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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전체글ll조회 851

어디야 

덜 혼났나 보네 

이렇게 싸돌아다니는 걸 보니까 

엉덩이 안 아픈가 봐? 

 

어제 너를 혼내고, 오늘 외출하고 들어오니 네가 없어서 보낸 카톡. 

아마 안 혼낼 겁니다. 

 

지문이 거지같아도 이해해주시길. 

 

잘못 들고 오세요. 

 

 

안맞안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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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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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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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ㅈㄱ
오, 안 혼내는 거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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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넌 혼낼 건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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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 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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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왜? 그걸 몰라서 물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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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잘못한 게 없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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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3에게
왜인지 알려 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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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ruddy에게
설마 뭐, 말없이 잤다거나 형보다 먼저 잤다거나 그래서 그런 건 아니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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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6에게
아닌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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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ruddy에게
? 그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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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7에게
그냥. ㅎ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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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ruddy에게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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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ruddy에게
(억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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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10에게
잘못한 게 아주 없진 않지. 어제 안 짜!! 안 짜!! 하고 땡깡 부려놓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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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ruddy에게
아니, 그게 왜... 그런 건 애교죠, 애교.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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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14에게
애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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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ruddy에게
잘못했습니다, 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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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16에게
상황 주면 봐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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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ruddy에게
형 그냥 엉덩이 터지게 만들고 싶다고 말해요. 상황 지금 생각도 안 나는데. 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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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18에게
그럼 어쩔 수 없지 뭐. 안 혼내려고 했는데.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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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ruddy에게
ㅋㅋ... 전혀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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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24에게
완전 그럴 생각 있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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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ruddy에게
(이해 X) 그래서 상황 뭐 한죠... 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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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26에게
자꾸 까불어라. 몰라. 한죠한테 물어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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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ruddy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타... 한죠가 뭔가 한참 읽었네. 상황 생각도 안 나는데. 생각 좀 하고 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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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29에게
ㅋㅋㅋㅋ 괜찮아, 귀여웠어. 빨리 안 오면 나 또 잔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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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ruddy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혀... 그냥 식상한 걸로 가요. ㅎㅎ 성적 떨어진 거. 너랑 약속한 점수 미달이고, 성적표 나온 것도 숨기고 시험 끝났다고 놀러 다닌 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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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32에게
그래요. 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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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ruddy에게
어디부터 하지. 어디가 편해요, 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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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34에게
나는 다 편해요. 너 편할 대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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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ruddy에게
하긴. 뭘 하나 결과는 정해져 있으니... 성적표 받고 놀다가 집 갔는데 네가 집에 일찍 와있는 거부터 할게요.
.
.
(성적표를 받들고 받은 순간 절망한 표정을 숨길 수 없을 만큼 우울했는데 수업이 끝남과 동시에 점수가 무슨 상관이라는 것마냥 친구들과 번화가로 향하는. 통금 시간이 다가왔지만 네가 어제 오늘 야근이라고 한 말이 생각나 평소보다 늦게 들어가는. 아파트를 올라가려는데 밖에서부터 보이는 불빛에 의아해하며 도어록 풀어 들어가는데 현관문에 네 신발이 있자 헛웃음 지으며 작게 욕 읊조리며 들어가는)
.
나 프공일 보느라 텀 느려요. 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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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37에게
나도 뭐 좀 하느라 느려요.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잡혀있던 야근이 취소되자 일찍 집으로 향하는데, 집에 들어가면 항상 반겨주었던 네가 보이질 않자 웬일인가 싶다가, 오늘이 네 시험이라는 게 생각나 고개를 끄덕이며 옷을 갈아입고 소파에 앉아 TV를 보는. 통금시간이 다가오는데도 들어오지 않는 너에 시험이니까 이해해주자 싶어 내버려 두는데, 시간이 한참 지나자 슬슬 화가 나기 시작하는. 그때 열리는 현관문에 손가락을 까닥 움직여 너를 내 앞에 세우는) 뭐하다 이제 들어와.

어? 아, 그거 오늘이야? 아, 짜증나. ㅋㅋㅋㅋ 까먹고 있었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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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ruddy에게
유정이 넘나 귀여웠고 세정이 얼른 보고 싶어요... 우리 세정이... ^ㅁT...
.
.
(신발을 벗고 소파에 앉아 있는 네 눈치 살살 보며 앞으로 가 서서 두 손 앞으로 모아 꼼질대며 웅얼거리는) 어... 친구들이랑 놀고, 시간 못 보고. 근데 형 오늘 야근한다고 하지 않았어요? 아닌가. 아니, 그래서 늦은 건 아닌데.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줄어들었어. ㅎㅎ...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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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45에게
나 원래 그거 안 보는데 이번 주부터 보려고 했단 말이야... 영상 다 봤는데 박시연 너무 예뻐서. ㅠㅠㅠㅠ 김세정도 예쁘더라. 둘다 사기캐...

(내 앞으로 슬금슬금 다가오는 너에 다리를 꼬고 소파에 기대앉아 표정 없이 너릉 바라보는) 뭐가 아니야. 딱 보니까 나 야근한다고 이 시간까지 싸돌아다닌 것 같은데. (네게서 바로 대답이 나오지 않자 기다리지 않고 됐다는 듯 네게 손을 내미는) 성적표.

아, 시험 본 거 아니고 성적표 받은 거였네. 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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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ruddy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박시연이 누구지...? 쳐보고 와야겠다... ㅎㅎ 소미도 좋고, 하. 울 애기들... 모두 제 거...
.
.
(정곡을 찌르는 너에 고개도 마주하지 못 하고 고개 푹 숙이고 아무 말 못 하자 이어 성적표를 가져오라는 네 말에 당황해 고개 들어 네 얼굴 쳐다보며 아무 말 못하다 안 나왔다고 거짓말이라도 칠까 싶다가도 걸리게 되면 더 혼나게 될 것 같아 매고 있던 가방에서 성적표를 꺼내 드는) 어, 형... 이거 지금 봐야 돼요?
.
나릉 바라보는 찬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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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49에게
박시연 개 예뻐!!! 예쁜 걸로는 김세정이랑 투탑인듯... 원래 안 보다가 박시연 때문에 보려고 한 거라니까. ㅠㅠㅠ

(학교에서 이미 연락이 온 터라 나오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면 정말 잠을 재우지 않겠다 다짐하는데, 다행히 제 가방에서 성적표를 꺼내오는 너에 이리 달라고 손을 까딱하는데도 내밀지 않고 머뭇거리는 너에 몸을 일으켜 성적표를 빼앗아 다시 앉는. 약속했던 점수보다 한참 낮은 네 점수에 점점 굳어가는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뭐야, 이거.

뭔가 한참 생각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성적표 숨긴다고 하지 않았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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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ruddy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레디스구나. 예쁘다. 결경이도 예쁘던데. 소미도 예쁘고. 아 김세정 너무 좋아!!!!!!!!!!! ㅠㅠ
.
.
(성적표를 꺼내 차마 네게 넘기지 못 하고 머뭇대는데 제 성적표를 빼앗듯 가져가는 너에 입술 한 번 축이고 발만 작게 동동 구르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 하는. 아무 말 못 하고 네 표정만 쳐다보는데 표정이 바뀌지 않는 너에 바닥에 풀이라도 붙어있는 마냥 움직이지도 못 하고 가만히 서있는)

그러려고 했는데 그러면 오늘 엉덩이부터 종아리까지 다 터질 거 같아서. ㅎㅎ 아, 어떡해. 세정이 너무 예뻐... ㅠㅠㅜ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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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54에게
시연이도 보라고 시연이. 시연 00이래. 엄청나지 않냐? 원래는 래퍼라는데 노래까지 잘해. ㅠㅠㅠ 미친 거 아니냐?

뭐냐고, 묻잖아. (잔뜩 얼어붙어 대답도 못 하고 가만히 서 있기만 하는 네게 되물은 후, 우물거리며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너에 작게 욕설을 뱉고는 방으로 들어가 매를 가지고 나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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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ruddy에게
00...? 나보다 어려... 애기... ㅋㅋㅋㅋㅋㅋ 이따 개인 영상 좀 봐야겠네. 이번에 무대 뭐 했어요?
.
.
어, 그니까. 어... (아무 말 못하고 가만히 얼어붙어 있자 작게 중얼거리고 방으로 들어가는 너에 마른 세수를 한 번 하고 매를 들고 나오는 네 행동만 눈으로 좇는) 아니, 형. 어, 형. 다음에 더 잘, 더 잘 볼게요. 응? 엊그제 맞은 것도 다 안 아물었는데. 형...

찬열이가 쓴 지문 제대로 안 읽었나 봐. 마지막에 뭐냐고 한 거 이제 봤네. 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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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58에게
몰라요. ㅠㅠㅠㅠㅠ 2조일걸? 그거보고 반해서. ㅠㅠㅠㅠㅠ

(매를 들고 나오자 겁을 먹고 횡설수설하는 너에 인상을 찌푸리며 오른쪽 어깨를 돌리며 푸는) 그래서, 지금 저 점수를 받아와 놓고 안 혼나겠다? 너무 양심이 없는 거 아니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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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ruddy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정하고 알림 한 번 더 울려줘요. 몰라요 2조 보고 올게. 2조 그 미나 있던 데 아닌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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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60에게
수정했는데. ㅋㅋㅋㅋ 몰라. 시연이 밖에 기억 안 나. ㅋㅋㅋㅋㅋ 근데 2조 맞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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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ruddy에게
2조 맞아요. 쟤가 시연이었구나. ㅋㅋㅋㅋㅋㅋ 찬열이 덕에 한 번 더 보네.
.
.
아니, 그래도... 열심히 했는데... 형, 이번에 모의고사도 있으니까. 그거 잘 받아올게요. 응? 형... (제게 쏘아붙이며 어깨를 돌리며 푸는데 이러다가 어디 하나 터지고 끝나겠거니 싶어 어떻게든 미뤄보려 네게 무작정 비는) 형... 다음에, 다음에 잘 받아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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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62에게
예쁘지, 예쁘지. 진짜 그룹 그거 한 거 영상 다 보는데 유연정이랑 박시연 밖에 눈에 안 들어오더라... ㅠㅠ

다음? 다음 언제. 네가 언제 열심히 했어. 맨날 들어가서 휴대폰만 붙잡고 있었던 거 내가 모르는 줄 알았지. (안절부절못하며 서 있는 꼴이 우스워 혀를 몇 번 차고는 매로 바닥을 치는) 자세.

오늘은 안 까부네. 웬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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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ruddy에게
저게 어떻게 00...? 그리고 오늘 세정이 한 거 꼭 봐요. 넘나 예뻐... 목소리 그냥 대박.
.
.
다음, 다음... 모의고사... 아니, 형. 그래도 학교에서 열심히 했는, 했는데... (매로 바닥을 치며 자세 잡으라는 네 말에 고개 제대로 들지도 못 하고 눈시울이 붉어지며 고개 내젓는) 아니, 형. 진짜 다음에, 다음 거 잘 볼게요. 형... 지금 엉덩이도 다 안 아물고, 허벅지도 멍들고 그랬는데...
.
이제 슬슬 발동. 말 안 들어야지. ^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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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64에게
알겠어요. ㅋㅋㅋㅋㅋㅋ 나 오늘 왜 까먹었냐고, 진짜. ㅠㅠㅠㅠㅠ

(자세를 잡으라는 내 말은 들은 체도 안 하고 고개를 저으며 울먹이는 너에 짜증이 확 치밀어 올라가려던 손을 간신히 붙들고 다시 한 번 바닥을 매가 부러질 듯 세게 치는) 다시 말한다. 자세 잡아. 여러 번 말하게 하지 마. 한 번 말할 때 들어, 좀.

웬일인가 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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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ruddy에게
와, 형. 진짜. 아니!!! 세정이 직캠 올라왔는데. 그냥 대박. 대박... 지금 엠넷에서 바로 재방해요.
.
.
(고개를 내저으며 네 말 듣지 않고 버티고 있자 바닥을 세게 내려치는 너에 놀라 고개 들어 너 쳐다보다 더이상 지체되면 맞지 않은 종아리 마저 엉덩이 꼴 날 것 같아 느릿하게 자세 잡는) 형, 몇 대, 몇 대 맞아요? 아니, 근데 나 진짜 형... 엉덩이 하나도 안 아물었는데...

^ㅁ^V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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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67에게
아오, 졸려... 자자. 정국아... 재방은 다음 기회에. 직캠은 보고 잘게요. 잘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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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ruddy에게
한 시 반인데... 절레절레. 잘 자요. 세정이한테 반하고 주무세요. 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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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
하이. 잘못 뭐로 하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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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ㅋㅋㅋㅋ 그냥 전에 거 들고 와도 되고. 새로 하고 싶으면 그래도 되고. 머리 쥐어짜 봐. 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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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첨부 사진머리 터질 것 같아. ㅋㅋㅋㅋ 죽겠네요, 왜 이러지. 오늘은 덜 졸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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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네. ㅋㅋㅋㅋㅋㅋ 오늘 열두시까지 잤더니. 근데 모르죠. 또 열두시쯤 되면 졸려질지도.

(울먹이며 힘겹게 수를 세는 너에 매를 멈추고 뻐근해진 목과 어깨를 돌려가면서 풀어주며 네 손등에 떨어지는 눈물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다시 매를 들어 이미 많이 부어오른 네 엉덩이를 두어 번 툭툭 건드리는) 앞으로 몇 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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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아, 댓글 왜 이래. 많이 잤네요. 잠 많은 편이에요? 난 엄청 많아서.

(손등으로 눈가를 비벼내다가 매로 엉덩이를 툭툭 건드는 너에 앓는 소리를 작게 내뱉는, 제게 물어오는 네 말에 머뭇거리며 입술을 질끈 깨물다가 울음이 섞여 달달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하는) 다, 다섯... 흐으. 다섯, 대요. (수를 뱉어놓고 네 눈치가 보여 괜히 눈동자를 굴리다가 다시 고개를 푹 숙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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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21에게
요즘 좀 많아지는 것 같아요. 나태해지고 있어...

(다섯 대라고 불쑥 뱉어 놓고는, 제가 생각해도 적은 수였는지 수를 불러놓고 내 눈치를 보는 너에 피식 웃고는 네 하얀 허벅지에 매를 대는) 네 생각에도 적은 거 같지. 그냥 한 오십 대 때릴까? 그러면 제대로 부를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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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ruddy에게
엄청요. 빨리 3월 되야 강제로라도 부지런해질 것 같아...

아, 아니요. 아! (허벅지로 갑자기 떨어지는 매에 놀라 발을 움찔거리다가 고개를 마구 내저으며 어깨를 파르르 떠는) 여, 열 다섯 대요. 아, 흐으... 잘못, 했어요. (손바닥으로 얼굴에 맺힌 땀이며 눈물을 닦아내곤 다시 소파 위로 손을 얌전히 올려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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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27에게
맞아. ㅋㅋㅋㅋㅋㅋㅋ

오케이. 열다섯 대. (땀과 눈물을 닦아내고 다시 손을 고이 소파 위로 올려놓는 너에 네가 자세를 잡기를 기다리다가 매로 네 다리를 툭툭 쳐 자세를 교정해준 후 힘을 실어 엉덩이에 제대로 한 대 내려치는) 수 세. 마음에 안 드는 거 있으면 처음부터 다시. 정신 똑바로 차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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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ruddy에게
하루종일 놀고 먹다 자고. 반복이야. 망했어...

(네가 교정해주는 대로 다리를 다시 펴고 세게 엉덩이를 내려치는 것에 허벅지에 힘을 주다가 이를 악 물었다 놓고 수를 세는) 하나. (정신 똑바로 차리란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소파를 꽉 말아쥐며 다시 떨어질 매에 어깨를 움츠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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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39에게
나는 다이어트 중... 그나마 운동은 합니다. ㅋㅋㅋㅋ

(소파가 찢어질 듯 움켜잡는 네 손을 슬쩍 보고는 다시 엉덩이에 한 대 내려치는. 내려친 자리 그대로 올라오는 맷자국에 네 엉덩이 상태를 살피며 살짝 쓸어주다가 이내 다시 한 대 내려치고는 점점 작아지는 네 목소리가 마음에 안 들어 한마디 하는) 안 들려. 몇 대라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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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ruddy에게
나는 마음으로만. 열심히 하고 있어요. ㅋㅋㅋㅋ

흐, 두, 둘... (엉덩이를 자꾸 매로 쓸어주는 너에 따가움이 배로 올라와 발 끝을 오므리며 아픔을 참다가 다시 떨어지는 매와 여전히 딱딱한 목소리에 겁을 잔뜩 먹어선 입술을 앙 다물고 있다가 머뭇대며 입을 떼는) 아, 셋... 흐으, 세, 대요. 아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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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47에게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딱히 열심히 하고 있진 않아요.

더 크게 내. 몇 대? (제 딴에는 크게 낸다고 낸 소리겠지만 여전히 영 내 마음에는 들지 않아 팔을 높게 들어 거실에 마찰음이 가득 울려 퍼지도록 강하게 매를 휘두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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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ruddy에게
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운동 하고 있어요? 나도 운동이나 할까...

넷, 아... 다섯! (소리가 크게 울려퍼지도록 내려치는 너에 허리를 살짝 뒤틀다가 맘에 여전히 안 든다는 얼굴로 이야기하는 네 눈치를 보곤 안 나오는 목소리를 쥐어짜 좀 더 크게 수를 센 뒤 뚝뚝 흐르는 눈물을 어깨춤에 급하게 문질러 닦는) 여섯, 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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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51에게
그냥 헬스 다니고, 집에서는 복근 운동이랑 이것저것. ㅋㅋㅋㅋㅋ

(이제야 커진 목소리에 만족스럽다는 표정을 짓고는,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 끅끅대며 우는 너에 어떻게 해야 하나, 잠시 고민하고는 매로 네 배를 툭툭 쳐 일어나라는 신호를 주는) 남은 거 벌로 때워. 하나당 십 분. 티비 옆에 꿇어앉아서 손 번쩍.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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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ruddy에게
오. ㅋㅋㅋㅋㅋㅋ 복근 운동 엄청 힘들텐데...

(소파를 꽉 쥐고 어깨를 파르르 떨다가 배를 매로 툭툭 쳐오자 숙였던 몸을 느리게 일으켜 눈물로 범벅이 된 얼굴을 손바닥에 잠깐 묻었다가 떼낸 뒤 훌쩍이며 티비 옆으로 가 조심히 꿇어앉아선 손을 귀 옆에 붙여 든 뒤, 한 시간 반 동안 벌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막막해져 고개를 툭 떨구곤 울음을 그치려 작게 끙끙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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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56에게
하다 보니까 괜찮더라고요. ㅋㅋㅋㅋㅋ 11자 복근 만드는 게 목표. 작년에 만들었었는데 너무 먹어댔더니 사라졌어...

시끄러워. (뒤꿈치에 쓸리는 엉덩이가 아픈 건지, 아니면 뭐가 문제인 건지 끙끙대며 앓는 소리를 내는 너에 네게 가 매를 입에 물려둔 후, 소파에 앉아 너 때문에 미뤄둔 일을 하려 노트북을 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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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ruddy에게
오. 11자 복근. 이열. 캡 멋있네요. ㅋㅋㅋㅋㅋㅋ 나도 11자 복근 있었으면...

(제 쪽으로 오는 널 물끄러미 올려다 보다가 입에 매를 물려두고 가는 너에 당황해 놓칠 수도 없어 어정쩡하게 매를 물고 있는, 금방이라도 흐를 듯 고여오는 침에 애써 입술에 힘을 주고 버텨보는데 태평하게 노트북을 켜는 널 몰래 흘겨보다가 다시 매를 떨어지지 않게 앙 물고 어쩔 줄 몰라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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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63에게
(시선은 노트북에 두고 있지만 시야에 살짝 걸리는 네가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 흐릿하게나마 보이지만, 신경 쓰지 않는 척 타이핑을 하며 업무에 집중하는. 조금 시간이 지난 후에 너를 살짝 쳐다보고는 조금 흐트러진 자세를 지적하는) 팔 귀에 붙여. 엉덩이도 뒤꿈치이 붙이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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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ruddy에게
(시간이 지날수록 저려오는 팔에 제 두 손을 꽉 부여잡은 채 한 팔은 은근슬쩍 머리 위로 기대고 발을 꼼지락거리는, 그런 자세를 본 건지 저를 지적하는 너에 화들짝 놀라 잡고있던 손을 떨어뜨려 다시 귀 위로 번쩍 들곤 눈꼬리를 축 늘어뜨린 채 뻐근하게 아파오는 어깨에 꼼지락거리다 웅얼거리듯 네게 눈치보며 이야기하는) 아, 혀엉... 팔, 팔이, 너무 아픈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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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66에게
나 졸려요... 맨날 많이 못 해서 어떡해. ㅠㅠ 미안하다. 잘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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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ruddy에게
ㅋㅋㅋㅋㅋ괜찮아요. 잘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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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퓨전 받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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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물론이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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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친구랑 놀러 나가서 담배 태우다가 걸려서

아프거든
엉덩이 엄청 아프다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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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아파?
아픈데 왜 또 기어 나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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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연고 사러 나갔는데

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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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아 연고 없어?

씨 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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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엉덩이 엄청 아프다고...
미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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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4에게
빨리 들어오면
예뻐해 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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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ruddy에게
몰라
늦게 걸어 가야지
데릴러 나오던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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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11에게
늦게 오면 더 혼나는 거지 뭐
싫어
추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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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ruddy에게
씨...
쫌 델러 와!
이 멍청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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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13에게
멍청이?
준비 중이었는데
안 갈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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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ruddy에게
아니 내가 멍청이라고
변백현 멍청이^^
사랑해 빨리 델러 오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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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17에게
ㅋㅋㅋ 귀엽네
나 나가면 뭐 해 줄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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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ruddy에게
뽀뽀 해줄게
또 뭐 해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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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22에게
또 뭐 해줄래
내가 뭐 해달라고 할 것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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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ruddy에게

또... 뭐 해주냐면
뽀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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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28에게
뽀뽀는 당연히 해 주는 거고
또 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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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ruddy에게
뭐 사랑해주는 거지 뭐
그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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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33에게
어떻게 사랑해 줄 건데
구체적으로 말해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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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ruddy에게
뽀뽀 해주면서
말도 잘 듣고
초코에몽은 내가 먹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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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35에게
됐어
안 나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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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ruddy에게
왜!
왜왜왜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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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38에게
마음에 드는 대답이 안 나와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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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ruddy에게
뭐가
마음에 드는 대답이 뭔데!
내가 해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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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40에게
내 입으로 말하면
재미가 없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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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ruddy에게
씨...
그래서 언제 나오냐?
어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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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42에게
기다리다 날 새겠네
그냥 나간다
지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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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ruddy에게
빨리 와라 빨리빨리
뽀뽀도 해주고
다 해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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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동창회 나가 술 마시고 다른 애 한테 헤롱대며 집에 들어와서

아파 못돼 쳐 먹은 새끼야
과제하는데 못 만나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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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덜 혼난 거 맞네.
무슨 새끼?
말 예쁘게 안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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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친구인 줄 알았지..
실수야
과제발표 내일 모레라서
맞춰보려 나왔어
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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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ㅋㅋㅋㅋㅋ
뭘 친구인 줄 알아
넌 친구한테 엉덩이 아프다고 말하냐?
집에 왔는데 없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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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그럼 너한테 했다 그럼
또 그럴 거 면서
집에 왜 이리 빨리 왔어?
너도 과제 있지 않았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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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12에게
또 그러는 게 뭔데
빨리 끝내고 왔지
누구랑 달라서 난 빠르거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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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ruddy에게
말 안해
빨라서 좋겠다?
인생도 앞질러가지 그래
죽으라는 게 아니고
대기업 입사나 하라고
나 먹여살려 얼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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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15에게
말해
왜 안 해
지금 그게
날 비꼬는 건지 응원하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말에 가시가 있는 거 같은 건 내 착각이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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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ruddy에게
열심히 응원 하는 거지
능력있는 사원 박 사원
말에 가시는 무슨
널 위한 내 애정일 걸
아마
인생 하이패스 하라고
고공승진 눈 앞에서 보고 싶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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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20에게
ㅋㅋㅋㅋ 어쭈
아주 말투 바꾸기 천재십니다
아까도 그렇고 지금도 그래
좀 거슬린다 싶으면
바로 꼬리 내리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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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ruddy에게
이게 사회생활이지
개기는 것 처럼 굴다
복종하는 거 ㅋㅋㅋ
꼬리 안 내리면
또 때릴 거 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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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23에게
당연하지
어떻게 나를 그렇게 잘 아냐
맨날 혼나더니
눈치만 늘었지
이러면 안 되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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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ruddy에게
니새
너가 그렇게 사소한 걸로 혼내끼지만 않아도
안 늘어
아 병렬전지 ppt 구조 뭐야
정신 나갈 것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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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25에게

죽었다 살아난 줄 알아
어제 혼나지만 않았어도
저건 한 백대 맞을 거였어
내가 언제 사소한 걸로 혼냈다고
이거 봐
반성은 하나도 안 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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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ruddy에게
뭐가?
내가 뭘 했다고 그러십니까
이 소중한 애인 새끼님
반성은 늘 하는데
왜 몰라주냐
나빴어 진짜
동창한테 너도
몇 번 그러고 온 적 있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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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30에게
자꾸 새끼 새끼 거려
그거 가지고 밤새 혼나고 싶으면
내가 언제
나는 잘 안 취합니다만?
취해도 난 곱게 들어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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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ruddy에게
취해서 곱게 자라 했더니
안 반겼다고
개 패듯이 패던 사람이 잠깐 스쳐지나가네
곱게 들어오고
그 뒤가 안 곱잖아 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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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36에게
취해서 그런 거잖아
취해서...
이해하지?
내가 그때 미안하다고 몇 번이나 했는데
아직도 담아두고 있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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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ruddy에게
너 기억 제대로 안 나지?
도망가니까
너 나한테 접시도 던졌어
진짜 그날 죽는 줄 알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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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41에게
기억은 나는데
내가 그래서 빌었잖냐
그건 기억 안 나냐?
아 그러니까 왜 도망을 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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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ruddy에게
갑자기 지 벨트 풀더니
주인님 안 반기냐 개새끼야?
이러면서 엄청 세게 후려패는데
내가 안 도망가냐
너도 벨트 갖다 맞아볼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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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44에게
내가 그래서
빌었어 안 빌었어
그날 좀 안 좋은 일이 있었어
아마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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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ruddy에게

내가 조그만 실수해서
빌면 무조건 때리고
넌 빌고 넘어가면 끝?
나 집 안 들어갈거야
그 일 생각나서 집 들어가기
싫어졌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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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46에게

어딜 안 들어와?
기분이 확 상하네
미안한 건 미안한 거고
아닌 건 아닌 거야
안 들어와 봐 어디
어떻게 되나 보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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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ruddy에게
죽기야 할까
칼 만 안 맞음 됐지
안 그냐?
아 벽돌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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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48에게
자꾸 성질 돋우지 마
지금도 충분히 짜증 나니까
나 맨정신에 벨트 풀 수 있어
알아서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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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ruddy에게
아 풀어
그냥 레이어드 멍 달고
살게
뭐 맷짚도 세지긴 했겠지
전적이 얼만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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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50에게
이 새끼가 진짜
보자 보자 하니까
내가 잡아올까
네가 들어올래
너 어딨는지 그거 하나 내가 못 알아낼 것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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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ruddy에게
지금 기어 들어가나
잡혀 들어가나
결말은 똑같잖아
못 알아낼 거 같은데
내가 카페나 야외가 아니라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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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52에게
네 발로 들어오면
좀 더 얌전하게 끝나겠지

그러면 뭐
내가 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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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ruddy에게
얌전하게 벨트로 맞겠지
너 여기 못 와
마음대로 하던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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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53에게
벨트로 맞는 게
채찍보단 나을 텐데
마지막이야
아니
그냥 지금 올 거 아니면
평생 오지 마 여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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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ruddy에게
개새끼 너 존나 싫어
들어가면 될 거 아냐
몰라
팰 수 있는 거면 다 패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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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55에게
씨발년이 진짜
욕 나오게 만들지 마
존나 싫으면 오지 말던가
왜 지랄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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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ruddy에게
아 진짜
간다고..
지금 뛰어가니까
벨트를 푸르고 있던
접시를 세팅해놓던 해
다 쳐 맞으러간다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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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57에게
말 그따위로 해 계속
네가 말 안 해도
내가 알아서 해
접시는
씨발 몰라
들어올 거면 빨리 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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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ruddy에게
지금 거의 다 왔어
문 열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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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59에게
네가 열고 들어와
문 못 열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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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ruddy에게
무서워서 못 열어

(대충 답을 하고는 머릴 헝클어트리다 조심스럽게 문을 여는) 하.. 씨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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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61에게
(네가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고 네가 들어온 것을 확인하자마자 소파에 앉아있던 몸을 일으켜 벨트를 푸는) 엎드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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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ruddy에게
(소파에 앉아있던 몸을 일으켜 벨트를 푸는 너에 잘게 떨리는 몸을 무시하고는 네 말에 고분고분 따르는)..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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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너가 다른 사람들이랑 술 모임 나가는 건 괜찮고
나는 안되냐? 진짜 어이없다 ㅗ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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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이름.

누가 나가지 말래?
취할 정도로 마시지 말라는 거잖아
ㅗ?
정신이 나갔지 네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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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변백현)

ㅛㅛㅛ
나 별로 안취했거든? 나 비틀거린거 보고 니가 난리쳤지
나 그때 돌에 걸려서 비틀거린거였거든? 내말은 똥구녕으로도 안듣지?

9년 전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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