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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 30cm - 18cm | 인스티즈




BGM  김민승 - 쿵쿵쿵





"내가 언제부터 여기서 살았냐고요?"

"네."


집어 든 딸기를 이리저리 보며 잠시 고민하던 정전국씨는 딸기를 한 입 베어 물며 대답했다.


"태어날 때부터?"

"엥?"


분명 내게 장난치는 거라고 생각했다.

무슨 태어날 때부터 옥탑방에서 살아.


"거짓말 하지 말고요. 진짜 언제부터 살았어요?"

"진짠데."


팔짱까지 끼고 의자 뒤에 기대 미심쩍은 표정으로 정전국씨를 보자 오히려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진짜라는 말만 되풀이한다.

근데 이 사람이 정말?


"태어날 때부터 옥탑방에 혼자 사는 사람이 어딨어요?"


표정까지 리얼하게 바꾸며 내게 장난을 치는 정전국씨에게 똑바로 말하라며 딸기를 집어 그의 얼굴 앞으로 들이밀자


"어차피 저게 다 우리 집이에요. 건물이 우리 아빠 건데."


라며 내가 내민 딸기를 그대로 베어 물었다.

내가 먹으려고 집은 딸기인데... 내 소중한 딸기인데...


"아니, 왜 내 딸기를 먹고 그래요!"


정전국씨가 베어 문 흔적이 남은 딸기를 한 번, 열심히 오물대는 정전국씨의 입을 한 번 보고 왜 먹냐며 불만을 털어놓고 나서야 정전국씨가 한 말이 귀에 들어왔다.


"네?"


진심으로 놀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정말이냐며 다시 한 번 물으니 아무렇지 않게 고개를 끄덕인 정전국씨는 내 손에서 딸기를 가져가 자기 입으로 집어넣었다.

딸기 과즙만 빨갛게 남은 손을 내려다보다 놀란 마음을 겨우 진정시키며 자리에 앉았더니 정전국씨가 딸기 하나를 집어 내 손에 쥐여줬다.


"근데 왜 저기서 살아요, 집에서 안 살고?"

"독립."


자기가 쥐여준 딸기를 내가 입에 넣자 그제야 딸기를 다시 하나 집어 입에 넣은 정전국씨는 손에 남은 과즙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며 입을 열었다.


"고등 학교 때까지는 당연히 나도 부모님이랑 같이 살았죠. 그러다 수능 치고 대학교에 간신히 합격했는데 집에서 가깝더라고요. 그래서 엄마한테 장난삼아 그럼 나 옥탑방에서 자취하겠다고 했더니 내가 친구들이랑 놀고 온 사이에 진짜 내 짐을 다 저기다 옮겨버리셨더라고요. 그래서 얼떨결에 저기에 살게 됐죠."

"아."


정전국씨의 말이 끝나고 고개를 끄덕이며 내가 이사 오던 날을 생각했다.

우리 엄마는 집에서 다닐 거라고 했더니 날 옥탑방으로 보내셨지. 완전 강제 자취야.

그날의 기억을 다시 되새기고 있자니 정전국씨의 목소리가 들렸다.


"성이름씨는 어쩌다 여기 온 건데요?"


고개를 드니 날 뚫어지게 보고 있는 정전국씨의 눈길이 조금 부담스러워 시선을 딸기로 옮기고 입을 열었다.

내가 어쩌다 여기 오게 됐냐면...


"저도 대학교가 이 근방이라 집에서 다닐 생각이었거든요. 버스 타고 세 정거장만 가면 되니까 집에서 다니면 되겠다, 싶었는데 엄마가 대학생이나 돼서 집에 있을 생각이냐며 집을 구해줄 테니까 나가서 살라고 하시더라고요. 보증금이며 월세며 다 내주신 다는데 저로서는 거부할 이유가 없죠. 그래서 알았다고 했어요. 저는 당연히 흔히들 생각하는 원룸이라던가 뭐 그런 집일 줄 알았는데 도착했더니. 여기더라고요."


검지로 바닥을 가리키며 말을 마치자 정전국씨는 고개를 끄덕이며 내 손가락을 따라 시선을 내 얼굴에서 바닥으로 옮겼다.


"근데 여긴 왜 이렇게 집이 붙어있어요? 다른 곳은 안 그러던데."


바닥에 시선을 고정한 채 가만히 있는 정전국씨에게 묻자 정전국씨는 시선을 그대로 둔 채 어깨만 으쓱해 보였다.


"공사하다 잘못 지었다나, 뭐라나. 건설 회사 쪽의 실수래요."

"아."


궁금했던 점이 풀려 속이 좀 시원해진 기분으로 몇 개 남지 않은 딸기 중 하나를 집어 들자 정전국씨가 맞다, 하며 다시 입을 열었다.


"근데 우리 동갑 아니에요? 20살이라면서요."

"그러네요."


딸기를 입에 넣고 씹으며 고개를 끄덕이자 정전국씨가 딸기를 하나 집어 입에 넣었고


"그럼 우리 친구하죠."


라며 내게 손을 내밀었다.


"뭐, 그럽시다."


잠시 고민하던 나는 정전국씨가 내민 손을 맞잡았고


"아, 끈적거려."

"무슨 딸기를 즙 짜 먹어요? 뭐가 그렇게 많이 묻었어요?"


서로의 손에 묻은 딸기 과즙에 얼굴을 잔뜩 찌푸리며 황급히 손을 뗐다.


"손 씻을래요? 화장실 바로 뒤에 있어요."


많이 끈적거리는지 이마에 주름이 잔뜩 생긴 채 손을 연신 오므렸다 펴는 정전국씨에게 턱짓으로 뒤를 가리키자


"그럼 실례 좀 할게요."


기다렸다는 듯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다.

안 되겠다. 나도 손 씻어야지.


계속 느껴지는 끈적임에 결국 나도 자리에서 일어나 마지막 남은 딸기를 집어 들고 입에 넣으며 정전국씨 뒤를 따라 화장실로 향했고


"아, 옷..."


반팔을 입은 정전국씨와 다르게 긴 팔을 입고 있던 나는 소매가 자꾸 내려와 손을 씻기 불편해 소매를 올리려 했지만 두 손이 모두 끈적여 소매를 걷을 수가 없었다.

아까 악수할 때 딸기 먹던 손으로 했어야 했는데.

아무것도 안 묻었던 손으로 정전국씨와 악수를 해버리는 바람에 두 손 다 잔뜩 과즙을 묻힌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문 밖에서 가만히 서 있는데 손을 털며 막 화장실에서 나오던 정전국씨가 그런 나를 보더니 한숨을 푹 쉬었다.


"알아요. 나 되게 바보 같은 거."

"안다니. 거 참 듣던 중 반가운 소리네요."


정전국씨는 두 손을 활짝 편 채 어쩔 줄 모르는 나를 한 번 보더니 고개를 저으며 내 소매를 접어주기 시작했다.


"그러게 애초에 걷고 먹지 그랬어요."

"뭐... 이렇게 될 줄 알았겠어요..."


두세 번 정도 접어 손을 씻기에 괜찮은 길이로 접힌 소매를 보고 정전국씨에게 고맙다며 웃자 손이나 씻으라며 내 손목을 잡아 화장실 안으로 잡아끌었다.

다 좋은데 저 친절은 얼마 가지를 않아.

정전국씨를 살짝 째려보듯 보자 뭘 봐요, 라며 입을 쭉 내민 정전국씨는


"물이라도 틀어줘요? 왜 그렇게 봐요?"


라며 물을 틀어 내 손을 물에 집어넣었다.


"아, 뜨거워!"


그 물이 파워 온수였다는 게 문제지만.


생선처럼 펄떡 뛰어오른 나를 본 정전국씨는 화장실이 떠나가라 한참을 크게 웃어댔고


"웃겨요? 지금 누구 때문에 그런 건데요?"


손에 남은 뜨거움에 냉수로 손을 씻은 나는 수건으로 물기를 닦으며 정전국씨에게 그만 웃으라고 했지만 정전국씨는 얼굴이 잔뜩 빨개져 숨을 제대로 못 쉴 때까지 한참을 웃은 후에야 겨우 웃음을 멈췄다.


"미안해요. 그렇게 뜨거울 줄 몰랐죠."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듯 얼굴에 웃음기를 잔뜩 띤 채 말하는 정전국씨가 얄미워 빨개진 내 손을 그의 눈앞에 들이밀었고


"정전국씨 때문에 제 손이 빨개졌는데 그게 그렇게 웃겨요?"


내 말에 정전국씨는 내 손을 보더니 자신의 손으로 내 손을 덮듯 살짝 잡아 내렸고 내 손을 보며 손가락으로 빨간 내 손등을 살살 쓸었다.


"미안하다니까요. 난 진짜 몰랐어요."


정전국씨와 손을 잡고 있다는 것 때문인지 정전국씨의 손가락이 내 손등을 쓸고 있는 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조금 이상해진 분위기에 내 손을 살짝 빼며 헛기침을 하며 고개를 돌리자 정전국씨 역시 화들짝 놀라 손을 뒤로 뺐고 우리는 눈을 어디에 둘 줄 몰라 괜히 시선을 이리저리 옮겼다.

그러다 우연히 마주친 시선에 또 서로 놀라 뒤로 한 발짝 씩 물러난 우리는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할 듯한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섣불리 말도 못 꺼내고 그저 서로의 얼굴만 힐끔대며 쳐다봤다.


"이, 이제 저 그만 갈, 갈게요."


한참을 그렇게 어색하게 마주 서있다가 정전국씨가 힘들게 입을 열었고 말까지 더듬어가며 뒤로 슬금슬금 물러나더니 어색하게 손을 흔들어 보이곤 내 집에서 거의 뛰쳐나가듯 나가버렸다.

잘 가라는 말도 못 하고 여전히 정전국씨의 손가락이 부드럽게 쓸던 느낌이 남아있는 듯한 손등을 괜히 옷에 비벼대며 화장실에서 황급히 나왔다.


"뭐야. 방금 그 분위기는."


굉장히 묘했던 방금 전의 상황을 애써 지워보려 고개를 연신 저으며 거실로 향했고 그릇에 남은 붉은 딸기 과즙의 흔적에 괜히 다시 부끄러워져 싱크대에 그릇을 넣고 물을 틀어 과즙을 흘려보내며 딸기를 같이 먹자고 했던 나를 자책했다.

같이 먹자고 하는 게 아니었는데. 아니, 애초부터 짐을 들어달라고 한 게. 아니, 애초부터 그렇게 많이 산 게. 아니, 그냥 오늘 딸기를 사러 나간 거 자체가...

끝이 없는 이야기에 한숨을 푹 쉬며 물을 끄고 뒤를 돌아 싱크대에 몸을 기댔다.

나 어떡해. 앞으로 정전국씨 얼굴 어떻게 보지.





정국에 뷔온대 사담


이쯤 되니 얘네 무슨 로코 찍는 것 같네요.

3cm가 줄었습니다. 무려 3cm. 그래서 앞으론 좀 적게 줄 생각입니다.

그냥 사귀면 재미없으니까 말이죠.

이 브금 너무 좋아요. 다음에 또 나올지도 모릅니다. 이 브금에 제대로 취향 저격 당했거든요.

소매 접어주는 정국이라니... 손잡아 주는 정국이라니...

심장... 힘들어줍니다ㅠㅠ



p.s. - 아직 암호닉 안 받아요.

p.s.2 - 정전국 아닙니다. 전정국입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너와 나, 30cm - 18cm | 인스티즈

p.s.3 - 정국이 시점을 생각보다 많이 원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넣기로 했습니다. 언젠지는 비-밀- 생각하고 있는 편이 있습니다. 언제 나오나... 할 때 즈음 뜬금없이 나올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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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헉ㅠㅠ 오늘도 심쿵..작가님 계속 이렇게 심쿵 시키면 진짜 오예!!!!!!!!!!!!! ㅠㅠㅠ 정국아ㅜㅜ엉엉 그리고 3cm나 줄었어..세상에..감사합니다ㅠㅠ 거기에 정국이 시점까지ㅎ.. 기대할게요! 오늘도 잘 보고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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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대박 나 1등!!! 엄마 나 1등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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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바닥을기어다인다) 설마 지금 손을 닦은겁니까? 박베해도모자랄판에! 나참나!!!!!ㅠㅠㅠㅠㅠㅠ그래도 설래..별거아닌데..치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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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왜신알신이안울렸지ㅠㅠㅠㅠㅠㅠㅠ
아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심장이힘들어요ㅠㅠㅠㅠㅠㅠㅠ여주랑 정쿠랑얼른 썸이라도 탔으면..! 정국이시점 ㅠㅠㅠㅠㅠ대박 기다릴게요..
다음편도 기다립니당작가님사당해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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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에 뷔온대
? 신알신 안 울려요? 그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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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네안울ㅇ려써요ㅠㅠㅠㅠㅠ원래잘울렸었는데ㅠㅅ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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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에 뷔온대
왜...안 울렸을까요... 뭐가 문제였을까요...ㅠㅠ 수정 알림은 울렸...울렸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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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네!수정알림은와써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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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신알신이 안울려서 몰랐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정국아 얼른 더 가까워져라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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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에 뷔온대
정말요? 신알신 안 울려요?(당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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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수정은 울렸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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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에 뷔온대
신알신... 울립니까? 수정 울립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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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왜때문에 신알신이 울리지 않는 것.............! 정쿠.......... 나도 딸기.......... 같이........... 위드..............잇.............먹어요............ ☆
재밌게 읽구 가요 >_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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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수정 울렸어요 @_@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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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ㅅ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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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작가님 ㅠㅠㅠ 작가님 글이 수정됐대서 뛰어왔슴다. ㅎㅎ오늘 편도 재밌게 읽구 가요 ㅠㅠ 이런 골드핸드ㅠㅠㅠ 하..정국이 시점ㅠㅠ작가님 글 진짜 좋아요..♡♡얼른 암호닉 신청하는 날이 왔응 좋겠어여ㅠㅠㅠ 오류를 줄여야한다는 말도 봤슴다!! ㅎㅎ 기다리고 있겠어요. 좋은 글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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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으아 벌써 부터 썸을 타려하다니 설마 대학도같은거 아니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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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어메 어머니 정국이와 거리가 더 가까워졌ㅇ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딸기로 설레는것도 좋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보고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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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응????? 왜 신알신 안 울렸죠??? 수정 신알신 울려서 달려왔습니다!!! 3cm나 줄었다니.. 그럼 혹시 늘어날 수도 있는건가요??!!!! 우와ㅏㅏㅏㅏㅏ 다음 작품도 기다리고 있을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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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헐 저도 이 노래 조아해여!!!!
그녀는예뼜다 ost
짱좋아!
잘읽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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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아오늘도설레고갑니다앞으로소매안걷고먹는걸로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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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아 거리 줄면줄수록 더설레여... 제심장 책임지셔야뎁니다 작까님.... 전정국 왤캐 머싯지 진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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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2.29
콘칩이에요!! 정국이는태어났을때부터 살았군여..그나저나 소매접어줬다는게제일설레요ㅠㅜㅡㅠㅠㅠㅠ그부분에서심쿵당해서 ㅠㅠㅠ끄앙 너무설레여... 이런작은거에 설레는게좋아여...♡ 간질간질해서좋슴다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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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흐어 작가님 제 심장 어떡하실겁니까!! 얼른 의사선생님좀 불러줘요... 심장이 흐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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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거리 줄어들 때마다 저도 설렘사할 것 같은 기분ㅠㅜㅜ소매 걷어주고 손 잡아주고 소소한 부분에서 이런 간질간질한 분위기가 진짜 좋은 것 같아요ㅠ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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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7.241
하윽 손등을 막 그렇게 잡아주다니 겁나 심쿵인데여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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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헑 기대됩니다 정국이시점!!!!!!!!! 그나저나 정전국씨랑 여주 너무 달달한거아녜요? 누가봐도 사귀네사겨(솔로의 억지) 저도.. 정국이 옆방에서 자취할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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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닭키우는순영이에요 아니대체 언제쯤 전정국이라고 제대로된 이름을 깨달을까요ㅋㅋㅋㅋㅋㅋ후 벌써 18센티미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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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아...정국이ㅜㅜㅠㅜㅜㅠㅠㅠㅠㅠㅠㅜ 소매어쩔꺼야ㅜㅠㅠㅜㅜㅠㅜㅠㅠㅠㅠ 설레서 미치겠네ㅜ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앞자리가1로 바뀐거보고 진짜좋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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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꾸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쿵쿵쿵 좋아해유ㅠㅠㅠㅠㅠㅠㅠ 드라마에서도 여기서도 이 노래는 달달하네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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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어휴 얘네 0센치 되기저네 사귈분위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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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정구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매일 티격태격하다가 한번 의식했네요ㅠㅠㅠㅠㅠ정국이 시점도 기대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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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헉 진짜 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거리가 3센치나 줄다니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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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아 작가님 현기증 나요 빨리 입술박치기나 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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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그묘한분위기가 뭐긴뭐겠어 썸타는분위기지~~흐흫ㅎㅅ 오늘도재밌습니다..나도 옥탑방살면저런남자..?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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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흐우우우어어엉어어ㅓㄱ아대박....나도 딸기 엄청 좋아하는데.....나도 정국이랑 딸기...잘먹을수잇는데에우ㅜㅠㅠㅠㅠㅠ나도...흐그ㅡ흑ㄱ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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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많이 가까워졌다그래도ㅠㅠㅠ대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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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헐 정국이랑 많이 가까워 졌네요 더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는데 지금 상황으로는 어색할 것 같네요 작가님 재밌게 봤어요 감사합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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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정국이 납치해도되나요?? 여주어 뭐해!! 들어가서 덮쳐야지!!!!!!!!!!!! 덮! 쳐! 야! 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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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오늘완전심쿵이다ㅠㅠㅠ소매걷어주기에손등쓸어주기까지!!!!근데정전국씨는언제전정국씨가될까요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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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소매....접어줬어ㅠㅠㅠㅠㅠㅠㅠ심쿵쿵쿵쿵!!!!저 이 노래 진짜 좋아하는데!!!!!너무 잘 어울리네요..그나저나 너네도 썸이니..휴...나..난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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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슙기력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전편올라올때왜때문에1시간쓰차가......나중에댓글을다는걸또까먹은절혼내주세오ㅜㅜㅜㅜㅜㅜㅠㅜ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ㅜㅜ진짜정국이...사소한매너에반하고가요.....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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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친구하자면서 서로 자연스럽게 계속 존댓말 사용하는건 뭐지ㅋㅋㅋㅋㅋㅋㅋ 벌써부터 썸타는 분위기면 너무 오예! 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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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와 진짜 심쿵......정국아ㅜㅜㅜㅜㅜ혼자 설레고 멋있고 귀여운거 다 해먹어라ㅜㅜㅜㅜㅜㅜ진짜 둘이 신혼부부같아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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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아 제 심장 너무 힘든데요?ㅠㅜㅋㅋㅋㅋ 너무 설레잖아요ㅜㅜㅜ 소매 걷어주는거 하며, 손 씻겨주는거 하며... 정전국씨 정말... 둘이 나이도 같고, 친구 하기로 했으니 더욱 가까워 지겠죠ㅎ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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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칭칭이에요! 뭐지 저 분위기늖ㅎㅎㅎㅎㅎㅎㅎㅎ헿 정구가 어서 들이대! (짝) 오늘도 잘보구가여!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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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시점빨리보고싶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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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순식간에 거리가 가까워졌다닙.. 너무 좋아유ㅜㅜㅜㅡㅠ잘보고 가욥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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