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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을 안본 닝겐들을 위해서-

 셜록이라는 사기캐가 존 왓슨이라는 조수(라고 하지만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바임)랑 범죄 없는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여 ^^하고 약빤듯한 범죄자랑 게임하듯이 범죄 해결하는 영국드라마임 BBC1에서 함ㅇㅇ.(내가 설명 고자라 그런데 음....어.... 알아들을거라고 생각해;) 호모냄새 개쩔
안 봤으면 봐라. 한번봐라. 두번봐라. 시험기간에는 비추 왜냐하면 셜록과 당신의 시험점수를 맞바꿀 것잉게 악마의 드라마...!







셜록진기x왓슨존횬
사담인데 이진기 영국 영어하는거 보고싶음 개쩔듯....ㅜ




"꼴 좋군! 너도 힘에서 밀리는 건 어쩔 수 없는거야. 그러길래 매일 그렇게 소파에 앉아서 생각만 하지 말고 밖으로도 좀 나다니거나 해 보는게 어떻느냐고 했잖아. 그놈의 작살으로 돼지를 잡는다거나 하는 짓은 하지 말고. 새벽공기를 마시면서 조깅하는 것 도 나쁘지는 않아. 자문탐정님께서 추리닝을 입고 동네를 돌아다닌다는 건 약간 보기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이봐, 그놈의 입좀 닥쳐."
"세상에 떠벌리고 다녀도 부족할 일을 보고 닥치라니. 예의가 없구만. 이런 일을 나 혼자만 알고 있으면 억울하지 않나."


깐족대는 목소리로 샐쭉대는 종현의 동그란 사과같은 뒷통수가 기분이 좋아보였다. 그 때문에 그의 뒤뚱거리는 걸음걸이는 걷는 속도를 따라가질 못하고 웃긴 모양새가 되었다. 진기는 부풀어 오른 광대를 문지르면서 앓는 소리를 냈다. 무슨 이유에선지 지나가던 남자 하나가 진기의 얼굴을 때리고 냅다 도망친 탓이었다. 앞 뒤도 없이 얼굴을 후려맞은 진기가 종현은 그렇게 통쾌할 수가 없었다.

"멍청하군."
"뭐?"
"내가 당했다는 소문, 아니, 사실이니까 말이 돌면 어떤 일이 일어날 줄 알고. 일단 나의 동생이 나를 비웃는 걸로부터 시작해서 요즘 유명한 사람되는 분께서 얼굴을 얻어맞고 다닌댄다고 떠들어 댈거야. 탐정이라는 내 직업을 고려해봐서 나의 육체적인 자질을 의심하면서, 동시에 나의 두뇌에 대한 의심 또한 하는 사람들이 생기겠지. 저렇게 맞고 다녀서야 어디 해야 할 일은 잘 하겠어? 이런 내용의 말들을 겠지, 어디든지 사회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을 비꼬는 사람은 존재하기 마련이니까. 한 사람이 그렇게 얘기하기 시작하면 잣대없는 사람들은 거기에 현혹될 게 분명해. 분명 사람들은 내가 한 대 얻어맞았단 이유만으로 이 지역의 안보는 불안정해졌고, 교도소에서 사람들이 대거로 탈출이라도 할 것 처럼 기사를 쓰겠지. 그러면 나는 완벽한 내 실력에 대한 의심을 받게되고 그에 따라 하나 둘 사건을 나에게 맡기려는 사람들이 줄겠지. 그건 첫째로 내 즐거움이 사라지는 거고, 둘째로 '우리'에게는 돈을 벌 수 있는 고객들이 없어지는 거지.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전세비를 내지 못 하게 될거고, 더 이상의 외식도 없고, 네가 목을 메는 망할 컴퓨터도 사지 못 하겠지. 마지막으로 사회에서 그저 '괴짜 탐정' 정도로 기억되기나 하면 다행이지. 깔끔하군. 저런, 슬플데가."


전혀 슬퍼보이지 않는 얼굴로 멈춰서서 몸을 홱 돌리는 진기를 따라서 트렌치 코트가 커튼처럼 펄럭였다. 달빛을 받아서 그런지 더욱이 하얗게 빛나는 얼굴이 차분했다. 파란 멍울만 뺀다면. 정작 본인은 신경쓰지 않는 데 옆에서 제가 계속 건드리니 짜증을 내는 것 같기도 했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허벅지가 걸어가면서 부딫히는 소리를 냈다.

처음 봤을 때는 그저 빼작 마른 나뭇가지 같았는데 최근에는 만들어주는 라자냐를 너무 잘 얻어먹는다 싶었어. 손가락은 원래 통통했고. 볼살도- 광대에 보기좋게 살이 올랐다. 와이셔츠 소매에 소스가 묻어있는 걸 보니 만나기 직전까지 라자냐를 또 날름날름 먹고 계셨군. 허리 쪽은 벗겨보기 전엔 모를 일이니. 종합적으로 결론을 내자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것 같으니 입 밖으로는 내지말아주면 좋겠군."
"오호.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데?"
"꽤나 '관찰'을 해 보려고 애는 쓰던데 그런건 '관찰'이 아니라 '관음'이라고 하는 걸 모르나?"


아니면 네 시선이 내 허벅지에 계속 가 있는 걸 내가 모를 줄 아는 건가? 싸늘한 웃음을 지은 진기가 앞섬을 조금 더 여몄다. 너 같은 사람이 있을수도 있으니 내 몸 간수 잘 해야겠군. 언제 누가 내 허벅지를 '관음'할지 모르는 일이니. 코너를 도는 발걸음이 강경했다. 씰룩대면서 흔들리는 둔부가 귀여웠다. 살이 올라서 보기는 좋지만 몸이 너무 음란해진 것 같은데. 다이어트를 시켜야 겠어. 먼저 현관으로 쑥 들어가버리는 진기를 처다보던 종현이 발을 놀려서 바로 뒤에 따라 붙었다.


"이진기. 살을 빼야겠어."
"열심히 해보게나."
"아니. 나 말고 자네 말이야."
"....찌긴 했지만 네가 걱정해 줄 만큼은 아니야."


좀 빼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은데? 허벅지 뒤쪽을 망설임 없이 꽉 쥐어짜듯 잡아오는 종현에 진기가 몸을 잔뜩 굳혔다. 허벅지의 물살을 주물거리던 종현의 손이 천천히 엉덩이 위쪽을 지나서 골반과 허리를 동시에 쥐어왔다. 으음, 말랑말랑해. 원래는 골반뼈만 툭 튀어나와서 보기 싫었는데 살이 붙으면서 허리 라인이 조금 더 두툼해 진 것 같았다. 만지는 느낌은 배로 좋아진 것 같군. 숨을 참고 비틀거리던 진기가 종현이 서 있는 쪽을 팩 쏘아봤다. 공동주택 복도에서 몸을 더듬을 수 있는 자신감은 도대체가 어디서 나오는 일인지 알 수가 없었다. 엉덩이를 쥐고 천천히 저희가 지내는 플랫으로 저를 가는 종현에 진기가 순순히 발걸음을 옮겼다.


"허드슨 부인이 보면 어쩌려고 지금 이러나? 가끔 너는 정말 무모할 때가 있어."
"그녀는 지금 자고 있을거야."
"집에 들어오기 전에 보지 못 했나 본데, 커튼에 가려진 창문에서 불빛이 새어나오고 있었어. 물론 그녀는 그녀의 침대가 있는 방에 있겠지. 불이 들어온 방은 그것 뿐이었어. 불이 그렇게 밝은 것 같지는 않았으니 그녀는 책을 읽거나 물건을 정리하고 있었을거야. 그리고 불이 켜져있는 방은 현관에서 제일 가까운 방이었어. 우리가 복도에서 신음소리를 낸다면 그녀는 금새 복도로 나올거고."

젠장, 할 정도로 사랑스럽군. 난 단지 네 엉덩이를 좀 만졌을 뿐이야! 그게 허드슨 부인이 우리가 섹스하는 장면을 볼 거라는 말은 아니지 않아.
당연하지. 왜냐하면 나는 오늘 너와 잘 생각이 전혀. 전-혀 없기 때문이야.
내가 살 쪘다고 놀려서 그래?
아니.
그렇담 왜 때문인가? 으응? 이건 일종의, 음,

진기는 잠시 종현이 단어를 고를 때 까지 기다렸다.


"일종의 '일과' 아닌가?"


그 일과는 도대체 누가 정한거지? 진기는 어이가 없어지기 시작했다. 종현은 그게 언제 부터였는지 기억하지 못 할게 분명하지만 정확히 일곱달 12일 하고 한 시간정도 전 그 날 부터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종현과 침대에서 뒹굴었던 것도 사실이고, 그걸 즐겼다는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한낱 육체의 즐거움을 위해서 쓰는 시간을 '일과'라고 할 수 있었던가? 엄연히 말하면 그건 진기에게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그 뭔가였다. 하루 일과에 정확히 말하자면 진기는 자신 말고 다른 사람이 침범하는 게 싫었다. 그나마 종현이라 대꾸도 해 주고 밥도 같이 '먹어주는' 거였지. 그래도 생각하는 중, 그러니가 제가 '일과'를 하고 있는 중 에는 종현도 저를 침범할 수는 없었다.

이해하려고 노력은 할 필요가 없었다. 종현도 그저 멍청하기 짝이 없는 인간에 불과했으니까. 그건 그가 제 애인이라도 달라지는 건 없었다.


"일과라는 말은 꼭 우리가 합의하에 매일 섹스했다는 것 처럼 들리는군."
"뭐. 그랬잖아."
"네가 술을 마시고 들어온 날에는-"
"좋아, 알았어. 그건 내가 잘못했어. 살 쪘다고 한 것도 거짓말이야. 지금 딱 보기 좋아. -근사해."

급하게 어깨를 붙잡아오는 게 영 기분이 좋은 건 아니었다. 한번도 연애를 해 보지는 않았지만서도 진기는 딱히 종현이 저와 눈을 맞추고(종현이 아니더라도 진기와 당당하게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지극히 적은 편이었다) 이야기 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였다. 그가 가지고 있는 경찰이라는 직업마냥 저돌적인 모습이 근사하긴 했지만 진기는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전혀 몰랐다. 종현의 눈은 제가 아니라 제 몸을 보고 있었다. 분명히 애인이라는 낯간지러운 이름으로 엮여있는 사이인데 그는 지금 기분이 나빠졌다.


"아니야. 오늘은 아니야. 당장 손 떼."
"으응?"
"손을 떼라고 했어. 오늘은 생각해야 할 게 있어. 혼자 자."


그럼. 성큼성큼 걸어서 먼저 방으로 쌩 걸어들어가는 뒤로 코트는 여전히 펄럭였다. 테이블 위에 굴러다니는 니코틴 패치를 한 움큼 집은 진기는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밤이슬을 머금어서 촉촉해 보이는 뒷머리를 멍하게 보고 있던 종현은 고개를 갸우뚱, 했다. 말랑말랑했던 허벅지의 감촉이 생생해서 손가락을 변태같이 움직여보던 종현이 뒷통수를 긁적거렸다. 내가 뭐 잘못했나?



-



[너 왜그래? K]
[답장 안 할거야? K]
[너 읽고 있는 거 다 알아 K]
[내가 뭘 잘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안해. 기분 풀어 K]


오 분 간격으로 문자를 보낸 종현이 머리에 수건을 쓰고 침대로 쓰러지듯이 누웠다. 어느 부분이 잘못되었지? 진기와의 섹스는 그다지 예외라고 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그것도 아니면 살 쪘다고 쿡쿡 찌른 거? 포동포동하게 살이 오른 진기는 꽤 볼만했다. 그러니까, 성적으로 꽤 육감적이었다는 말이다. 통통하게 부푼 것 같은 허벅지는 가끔 그가 침대 시트만 나체에 걸치고 돌아다닐 때 얼핏 본 적이 있었다. 근육과 살이 적절하게 뒤섞인 허벅지는 걸을 때 마다 보기좋은 모습으로 움직였던걸 기억해냈다. 반대로 최근 한 달 동안은 딱히 이렇다 할 스킨쉽이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게 어떤 부분이든지 삐적 말랐을 때 보다는 확연히 나았다.

사귀기로 한 이후로 이렇게 오랫동안 섹스를 하지 않은 적이 있던가. 꼭 진기랑이 아니였어도 이렇게 길게 금욕생활을 한 적은 스무 살 이후로는 없었다. 슬금슬금 몸이 간지러울 때 였다. 굳이 오늘 하지 않아도 되기는 하지만 진기가 보여주는 분위기상 아마 앞으로도 짧게는 몇 일, 길게는 몇 주동안 진기를 강간하지 않는 이상은 그와의 섹스는 없을 듯 해 보였다. 종현이 대답없는 핸드폰을 다시 끌어왔다.


[설마 요즘 살 쪘다고 놀려서 그래? 미안해 K]
[하지만 너는 살이 조금 찐게 어울려. 그 편이 더 귀엽다구 K]
[진기. 정말 자? K]


send 버튼을 누르기도 전에 날아온 답장이 화면을 꽉 채웠다.

[N. J]

아니라는 말이었다.

[알아내 J]

이런. 종현이 입술을 깨물었다. 지금 진기는 저와 게임을 하고 싶어했다. 그 지긋지긋한 탐정놀이를 저와 하자는 거다. 게임을 제안 할 때 진기는 핸드폰을 통해서를 제외하고 다른사람과 소통하고 싶어하지 않아했다. 무려 애인마저도 핸드폰으로 부려먹을 정도의 귀차니즘을 시전하는 진기를 떠올린 종현이 그저 핸드폰을 내려다봤다. 핸드폰이 한번 더 짧게 울렸다.

[이틀. J]

난 너 같은 천재가 아니라고! 앓는 소리를 낸 종현이 핸드폰을 좀 더 얼굴 가까이 했다.

[네가 이틀동안 답을 못 찾는다면 J]
[난 패치 여섯개를 한꺼번에 붙이고 파이프를 피겠어 J]

이건 자살하겠다는 말이잖아!

[물담배도 J]
[no XO J]

종현이 우는 소리를 하면서 답장을 보냈다.

[오, 제발. 제발 그런 짓은 하지마 K]
[물론 둘 다 말이야. K]
잠시 끊긴 문자의 흐름에 종현은 진기가 단순히 게임을 요청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아차렸다. 이건 어쩌면 앞으로 있을 거의 모든 -이 부분을 종현은 거의 확신했다- 잠자리와 관련되어있을 거라고 종현은 확신했다. 헉. 진짜 화났다. 어떤 폭탄같은 문자가 날아올지. 바짝 긴장하고 있던 종현이 웅, 하는 진동소리에 반사적으로 핸드폰을 낚아챘다.

[Fuck you J]


오, 이런. 화난게 확실했다.






진기어 해석본

N - no
XO - 매일밤현유가 하는 바로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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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셜덕+현유분자는취향저격을당하고쥭습니당.제무덤은요기인걸로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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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덕+혀뉴분자 요기 하나 더 추가여.... ㄸㄹ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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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셜덕플러스현유분자 여기 하나 더 추가여.... 아 진심 ㅊ향 저격하셨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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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끙...끙..누나...끙...셜덕+현유저 여기 한명 더 추가여..제 사랑 마음껏 드세여..끙..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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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대박 겁나좋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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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셜덕은 여기 눕습니다 베네딕트진기배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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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ㅎㄹ 대박 저샬록덕후인거오또케아시고 이렇게 그픽을 써주시네 그것도현유ㅜㅠㅠㅜㅜㅠㅠ어예ㅠㅠㅠ진기도 셜록처럼 총을쏴버렸으면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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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제발...제발 제발 더 쪄오세여 제발 아 현기증나여 진짜로ㅠㅠㅠㅠㅠㅠ 라ㅠㅠ우ㅜㅜ유ㅠㅠ규ㅠ 이렇게 끊으시면 어떠케요 아 ㅜㅜㅜㅜ 전 작가님만 믿구 기다리겠습니다 흑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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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ㅠㅠㅜㅠㅜㅠㅠ지금봤는데 이렇게 좋은글이ㅠㅜㅠㅠ믿고기다릴게요ㅠㅠㅠ진짜쥬금ㅠㅠㅜ너무좋네요찡찡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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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셜덕 여기누움........끙끙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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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제발...뒤에글더없니..?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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