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21110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나는 바보 멍청이다.

그래 나는 호구다. 난 호구야.. 안녕 윤기야....☆

 

 

남들은 민윤기랑 전화하려고 그렇게 애를 쓰는데..

기회를 걷어찬 나는 이 세상 최고의 호구다 멍청이..

산산히 부서진 액정이 마치 내 마음 같다.

 

 너도 아프니? 내가 더 아파 임마..

 

 

 

자학해봐야 내 맘만 더 아프고,

윤기도 부딪힐 것 같으면 더 세게 밟으라니까

트위터나 보며 아픈 맘을 달래려 노트북을 켜 트위터에 들어갔다.

 

그런데, 음..? 이게 뭘까

 

 

 

방탄구 아미동 김탄소라는 덕질용으로 대충 만든 내 계정에 팔로우가 미친듯이 늘어나있었다. 

보나마나 또 슙디 움짤이 리트윗됬구나 싶어

팔로워들을 그냥 한 번 쓱 훑어본 뒤 꿀fm 공식 계정을 관음 하러 들어갔다.

 

 

 

 

 

[ ☆ 꿀fm에서 사람을 찾습니다 ☆ ]

 

[ 24살 방탄구 아미동사시는 김탄소님 슙디가 애타게 찾고있어요 ]

 

[ 어, 찾았다. @ 방탄구 아미동 김탄소 ]

 

[ 김탄소씨 디엠주세요-☆ ]

 

 

 

 

 

 

 

??????????

이게 뭐야

 

 

 

 

 

 

 

 

 

 

 

 

 

슙디와 탄또의 파란만장 러브스토리

 

 

01

 

w. 슙디

 

 

 

 

 

 

 

 

 

 

 

 

 

 

-  오늘의 첫 곡은 제가 요즘 즐겨듣는 노래인데요

 

 

- anna graceman의 ' That's Who I Am ' 입니다. 듣고 오실게요.

 

 

 

 

 

 

 

 

 

 

[방탄소년단/슈가] 슙디와 탄또의 파란만장 러브스토리 01 | 인스티즈

 

 

" 야, 김탄소. 물 갖고 와. "

 

 

 

 

 

 

 

 

어, 음. 그러니까, 오늘은 트윗 대란이 1주일 지난 금요일 녹화날이다.

평소 같으면 또 하앙거리며 민군주를 찬양하겠지만, 오늘은 왠지 그러기 힘들 것만 같다.

우리의 슙디님이 보통 까칠하신 게 아니라  모니터로 덕질하던 시절이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아, 그래 지난 1주일 얘기를 하자면

 

내 핸드폰이 박살 난 뒤로 방송에선 나를 찾자는 문자들이 넘쳐났고,

그를 본 슙디가 장난끼가 발동하여 찾아보자며 트윗을 올렸고,

무시무시한 꿀fm 청취자들은 끝내 내 계정을 찾아냈다.

무서운 사람들..

 

 

 

내 트위터 계정으로 애기하자면, 슙디에 의한, 슙디를 위한. 뭐.. 그런 덕질 계정이다.

캡쳐도 하고, 움짤도 만들고.. 그래.. 연성도 해댄다. 해댔다. 그랬지..

 

귀차니즘으로 내 닉네임은 방탄구 아미동 김탄소였고 평소에 나를 팔로우 하고 있던

팔로워들이 나인 것 같다며 슙디에게 제보를 했고,

어마무시한 연성을 해대던 나는 그와의 짧은 디엠 끝에 스튜디오로 소환당했고

 

당사자가 내 트위터를 관음 하며 한 글자 한 글자 읽어주는 굉장한 수치플을 당했다.

 

 

 

 

 

[방탄소년단/슈가] 슙디와 탄또의 파란만장 러브스토리 01 | 인스티즈

 

" 오- 뱀파이어 민윤기. "

 

 

" 읽지 마세여...제발... "

 

 

 

[방탄소년단/슈가] 슙디와 탄또의 파란만장 러브스토리 01 | 인스티즈

 

 

" 피를 머금은 도톰한 아랫입술이.. "

 

 

" 제발...읽지 마세여....제발... "

 

 

 

[방탄소년단/슈가] 슙디와 탄또의 파란만장 러브스토리 01 | 인스티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거 좋아하나봐? "

 

 

" ... "

 

 

" 그러고 보니 너 그때 넘어진 걔네 그치ㅋㅋㅋㅋ? "

 

" ...예.. 접니다.. 저에요.. "

 

" 음.. 그면 폰 줘봐 폰 "

 

" ..없어요 "

 

 

 

[방탄소년단/슈가] 슙디와 탄또의 파란만장 러브스토리 01 | 인스티즈

 

 

" ? 왜 없어? 그때 전화받았잖아 "

 

" ..부서졌어요. 그쪽.. 때문에 "

 

" 아- 그래? 그럼 손 줘봐. "

 

" ..예? 손은 왜 "

 

 

 

 

 

민윤기는 덕후몰이가 뭔지 제대로 알고 있는 듯하다.

 

핸드폰이 없다 말하니 똥그랗게 뜬 눈에서 한 번 심쿵당하고

내 손을 잡더니 무언가를 써대는 모습에 두 번 심쿵당하고

그게 민윤기 번호였단 사실에 세 번 심쿵당했다.

 

 

 

심장아 나대지 마 제발.. 너무 좋으니까..

 

 

 

 

 

 

 

 

[방탄소년단/슈가] 슙디와 탄또의 파란만장 러브스토리 01 | 인스티즈

 

 

 

" 연락해 "

 

 

" ..가는 길에 폰살게요 "

 

 

 

 

[방탄소년단/슈가] 슙디와 탄또의 파란만장 러브스토리 01 | 인스티즈

 

 

" 그게 뭐야ㅋㅋㅋ 조심해서 가 "

 

 

 

 

 

[방탄소년단/슈가] 슙디와 탄또의 파란만장 러브스토리 01 | 인스티즈

 

 

 

" ...ㄴ..네 "

 

 

 

 

 

 

 

 

 

진짜로 가는 길에 핸드폰을 산 나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민윤기에게 뭐라보낼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 방탄구 아미동 김탄소입니다. ] 

라는 아재미 낭낭한 문자를 보냈고

 

[ 내일 10시 스튜디오 ]

라는 답장을 받았다고 한다...☆

 

 

 

 

 

 

 

 

 

-

 

 

 

 

 

 

 

 

 

뭐, 그래서 현재로 돌아오자면 10시에 스튜디오에 가자  나의 언니가 나를 반겨주었고

꿀fm 막내작가가 된 걸 축하한다는 당사자의 의견은 하나도 반영되지 않은 입사에

막내작가는 원래 물을 나르는 거라며 민윤기의 셔틀까지 담당하게 되었다.

 

 

 

저기요? 제 의사는..?

 

 

 

 

 

녹음을 마쳤는지 환하게 웃으며 나를 찾는 민윤기의 목소리가 소름 끼치게 들렸다면 제대로 들은 것이다.

꿀 떨어지는 목소리임에는 다를 바 없지만 꿀조차 떨어질 만큼 무서운 사람임은 틀림없다.

민윤기... 무서운 인간...

 

 

 

신입이 들어왔으니 양꼬치를 먹어야 한다며 양꼬치집으로 무작정 들어간 민윤기와 그 패거리는

당연한 듯이 나를 민윤기의 옆에 앉혔고 나는 싫은 척 내뺐지만 속으로 소리를 질렀다.

 

이 배운 사람들 사랑한다...

 

 

 

[방탄소년단/슈가] 슙디와 탄또의 파란만장 러브스토리 01 | 인스티즈

 

 

" 왜 안 먹어? 양꼬치 맛있는데 "

 

" 아.. 양고기 못 먹어요 "

 

" 왜 얘기 안 했어 "

 

" ...말할 틈도 안 주셨는데여... "

 

" 닭은 먹지? "

 

" 아.. 예 "

 

" 저기요, 여기 닭꼬지 2인분만 주세요 "

 

 

 

[방탄소년단/슈가] 슙디와 탄또의 파란만장 러브스토리 01 | 인스티즈

 

 

" 미안, 몰랐네 "

 

 

 

[방탄소년단/슈가] 슙디와 탄또의 파란만장 러브스토리 01 | 인스티즈

 

" ㅅ..사랑 아 아니...ㄱ..감사합니다 "

 

 

 

 

 

 

 

내가 양꼬치를 못먹는게 계속 맘에 걸렸는지 그는 자꾸 나에게 닭꼬지를 시켜주었고

그렇게 나는 10인분을 먹었다.

 

내 위장 스고이 ^^

 

 

 

 

 

 

 

 

 

 

 

 

 

 


☆ 암호닉 ☆

망개❤️

미니미니

찌몬

 

 

 

 

 

 

 

 

***

 

 

세상에...암호닉 넘나 사랑스러운 것 다들 사랑해요ㅜㅜㅠ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아망떼]로 암호닉신청이요!
정주행하고왔는데 민츤데레씨...(코피팡)한번민빠답은 영원히 민빠답이다..ㄹㅇ사랑헤오작가님

9년 전
대표 사진
슙디
우와아아ㅏ 첫댓에 암호닉이라니...사랑합니다 독자님 ♥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01.239
헤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 완전 급속도로 슙디랑 가까워졌네요
게다가 서로 같이있을수있는 직업까지!!! 스고이^^ 움짤도 싱크맞아서 읽기 좋아염!
제가바로 첫댓! 인줄알았는데 쓰고보니 2번째네요 담엔 1등 노려야짐!

9년 전
대표 사진
슙디
댓 감사합니다 독자님ㅎㅎㅎㅎ 사랑해오ㅜㅜㅜㅜ
모자란 글이지만 더더더 열심히 쪄볼게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으악작가니무ㅜㅜㅜㅜㅜㅜ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민윤기성격진심심장저격.....저도암호닉신청하고싶습니다핳하하하하ㅏ하핳하작가님사랑해여진심...♡ [에펨슙디]
9년 전
대표 사진
슙디
암호님 감사합니다ㅜㅜ
댓글도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독쟈님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망개❤️애오.프로듀스보느라 늦었어오.죄송해오.근데 오늘 슙디 너무 설래어오.작가님 사랑해오❤️
9년 전
대표 사진
슙디
잌ㅋㅋㅋㅋ 독자니임 댓글 고마워오 ♥
나도 사랑해오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하... 설레요 저 설레요... 설렌단 말이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융기 진짜 내 심장 저격...
9년 전
대표 사진
슙디
설렜어요..?ㅋㅋㅋㅋ난 독자님 댓글에 설레여 헤헤헿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ㄹㅇ...진짜 짱재밌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알신하고갑니당
9년 전
대표 사진
슙디
댓글 감사합니다 사랑해여 독자니뮤♥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00.86
앜ㅋㅋㅋㅋㅋㅋㅋ아 이거 너무 웃곀ㅋㅋㅋㅋㅋ아 세상에ㅋㅋㅋㅋㅋㅋ어휴 즐겁다 완전 딱 내스타일이얔ㅋㅋㅋㅋ막 인위적인 웃김이 아니라 그냥 자연스러운 현실에서 묻어나온 웃김이랄까ㅋㅋㅋㅋㅋ툭툭 아주 제 취향을 조져주시니ㅋㅋㅋㅋ저는 감사히 웃겠습니다ㅋㅋㅋ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슙디
비회원이시라 댓글이 이제야 풀려서 늦게 답글 다네요ㅜㅜ
댓글 너무 감사드리고 재밌게보셨다니 엄청 뿌듯하네요ㅜㅜㅜ 앞으로도 좋은 글 쪄올 수 있게 노력할게오
사랑해오 독자님 ♥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97.27
[오잉]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읽는동안 입꼬리가 내려갈 생각을 안하네요.. 하.. 이 글에 진 내가 바보야 큽★☆
9년 전
대표 사진
슙디
암호닉 감사합ㄴ니다ㅜㅜㅜㅜ
댓글이 늦게 풀려서 이제야 답글 달아요ㅜㅜ
사랑해오 독자님 알러뷰 ♥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미니미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0인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융기야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나 설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슙디
잌ㅋㅋㅋㅋㅋㅋ독쟈니임 담편도 아까 쪄왓서요 정주행해주세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10인분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정주행중인데 뭔가 탄소마음=내마음.....넘나 들어맞는것..크흡 꿀잼입니당 다음화로 가여@
9년 전
대표 사진
슙디
잌ㅋㅋㅋㅋㅋ재밌으시다니 다행이에요 댓글감사드리고 사랑해오 독자님 ♥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정주행하고있어요!!잘보고가요!!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1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6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