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경수/백도] 백현아 나 더러워서 너한테 못붙어 이제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6/d/d/6ddb530cb8f7ade141bccb2e54851430.png)
[백현×경수/백도] 백현아 나 더러워서 너한테 못 붙어 이제 백현과 경수는 같은 대학교에 다니며 흔히 말하는 "커플" 이였다. 둘은 애들이 다 알만큼 사이가좋기로 소문이 나있었다. 경수와 백현은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 같았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주며 알콩달콩 잘 지내고있었다. 그러나 이런 둘에도 권태기란 벽이 생기기 시작했다. 경수는 아직도 백현을 좋아했고. 백현이는 경수에게 질리기시작했다. 백현은 점점 경수를 멀리하기시작했다. 둘의 성격은 정반대였다. 경수는 마음도 약하고 착해 빠져선 거절을 못하는 그런 성격이었고, 반면에 백현이는 할 말 다하고,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하는 성격이였다. 경수는 자신이 만나자고할때마다 시간없어,오늘은안돼,약속있어 이런말을 늘어놓는 백현에게 아무말도 하지못했다. 착해빠졌으니깐 백현은 오늘도 경수의 제안을 거절했다. 백현은 싫다표현해도 계속 붙어오는 경수에게 오만정이 다 떨어졌다. 눈치가없는건지 착한건지도 모르겠고. 그때의 백현에게 경수는 그냥 쓸데없는 존재 로 느껴졌다. 백현은 경수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백희가 점점 좋아지기시작했고, 강의가 끝나면 경수가 가고싶다던 곳 , 보고싶다는 것, 먹고싶다는 것을 백희에게 해주었고. 백현과 백희의 사이는 어느덧 가까워지고있었다. 그에 따라서 백현의 마음속의방에선 경수가 나가고 백희가 들어와있었다. 어느 날 경수는 백현에게 제안을 또 거절당하고 풀이죽어 학교를 나서다 학교 근처 카페안에서 어떤 여자와 웃으며 커피를 마시고있는 백현을 보았다. 경수는 오랜만에보는 백현의 웃는모습에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난감했다. 또 저기 있는 여자가 저 여자가아니라 자신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때 경수와 백현의 눈이 마주쳤다. 안그래도 큰 경수의 눈은 더 커졌고 백현은 그런 경수를 보고 뭘보냐는 눈빛을 보냈다. 경수는 무심한 백현의 눈길에 상처를 받고 어서 그자리를 떠났다. 경수는 곧있음 오는 자신의 생일을 기대했다. 경수는 백현이 그래도 자신의 생일은 잊지않았을거라고 생각했다. 애초에 이런 생각을 한 경수가 바보였을까? 백현은 경수의 생일 날 경수에게 백희와 키스하는 장면을 보이고말았다. 그래도 일부로 보여준건아니니 내잘못이아니라고 자기합리화를했다. 백현이 그러고 있을 때 경수는 더 큰 상처를받았다. 백현이가 나한테 질렸나?, 어쩌지 나는 해줄게 없는데, 해주면 좋아는해줄까?.. 이런 쓸모없는 생각들을 하면서 경수는 슬픔의강에 빠져버렸다. 경수는 더 이상은 백현이가 없으면 안된다고 판단을 해 백희라는 여자애를 찾아갔다. 백현에 비해 그 여자는 너무나도 예의가 없었다. 물론 지금의 백현도 자신에게 그러지만. 경수는 백희에게 본론을 말했다. 백현이한테 붙지말라고,이 말이 경수 성격선에선 제일 센 말이였다. 백희는 그런 당돌한 경수의 말에 헛웃음을치며 자신이 왜그래야되는지 말해보라했다. 경수는 말문이 턱 하고 막혀버렸다. 백희는 아랑곳않고 말을 계속이어갔다. 내가 좋아서 붙어? 개가 내가 좋다잖아 이제 너 싫데 병신아 거머리같은새끼- 경수의 얼굴엔 절망감이 가득했다. 구름 낀 하늘마냥. 경수는 더 말했다. 백현이가 필요하다고 , 백현이가 없으면 안되겠다고 자신의 진심을 말했다. 백희는 어이없다는눈으로 경수를 한번 째려보더니 곧이어 짜증난다는 듯 경수를 계단쪽으로 밀었다. 경수는 어- 어- 바보같은 소리를내며 계단을 굴러갔다. 경수는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다 계단밑에있는 큰 화분에 머리를 부딪치며 기절했다. 백희는 소름끼친 미소를 짓고는 계단을 올라갔다. 경수는 친구들 찬열과 세훈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도 아주 크게 다친 부분은 없었다. 하지만 머리보단 경수의 마음이 더 크게 다친 것 같았다.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는 것 경수는 일어나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아주 서럽게 찬열과 세훈은 그런 경수를보며 다독여주었고, 경수는 더 서럽게 울어댔다. 경수는 그렇게 한참을 울다가 진이빠졌는지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았다. 경수는 어느덧 상처가 다 아물자 다음날 학교를 나갔다. 애들은 알고있는듯했다. 거부하는 백현 매달리는 경수 애들은 경수를 불쌍하게여기지않았다. 그냥 신경쓰지않았다. 써봤자자신에게 이득될게 없으니까 경수의 학교에도 축제가 열렸다. 애들은 빨리나와 축제준비하기에 바빴다. 애들은 그런도중에도 일을 꾸미기시작했다. 그러다 한명이 야 온다! 이럼과 동시에 자세를 취했다. 경수가 강의실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철퍽- 경수의 머리위로 계란이 날라와 힘없이 깨지며 흘러내렸다. 애들은 그걸보며 낄낄웃으며 경수에게 욕을했다. 야 이 호모새끼야. 너차였다면서?ㅋㅋㅋㅋㅋ 너도 참 안됐다 이런말들을 하며 경수에게 수치심을 주었다. 그리고 호모새끼란말은 백현이가 들어도 마땅했던말이였다. 지금은 아니지만 경수의 머리위론 케쳡이 뿌려지고 밀가루가 뿌려졌다. 경수의 몰골은 처참 그자체였다. 그 때 강의실안으로 백현과 백희가 들어왔다. 백현은 들어오자마자 인상을 찌푸리고 뭐하는짓이냐고 하지말라고 말했다. 경수는 또 헛된희망을걸었다. 백현이가 나에게 아직은 마음이 있구나. 라는 그 생각을 무시하듯 백현이 말을 이었다. 우리 백희한테 묻잖아. 경수는 좌절했다. 땅 속으로 빨려들어갈것같았다. 기가 쏙 빠져버렸다. 좋게도 찬열과 세훈이 달려와 경수를 챙겼다. 세훈은 옷을 좋아해서 평소에 갖고다니던 옷을 경수에게 나눠주었다. 경수는 눈물을 매달고 샤워실로가 몸을 구석구석 씻었다. 경수는 자신의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듯한 느낌이들어 몸에 생채기가 날때까지 몸을 벅벅 긁었다.경수가 정신을 차리고 거울을 봤을 땐 이미상처가 생긴 후였다. 경수는 한숨을 쉬고, 몸에 물기를 닦아 세훈이 준 옷을 입고 나갔다. 경수가 나왔을 땐 축제에선 한창 노래대회를하고있었다.경수는 노래대회란 천막을보자마자 미치게도 한 노래가 생각났다. 자신이 직접하지않고 작게나마 반항할 수 있는 노래 경수는 무대위로 올라갔다. 무대위에 올라가니 사람들이 궁금증이 생긴 얼굴로 경수를 바라보았다. 경수는 생각보다 많은 인파에 몸을 잘게 떨었다. 경수는 사회자에게 부를 노래를 알려주었다. 노래 제목은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 경수는 마음을 가다듬고 노래를 시작했다.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 오늘은 축하한단 말 해야겠군요 내가 받았던 친절한 그 경멸들은 오늘 더없이 내겐 어울려요 그렇죠 나를 비웃어요 나를 마음껏 나를 비웃어요 나를 no i'm not alright at all 비틀거리며 비틀거리며 no i'm not alright at all 매일 부서져 가겠지만 나를 비웃어요 나를 마음껏 나를 비웃어요 나를 . . .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 오늘은 어떤 기념일도 되진 않을 겁니다. 경수는 노래를 다 부르고나서 눈물을 흘리며 마이크를 떨어트렸다. 괭음에 사람들은 귀를 막았고, 그 사이에 경수는 쫓기듯 무대에서 내려갔다. 경수는 강의실로가 자신의 짐을 챙겼다. 빨리 나가고싶었다. 경수는 가다가 평소 자신을 싫어하던무리들과 마주쳤다. 그 들은 경수를 골목깊숙히 끌고갔다. 경수는 힘이 약하기도 하고 그들의 수에 밀려 속수무책으로 끌려갔다. 그 들은 경수를보고 음담패설을 늘어놓기시작했다.경수는 수치심에 눈물을 더 흘렸다. 울지마 쌍년아 더 꼴리게 ㅋㅋㅋㅋㅋㅋ 경수는 주먹을 꽉 쥐었다. 경수는 쉼없이 발길질을 당했다. 그리고 강간을 당했다. 그 들은 경수의 몸을 탐하고 그냥 가버렸다. 경수는 혼자 중얼거렸다. 더러워 더러워 더러워 경수는 비틀거리며 골목길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무작정 집으로 뛰어갔다. 물론 경수에겐 뛰어가는거였지만 다른 사람이 보기엔 그냥 걷는걸로보였다. 그러다 경수는 백현과 마주쳤다. 경수는 아직도 백희와있는 백현을 보다가 다시 앞으로 걸어갔다. 백현은 생각했다. 도경수 왜 저러지? 백현은 경수가 무척 힘들어보이고 무슨일을 저지를것만 같았다. 백현은 백희와 한참걷다가 심한생각에까지 미치자 백희에게 미안하다하고 길가에 택시를잡았다. 택시기사에게부탁했다. 빨리가달라고.백현은 학교에서 그리멀지않은 경수 네 집에 도착해 돈을 건네주고 어서 경수의 집 앞으로 뛰어갔다. 백현은 비밀번호를 바꾸지않았을거라는걸아는지 문을열고 들어갔다. 경수는 힘없이 도착한 집문을열고 잠시 쉬었다 이내 결심한 듯 자신의 방으로가 커터칼을 찾았다. 한번에 죽고싶어 날이 날카로운걸로 찾았다. 경수는 욕실로가서 욕조에 물을 받았다 피로 인해 물들면 너무 빨개서 무서우니까 연하게 만들고싶어서. 경수는 욕실로 들어갔다. 잠시앉아 허공을 바라봤다.바보같이 또 눈물이났다. 그리고 손목을 그었다. 깊숙히. 피가 베어나왔고 경수는 욕조에 기댔다. 도경수! 도경수! 경수는 이젠 내가 환청까지듣나 생각했다. 하지만 자신의 앞엔 진짜 백현이서있었다. 백현의 표정을보아 자신을꼴을 보고 놀란듯했다. 경수는 그런 백현알 보고 살풋 웃으며 " 백현아. 나 더러워서 너한테 못붙어 이제" ----------- 사진속에 경수는 되게밝은뎈ㅋㅋㅋ내용은새드네요 급전개죄송해영 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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