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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자까 전체글ll조회 961l 4

 

 

 

[쑨환] 알고있습니까 ? 

 

w.자까

 

 

 

 

그댄 알고나 있을까요 , 내가 이렇게 사랑하는것을

 

 

 

 

" 어 쑨양 ! "

 

 

 

그대가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저에게 손을흔들며 저멀리서 다가옵니다.

나의 이름을 부른 당신의 목소리가 감미로워 미칠거같네요.

그대는 쓸쓸한 겨울날 수직을 파문을 내며 고요히 떨어지는 알수없는 나무의잎과같이 새로운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에게 저는 그저 평범한 존재겠지요.

 

 

 

 

" 태환형 , 왠일이야 ? "

 

 

 

봄햇살과같은 따뜻한 미소를 머금고 신나게 둥둥 뛰어다니며 제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오네요.

기분좋은일이있나봅니다 .

말은 이렇게 딱딱하게 하지만 벌써 제 얼굴엔 미소가 잔뜩 번지는 걸 저도 느끼고있답니다.

 

 

 

" 우리 양양이 보고싶어서 왔어요 ~ "

 

 

 

한창 나보다 작은 체구인 그가 손을 힘겹게 들어 제볼을 잡고 도리도리를 하자 저는 얼어버렸답니다.

그리고 그가 잡은 나의볼은 열상을 입은듯 뜨끈뜨끈합니다. 

가까이오니 그의 체취가 느껴져 괜시리 기분이좋아집니다.

그리고 나를 보고싶어서 왔다는 저 멘트에도 뻑가버린걸 저혼자만 알고싶네요

 

 

 

" 형 좋은일 있어요 ? "

 

" 좋은일 있어보여 ? ! "

 

 

다행이다라고 작게 읊조리고는 얼굴이 발개져선 나를 등지고 서버렸어요.

그대가 고민에 빠진듯 어깨를 잔뜩움츠리곤 꼼지락꼼지락 하는 동작을 보니 내 품가득 그대를 꽉 속박해놓으려다가 포기했답니다.

작은 동작에도 미미한 충격을 받는 나의 정신때문이지만 그대가 놀라서 도망칠까봐 라는 쓸데없는 이유를 저에게 늘어놓았습니다.

 

 

 

" 우리 양양이는 내가 아끼는 하나뿐인 동생이니 말해주지 ! "

 

" 어 진짜요 ? !  빨리 말해줘요 ! "

 

 

 

저는 제발 제가 예상하는 것이 아니길 빌고또빌고 계속 빌었답니다. 그전부터 저에게 해온 귀여운 동기얘기를 주구장창 늘어놓을때부터 눈치는챘었습니다.

그리고 전 하루하루 그대가 기뻐하는것을 보며 겉으론 당신이 사랑에 빠지길 원하듯 밀었지만 마음속으론 눈물 아닌 눈물을 뚝뚝흘리고있었습니다.

알고나있을까요.

 

우물쭈물 말하길 망설여하는 그대의 붉은 입술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는 내 자신을 자책하며 망상을 떼어놓았습니다. 이제 당신이 입을 열때가 다됬군요.

 

 

 

" 나 … 그 귀염둥이랑 사귄다 ! "

 

" … … 아 … 추 … 축하해 !! "

 

 

아 , 이런어쩌죠 말을 더듬어버렸습니다. 당신이 이상하게 여기지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 다행이 그는 헤실헤실 웃으며 자랑하기바빠보이네요

 

 

" 나만 커플이면 쓰나 !! 우리 양양이도 빨리 커플이 되라고 ! "

 

" 그래 ,그래야지 ! 내가 형보다 더 잘난 여친만들어온다 ! "

 

 

진심이아닙니다.

 

 

 

 

 

 

전 이말을 남기고 그자리를 급한볼일이 생겨났다는 갖잖은 핑계를 두르고 나와버렸습니다. 더 있다간 저의 눈에 잔뜩 차오른 눈물이 흘러내릴거같았거든요.

어떻게 제가 당신보다 더 잘난 여자사람을 대려오겠습니까 저는 아무 벤치에 앉아 고개를 떨구며 속으로 곱씹었습니다.

 

 

이제 저는 그가 행복해하는 모습만 볼수있겠군요 ,

그가 사랑하는 그녀가 남자들이랑 나간다고 속상해할 그를 볼 수 없겠구요

그가 사랑하는 그녀가 메신저를 씹는다고 속상해할 그를 볼 수 없겠구요

그가 사랑하는 그녀가 인사를 안한다고 작게 투정부리는것도 볼수없겠구요

그가 사랑하는 그녀가 남자들과 이야기한다고 질투해할 그를 볼 수 없겠네요 .

 

 

 

내가 당신이 리포트를 끝날때까지 기다리거나 당신이 실수를 했을때 잘했다면서 나의 머리칼을 쓰다듬어주던 섬섬옥수같은 그의 손은 그녀의 손안에있겠고

그대가 거짓말을 하거나 미안해하고 실수했을때 오물조물 거리는 입술도 그녀의 입술안에 있겠지요.

눈을 마주치면 나를 가득 담아주던 그의 눈동자도 나아닌 그녀를 담고

나의 목소리를 더 많이들어주던 그의 귀도 나의 목소리대신 꾀꼬리같은 그녀의 목소리를 담겠죠.

 

 

하늘을 쳐다보니 파란하늘은 끝이없을뿐입니다. 괜시리 끝없는 하늘을 스쳐봅니다.

당신은 하늘과같았습니다. 가까이있는듯하지만 멀기만할뿐 가까워지지않는 그런 사람.

 

 

 

 

 

 

박태환 , 당신은 이런 내맘을 알고있습니까 ?

 

 

 

 

 

 

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됩니다. 그칠줄을 모르고 타는 나의 가슴은 누구의 밤을 지키는 약한등불일까요

 

 

 

 

 

 

 

 

 

 

 

더보기

 

안녕하세요 자까입니다 !!

처음질러보는 글인데요 ..

똥손으로 글을 쓰느라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첫작인데 망한거같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

 

다음에올지안올진 잘모르겠어요 !!ㅠㅠㅠㅠㅠ

아..아니 ..와주면 좋겠다라는 독자님이 한분이라도 계신다면 다시 돌아올 가능성 있슴다 !!

 

 

다음에만나요 ~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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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허허허헣 어뜨케 ㅠㅠㅠ 쑨환 너므조아ㅠㅠㅠㅠㅠ 태환아 그러면 안되는거야 쑨양한테 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자까
안돼지요 이러면 안되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쁜이는 아무것도 모르기에 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
으엉아련하다ㅠㅠ 다시돌아오세요ㅠㅠ
11년 전
자까
아련하다니 감사합니다 ㅠㅠㅠ 아련이라 제가 아련하게 쓰고싶었는데 못썻던 ㅠㅠㅠ 꼭 돌아오겠습니다 !!
11년 전
독자2
우와 태환 너 착해서 더 상처주는거야...쑤냥아...나에게...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자까
너무 착해도 안좋아요 .. 상처를 흡 .. 쑤..쑤냥이는 하트태환뽀레버..♥
11년 전
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상처받은 영혼들 나에게...☆
11년 전
독자3
허ㅓ! ㅠㅠㅠㅠㅠ 똥손이라니요ㅠㅠㅠ 금손이구만 ㅠㅠㅠㅠ 담편담편!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자까
으허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ㅠ 다음 일화로 돌아올게요 이건 단편이기에 ..☆★
11년 전
독자3
헐 작가님 다읒에 꼭 돌아와야해요..아련해ㅠㅠ진짜 기대요!!bbbb
11년 전
자까
꼭올게요 ㅠㅠ 기다려요 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
헝 아련아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씁 태화니!! 어떻게 쑨환을 버릴수가 있니! 안되안되 다시 돌아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자까
다음글은둘이알콩달콩한글을써야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돌아올게요!!ㅠㅠㅍㅍㅍ
11년 전
독자5
태쁜아 그럼 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자까
아무리자책해도그는돌아오지않는다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
[ 마린페어리 ]
태환이가 잘못했네........
ㅠ.ㅠ 쑨양이 안타까워서 우째요
마지막 흐릿한 글귀가 너무나 좋네요~ 마음에 쏙 꽂혔어요 ㅠㅠ
신알신 신청하께욤 ^^ 쑨환분자라 쑨환은 언제나 환영입니당

11년 전
독자7
아ㅡㅠㅠㅠㅠ쑤냥한테그르지마태쁘니......아련해요아르ㅢㄴ텆져....ㅜㅠ여서잘래ᆞ어신알신도해야지!!!!
11년 전
독자8
암호닉은 양양이 !!
11년 전
독자9
ㅠㅠ아련터지므니다 ㅠㅠㅠ 으엉으엉 태화나아니아니아니되오~!!!!!
돌아와!!!!ㅠ 쑤냥아괜차누힝ㅅ내 내가잇잔어
암호닉신청해두되죠?
비둘기예요 날잊지마라요♥

11년 전
독자10
좋은데요 ? ㅠㅠㅠㅠ 쑨양 울디마 ㅜㅜㅜㅜㅜ 우리. 다음에도 꼭 봐요 작가님
11년 전
독자11
재미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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