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일부러.... 저렇게 했어 아 혹시 모르니까 원제는 써놔야겠지 아커만 부부와 스미스 부부 ㅋㅋㅋㅋ (ㄱㅊ주의) 575757 이게 원제목 입니다 오늘은 리빈이랑 미엘이 나올거야 당분간 부부썰은 구상할 시간이 필요해서 얘네부터! - 미엘은 그날 저녁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겠지 13년간 좋아하던 사람과 드디어...! 밤에 자기 전에 내일 누나랑 뭘 하지, 생각하면서 미엘은 잠을 못 들거야 끝내 카톡을 하겠지 [누나 우리 내일 같이 점심 먹어요] 라고 써놓고 뒤에 발랄하게 느낌표 붙어야하나... 그러면 너무 귀여운 척 하는 것 같은데... 누난 좀 자상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 같던데... 별거 아닌 일로 고민하겠지 먹요요! 먹어요♥ 먹어요? 음... 먹어요! 는 너무 쓸데없이 발랄해 보여 먹어요♥ 는 무슨 마가린 드링킹 한 것 마냥 느끼하고 먹어요? 는 너무 눈새같잖아 결국 뒤에 아무것도 붙이지 않은채로 보냈어 답장을 기다리겠지 앞에 휴대폰을 두고서 ... .... ....왜.... 답장이...안오지...? 십분이 지나도 답이 안와서 미엘은 실수했나, 하고 무릎을 마구 떨었어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으면서 역시... 그냥 먹어요, 보다는 다른 센스있는 뭔가를 붙얐어야 했는데... 후회하겠지 ...리빈은 그냥 샤워중이라 못 봤던 걸 모르고선. - "...이게...... 뭐야?" 리빈은 미엘이 하는 걸 잠자코 지켜보고 있었어 "누나 이거 도시락이요! 누날 위해서 내가 돗자리도 챙겨왔어요" 리빈한테 도시락을 건네고선 돗자리를 펴고 있는 미엘을 리빈은 혼빠진 표정으로 보겠지 "네가 한 거야? 직접?" "네! 저 엄마 닮아서 요리 잘해요!" ....? 엘런 아줌마 닮아서 요리를 잘한다니 엄청난 모순인데? 라고 생각하면서 리빈은 살짝 불안했어 그 아줌마... 가끔 소금이랑 설탕 헷갈리시던데.. 그래도 정성도 있고 ...귀엽기도하고 이맛에 연하랑 사귀는구나, 하몀서 리빈은 미엘이 깔아준 돗자리에 앉겠지 그리고 천천히 뚜껑을 여는 순간, 오...! "스크램불이야?" "아뇨! 샐러드요!" 알아맞히는 재미가 있어...! 전혀 예상치 못해...! 리빈은 그래도 정성이 있어보이니까 맛있게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 샐러드를 집어먹었지 "...짜" "아 맞다 설탕을 넣어야되는데 소금넣었어요.." 그래...네가 엘런 아줌마의 요리를 닮았다고 할때부터 난 기대하지 않고 있었어... "그래도... 먹을만 해" 리빈은 약간 짠 샐러드를 한입 한입 다 먹었어 그리고 돈가스(라고 쓰고 탄소덩어리라고 읽는다)를 집어서 잿가루를 털어낸 뒤 천천히 씹었지 ....연필심을 씹는 기분이었어 - "누나...미안해요..." "아냐 괜찮아 먹을만했어" "다 태워서 새로 돈가스를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네가 해준거라서 다 먹을 수 있었잖아" 리빈이 살며시 웃겠지 그래도 자길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해왔다는 게 얼마나 예쁘겠어 해줄수 있는 건 잘먹었다, 괜찮았다 이런 칭찬이겠지 그래도, ".... 다음엔 내가 도시락을 싸올게" ...거짓말은 못하는 리빈이었어 - - - - - - - - 일부러 사진도 안 넣었어.. 혹시 싫어할까봐... 즐감해! 많이 늦었다... 오늘 짧네... 미안ㅠㅠㅠ 피곤하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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