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제가 결혼하자고 했어요?"
"?네가 방금 그랬잖아, 나랑 결혼해야겠다고"
"헐"
"그래서 싫어?"
"..."
"..싫은가보네"
"으ㅓ어어ㅓ?????????????제가 결혼하자고 했다고요???????"
"..어.."
"어쩜 좋아, 김탄소 미쳤나봐!!!!!!!!!!그걸 또 입밖으로 내뱉어!!!!!!!!!!!"
"아 진짜 예상이 안가, 항상"
"..아잇 그..그냥 오빠가 갑자기 내 이상형이 되버려서.."
"네 이상형이 뭔데"
"음악하는 남자!어렸을 때부터 제 이상형이었어요!우리 엄마도 알아요!!"
"어머님도?"
"헐"
"?왜"
"..어머님이래...."
개발려, 미친...나 진짜 윤기오빠 겁나 좋아하나봐...
::하숙집 사는데, 워! 14::
(부제 : 진짜 설특집..?)
w. 설탕판매원
"탄소야 오빠 왔다!"
"?남준오빠다. 윤기오빠, 빨리 나가봐요!"
"..너만 나가"
"?빨리 나와요"
"아.."
"?오빠가 무슨 가오나시에요? 빨리 나와요"
"여기있나!!...."
"..."
"...둘이 오..오붓한 시간..보내세요.."
"아니 오빠 그런게 아니라"
"안녕히.."
"???남준오빠!!"
"야, 그냥 가지마. 나랑 있어"
"예???"
"내가 너랑 있으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헐"
진짜 무슨 훅훅 들어와..근데 우리 사귀는 사이니..?그런거니..?고백은 내가 했니...?
"오빠 우리 사귀는 사이에요?"
"크헉"
"??왜요"
"아 그냥"
헐 민윤기 얼굴 빨개졌대요!!!!!!!!!!!!!!!!!!!!!!!와!!!!!!!!!!!!!!!!!!!!!!!!귀여워..미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나도 얼굴 달아오르는 것 같은 건 착각이니..?그런거니..?
"야 얼굴은 왜 빨개져"
"...오빠야말로?"
"..보지마"
"야 민윤기 이제 끝났..."
"..."
"어머...!!!!!!미안해..!!"
"..오빠가 석진오빠 쫓아냈어요..?"
"응, 너랑 얘기하려고"
"?뭔.."
"내가 너 좋아한다고"
"어머 이 오빠 봐!!!"
"....야 아파"
"..난 석진오빠 떡국 만드는 거 도와줘야지..!"
"어딜가, 나랑 있으라니까"
..오빠랑 있다가 심장터져서 죽겠다!!!!!!!!!!같이 못있겠다!!!!!!!!!!!!!!!!!!!!심장이 같이 있지말라고 그런다!!!!!!!!!!!!!!!!!!
"..난 여기 없을거야!!!!!"
"?"
"헐 어머, 안녕히 계세요..."
"..."
"에라이씨..."
윤기오빠 방에서 도망치듯이 나와 부엌으로 가보니 석진오빠와 남준오빠가 실랑이 중이었다. 대화내용을 들어보니...남준오빠는 본인이 일산에서 챙겨온 반찬을 직접 냉장고에 넣겠다고 하고 석진오빠는 냉장고를 지키겠다고 했다...진짜 병시..아 아냐..이러면 앙대..
"탄소야!!!!얘 좀 막아봐!!!얘가 또 손잡이 부수면 너도 음식 못먹는다!!!"
???안돼...!!!!!!!!내 음식!!!!!
"남준오빠 비켜요!!!!!!!!!!!!!!!!!!!!!!!"
"..후 역시 네가 최고인 것 같다.."
"..칭찬이죠?"
"그렇다고 느낀다면 그런거야"
"...자..네가 다해먹어라..."
남준오빠는 던지듯이 나에게 반찬통을 건넸고 쿵쾅거리며 걸어가더니 방으로 들어가버렸다...저 오빠도 참...(애잔)
"오빠!제가 오빠 냉장고 지켜줬으니까 전부쳐줘요!!!나는 고구마전!!"
"난 오징어튀김"
"으ㅏ헣허ㅓ허ㅓ허!!!!!!!!!!!야 민윤기!!!!!!!!!!"
"..저 개복치 또 시작이야..."
"난 분명히 말했다. 오징어튀김이라고"
"...오빠 저 해물경단도.."
"..내가 식모야..?"
"여기 규칙에 음식은 너만 만드는 건데?"
"...너무 많잖아....탄소야 오빠 좀 도와줘..."
"얘가 왜 해. 다른 애 시켜"
"..남준오빠..?"
"나 왜!!!!!"
"으하하ㅓㅎ어ㅓ!!!!!!!!!!!"
"...아 정신 사나워...."
"그럼 다같이 해요!!..남준오빠는 좀 쉬..쉬어요!!!하하하하ㅏㅎ하!!!"
"...아 왜애..."
"??너 어디서 앙탈이냐"
"..제가 언제요..?"
"얘한테 하지마"
"...여자친구라고 챙기는 거 봐...."
"푸흐으으ㅡㅂ!!!!!!!!!!"
"야 김탄소 괜찮아?"
"으허ㅓ 너무 가깝...!!!으ㅓ허ㅓ!!!!!!!!!!비켜!!!!!!!"
"...."
"에라이!!!!!!다 꺼져!!!!!!!"
그렇게 난 내 방으로 도망쳐왔고 30분정도 뒤에 석진오빠가 반은 태워먹은 전과 맛있게 고명도 올려져있는 떡국을 내게 건네며 말했다.
"민윤기 요리 진짜 안하는데 너 준다고 만들더라. 맛있게 먹어~"
..요리는 내가 해야하는건가..?
***윤기가 연락도 안하다 갑자기 하숙집을 방문한 이유***
[야 민윤기]
[씹냐?]
[왜]
[지금 집에 나랑 탄소뿐이야]
[?]
[그래도 안올거냐?]
[시발]
[지그ㅁ 간다]
***윤기가 석진이를 쫓아냈을 때***
"왜, 나 탄소랑 떡국 만들어 먹기로 했는데"
"나가"
"???뭐????"
"네가 그렇게 바라는 고백 지금 할 거니까 나가"
"헐 근데 나 뭐라고 해..?"
"대충 네가 둘러대"
"..."
"빨리 나가, 그리고 최대한 늦게 들어와"
".....에이씨 커플 다꺼져..."
*
안녕하세요 설탕판매원입니다!
윤기와 탄소의 결혼은...아직 일러요..ㅎㅎㅎ둘이 꽁냥대는 것도 많이 못봤는데!!
..중간중간 설렘포인트를 넣어봤는데 느끼셨나요..?저만..알고있으면 안되는데ㅠㅠㅠㅠㅠㅠ
다음편은 IF 특집 2입니다!!!워후!!!
다행히도 IF 특집이 반응이 좋아서 저도 굉장히 기뻤답니다ㅠㅠㅠㅠㅠㅠ
네..전 빨리 쓰러갈게요...
아 그리구 요즘 분량이 적은 것 같아서 여러분께 괜히 죄송스럽네요...
다음편에는 낭낭하게 데려오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다음화에서 만나요 여러분♥
오늘도 노잼보스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이런 똥망글에 시간투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제 님들♥
이졔님, ☆☆☆투기☆☆☆님, 미니미니님, 0221님
둥둥이님, 슈가슛님, 론님, 덕구님, 바움쿠헨님
현님, 1님, 순대냠님, 캉캉님, 하숙집 좋은데, 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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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님, 융기는민슈가님, 정구가님, 백일몽님, 침침한내눈님
혹시나 암호닉 신청을 하셨는데도 여기에 이름이 없다 하시는 분들은 꼭!!!!!꼬옥!!!!!!!!!저에게 말씀해주세요!!!
제가 메모장에 하나하나 다 정리하는 편이라 빠져있을 수도 있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
모두 읽어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
사랑해요,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