올라오고 있는 한 남학생에게 눈길이 쏠렸다. 준영도 마찬가지였다.강당은 그남학생이 단상으로 올라오고 난뒤, 찬물을 끼얹은듯이 조용했다.다시 또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이어졌다."여기 나와있는 김상우 학생은 우리 진상고등학교에 들어오고난 후,수학 경시대회는 물론 전교1등을 단 한번도 놓은 적ㅇㅣ없는 우리학교에 인재입니다."여기저기서 박수소리가 들리고 곧 박수소리가 강당을 가득 메어놓았다.상우는 뭔가 쑥쓰러운듯 머리를 긁적이고 학생들에게 꾸벅-인사를 했다.그리고 살짝 얼굴이 빨개진 체로 고개를 들었다.준영은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다가 상우가 고개를 들때 그대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면서 큰소리를 냈다."편의점!"순식간에 상우에게 집중되었던 눈길들이 준영에게 쏠렸다.상우가 큰소리가 난 곳을 찾다가 일어나있는 준영을 보고 눈이 커졌다.분명 지난번에 그 쪽지와 캔커피였다."저 학생? 보아하니 1학년 인것같은데 편의점을 가고 싶으면 조금 있다가 교장선생님 말씀이 끝나고 나는게 나을것같은데?"강당은 학생들과 교사들의 웃음소리로 메우고있었다.준영은 옆에 앉아있던 대훈이 준영 옷을 잡아당기고서야 자리에 앉았다.그리고 그제서야 알았다.상우의 얼굴이 토마토 보다 빨갛다는것을.준영은 뭔가 뜨거운것이 올라오 고 있었다.그리고 대훈에게 말했다."내가 정신이 나갔나봐."대훈은 에라이 이 미친놈.이라고 말하고 다시 준호와이야기 꽃을 피웠다.그래도 준영의 눈은 상우를 뒤쫓고있었다.분명 밑에서 부터뜨거운것이 올라오고있었다.아니 분명 지난번의 캔커피처럼 따뜻했다.*안녕하세요 초록글해주세요 입니다. 지금 새벽 1시가 훌쩍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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