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ry to remember the boy with the bread.
the strong arms that warded off nightmares on the train, the kisses in the arena.
To make my self put a name to the thig I've lost.
But what's the use? It's gone. He's gone. Whatever existed between us is gone.
" 내게 남은 건 너뿐이야. "
" 피해자를 죽인 건 제가 아니에요. "
" 그럴 리가요. "
"어서 와요. "
" 미안. "
" 사랑해요. "
" 괜찮아. "
" 사랑해, 날 다시 사랑해줘. "
" 전 가해자가 아닙니다. "
" 죄송합니다. "
" 대신 가셔죠. "
" 어디 갔니. "
" 우리 꼭 살아남자. "
" 내가 지켜줄게요. "
용의자 7명.
피해자 4명.
생존자 3명.
피해자와 가해자.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범인.
관계와 상황에 대한 단서를 드립니다.
익명으로 진행합니다.
누가 누군지 알려드리지 않습니다.
피해자와 가해자를 맞춰주시면 됩니다.
아, 물론 생존자 역시.
피해자와 가해자가 한 명일 것이라는 고정관념은 아주 좋습니다.
질문 횟수는 총 30회.
21번의 관계와 상황을 나타내는 질문.
7번의 자유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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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2번
3번
4번
5번
질문이 끝나면 투표.
pm.10
저는 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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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캐한 공기 속 떠다니는 먼지들이 새어들어오는 빛에 비쳤다. 수많은 그림자들 중 네가 보였다.
너는 미안한 표정인지 좋아하는 표정인지 구분 못 할 얼굴을 하곤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 네게 웃어 보이자 시선을 돌리는 너에 나는 차게 식었다.
먼지 덩어리 들과 하나가 될 때 내 쪽으로 끌려오는 널 봤다. 너는 아름다웠고 이곳과 어울리지 않았다.
너를 데리고 도망쳤고 몸을 숨겼다. 그러나 나와 네가 숨을 곳은 존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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