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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환]당신과 나의 끊임없는 모리스

글쓴이. 심심하다












겨울이지만 유난히 따뜻한 햇살은 형식적이고 무척이나 딱딱한 강당의 창문을 뚫고 들어와 우리도 모르는 새 펄럭이는 먼지들을 반짝반짝 비추었다. 졸업식장이지만 뒤에선 알록달록 신경써서 옷을 입은듯한 학부모들은 서로 아는사람들끼리 수다를 떨기 바빴다. 내용은 거의 자신의 아들, 딸들이 대학을 어디로 갔는가. 누구네 집은 어디를 갔네, 누구네 집은 해외로 나간다더라. 졸업식은 한창 진행중이였고 교장은 자신의 연설이 무척이나 지루한것을 알면서도 고집을 부려가며 A4용지의 맨 마지막 줄까지 읽어 나갔다. 



 "....다!"



연설이 끝났는지, 사람들은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박수를 턱턱턱 쳐댔다. 이내 교장이 내려오자 사람들은 언제 끝나냐 난리였다. 2학년 8반줄의 맨 뒤에는 유난히 톡 튀어나온 학생이 한명 있었는데, 검은 교복을 잘 다려 정갈하게 입은 소년은 늠름하게 그 연설을 꿎꿎히 듣고 있었다. 단정하게 옆으로 넘긴 머리에, 앙 다문 입술. 마치 딱 맞춘 듯 일자로 잘 떨어지는 교복바지. 그리고 그윽하면서도 강해 보이는 눈. 그는 이 학교의 선망의 대상이였으며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이름이 오르락 내리는 모범적이면서도 적절한 유머를 갖춘 소년이였다. 



천장까지 높이 뚫어놓은 투명한 유리밖으로는 푸른 하늘에 뭉개뭉개 핀 구름들이 한사하게 흘러가고 있었다. 구름은 정말 빠르게 흘러간다. 소년은 구름이 얼마나 빨리 흐르는지 보려고 한 부분만 시선을 고정하고 노려보았다. 1초. 2초. 3초. 구름은 어느새 뭉개뭉개 자신의 모습을 바꿔가며 능글맞게 흘러가고 있었다. 




 "쑨양 심심한데 노래나 들을래?"



자신의 옆에 앉아 있던 여자아이가 자신의 이어폰 한쪽을 들이밀며 소년에게 말을 걸었다. 분명 말도 나누고 형식적인 대화를 했던 아이이지만 이름은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아서 쑨양은 싱긋 웃으며 괜찮다고 말했다. 소년의 그 작은 미소에도 두근거리는 소녀는 민망하게 뻗은 자신의 손을 거두어 간다. 그리고 마음속으로는 역시 젠틀하다며 대학교때는 저런 남자를 만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제 장학금 수여식을 시작하겠습니다. 호명하는 학생들은 앞으로 올라오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맨 앞줄에서 장학금 받으려고 대기타고 있는데 뭐. 쑨양은 심드렁하게 박수를 쳐 댔다. 무언가 기쁘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올라가는 사람들을 보며 쑨양은 자신의 남은 1년을 곰곰히 생각해 보기 시작했다. 분명 자신은 나쁘게 지내 온건 아니지만 어딘가가 결여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공부는 정말이나 하기 싫었지만 자신을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에 의해 억지로 공부를 하게 되었고. 자신의 장래나 미래도 정해두지 않았다. 가끔 선생님이나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너 커서 뭐가 되고 싶어?' 라고 질문할 때 답하기 위한 일종의 임시 직업은 있지만 그건 전혀 진심이 아니였다. 변호사? 선생님?  전혀 자신과는 거리가 먼 그런 직업들. 하지만 남들이 생각 할때는 쑨양에게 너무나도 어울리는 그런 직업들. 자신은 이제 완전히 자신과는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사실은 모르는것을 질문해 오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귀찮았고, 때마다 교무실로 불러내서 칭찬과 먹을것을 잔뜩 주는 선생님들도 귀찮았다. 항상 젠틀하게 웃기도 귀찮았으며 선생님들의 지루한 수업을 자지않고 노트에 꼼꼼히 필기하는것도 귀찮았다. 모든것이 귀찮았다. 하지만 평소 남들이 생각하는 쑨양처럼 행동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쑨양을 이상하게 생각하였다. 쑨양이 수업시간에 어쩌다 졸기만 해도 '쑨양이 왜저러냐. 어디 아프냐. 드디어 쑨양이 조는구나' 라며 지들끼리 히히덕 거리며 웃어댔다. 그래서 이젠 빼도박지도 못하게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긴 모범생이라고 사람들의 틀에 박혀버린 쑨양은 가끔 가슴이 너무나도 갑갑할 때가 있었다. 



이제 1년뒤면 무얼 하지. 또 사람들의 틀에 박혀버린 인형처럼 살아가야 하나? 내마음대로 하지도 못하고 살아가야 하나? 마치 실험을 하기 위해서 배를 자르려고 판위에 침으로 고정된 흰색 쥐처럼. 날카로운 매스에 찍찍거리지도 못하는 병든 쥐처럼. 쑨양은 남이 듣지 못하게 숨결같은 한숨을 쉬었다.  





옆자리에선 친구들이 잔뜩 열의를 띤 채로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 얘기의 주제는 이번년도에 졸업하는 사람들의 신상정보. 누구는 어떻고 어떤 사람인데 그만 시험을 잘못쳐서 어디어디 갔다더라. 어떤 사람은 공부 진짜 못했는데 막판에 완전 스피드 내서 그나마 조금이나마 높은 대학 갔다더라. 누구는 입학사정관제로 원래는 거기 못들어가는데 거길 들어갔다더라. ~더라. ~하다더라. ~였대. 정확하지도 않은 정보들을 가지고 자기들끼리 확신하는 친구들. 그런 친구들이 너무나도 웃겨서 쑨양은 약간의 조소를 담은채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친구들이 전부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것을 깨달았다. 그들에게 쑨양은. 왠만한 높은 서울권 대학은 가뿐하게 들어갈 수도 있는 그런 사람이였다. 그런 쑨양의 앞에서 대학얘기를 나누는 자신들. 


무언가 무안해져 버린 먼지많은 공기에, 쑨양은 흠흠거리며 앞에서 장학금을 나누어 주는 선생님을 바라 보았다. 그때 아까 그 이어폰 여학생이 쑨양의 팔을 잡아 당겼다. 아마도 같이 얘기를 나누자 이뜻이겠지. 



 "무슨 일인데?'

 "그거알아? 옆에 지화고등학교에 게이 있는거?"

 "아니.."

 "그 게이가 내친구 형의 친구인데, 그사람이 모리스대학교에 장학금 받고 들어간대. 완전 더럽지 않냐?"

 "어?..어"

 "호원대학교 들어가기 진짜 힘든데. 그사람 게이인거 알만한 사람은 다 알거등. 지 친구한테 아웃팅 당했대"

 "아웃팅?"

 "어. 그리고 남은 고3 전부 왕따로 지냈다잖아. 할만한게 공부밖에 없었을꺼야"



쑨양은 그 말을 가만히 들으면서 '아니, 그래서 뭐 어쩌라고. 결국 중요한건 그사람이 모리스대학교에 장학금 받고 들어갔다 이거잖아. 그런데 그 사람이 게이이든 뭔상관이냐고.'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무언가 묘한 동질감이 느껴졌다. 그사람도 결국 게이라는 틀속에 박혀버렸구나. 자신옆에 그사람은 이미 시침핀으로 꽂혀 온몸이 해부된 뒤였다. 그사람의 얼굴을 보고싶어졌다. 아무 말도 없이 무언가 씁쓸한 표정을 짓는 쑨양을 당황스럽게 쳐다보던 여자아이는 어쩌지도 못하다가 어느새 장학금 수여식이 끝났는지 급히 박수를 쳐 댔다. 










고3이 된 쑨양은 노는법도 없고 새는 법도 없었다. 고2때처럼 열심히 공부했다. 사람들 시선속에 가시박혀가며. 그러나 하나 달라진 점이 있다면은, 무언가 어설프게 결여된 틈 조각이 조금씩 채워져 있었다는 것이다. 드디어 목표가 하나 생긴 쑨양은 그것을 노려보며 오로직 열심히 걸어갔다. 그 목표는 형태를 바꿔가며 능글맞게 흘러가는 구름과는 전혀 달랐다. 그 목표는 오로직 마음만 바뀌지 않고 걸어나간다면 분명 도착 할 수 있는 마라톤이였다. 모리스대학교. 그곳은 쑨양을 해부하려고 박아놓은 침들과, 해부하려는 사람들이 쑨양과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대학교였고, 쑨양 역시 그것을 핑계로 그 게이를 만나보고 싶었다.  쑨양이 그 대학을 들어간다고 했을때 주위 사람들은 무척이나 축하 해 주었고 쑨양도 목표가 생겼기에 흔들리지 않고 뛰어 갈 수 있었다. 살면서 처음으로 사람들과 자신의 의견이 맞아 떨어진 덕에 쑨양은 아주 무사히. 매우 자연스럽게. 정말이나 당연하게도 마라톤의 도착선에 도달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20살이 되었고


졸업식을 하고


몸에 박힌 매스와 침들을 뽑아버리고


이제 공부 잘하고 얼굴도 잘생기고 항상 도덕적인 행동만 하고 예의바르고 스마트한 쑨양의 틀에서 벗어 날 수 있게 되었다.





아 그리고 장학금도 받았다. 그 게이처럼.






















 "저기요... 저기요..저기 아니"




쑨양은 이내 도망가는 여성을 보며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고 크게 한숨을 쉬었다. 학교가 왜이리 높은가? 얼마 만큼의 산을 깎아 내리고 내려서 커다란 대학교를 만들어 낸 것인가. 대강당으로 올라가는 길을 물어보려다가, 사람들은 엄청나게 큰 쑨양을 꺾어 올려다 보더니 주춤거리며 뛰어간다. 어떤 사람은 잘못된 길을 가르켜 주어, 쑨양은 지금 어디인지 모를 숲속에 빠져 헤메이고 있었다. 나뭇잎에 가려져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어둑한 이곳에 엄청난 키를 가진 남성. 요즘 같은 시대에 얼마나 위협적인가? 쑨양은 나름 그 도망간 작은 여성을 이해 해 보려고 노력했다. 



수업을 듣다가 벤치에 앉아 도시락이라도 까 먹으라는 듯 만든 이 숲속은, 전혀 대학교의 로맨스같은건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빛이 잘 통하지 않아서 괜시리 추운 느낌도 들고, 공기는 기분나쁠 정도로 선명해서 온 몸의 촉각을 돋구었다. 방금 남은 그 여성까지도 도망가서 이 한적한 숲속엔 쑨양 뿐이였다. 발바닥이 너덜해진 기분에 쑨양은 그 선자리, 그자리에 털푸덕 하며 주저 앉았다. 조금 이른 오전이라 땅바닥은 축축하게 습기를 머금고 있었다. 


쑨양은 크게 한숨을 쉬고 시계를 바라보았다. 9시 40분. 10시에 시작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늦는것은 보나마나 뻔한 일이기에 그냥 가지 말고 튀껴버릴까 하고 고민했다. 하지만 이런것 하나하나라도 빠진다면 그 흔한 말로 '아싸'가 되어버리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에 머리가 지끈거렸다. 그자리에 그냥 누워버려 눈을 감고 고민하던 쑨양은 뜬금없게도 이 상황이 좋아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언제 공기 좋은 이 숲속에, 머리에 뭐 묻을까 걱정하지도 않고 이렇게 누워서 눈을 감아 볼까? 정말이나 이상한 생각에 자신도 이상하던 쑨양은 눈을 감은채로 피식거리며 웃었다. 남은 고3을 미친듯이 공부해서 이곳에 온 보람이 있다. 1년 전에 했다면은 이상하다며 눈초리를 받을 행동들. 이제는 마음대로 해도 되잖아? 쑨양은 쿡쿡거리며 피식거리다, 나중엔 흐흐거리며 웃어댔다. 



그동안 받아왔던 시선들


그동안 참아왔던 내자신


그동안 막아두던 사람들




이젠 아무것도 없는 거잖아!!!!!!!!





 "저기요. 괜찮으세요?"

 "..."




그러나 아무리 대학교라도. 아무 사람도 없는 차가운 숲속 땅에 누워서, 흐흐거리며 눈을 감고 웃는 남자는 영 정상으로 보이지 않을 것이다. 
















 "아.. 그러셨구나.."

 "네.. 그러니까.. 어저는.. 정신.. 이상한 사람이 아니구요.."

 



쑨양은 그 말을 하는 순간 자신의 텅빈 머릿속을 지나가는 문장을 바라보았다.  내가 왜 스스로 내가 정신병자가 아니라고 말을 하고 있지?  쑨양은 하던 말을 멈추고 자신을 이상하게 바라보는 남자의 얼굴을 힐끔 바라보았다. 자신보다 머리 한통만큼 작은 남자는 그래도 그렇게 작은 키는 아니였다. 검은색이지만 햇빛에 비추면 갈색을 띌것같은 가지런한 머리칼에, 하얀 피부와 동그란 눈에 약간 쳐져 있는 쌍커풀은 여자들을 껌벅 죽일만큼 적절한 조화였다. 그러나 표정은 여전히 의심과 궁금증이 가득한 표정에 쑨양은 작게 한숨을 쉬었다. 이 상황을 어떻게 처리 할 수 있을까.. 



 "..아니요.. 그냥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하러.. 대강당에 가야하는데.. 지리를 몰라서요.."

 "아! 이번 신입생이세요?"

 "..네"

 "반가워요. 우리 언제 또 만나겠네요"

 "아, 네"



신입생이라는 말에 남자는 해사하게 웃으면서 악수를 했다. 그나마 괜찮아진 분위기에 쑨양은 어두운 숲속, 나무들 사이로 내려오는 한줄기 빛을 발견한 기분에 안심이 들었다. 



 "대강당은요, 여기서 좀 멀긴 한데.."




남자는 한쪽 어깨에 메고 있던 갈색 가죽 가방에서 검은색 수첩을 꺼내더니, 펜으로 잠시 끄적거리다 그 한장을 찢어서 쑨양에게 넘겨주었다. 간략히 그려진 약도였다. 현재위치. 화살표. 두갈래길. 오르막길. 대강당. 쑨양은 이제서야 정확한 위치를 알게 되어 정말 너무나도 그 남자가 고마웠다. 어서 늦기전에 찾아갈 생각으로 쑨양은 남자에게 고맙다는 말도 없이 그쪽을 향해 뛰어갔다. 그리고 그남자가 다시 생각나서 뒤를 돌아봤을 때쯤. 남자는 이미 어디론가 사라져 있었다. 멍하니 남자가 있던 자리를 바라보던 쑨양은, 방금 약도를 그리던 그 남자의 손이 정말 희고 가지런하다고 생각했다. 언제 또 마주 칠 수 있으려나. 이름도 못 들어봤는데




















-




아...피건해여.....여러붕.........................피건피건.....

내일 이리ㅃㅉㄱ 알어나야 하ㅏ는대..

어피건..............슈스캐 잼밋어요..

아우 피건,,,,,,,,,,,,

ㅇ오늘은 글이 조금 지겨우셨으려나..........

에고 ㅍ기넌........

저번에 써 놨던글 오늘 다시 불러내서 이어쓰려는데

글내용이 엉망이어서 다지우고 다시 시작했어요

근데도 마음에 안드네여

아이고 피건..

내일은 보고 됀다면 꼭 올릴께요.............

평일에 못올리는 만큼 주말에 분발해야져! ㅎㅎㅎㅎㅎㅎ

여러분 아리가떠 아리가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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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무슈.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내가 일등 예압 ㅏㄱ가님 ㅠㅠ 흙흙 사랑해요 ㅠㅠㅠ 언제나 날 이렇게 감동주다니 ㅠㅠㅠㅇ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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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슈씨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ㅜㅜㅠㅜㅠ
고딩이라 공부도 해야하는데 주위엔 다 공부하는것 같은데 저는 놀고있구...고민이에여
고마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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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무슈입니다 어째든ㅋㅋㅋㅋㅋㅋ 아 저도 고딩이요 ㅋㅋㅋ 내일시험인데 ㅠㅠ 망했어욬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 으잉 ㅠ망했어 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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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헐정만이요...? .화..화이팅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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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어헝 ㅠㅜㅜ 긷리ㅠㅜㅜㅜㅠ 대박 ㅠㅜ 뭔가 이제 막 두사람이 만난거 같은데 너무 훈훈하고 뭔가 조..좋네요!!!
작가님 쩔어요.. 아니 이말은 좀 그런가여.. 아무튼 금손 ㅠㅜㅜ 너무 좋네요 ㅠㅜㅜㅜㅜ 아..암호닉.. 저 호랑이로.... ㅠㅜㅜ
엏어헝허 ㅠㅜㅜ 너무 좋아요 마음에 안드신다니 이렇게 좋은 스토리인걸요!!! 다음편도 기대하겟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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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감사합니다!!!!!!!!!!!!!!!!!!!!!!1아리가떠 아리가떠 더 노력할께요! 어제 너무 피곤해서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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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유스포프입니다.....이케 첫만남이 이루어 진건가요?...혹 같은 학과???....앞으로 전개될 내용이 궁금합니다......홧팅하시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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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유스포프님 ㅎㅎㅎㅎㅎㅎㅎ 암호닉 기억합니다영
이름이 파페포포 만화 닮아서..... 이루어 지겠졍!!!!!!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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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암호닉신청할끄야...말리지마여...ㅎㅎㅎㅎㅎㅎㄹ김첨지요 ㅎㅎㅎ아정말괜찮다 프롤때랑 느낌은 사뭇다르긴한데...조으다 잘읽고가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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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김첨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고마워요 힘 얻었으영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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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태꼬미에요!! ) 으허엏ㅇㅎ어 진짜 작가님 왜이렇게 은혜로우세여ㅠㅠㅠ.. 진짜 프롤? 도 너무 좋았는데 본편까지 좋아버리면 ..♥ 오늘은 쑨양이가 어떻게 입학을 했고, 태환이와 첫만남까지 나왔네요. 흐흐 상상만해도 훈내나고 달콤달콤한게, 정말 딱 제스타일..ㅠㅠ♥♥♥ /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마음에 안든다니요ㅠㅠ 정말 너무 좋은걸요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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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태꼬미님!!!!!!! 암호명 기억한다능영 더욱더 달달하게 써 볼꼐영 ㅎ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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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심심해에요 ㅎㅎㅎ 아브금부터 알콩달콩하고 이쁘고 귀엽고 상큼하네요 태쁘와 쑤냥이첫만남이군요!! 대학교에 있는 쑨환생각하니 설레네요...ㅁ7ㅁ8 다 귀찮아하던 쑤냥이도설레곻ㅎ허헣 다음편 기대할게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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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핳 핳 핳 대학도 안가봤는데 쓰기 진짜 힘드네영 고마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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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엌ㅋㅋㅋㅋㅋㅋ작거님대학이름바꾸셧네옇ㅎㅎㅎㅎ사실왜작가님이 호원대학교를쓰셧나했었는데..걍지어낸거였군옇ㅎㅎㅎㅎ모리스대학교..저도다니고싶네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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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그 밑에 독자분이 호원대학교가 진짜 있다길레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진짜 고민하다가 그냥 제목 모리스 올렸어요
이건 진짜 없겠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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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넘 재밌어요...저는 쑨환팬픽을 찾아보다가 글을 읽었는데...재밌어요...작가님 저 암호닉 신청해도 되죠...?그럼 제암호닉은 우구리에요..그럼 이만 물러갈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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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우구리씨 고마워요ㅕㅇ!!!!!!!!!!!!!!!!!!!!!!!!!!!!!!!!!!!!!!!!!!!!!!!!!!!!!!!!!!!!
쑨환최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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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안녕하세요!!암호닉신청한박쑨양입니다!!ㅜㅠㅠㅠ이런글이맘에들지않는다니ㅠㅠㅠ혹시 저 여자애가 말했던사람이 왠지 태환일꺼같다는생각이들어요!!그리고 저 여자애가한말이..기억에남네요 게이가장학금받고들가서 부럽다고말하지왜 고 말하는지이해가안가네요ㅋㅋ 그리고작가님은 글을빠져들게잘쓰시는거같아요!!브금도소설에어울리고ㅠㅠㅠㅠ금손금손완전금손이신거같아요!!다음편기대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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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감사합니다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두 장학금 받구시퍼용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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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 마린페어리 ]
캠퍼스에서 저런 선배만난건 행운입니다
쑨양의 학창시절.. 보통의 아이들과는 틀린 쑨양이군요... 남남관계에 대한 마인드도요 ㅎㅎ
이 둘이 2년전이 펼쳐진 거지요? 달달했던 프롤로그뒤로 이제 풋풋했던 과거로 돌아가니.. 모르던 부분을 알 수 있을것 같아서 설레입니다 ^^
어떻게든 엮일 수밖에 없는 인연이군요 ^^
피곤한 작가님..우째요 ㅠ_ㅠ 몸조리 잘하시구요~ 다음편에서 보아욤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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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아예 확 다르죠! 2년전 아니에요 ㅎㅎ 4년전? 3년전이라고 볼 수 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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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잘읽었습니다~ 다음편 완전 궁금하네요~흐엉흐엉~~~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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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사랑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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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요요에요!!!!!! 창작의고통을겪고있지만 이런멋진글을 뽑아내신 작가님을 리스펙트........랄까ㅠㅠㅠㅠ첫만남인가요....항상생각하지만 작가님 필력도 브금도 너무잔잔해서 좋네요...항상응원하고있슴돠 힘내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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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오홍!!!!!!!! 다른 글 쓰시는구나 ㅇ.ㅇ.ㅇ.ㅇ.ㅇ.ㅇ.ㅇ 뭐에영 바로 보러갈꼐요
리스펙트는 무슨여 ㅠㅜㅠㅜㅠㅜㅜ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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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ㅠㅠㅠㅠㅠㅠ으허헣ㅇ 너무 조으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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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님도 좋으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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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우와웅허웅허우오와 태환이와 쑨양이만난건가요????? 뭔가 설렐것같은 연예스토리일것같아요!!!!!><>< 오늘 처음일었는데 재미있네용! 아 저도 가능하다면 포도주스로 암호닉을 신청해도되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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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포도주스님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포도주스 먹구싶다 ㅎㅎㅎㅎㅎ
최대한 살랑살랑 설렘설렘 하게 써보도록 노력 해 볼꼐영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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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아아...! 다음편 정말 기대되요 작가님 ㅠㅂㅠ!
아 맞다 그리고 저 큼큼... 암호닉 신청할게요!!
리브라도L로 할게요! 헿... 저 그 chj5530322 그 사람이예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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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님사랑해요
글 이상한데도 맨날 받아가시던 그 착한 분....사랑해요........... 하 행복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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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작가니뮤ㅠㅠㅠ기다렸어욤!!ㅠㅠ풋풋한 러브스토리 완죤 대박 좋아요♥♥♥둘의 첫만남은 이렇게 시작됫군요!!ㅎㅎ-아와레에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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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아와레씨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기억해요!!!!!
사랑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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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스에요!!!! 호원대라.... 원서쓸때 거들떠도 안봤던 대학이라는게 함정.... ()
아아아 분명 저 길을 가르쳐준 학생이 태환이겠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빨리 쑤냥이랑 러브러브 모드에 돌입하라며 ㅠㅠㅠ 헝헝.....
아이디어는 무한제공해 드립니다 =) ㅋㅋ 다만 전 비회원 /소금소금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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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감사합니다~!!!!!!!!!!!!!1 아잠마뉴ㅜㅠㅜㅜㅠㅠㅜㅜ 호원대학교는 원래 있던 대학교를 생각해서 쓴게 아니라
그냥 이름 생각안나서 막 지었는데 설마 동명의 대학이 있을줄이야... 바로 대학이름 바꾸러 갈꼐용.,..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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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퓨ㅠㅠ백구에요!! ㅠㅠㅠㅠ짝까님 글 부들부들해서 너무 좋아여...ㅠㅠㅠㅠㅠㅠ아직 첫만남일뿐인데 저는 설레서 쥬금.....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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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백구백구 백구님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 님도 부들부들할것같애영,.,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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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광대승천이에요 이제오셨네요 이제야.................... 보고싶었잖아요ㅠㅠㅠㅠㅠㅠ 이작품오래갈꺼죠?ㅠㅠㅠ오래가야해요 오래갑시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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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헉ㅋㅋㅋㅋㅋㅋ 노력할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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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그,,그 게이가 태환인가요?아까 길가르쳐준 그남자도?!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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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그것은 계속 보다보면 진실을 알게 될 꺼에영!!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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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렌입니다, 둘의 첫만남은 저렇게 시작됐군요. 모두의 기대속에 자기가 아닌듯한 그런 기분으로 보낸 쑤냥의 학창시절이 성격에 많은 영향을 주었겠네요. 태환씨는 긴가민가한 감이 오긴하는데 확실하진 않아요. 이야기가 진행되면 자연스럽게 알게되겠지요. 다음 이야기도 기대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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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감사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오오 모두의 기대속에 자기가 아닌듯한 기분
오오 님 최고 ....... 난왜 저런 글을 못쓰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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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흐흐헤헿헹 자까님 저 뺑이예용 아 글 분위기 느무좋아영............ㅠㅠㅠㅠㅠㅠㅠ
혹시 장학금받은 게이랑 길알려준 사람은 동일인.........??????? 그리고 그 사람은 태쁘닝.........???????
저 혼자 막 추측해봅니다 헤헤헤헤
하늘을 나는 사람이 있다 때는 떠나버린 쑨보믄서 슬펐는데 이번작품은 달달할 것 같아서 가슴이 두준두준 설리설리하네용♥♥♥
다음 편 기다리구 있을게요^0^!!!!!!!!!!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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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달달한거 쓰기 참 힘드네옄ㅋㅋㅋㅋㅋㅋ큐ㅜㅠㅜㅠㅜㅠㅜ사랑해여 고마유ㅓ영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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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엏 피클로예요 와..작가님 짱..이게 첫만남 오우 대학교에서..첫만남..나에겐 있을수없는일....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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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ㅋ...ㅋ....진짜요...? 진짜 대학가면 로맨스는 없는건가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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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흐엉 앙팡이에요ㅠㅠ어서빨리 이어지는이야기로ㅎㅎㅎㅎㅎ재밌게잘보고있어용!!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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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최대한틈틈히 써볼께요ㅎㅎㅇㅎ감사합니다앙팡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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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삉삉국대에요!!! 아 이렇개또 작가님의 글을 보게되는군요ㅠㅠ 피곤한 몸이끌고 글써주셔서 감사해요! 재밋게 읽고가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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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비루한글 읽어주셔서 황송합니다ㅠㅠ 글이허접해서 부끄럽네영...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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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옥메와까 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ㅠㅠㅠㅠ심심작가님 글을 기다렸는데 이제오셨군요ㅋㅋㅋㅋ아 기대되요 달달스토리!!
같은고딩인데 왜 다른 손일까요ㅠㅠㅠ 그전엔 비회원도 댓글쓸수있는줄도모르고 못쓰고 있다가 이제 인티에적응되서ㅋㅋ곧시험인데작가님화이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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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님도 화이팅! 저님글보고시포요ㅠㅠ 분명히 잘쓸꺼야 옥메까와님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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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ㅠㅠㅠ아 이런 문체 진짜 좋은데 ㅠㅠㅠ
여러번 봤음에도 암호닉 신청을 안한게 좀 부끄러워서
저 암호닉 해도 되여?
부레옥잠 ㅋㅋㅋㅋㅋ저 부레옥잠 키움요 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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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부레옥잠ㅋㅋㅋㅋㅋㄱㄱㄱ먼가귀욥다 사랑해요! 저번글도봐주셔서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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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ㅇ,헝 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언제오셔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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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죄송해용......이제 시험 드디어 끝났엉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미안해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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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잘보고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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